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노후 산업단지 환경 개선 완료…기업 애로 해소

14억 투입, 4개 산단 맞춤형 시설 개선…기업 경쟁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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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해룡 율촌산단에 조성된 공중화장실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관내 노후 산업단지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하며 기업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

시는 총 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순천일반산단, 해룡산단, 율촌산단, 주암농공단지 등 4개 산업단지의 노후 기반 시설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성된 지 20~40년이 지난 노후 산업단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입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대형 물류 차량의 원활한 이동을 돕고, 근로자들의 편의를 증진하며, 재해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산업단지 주요 교차로의 선형 개선, 근로자들을 위한 공중화장실 설치, 주암농공단지 인근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 체계 개선,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 예방을 위한 재해 위험 시설 정비 등이 있다.

해룡·율촌산업단지협의회 김재수 사무국장은 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추진 덕분에 숙원 사업이었던 공중화장실 설치를 비롯한 기업 애로사항들이 해소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현장 행정을 실천하고 있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내년에도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순천일반산단 환경조성 패키지 사업과 산단 시설물 유지보수 사업 등 산업단지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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