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 위한 이중언어 문화체험 성료

음식, 율동, 전통의상 체험으로 엄마나라 문화 이해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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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곡성군가족센터, ‘이중언어 문화체험’성료 (곡성군 제공)



[PEDIEN] 곡성군가족센터가 지난 13일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이중언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엄마의 모국 문화를 체험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곡성군가족센터는 2019년부터 '엄마나라말 배우기' 사업을 통해 베트남어, 타갈로그어, 캄보디아어 등 이중언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3개 국어 수업을 진행하며 다문화가정의 언어 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이번 문화체험은 한 해 동안 진행된 이중언어 수업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참가자들은 엄마나라의 음식을 직접 만들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통 동요에 맞춰 율동을 하거나 전통 의상을 입어보는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엄마의 모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부모와의 정서적 교류를 증진하는 효과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 자녀들이 이중언어 능력을 꾸준히 발전시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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