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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가 동지를 맞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도움이 필요한 264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동지팥죽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번 행사는 복지센터 자조모임의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팥죽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 전반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고 지역사회 돌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팥죽을 받은 한 어르신은 “올해는 동지팥죽을 먹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챙겨주니 몸과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일상 속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자조모임과 협력하여 계절별 음식 나눔과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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