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74종 선정…기부자 만족도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농축임산물부터 관광 서비스까지, 풍성한 답례품으로 완주군의 매력을 알린다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이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총 74종을 선정하며 기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답례품 선정은 완주군의 대표성을 드러내고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축·임산물은 물론, 완주군의 특색을 담은 가공식품, 공예품, 관광 서비스, 그리고 지역 상품권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고액 기부자를 위한 특별한 답례품인 ‘따숨 재기부권’이 새롭게 도입된다. 이는 기부자가 기부금을 완주군 내 필요한 곳에 다시 기부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 공제 혜택과 더불어 기부액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완주군은 답례품을 통해 기부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기부금을 취약 계층 지원, 문화 예술 진흥, 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투명하게 관리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 재정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군만의 매력과 가치를 담은 답례품을 통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유 군수는 답례품 개발, 기금 사업 발굴,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