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으로 행안부 최우수상 쾌거

지역-기업 협력 기반 자원순환 모델, 도시 경쟁력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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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나주시, 지역-기업 협업 자원순환 모델 ‘최우수상’성과 폐현수막 재활용 시범사업으로 행안부 공모전 ‘최우수상’ (나주시 제공)



[PEDIEN] 나주시가 폐현수막 재활용 시범 사업을 통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역-기업 협업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수상은 나주시가 지역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폐기물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로 평가된다.

나주시는 세종, 강릉, 청주, 창원 등 5개 지자체와 협력하여 폐현수막 재활용 시범 사업에 참여, 서면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되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행안부와 지자체, 기업이 협력하여 폐현수막 집하장을 설치하고 재활용 인프라를 구축한 데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소각되거나 매립되던 폐현수막을 자원으로 전환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수거된 폐현수막은 기업의 업사이클링 과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 자원순환 구조를 완성한다.

이 과정에서 환경오염 저감,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제품 생산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창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폐현수막 재활용 협약 체결, 재활용 집하장 설치, 민관 협력 기반의 선순환 구조 구축 등 실질적인 재활용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폐기물 감축과 도시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폐현수막 재활용 체계 구축은 단순한 환경 사업을 넘어 지역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확대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과 친환경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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