강릉시 어린이 건강체험관, 놀면서 배우는 건강 습관 '입소문'

겨울철 실내 교육 명소로 자리매김, 아이들 건강 지킴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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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릉시 어린이 건강체험관, 놀며 배우는 건강 습관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내 어린이 건강체험관이 아이들의 건강한 습관 형성을 돕는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이곳은 4~6세 아동을 대상으로 위생, 영양, 구강, 금연, 금주, 신체활동 등 6가지 주제에 대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건강 생활을 익힐 수 있다.

올해만 63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951명의 어린이가 체험관을 방문했다. 최근에는 보호자를 동반한 개인 방문도 가능해지면서 가족 단위 이용객이 늘고 있다.

특히 실내 활동이 증가하는 겨울철, 아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체험관은 지역 사회의 대표적인 건강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경희 건강증진과장은 “어린 시절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히는 것이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건강체험관을 찾아 건강한 생활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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