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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의 새 판(版)을 읽다, 「2026년 세계시장 전략회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PEDIEN] 산업통상부는 12월 15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주요국 상무관과 KOTRA 131개 무역관을 총괄하는 10개 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시장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주요국 상무관과 코트라 지역본부가 해외 현장에서 모은 정보를 토대로 지역별 ’26년도 통상환경을 미리 점검하고 지역별 맞춤형 대응전략과 수출확대, 투자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여 본부장은 한-영 FTA 개선협상 타결 서명식 참석차 영국 방문 중에 현지에서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하였다.먼저, 주요 수출국 상무관은 △美 신정부 출범 이후 주요국 보호무역주의 등 정책 동향, △국가별 산업육성 정책 동향 및 △현지 진출기업 동향을 공유했다.이어서 KOTRA는 전 세계 무역관이 수집한 내년 시장 전망과 진출전략을 공유하였다. 내년도 세계시장의 변화와 진출전략에 대해 KOTRA는 무역관을 통해 수집한 현장의 정보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글로벌 AI 투자 확대 △K-라이프스타일로 진화한 한류를 새로운 기회로 강조하였다.여 본부장은 “올해 우리 수출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1월까지 동 기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지만 내년에도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 우리 기업이 직면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세계시장의 변화 속에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의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상무관과 KOTRA가 변화의 흐름을 먼저 읽고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산업부와 KOTRA는 오늘 회의를 토대로 12월 16일에「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하여 우리 수출기업 500여개사에 내년 세계시장 전망과 진출전략을 공유하고 이어 4개 지방에서 찾아가는 설명회도 개최한다. 관련 자료는 KOTRA 해외경제정보드림에 게시될 예정이다. -
한국, 아프리카와 통상·산업 협력 확대 논의…2025 포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PEDIEN] 산업통상자원부가 12월 15일 서울에서 '2025 한-아프리카 통상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하며 아프리카와의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포럼에는 박정성 통상차관보를 비롯해 김영채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샤픽 하샤디 주한아프리카대사단장 등 주요 인사와 기업인,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포럼은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국제 통상 환경 속에서 아프리카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마련되었다. 아프리카는 젊은 인구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생산, 물류, 자원 공급망 기지로 떠오르고 있다.참석자들은 아프리카와의 경제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모멘텀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 11월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개최된 G20 정상회의와 연계하여 산업부와 코트라가 아프리카 주요국에서 진행한 경제협력 행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박정성 차관보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로운 선택임을 강조하며,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통상협정 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핵심광물 및 제조업 공급망 협력을 심화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아프리카 현지의 수요를 고려하여 인프라 분야 협력도 확대할 계획임을 덧붙였다.한편, 산업부는 이날 포럼에서 중동·아프리카 통상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강문수 부연구위원과 한국경제인협회 이소원 팀장에게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
로봇, 방산,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개시
산업통상자원부 [PEDIEN] 산업통상부는 12월 16일 로봇, 방산,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절차를 개시하였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새로 추가된 로봇, 방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로봇, 방산은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 첨단항공엔진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규로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이차전지는 기존 지정된 특화단지와 연계하여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2026년 2월 27일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여 신청할 수 있다.산업통상부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성 및 특화단지 소위원회의 사전 검토·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국무총리 주재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중 신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아울러 2026년 1월 중 특화단지 지정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여 특화단지 지정요건·절차, 육성계획서 작성 지침 등에 대해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 등을 가질 예정이다. -
국제탄소시장 참여 활성화를 위한 실무형 해설서 발간
산업통상자원부 [PEDIEN] 산업통상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12.15 14:00 서울에서 「파리협정 제6조 시장메커니즘 해설서」를 공동으로 발간하고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자, 컨설팅 기관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이번 해설서는 2024년 12월 파리협정 제6조 세부규칙이 최종 합의된 이후 국제 탄소시장 기반 사업 추진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해설서가 부재한 상황에서 발간되었다. 특히, 동 해설서는 실무 활용에 초점을 두어, 우리 기업 및 기관이 국제탄소시장 관련 사업을 기획 및 집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주요 규정, 절차, 고려사항 등에 초점을 두고 집필되었다.이번 설명회에는 산업·기술·에너지·금융·지자체 등 15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석하였으며,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표준협회, ㈜ 베리워즈 등에서 파리협정 제6조 시장의 구조와 기회요인,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원사업 추진 경과 등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산업통상부 이재근 신통상전략지원관은 “아직 초기 단계인 파리협정 제6조 기반 국제 탄소시장 체제에서 우리 기업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였다.산업통상부는 다수의 국가와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 협력해왔으며, 이번 해설서 발간을 계기로 민간 참여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신규 협력국 확대 및 유사 입장국과의 협력 플랫폼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
