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겨울철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대책 본격 추진

실내 온도 제한, 난방 중단 등 강도 높은 절감 노력…시민 동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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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목포시 겨울철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 전략산업과 목포시 제공



[PEDIEN] 목포시가 2025년 겨울철 에너지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평상시 실내 온도를 20℃ 이하로 유지하고, 전력 수급 위기 시에는 18℃ 이하로 더욱 낮출 계획이다. 전력 피크 시간대에는 난방기를 순차적으로 30분간 중단하는 등 단계적인 에너지 절감 조치를 시행한다.

또한 복도, 지하주차장 등 미사용 공간의 조명을 소등하고, 점심시간 사무실 조명을 일괄 소등한다. 승강기 사용을 자제하고 계단 이용을 권장하며, 공조설비 필터 정기 청소, 컴퓨터 절전 기능 활성화, TV, 셋톱박스 등 대기전력 차단 등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작은 실천을 통해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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