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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학생 사회정서역량 키운다
광주시교육청, 학생 사회정서역량 키운다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이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을 시행한다.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은 기존 자살예방교육에서 범위를 확대해 학생들이 타인과의 우호적 사회관계를 유지하고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으로 올해부터 학교 현장에 도입된다. 각 학교는 교과 수업, 창의적체험활동, 자유학기 주제선택 활동시간 등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기 감정을 인식하고 감정조절, 대인관계, 책임감 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교육청은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의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핵심강사 4명과 선도 교원 40명으로 구성된 교육과정 현장지원단을 운영하고 프로그램 개발, 지원 컨설팅, 연수 강사, 현장의견 수렴 등을 진행한다. 또 학생 마음챙김 동아리 11개 팀을 지원하는 등 마음건강 증진교육 활동을 장려하고 자살예방 문화 조성 등에 적극 나선다. 이 밖에 학생의회와 함께하는 사회정서교육 토크 콘서트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19~20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대강당에서 초·중·고·특수학교 학교장 및 업무담당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교사용 지도서 집필진으로 참여한 시흥능곡초 김형태 교사와 교육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광주시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 서부Wee센터 김인영 실장이 각각 초·중등 학교급별에 맞는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이해하기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톺아보기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적용하기 등을 강의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가 학교 현장에서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긍정적 정서·감정·관계 형성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시교육청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오는 3월 초·중·고등학교 모든 신입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입학준비금은 지난 2022년부터 신입생들이 직·간접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총 98억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신입생 10만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30만원을 기준으로 지원한다. 학교는 오는 3월 개학 이후 학생·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 등을 통한 안내를 거친 후 3월 말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입학준비금 지원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초등 교직 실무 자료집 발간
광주시교육청, 초등 교직 실무 자료집 발간 [PEDIEN] 광주시교육청은 초등 신규 및 저경력 교사를 위한 ‘초임교사의 비밀노트’를 발간했다. ‘초임교사의 비밀노트’는 교사로서 역할을 알리고 초임교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교사의 하루, 한해살이, 교단 일기 △배움과 성장을 꿈꾸는 수업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생활교육 △더불어 살아가는 학급운영 △학부모 및 학교 구성원과의 관계 △끊임없이 도전하는 교사의 진로 △선배가 들려주는 업무 비법 △미래로 나아가는 광주교육 등을 사례 중심으로 엮었다. 시교육청은 초등 신규교사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5년 유·초·중등 신규교사 임용예정자 직무연수’에서 책자를 배부했다. 한 신규교사 임용예정자는 “교직생활을 처음 시작하면서 막막한 부분이 많았는데, 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학급 운영과 학부모와의 소통 팁 등이 담겨 실제 상황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사는 “교사로서 성장해야 할 방향과 구체적인 사례가 담겨 있어 교직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초임교사의 비밀노트’ 가 이제 막 교직생활을 시작하는 신규와 저경력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의회 지민규 의원, 충남교육청 변호사노조로부터 감사패 수상
충남도의회 지민규 의원, 충남교육청 변호사노조로부터 감사패 수상 [PEDIEN] 충남도의회 지민규 의원이 지난 18일 충남교육청 변호사노동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충남교육청 변호사노조는 지민규 의원이 학교폭력 예방과 교권 보호 강화, 그리고 교육행정의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하며 법과 원칙에 기반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최용철 충남교육청 변호사노조 위원장, 홍성표 부위원장을 비롯해 최선경 변호사, 이희정 변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용철 위원장은 “학교 현장에서 법적 분쟁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민규 의원님께서 학생과 교사의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입법 활동을 펼쳐주셨다”며 “특히 교권 보호와 학교폭력 대응 체계 강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교육 현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 의원은 “교육 현장의 법률적 지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교사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마련하겠다”며 “학교폭력 예방과 교권 보호를 위한 법적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뜻깊은 감사패를 받아 영광이며 학생과 교사가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충남교육청, 2025년 재난안전 담당자 역량강화 배움자리 개최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은 20일 충청남도교육청안전수련원에서 산하기관 재난안전 업무 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재난안전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배움 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배움 자리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심각한 된더위와 가뭄, 집중호우, 산불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협업 강화를 위해 △재난상황 보고 훈련 △상황 관리 전담반 운영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전문교육 안내 △선제적 재난 예방활동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소통과 공감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학생안전체험관에서 지진, 화재, 교통안전,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위험에 대처할 방법을 습득하고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국 행정국장은 “이번 배움 자리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재난안전 업무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과 실무 능력을 향상해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와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 · 정확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교육시설물의 피해를 최소화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365일 안전한 충남교육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중원교육문화원, 인문예술·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중원교육문화원, 인문예술·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중원교육문화원은 20일부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강좌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에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문화예술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월부터 운영되는 상반기 모집강좌는 총 10개 프로그램이다. 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역사를 놀이처럼 배우는 ‘만들며 배우는 재미 팡팡 우리 역사’, AI를 활용한 창의적 영상을 제작하는 ‘생성형 AI와 함께 뮤직비디오 만들기’, 신나는 리듬을 경험하는 ‘신나는 우리 동요 난타교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몸놀이와 만들기 그림책 더하기 표현놀이’, ‘어린이 컴퓨터 기초’, ‘어린이 플루트 교실’, ‘어린이 바이올린 교실’을 통해 학습과 창의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은 독서를 통해 다양한 시각을 나누는 ‘책수다 북클럽’, AI시대를 대비한 ‘중장년층을 위한 챗GPT 정복’, 창의적 감각을 살려 직접 그림책을 제작하는 ‘엄마가 만드는 그림책’을 운영한다. 배상근 중원교육문화원장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배움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수강생은 중원교육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중원교육문화원 인문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
충북교육청, 좋은 습관을 기르고 경계를 넘어 모든 아이들의 가능성을 펼치다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20일 좋은 습관을 기르고 경계를 넘어 모든 아이들의 가능성을 펼치는 ‘아이성장 골든타임 2.0’ 정책을 2025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성장 골든타임 2.0의 핵심은 유아 및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에게 좋은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난독증 및 경계선 지능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해 모든 아이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한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에서 언어·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한 결과 난독증 및 경계선 지능으로 의심되는 학생이 39%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생 치료지원 수요도 2022년 대비 2024년에 486%가 증가됐다. 이에 충북교육청은 난독증 및 경계선 지능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8월~9월에 난독증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학습과 성장의 결정적 시기인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4~5월에 경계선 지능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 결과에 따라 난독증과 경계선 지능으로 의심되는 학생들을 선별해 전문가 심층진단과 맞춤형 치료·학습 코칭을 지원할 방침이다. 난독증·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단을 구성해 학생 통합지원 안전망을 구축한다. 지원단은 △초기·심층진단팀 △맞춤지원팀 △통합지원팀으로 구성된다. 초기·심층진단팀은 난독증, 경계선 지능 초기진단 및 심층진단을 하며 초기진단 전문교사, 충북종합학습클리닉센터 학습상담사, 심층진단 전문가로 구성된다. 맞춤지원팀은 학생맞춤형 치료지원 및 학습코칭을 담당하며 대학연계 전문가, 지역연계 전문기관, 충북종합학습클리닉센터의 학습지원단이 담당하게 된다. 통합지원팀은 교사 컨설팅 및 학부모 코칭과 기초학력 집중지원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며 학습 컨설팅 및 코칭 전문가가 담당하게 된다. 