국민과 함께 과학 기술의 미래를 설계한다!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 포스터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도전적 연구 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12월 16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 ‘한국형-문샷 사업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문샷은 1969년 미국 항공우주국이 달 탐사선을 발사한 아폴로 사업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당시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해 보이던 도전에 착수한 데서 비롯되었다. 오늘날에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상징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한국형-문샷 사업’은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임무를 정해 연구 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사업이다. 기술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하여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청정에너지, 가사·돌봄 인간형 로봇, 희토류 저감 기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등 관련 사업을 기획 중이다.전문가 기획과 함께,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연구자와 일반 국민의 아이디어를 폭넓게 수렴한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국가 전략기술 관련 분야* 및 국가·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혁신적 연구 개발 아이디어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 국민 유형과 연구자 유형으로 구분해 응모할 수 있다.일반 국민 유형은 문제 정의와 아이디어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연구자 유형은 전문적이고 상세한 수준의 제안이 가능하다. 연구자도 일반 국민 유형으로 응모할 수 있으나, 이 경우 연구자임을 고려하여 평가할 예정이다.대국민 아이디어 접수는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12월 16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 30일간 진행되며, 전문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2026년 3월 중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할 계획이다.최우수상 에는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우수상 에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과기정통부 구혁채 제1차관은 “한국형-문샷 사업은 실패 가능성은 높지만 성공하면 국가의 미래를 바꿀 만큼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고위험·고 보상형 연구 개발을 지향한다”라고 말하며,“국민 여러분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고 우리가 마주한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과기정통부, 미국 실리콘밸리서 국제협력 관계망(네트워크) 강화 위한 학술회의(콘퍼런스)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시각 기준 12월 12일에 해외 거점인 G-KIC 를 중심으로 과학기술 국제협력 관계망을 강화하기 위해 ‘제1회 G-KIC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G-KIC는 과기정통부 소관 해외센터의 새로운 상표로서 지난 1월 출범하였다. 해외센터는 미국, 중국, 베트남, 벨기에 등 주요국 현지에서 국제공동연구 수요 발굴, 창업 및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우수 연구 인력 간 교류 지원 등 현지 관계망을 기반으로 국제협력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과기정통부는 국제협력 수요에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권역의 해외센터를 연계하고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학술회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각 센터가 가진 관계망과 국제협력 기법을 공유함으로써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G-KIC 학술회의는 미국을 시작으로, 매년 주요 거점을 순환하며 각 권역 특성에 따른 주제를 설정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의 주제는 “The Invitation ; Korea Awaits Your Brilliance”로, KIC 실리콘밸리가 주관한다. 실리콘밸리는 인공지능, 반도체, 생명 과학 등 첨단 분야를 선도하는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핵심 지역으로, 거대 정보기술 기업의 본사와 세계 수준의 대학을 중심으로 세계적 수준의 석학과 우수 연구 인력이 결집한 곳이다.과학기술 국제협력을 위한 우수 연구 인력의 확보가 국가경쟁력의 핵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Korea, a more attractive destination’을 구호로 내세운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해외 우수 석학을 보유한 세계적 대학·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특히, 정부와 국내 주요 기업이 직접 참여하여 △인재 유치 프로그램 및 채용 정보를 소개하고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연구 협력‧채용 연계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앞으로라도 국내 복귀 의사가 있다면 해외센터를 거점으로 해외 인재 유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정부 주요 기관 및 국내기업과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과기정통부 강상욱 기획조정실장은 “첨단기술 패권 경쟁으로 과학기술 국제협력이 구역화됨에 따라, 국제 협력망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서의 해외센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해외센터가 과학기술 국제협력 핵심 거점의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멕시코 수입관세 인상 관련 영향 점검 및 대응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PEDIEN] 산업통상부는 12월 12일 서울에서 박정성 통상차관보 주재로 「멕시코 수입관세 인상 관련 민·관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동 간담회는 멕시코의 FTA 미체결국 대상 수입관세 인상안이 최근 멕시코 의회를 통과하여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임에 따라 동 조치가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산업통상부는 그간 정부가 통상장관 회의, 외교장관 회의 등을 통해 멕측에 우리측 우려를 지속 전달한 결과, 멕시코 의회 통과안은 당초안 대비 ▴차부품 관세인상 대상 품목 축소 및 관세율 하향 조정, ▴철강 슬라브 관세인상 대상 제외, ▴완성가전 관세율 하향 조정 등 우리측 의견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파악되며, 특히 금번 관세인상과는 별도로 수입 중간재에 대한 멕시코의 관세감면제도가 유지될 예정인 만큼,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였다.