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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의 디지털 창작 역량을 키우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AI 동화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9월부터 총 7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동화책을 창작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7차 청소년 기본계획에 발맞춰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10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여 AI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 이야기 구상, 이미지 제작, 목소리 녹음 등 동화책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프로그램은 AI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AI 스토리텔링 실습, AI 이미지 제작 및 편집, 나레이션 녹음, 디지털 동화책 완성, 작품 전시회 개최 등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결과물을 직접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청소년들의 몰입도가 매우 높았으며, 특히 마지막 회기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디지털 동화책 전시회를 개최하여 가족과 지역 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소년들이 AI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창작 도구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콘텐츠 제작 경험이 진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 군수는 앞으로 실습 시간 확대 및 보조 강사 배치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새로운 기술을 친숙하게 접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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