또한, 이날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유치원 및 초등교원과 충북도민 1,06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유아와 초등 저학년 학생에게 가장 강조되어야 할 교육은 ‘기초습관’ 으로 69.7%가 응답했다고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치원에서는 ‘습펀지 프로젝트’를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기부터 좋은 자세 형성을 위한 유아 쭉쭉습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초등학교에서는 ‘기초습관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탄탄한 학습과 배움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초등 1~3학년 학생들의 체화된 바른 학습 습관을 위한 초등 똑똑습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초등 저학년 5가지 똑똑습관 △수업에 집중해요 △바르게 글씨를 써요 △바른 자세로 발표해요 △시간을 잘 지켜요 △스스로 해요 등은 저학년 담임교사 542명의 설문조사 결과 선정된 것으로 의미가 크다. 유치원 습펀지 프로젝트와 초등 기초습관키움 프로젝트의 현장 안착과 확산을 위해 도움자료를 개발 보급하고 희망 교원에게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며 시범학교 등을 운영하며 탄탄한 배움의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채숙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옛말에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 있듯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발달과업에 맞는 체화된 기초습관으로 탄탄한 배움의 기반이 구축된다. 또한, 난독증과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을 위한 선제적 대응과 체계적인 통합지원의 안전망을 마련해 공교육을 통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겠다”며 “학교, 가정, 지역사회 모두가 우리의 아이들을 빛나게 해 의미있는 성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교육청, 2025.3.1자 신임 교장, 교육전문직원 임명장 수여
경기도교육청, 2025.3.1자 신임 교장, 교육전문직원 임명장 수여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19일 2025년 3월 1일 자 신임 교장, 장학관, 신규 장학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홍정표 제2부교육감 등 도교육청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신임 교장과 교육전문직원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대상자는 신임 교육지원청교육장 8명, 본청 과장 7명, 신규 장학관 23명, 공모교장 포함 신임 교장 274명 등 모두 312명이다. 같은 날 교원에서 교육전문직원으로 신규 임용되는 장학사 48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수여식 행사는 △새로운 경기교육 홍보 영상 시청 △수여자 대표의 소감 발표 △임 교육감의 축하 인사 △임명장 수여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수여식에 참석한 신규 교장과 교육전문직원 대표는 새로운 직무를 맡아 학생이 교육을 통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본질 회복에 힘쓰고 경기미래교육을 향한 학교 교육활동 운영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 교육감은 수여식에서 “교육의 기본은 변하지 않아야 하지만,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변할 것은 빠르게 변화하면서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로 임명되시는 여러분이 변화를 먼저 움켜쥐고 나아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계시는 자리에서 ‘덕, 감, 사’를 생각하면서 일하신다면 업에 대해 더욱 보람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모든 자리가 여러분의 소중한 역할인 만큼 ‘일의 주인’ 이 되어 임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형 인공지능 대기질 모델 개발 위해 국내 석학 머리 맞댄다
환경부(사진=PEDIEN) [PEDIEN]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월 20일부터 이틀간 메이필드호텔에서 ‘한국형 인공지능 대기질 모델 개발 전략 수립’을 위해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환경과학원을 비롯한 국내 분야별 전문가 등 약 70명이 참가해 각 분야별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현업 대기질 예측 모델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총 2일간 개최되는 행사는 1일 차에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대기질 모델 개발을 주제로 2일 차에 △관측기반 수치모델 개선 방안 마련을 주제로 각각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첫날 국립환경과학원이 초미세먼지 정확도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앙상블 예측시스템 구축 결과를 발표한다. 학계 및 산업계에서는 배출량 개선 및 데이터 융합 등 최신 대기질 모델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사례를 비롯해 초거대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 개발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마무리 토론에서는 이재범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장이 사회를 맡아 한국형 인공지능 대기질 모델 개발 전략 수립을 위한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다. 둘째 날은 기상 및 대기질 관측과 수치모델링 전문가들이 모여 인공지능 모델 예측 성능향상을 위해 학습자료로 활용되는 수치모델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최신 모델 적용 결과들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수치모델의 개선 방향과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최신 모델 도입 및 적용 방안을 모색한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형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통해 신뢰도 높은 대기질 예측 정보 생산 체계 마련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며 “이번 전문가 회의를 통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대기질 예측 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형 산불 위험 높은 건조한 봄,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세요