그간 우리 기업들은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대미 무관세 수출 혜택을 활용하기 위해 자동차・가전 등 분야를 중심으로 현지에 진출해 왔으며, 현지 최종재 생산에 필요한 중간재를 멕시코의 관세감면제도를 활용해 한국 등으로부터 수입해 왔다.산업통상부는 금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업계 및 현지 공관 등과 협력하여 금번 관세인상 조치에 따른 영향 최소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무역구제 대응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PEDIEN]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12.12 오후 코엑스에서 무역구제 제도의 고도화와 산·학·연 협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2025 무역구제 산·학·연 포럼」을 개최하였다.이번 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글로벌 공급과잉이라는 구조적 요인으로 국내산업 피해가 가장 현실화되고 있는 철강, 석유화학 산업을 중심으로 개최되어, 산·학·연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하였다.산업연구원과 무역위원회는 △글로벌 교역환경 변화와 국내산업 역할, △최근 무역구제 현황과 정책 대응에 대해, △포스코와 법무법인 광장에서는 주요국의 무역구제 추이와 덤핑조사 대응 경험을 공유하였다.이어진 패널 토의에서 기업들은 무역구제 조치가 통상환경 변화와 글로벌 산업의 구조적 전환기를 버티게 해주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반덤핑조치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우회덤핑 등 반덤핑조치 회피 행위 방지제도 강화, △신속한 국내 산업피해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잠정조치 시행, △덤핑 우려 품목에 대한 수입 모니터링 강화 등을 건의하였다.서가람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은 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우리 산업이 체질을 강화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하며, “무역위도 국내산업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산업계가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
제29회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PEDIEN]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기업의 신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신기술제품의 공공기관 구매 등 판로 확대와 인증지원을 위한「2025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를 12월 10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개최하였다.이날 행사에서는 혁신적인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기여하고 개발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한 유공자와 유공단체에 은탑산업훈장 등 47점의 포상이 수여되었으며, 아울러 금년도 하반기 신기술․신제품 인증서 52점이 수여되었다.이날 행사에서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산업용 고정밀 자기센싱을 활용한 금속 및 차량감지 IoT 융합장치*”를 개발하여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그린아이티코리아 강원식 대표이사가 수상하였으며, 산업포장은 “친환경 초고중합도 PVC 제조기술**”을 개발한 엘지화학 김건수 연구위원이 수상하였다.한편, 올해 행사에는 기업의 신제품 인증제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표원-시험인증기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여 시험수수료 감면, 해외인증 취득을 위한 기술협력 등 인증기업의 미래 성장기반의 토대도 굳건히 하였다.행사에 참석한 김대자 원장은 축사를 통해“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부단한 노력으로 신기술 실용화에 기여한 기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축하의 말을 전하고,“앞으로도 정부는 신기술 인증 평가체계 개편 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정부, WTO 다자통상전략회의 개최…각료회의 대응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PEDIEN]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WTO 다자통상전략회의를 열고, 제14차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카메룬에서 열리는 제14차 각료회의를 앞두고 WTO 개혁, 투자원활화협정 및 전자상거래 협정의 WTO 체제 편입, 농업 및 수산 보조금 협상 등 주요 의제에 대한 논의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한국은 128개 회원국이 참여 중인 투자원활화협정에서 공동 의장국으로서 MC13 계기 타결을 주도했다. APEC 지지 성명 채택 및 WTO 퍼블릭포럼 투자원활화 세션 개최 등을 통해 협정의 WTO 체제 편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통상 환경 속에서 WTO의 역할 강화와 다자무역체제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우리 기업의 예측 가능한 무역 및 투자 환경 조성에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정부는 제14차 각료회의에서 투자원활화협정 편입과 전자상거래 모라토리엄 연장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력하고, 유사 입장 국가들과 긴밀히 공조할 계획이다. -
「호환접속형 LED 조명」 KS 제정안 공청회 개최
