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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보건교육 성과나눔 보고회 개최…학교 현장 문제 해결 논의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도내 학교 보건교사 170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육 성과나눔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학교 현장의 시급한 문제 해결을 위한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과 학생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보고회에서는 보건교육 연구회와 교사 동아리가 참여하여 다양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보건교육 확산을 위한 소통의 장을 펼쳤다.특히 디지털 기반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모델 개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응급상황 관리 및 심폐소생술 역량 강화, 만성질환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시스템 구축 등 학교 현장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문제들이 논의되었다.참가 교사들은 보건교육 연구회 활동 사례, 보건교육 자료 전시 및 체험, 교사 동아리 활동 사례 나눔 등을 통해 교육활동 결과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전문성을 높였다.김용인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이번 보고회가 현장 교사들의 수업 연구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보건교육 발전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충북교육청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학교 보건교육의 발전과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윤건영 교육감, 민원의 날 맞아 민원 담당자 격려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이 제4회 민원의 날을 맞아 민원 업무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민원 행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친절하고 공정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민원 행정 서비스 우수 기관과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도 진행되었다.올해 민원 행정 서비스 우수 기관 평가에서는 제천교육지원청이 1위, 보은교육지원청이 2위,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3위를 차지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민원 행정 및 제도 개선 노력,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만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보은교육지원청은 국민신문고 국민 참여 반영 노력도 부문에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행정 정보 공동 이용 추진 실태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개인 부문에서는 교육도서관 조다애 주무관이 창의적이고 친절한 자세로 민원 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직원으로 선정되었다.이날 행사에서는 충북교육청 교직원이 직접 제작한 민원 응대 역량 강화 교육 콘텐츠를 함께 시청하며, 현장 민원 대응 사례와 개선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윤건영 교육감은 도민과 교육 가족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해소하고 업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원 업무는 도민이 교육 행정을 접하는 첫 접점이자 신뢰의 척도라며, 앞으로도 민원 공감, 친절 동행을 통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충북교육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민원의 날은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민원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었다. -
충북교육청, AI 윤리교육 심포지엄 개최…안전한 AI 활용 논의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교육 현장에서의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활용을 위한 '2025 충북 AI 윤리교육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지난 24일 미디어교육센터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충북형 AI 윤리 기준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의 교육적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윤리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변순용 서울교육대학교 교수는 기조 강연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AI 윤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심포지엄의 문을 열었다.이어 충북형 AI 윤리 기준 수립 추진단의 개발 과정 발표와 한국교원대학교 한찬희 교수, 흥덕고등학교 김보겸 교사의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충북형 AI 윤리 기준은 교원, 학생, 학부모 총 2286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되었으며, 안전과 신뢰, 공정과 포용, 투명과 책임, 성장과 발전이라는 4대 핵심 가치를 제시했다.충북교육청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하여 12월에 최종안을 발표하고, 교육 현장 가이드라인을 제작 및 보급할 계획이다.윤건영 교육감은 “AI는 맞춤형 학습을 가능하게 하지만, 과도한 의존 및 개인정보 유출 등의 위험 또한 존재한다”라며, “AI의 교육적 활용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기술, 윤리, 교육의 균형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이 충북형 AI 윤리 기준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교실, 베테랑 교사들이 앞장선다