대형 산불 위험 높은 건조한 봄,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세요 [PEDIEN] 행정안전부는 산불 위험이 높은 봄철이 다가옴에 따라,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봄철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시기로 산과 들에 겨우내 메마른 풀, 낙엽 등이 남아 있어 산불 발생 및 확산 가능성이 크다. 최근 10년간 산불은 한 해 평균 546건 발생했고 평균 4,002ha의 산림이 불에 타 소실됐다. 연도별 산불 발생 건수는 큰 변화가 없지만, 산림 피해면적은 2022년이 가장 컸으며 2023년이 그 뒤를 이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산림 피해면적이 30ha 이상인 산불은 평균보다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의 대형 산불도 평균보다 크게 늘었다. 특히 지난 2022년 3월 울진·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은 여의도 면적의 56배에 달하는 16,302ha의 산림 피해와 함께, 주택 332채가 불에 타 58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시기별로는 봄철인 3월과 4월에 전체 산불의 46%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산림 피해 면적은 전체의 86%에 달한다. 원인별로는 입산자 실화가 171건으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 소각 68건, 논·밭두렁 소각 60건 순으로 많았다. 또한, 최근 10년간 산에 불을 낸 혐의로 검거된 사람은 총 2,189명으로 사소한 부주의나 실수로 인한 산불이라도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봄철 산불을 예방하려면 다음 사항에 주의한다. 입산 시에는 성냥이나 라이터와 같은 화기 물질은 가져가지 않고 야영과 취사는 허가된 구역에서만 한다. 산과 인접한 곳에서는 논·밭두렁 태우기나 영농부산물·쓰레기를 무단으로 소각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무단 소각 행위만으로도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으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의 소각 행위는 처벌 대상으로 절대 금한다. 또한, 산과 인접한 곳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고 운전 중에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다.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고 남은 재는 물을 부어 불씨를 완전히 없앤 후 처리한다. 뚜껑이 있는 철제 재처리 용기 활용 산불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소방서 경찰서 지역 산림관서로 신고하고 사전 대피 안내가 있는 경우 관계 공무원과 경찰 등의 지시에 따라 신속히 대피한다. 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올해 초부터 산불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봄철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산불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도 산불 예방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양양군수 주민소환 사전투표 준비상황 점검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행정안전부는 2월 20일 강원도 양양군 실내체육관을 찾아 양양군수 주민소환 사전투표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이번 양양군수 주민소환 사전투표는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이뤄지며 주민소환 본투표는 2월 26일에 실시된다. 김민재 차관보는 양양읍 제1사전투표소에서 기표소 및 투표함 설치 상황을 점검하고 장애인 경사로·시각장애인 투표보조용구 등 투표 편의 제도가 제대로 준비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아울러 선관위와 함께 사전투표 모의시험을 참관하며 신분증 확인부터 투표용지 발급, 모의투표 등 사전투표 진행과정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김 차관보는 주민소환 사전투표소 점검에 앞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설악산 오색삭도 사업’ 현장과 생활인구 활성화 대표 사례로 꼽히는 ‘장인학교-다이브 인 양양’ 프로젝트 현장 등 양양군의 지역균형발전 추진 주요 현장을 살피고 철저한 사업관리도 당부할 예정이다. 김민재 차관보는 “4년 만에 실시되는 주민소환투표를 빈틈없이 준비해 주신 양양군과 양양군 선관위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양양군 주민이 불편없이 투표하실 수 있도록 현장에서 주민소환투표를 준비하는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투표, 개표 등 남은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재해공무원 원활한 지원 돕는 실무 안내서 첫 발간