호환접속형 LED 조명 개요 [PEDIEN]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2월 10일, 서울에서 조명업계, 소비자, 시험인증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호환접속형 LED 조명」KS 제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하였다.이번 KS 제정안은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되었으며,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을 수행하여 KS 제정안이 마련되었다.제정안 3종은 주요 부품인 ➊등기구, ➋LED 모듈, ➌컨버터로 구성되어 있다. 제정안에서는 이들 부품의 개별 교체가 가능하도록 부품의 크기, 고정홀의 위치 및 나사의 크기를 통일하였다. 추가로, LED 모듈과 컨버터의 경우 전기적 호환성 확보를 위해 입‧출력 전류, 접속단자의 크기‧극성 등을 규정하였다.KS 제정안에 적용되는 LED 조명은 수요처 및 업계 의견을 반영하여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사무실용 제품 3종과 가정용 제품 1종을 선정하였다. 사무실용은 ‘사각 매입등’ 중 가로*세로 1200*300mm, 600*600mm, 600*300mm 제품이 대상이며, 가정용은 ‘원형 방등’ 중 지름 600mm 제품이 대상이다.동 제정안에 따라 제작된 LED 조명을 사용하면 부품 단위로 교체‧수리가 가능해진다. 또한, 전체 제품 교체 비용 감소, 폐기물 저감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제조업체는 보다 쉽게 A/S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국표원은 지난 11월 7일 이번 KS 제정안에 대해 예고고시를 진행하였고 내년 1월 6일까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공청회 및 예고고시 기간 동안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고, 전문위원회, 기술심의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제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업부, 한-미 FTA 공동위 준비 착수…비관세 장벽 해소에 집중
산업통상자원부 [PEDIEN] 산업통상자원부가 한-미 FTA 공동위원회 개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자동차, 농산물, 디지털 등 비관세 분야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연내 공동위를 개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통상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이러한 계획을 점검했다.위원회에서는 한-미 FTA 공동위 개최 계획 외에도 한-영 FTA 개선 협상 추진 계획, EU·멕시코·캐나다 통상 현안, IEEPA 소송 관련 동향 등이 논의되었다.특히, 지난 6월 G7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연내 타결을 위해 신속한 논의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한-영 FTA 개선 협상에 대해서는 서비스·투자·디지털 분야 잔여 쟁점 해소를 위해 관계부처 간 조율을 강화하기로 했다.또한 EU와 캐나다의 철강 수입 규제, 멕시코의 관세 부과 예고, IEEPA 미국 소송 동향 등 주요 통상 이슈 동향을 공유하고, 한국의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여 본부장은 “한미 관세 협상은 마무리되었으나 비관세 이슈의 안정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한-미 FTA 공동위원회 준비 과정에서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덧붙여 “미국 외 주요국의 보호무역 조치가 확대되고 통상 환경의 가변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적극적인 대응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AI와 함께 진화하는 광역교통, 2035년 미래 청사진 제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하여 광역교통 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한 중장기 연구개발 로드맵을 발표했다. 2035년까지의 미래 광역교통 비전을 담은 이번 로드맵은 12월 10일 서울에서 열린 최종 발표회를 통해 공개됐다.이번 로드맵은 기후 변화와 잦은 재난으로 높아진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반영하고, 광역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철도, 도로, AI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총 21개의 핵심 기술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역교통 시스템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핵심 추진 과제로는 먼저, 혼잡한 출퇴근 시간의 승하차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태그리스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또한,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철도 및 환승센터의 혼잡과 재난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도로 안전 강화를 위해 대중교통 차량에 센서를 부착, 땅꺼짐 등의 이상 징후를 자동 감지하고 전송하는 기술도 개발된다. 철도 운행 장애 발생 시에는 AI 기반 원격 운전 기술을 통해 열차를 신속하게 복구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친환경 교통 수단 도입에도 적극 나선다. 수소 트램과 버스 등 친환경 교통 수단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대규모 수송이 가능한 BRT 전용 차량 및 시스템을 개발한다. 더불어, 도심 대기 질 개선을 위해 광역교통 수단에 설치 가능한 탄소 포집 장치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발표회에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관련 연구기관들의 광역교통 분야 연구개발 추진 전략 발표도 진행됐다. 각 기관은 AI 기반 교통안전 관리 방안, 고속도로 환승 시설 활용 방안, 미래 인프라 발전 방향 등을 제시했다.김용석 대광위원장은 “이번 광역교통 R&D 로드맵은 AI 등 첨단 기술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광역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지속적으로 연구기관,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로드맵에 담긴 연구 과제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남방 핵심 국가인 인도와경제·통상협력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 [PEDIEN] 산업통상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2.10.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고랑랄 다스 신임 주한인도대사와 접견하여 양국 간 경제·통상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였다.여 본부장은 인도가 신남방 지역의 핵심 국가이자 한국의 가장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하면서, 조선, 핵심광물, 온실가스 감축 등 협력 잠재력이 높은 분야에서 새로운 경제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양국 협력 관계를 한 층 심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다스 대사는 재임 기간 동안 양국 경제·통상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하였다.또한, 양측은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개선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통상 협정을 마련하여 양국 경제·통상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였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 협상을 재개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다.아울러, 여 본부장은 인도 현지에 67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있으나 BIS 인증, 무역구제 등 비관세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하며, 한국 기업들이 한-인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당부하였다.산업통상부는 앞으로도 공관, 무역관, ‘Korea Plus in India’ 등 현지 지원 기관과 협력하여 인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