경기도교육청이 21일부터 양일간 호텔스퀘어에서 고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 경기 교사 크리에이터 2기와 함께하는 나도 크리에이터’연수를 개최했다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교실 수업 혁신을 주도할 고경력 교사들을 위한 특별 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21일부터 이틀간 호텔스퀘어에서 진행되었으며, 15년 이상의 교육 경력을 가진 베테랑 교사 50여 명이 참여했다. 교사들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혁신적인 교수 학습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연수는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교사들은 기록을 통한 콘텐츠 기획, AI 기반 영상 제작, 스마트폰 촬영 및 편집 등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을 익혔다.특히 캔바, 캡컷, 젭, 투닝, 브루, 수노 등 다양한 AI 도구 체험은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영상 편집반과 인공지능 활용 중심반으로 나누어 운영함으로써 연수 효과를 극대화했다.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고경력 교사들이 학생 중심의 미래형 수업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태석 교육역량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반 교수 학습 혁신이 학교 현장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교사들이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경기도교육청, 2025년 교육전문직원 96명 최종 합격 발표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전형 최종합격자 9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선발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교육을 위한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었다.이번 선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지필평가를 전면 폐지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실천 경험을 중심으로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이는 지식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실제 교육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변화이다.구체적인 평가 방법으로는 객관적인 교육 경력과 교육활동 유공 사항을 반영한 서류평정, 교직생애기술서와 성장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증거 기반 포트폴리오 평가가 이루어졌다. 또한, 지원자가 작성한 학교 교육활동 실천 요약서를 바탕으로 다면적 역량을 평가하는 온라인 동료평가도 도입되었다.이 외에도 지역 인재 발굴을 위한 교육지원청 추천 전형 신설, 빅데이터 기반의 AI 인·적성평가, 심층 면접, 학교 방문을 통한 현장 실사 등 다각적인 평가 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교육활동 실천 경험, 실무 역량, 전문성, 소통 및 관계 역량 등을 입체적으로 평가했다.최종 합격자는 일반전형 92명, 임기제전형 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2026년 1월 중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거쳐 3월 1일부터 도교육청 및 소속 기관에 배치되어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교육전문직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선발을 통해 미래 교육을 이끌어갈 인재에게 요구되는 실천성, 전문성, 관계성 등을 폭넓게 검증하고자 했다. 다층적이고 다면적인 검증을 거쳐 선발된 역량 있는 교육전문직원들이 학교 현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경기 미래 교육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광주수업페스티벌 성황, 교사 주도 수업 혁신 '기대'
광주시교육청 제3회 광주수업페스티벌 성료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한 제3회 광주수업페스티벌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교육연수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주 지역 교직원, 교육전문직원, 예비교사 등 3천여 명이 참여하여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이번 페스티벌은 '다양성을 품은 수업으로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 아래, 교사들이 그동안 연구한 활동과 수업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학교 현장의 생생한 수업 사례를 나누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페스티벌에서는 37개의 미니 공개수업과 47개의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유치원부터 특수학교까지 다양한 학교급의 수업 사례가 발표되어 실제 수업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실 체험, 교원 전문성 강화 연수, 수업 경험 공유 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또한, 교사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공연과 감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배우 차인표 씨의 강연과 토크 콘서트 역시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했다. 차인표 씨는 교육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교사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페스티벌이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을 배우고 공유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교사 주도의 수업 혁신과 에듀테크 기반 교육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학생교육원, 양평군과 미래 교육 협력 체계 구축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_양평군청과_지역사회_기반_상호_협력_업무협약체결_사진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양평군과 손을 잡고 미래형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선다.양 기관은 21일, 학생교육원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지미숙 학생교육원장과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력 의지를 다졌다.이번 협약의 핵심은 지속 가능한 학생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정보 교류, 공동 홍보, 교육 프로그램 연계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특히, 인적·물적 자원 지원을 통해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학생교육원은 2028년 신축 이전을 앞두고 양평군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학생자치, 리더십 함양, 체험 중심 인성 교육 등 미래 지향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교육의 거점 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지미숙 원장은 이번 협약이 학생교육원이 미래형 교육기관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평군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세대가 리더십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 최우선…특별 점검 실시
