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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완주군이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완주생강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완주생강문화공간 시앙'을 개관했다.
봉동읍 낙평리에 위치한 '시앙'은 완주생강전통농업시스템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 공간으로, 지역 농업 유산을 보존하고 홍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하여 '시앙'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했다.
'완주생강문화공간 시앙'은 총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 지상 1층 연면적 328㎡ 규모로 조성되었다.
미디어아트관, 카페, 교육 및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콘텐츠와 포토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앙'은 완주생강전통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향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은 내년 1월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시앙'이 봉동읍 농촌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시앙'이 '생강은 완주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핵심적인 홍보 거점이 될 것이라며, 완주생강전통농업시스템을 세계적인 농업유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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