재해공무원 원활한 지원 돕는 실무 안내서 첫 발간 [PEDIEN] 일하다 다치거나 병을 얻은 공무원이나 유족에 대한 원활한 지원을 위해 업무담당자가 알아야 할 절차 등이 담긴 안내서가 처음 발간됐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부상, 질병, 사망 등 공무상 재해 관련 절차지원 담당자를 돕는 실무 안내서를 발간·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안내서는 공무상 재해 발생 시, 보상 절차를 직접 안내하고 처리하는 기관 담당자가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유형별 절차 등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기존 제도설명 위주로 제작된 자료와 달리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단계별 △청구 방식별 △세부 상황별 방법을 정리해 재해보상 청구부터 심사 결과 통보까지 신속히 진행되도록 구성했다. 특히 유족이나 공무원이 신속하게 재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실무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는 온라인과 우편 제출 등 청구 방식별로 맞춤 안내를 제공해 기관별 상황에 맞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통사고 △근무 중 사고 △행사·휴게 중 사고 등 사고 유형별 △경찰 △소방 △교육 △우정 등 직종별 등 세부 기준에 따른 상황도 제시해 제출 서류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인사처는 안내서가 배포되면 증빙자료 누락, 경위 조사서 작성 실수 등의 발생빈도를 낮춰 심사와 보상 절차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내서는 총 492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자치단체에 배포될 예정이며 인사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공무상 재해를 겪은 공무원이나 유족이 가장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일선의 담당자”며 “정기 교육과 지속적 되먹임을 통해 각 기관의 담당자가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10번째 공무원 마음건강센터, 경남에 개소
10번째 공무원 마음건강센터, 경남에 개소 [PEDIEN] 공무원과 가족, 순직공무원 유족 등의 정신건강을 살피는 ‘공무원 마음건강센터’ 가 경상남도에서 10번째 문을 열었다. 인사혁신처는 지리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남에 10번째 공무원 마음건강센터를 개소하고 운영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경남센터는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2층에 자리를 잡았다. 그동안 지리적 접근성이 낮아 적절한 심리적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경남지역 내 공무원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마음 건강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남센터는 앞으로 지역 공무원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심리상담 및 검사 △스트레스 진단 △민원업무 담당자 및 고위험임무 수행자 대상 특화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업무 중 사고나 중대 재해 등 긴급한 심리적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전문 상담으로 심리적 회복을 도울 방침이다. 마음건강센터는 지난 2008년 정부서울청사에 처음 개소한 후 현재 과천, 세종, 대구, 광주, 춘천, 제주 등과 경남을 포함해 전국 10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심리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사후 지원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최근 복잡한 행정환경, 악성민원, 재난 등으로 인한 공무원의 정신건강 문제가 대두되며 예방적 차원의 심리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으로 마음건강센터는 공직사회 대표적인 심리재해 예방기구로 자리 잡아 연간 약 4만여명의 공무원이 방문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인사처는 전국 센터장과 함께 경남센터 개소, 긴급 심리지원 등 현안을 점검하고 전국 마음건강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됐다. 간담회에서 센터장들은 악성 민원과 조직 적응 어려움 등 문제로 마음 건강 고위험군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기적 심리진단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공직사회 내에서 마음 건강 관리 문화 확산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최근 일어난 재난현장 등에서 마음건강센터 직원들이 신속히 현장을 찾아 심리지원을 제공해 현장 공무원에게 도움이 됐다고 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공무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제도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처는 공무원 마음 건강 보호와 심리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센터 확대 노력을 지속하고 ‘마음 바라보기’ 주간 운영 등을 통해서 심리재해 예방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
친환경 선박 인증을 기자재까지 확대. 선박의 친환경 전환과 온실가스 감축에 박차
해양수산부(사진=PEDIEN) [PEDIEN] 해양수산부는 친환경 선박 기자재 인증 기준을 새롭게 마련해 전면 개정한 ‘환경친화적 선박 및 기자재 인증제도 운영요령’을 2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20년 12월, 친환경 선박의 보급 촉진을 위해 동 고시를 제정했다. 이를 통해 2024년까지 총 102척의 선박에 대해 친환경 선박 인증 등급을 부여했으며 친환경 선박 인증을 받은 선박에 대해서는 건조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왔다. 올해에는 친환경 기자재에 대한 세부적인 인증심사 기준을 마련해 그간 선박에 한정되었던 인증을 기자재까지 확대해 기존 선박을 점진적으로 환경 친화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동 고시에서는 △인증받은 선박 및 기자재에 국가 공인 인증마크 사용 허용,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전기추진선박 등은 인증심사에서 해당 분야에 최고 점수를 부여하는 등 기존 제도를 개선해 업계의 제도 참여 유인을 높이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선박 인증제도는 국내 해운 기업의 탈탄소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선제적으로 시행 중인 독자적인 제도”며 “이번 개정을 통해 친환경 기자재 분야에서도 우수한 기술이 활발히 개발되고 친환경 기자재의 보급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