직업계고_현장실습_특별_안전_점검_학생_보호_최우선_진로직업교육과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을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홍정표 제2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대한산업안전협회, 한국공인노무사회 등 외부 전문가와 합동 점검단을 구성, 현장실습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이번 점검은 단순 지도 감독을 넘어 실습 현장의 안전 및 노무 관리 체계를 심층적으로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점검 대상은 지난 6월 현장실습 선도기업으로 지정된 대성아이디에스다.점검단은 의정부공업고등학교 전기에너지과 학생이 참여 중인 전기·전자 분야 승강기 제어판 제조 현장을 방문, 학습 중심 현장실습 교육환경, 산업 안전보건 관리 현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특히 현장실습 참여 학생들과의 면담을 통해 실습 만족도와 개선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학생 보호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현장실습생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은 교육청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 학생들이 안심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경기도교육청은 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현장실습 문화를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다. -
광주시교육청, AI광주미래교육 박람회 열어 미래 교육 방향 제시
광주시교육청 AI광주미래교육 박람회 개막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디지털 시대 광주 교육의 미래를 조망하는 '2025 AI광주미래교육 박람회'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이번 박람회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교사, 학생,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퓨전국악밴드 소리맵시의 사전 공연과 광주 에어로빅힙합선수단의 공연으로 시작되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기조강연에서는 김영하 작가가 'AI시대, 인간다움과 창의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작가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인간 고유의 창의적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전시장에서는 A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수업을 선보이는 광주형 미래교실 AI팩토리 수업 시연이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 광주아이온 체험존과 국내외 빅테크 기업의 AI 코스웨어 및 에듀테크 전시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AI팩토리 수업 실연에 참여한 이한솔 교사는 학생 주도형 수업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습자 중심 수업 연구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박람회 둘째 날에는 한양대 한재권 교수의 특별강연 '로봇과 함께 살아갈 세상'과 교사들의 AI광주미래교육 사례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가 미래 교육의 방향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며, AI와 인간다움이 조화를 이루는 광주형 미래교육 모델을 통해 미래 학교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도성훈 인천 교육감,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교육 현안 논의…고교학점제 재검토 요구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최교진 교육부장관과 교육현안 논의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최교진 교육부 장관을 만나 고등학교 교육 현안 해소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도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재논의, 교원 정원 확대, 교원 보호 강화, 지방 교육 자치 확대 등 교육 현장의 핵심 과제를 전달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촉구했다.도 교육감은 교육 정책이 현장과 함께 만들어져야 함을 강조하며, 인천을 포함한 전국 교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특히 고교학점제의 국가 차원 재논의,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부담 완화, 학교폭력 조치 대입 반영 방식 개선 등 고등학교 현안 해결을 위한 개선 필요성을 설명했다.국가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교원 정원 확대가 필요하며, 현장 체험학습 교원 책임 문제 개선, 교원평가제도 재검토 등도 함께 요구했다.도 교육감은 지방 교육 자치 강화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추진이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서해 5도 근무 교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교육 활동 보호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고교학점제의 애로사항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현장의 제안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
충남 송악마을, 교육대상 수상…'마을이 학교' 교육 혁신 모델
마을이 곧 학교 실천 성과 교육대상 최고상 견인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남 아산시 송악면의 송악마을교육네트워크 '오늘'이 제27회 교보교육대상 평생교육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이 단체는 쇠퇴하는 농촌 지역에서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여 교육 환경을 되살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보교육대상은 참사람육성, 창의인재육성, 평생교육, 미래혁신 등 4개 부문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한다.송악마을교육네트워크 '오늘'은 지방 소멸과 폐교 위기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마을이 곧 학교'라는 철학을 실천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송악 지역의 혁신학교 3곳을 포함해 학부모, 지역 주민, 사회적 협동조합, 주민자치회, 지역아동센터, 문화단체, 지자체, 교육청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한다. 이들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교육 의제를 논의하고 협력 모델을 만들어왔다.이 협의체를 중심으로 마을 축제, 기후·환경 교육, 민주시민교육, 청소년 진로 캠프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교와 마을을 잇는 이러한 활동은 지역의 교육력과 돌봄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오늘'은 시상식에서 상금 3천만원을 받았으며, 이 상금을 교육 기금으로 활용하여 마을교육 법인 설립, 마을교육 연구,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충남교육청은 송악마을교육네트워크 '오늘'의 사례를 지역 기반 교육 자치의 중요한 모델로 보고, 앞으로 충남 전역에 지속가능한 마을교육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
충남교육청, 교사 대상 역사·민주시민교육 강화 연수 실시
충청남도 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이 교사들의 역사 및 민주시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예산 일원에서 진행한다.이번 연수는 교육청의 관련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초·중등 교사 35명이 참여하여 총 9시간 동안 특강, 토론, 향토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연수 첫날에는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송휘영 교수의 ‘일본 고문서에 나타난 독도’ 강연과 고려대학교 법학연구원 김효연 연구교수의 ‘헌법교육, 무엇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계룡 신도초등학교 김용욱 교사가 ‘디지털 문화유산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교과 적용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둘째 날에는 충의사와 윤봉길의사기념관을 방문하여 충남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체험하고, 수덕사 현지 조사를 통해 문화유산의 교육적 의미를 되새기며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얻은 지식과 경험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 함양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교육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역사 및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충남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10년 성과 분석…미래 교육 모델 모색
충청남도 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이 지난 10년간 추진해 온 마을교육공동체의 성과를 분석하고, 미래 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충남행복교육지구의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담당자, 교육지원청 관계자, 정책지원단, 국립공주대학교 연구진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국립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4개 교육지원청의 자체평가보고서 분석, 면담, 네트워크 분석 등을 통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마을학교 확대, 마을교사 양성, 지자체 협력 기반 구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기반의 교육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했다고 평가했다.특히 도시와 농어촌의 여건 차이를 고려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생활권 내에서 배움이 확장된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늘봄학교, 학생맞춤형통합지원, 교육특구 등 새로운 정책 변화가 마을교육공동체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도 이루어졌다.연구진은 교육협력 전환 중심의 지역 연계 강화, 지역 간 편차 해소, 중간지원조직 재정비, 마을교육과정 질적 고도화 등을 향후 정책 방향으로 제안했다. 마을교육공동체의 지속성을 위해 지자체, 주민, 학교의 역할 명확화 및 협력 구조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보고회 참석자들은 지역 여건에 따른 운영 격차를 줄이기 위한 지원 체계 마련, 주민 참여 확대, 마을교육 플랫폼의 안정적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충남교육청은 최종보고서에 이러한 의견을 반영하여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늘봄학교 성과 공유하며 '온돌봄'으로 도약 선언
충청남도 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이 올해 늘봄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충남 온돌봄'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충남교육청은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2025 충남형 늘봄학교 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 도내 420개 초등학교에서 추진된 늘봄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교육청 관계자, 교육장, 교장, 늘봄지원실장, 대학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보고회에서는 2025 늘봄학교 운영 성과 발표, 우수사례 공유, 운영 영상 시청, 2026 온돌봄 운영 계획 안내, 전시 체험 자리 관람 등이 진행됐다. 충남형 늘봄학교는 올해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며, 교육부 우수사례 심사에서 서산교육지원청이 전국 유일 기관 대상을, 한내초가 학교 최우수상을 받았다.특히 초등 1~2학년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하며,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희망 학생 전원을 수용, 참여율 81.5%를 기록했다. 학부모 만족도 역시 95.9%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상록자원봉사단 귀가 지원, 화상 인터폰 설치 등 학생 안전망도 강화했다.대학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한 라이즈 늘봄 프로그램은 올해 총 1,443강좌 운영됐으며,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인 '동네방네 늘봄교실'과 농촌체험농장 프로그램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농업기술원과 연계한 농촌체험 교육은 전국 대상을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김지철 교육감은 2026년부터 시행되는 '충남 온돌봄'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온돌봄은 학교 안과 밖을 잇는 지역 기반 돌봄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돌봄 대상을 확대하고 프로그램 질을 높이는 충남의 새로운 초등돌봄 모델이라고 강조했다.충남교육청은 올해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 온돌봄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돌봄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