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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이웃사랑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봉사 활동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은 12월 5일 충남교육청 다목적 강당에서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1,000kg의 김치를 담그는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담근 김치는 12곳의 도내 청소년쉼터와 사회복지시설에 교육청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의 김장 나눔 봉사는 2015년 처음 시작한 이후 10년 동안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총 3,900포기의 김치를 177곳의 복지시설에 전달해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장 봉사에 참여한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직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충남교육청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랑을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올해부터 ‘지속가능발전 한마당’ 연다
광주시, 올해부터 ‘지속가능발전 한마당’ 연다 [PEDIEN] 기후위기가 경제사회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지속할 수 있는 광주공동체 발전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댄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시청 시민홀에서 ‘2024 광주지속가능발전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지속가능발전 주간행사로 첫 선을 보이는 ‘지속가능발전 한마당’은 첫날인 9일 기념식과 6차 의제 성과보고회를 시작으로 지속가능발전 주제전시,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9일 기념식에서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시민사회 활동가, 참여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에 이어 올해 추진한 의제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발전 유공자 표창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전시 및 체험부스에서는 올해 6차 의제 추진 성과 전시를 비롯해 지속가능발전도서관, 나만의 의제 찾기, 광주SDGs 기상도 스티커 게시판, SDGs인생네컷, SDGs 포토존 등이 마련돼 지속가능한발전목표의 개념과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생활 속에서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구성했다. 시청 일원에서는 일회용품 안 쓰는 행사를 위한 모니터링 워크숍을 비롯해 ‘광주의 내일을 문화로 이어가다’ 포럼, 광주형 도시농부장터 활성화 정책간담회, 광주 생물다양성 사례 공유대회 등 다양한 주간행사가 열린다.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가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에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위한 거버넌스형 실천사업으로 ‘지방의제21’ 이행을 권고함에 따라 지난 1995년 ‘푸른광주21협의회’를 발족해 올해로 29년째를 맞고 있다.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현재 민·관 협력기구로 환경·경제·사회·교육 등 지속가능발전목표 관련 122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행정, 마을공동체, 학교공동체와 연계해 ‘종이팩을 구하는 우리학교 프로젝트’, ‘다니살 챌린지’ 등 지역사회 자원순환체계 구축과 기업·기관의 환경적 책임,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환경·사회·투명 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실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올해는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시민사회, 행정,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았다”며 “지속할 수 있는 ‘광주공동체 만들기’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 공간재구조화사업 사전 기획 전문성 지원 강화
경기도교육청, 공간재구조화사업 사전 기획 전문성 지원 강화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미래교육 공간을 조성하는 공간재구조화사업 강화를 위해 사전 기획의 전문성을 높인다.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도 공간재구조화 사업 대상교를 대상으로 사전 기획 역량 강화 연수를 지난 3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2024년 사업 대상교 사전기획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학교 업무 담당 교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경기형 공간재구조화 사업 개요를 비롯해 사전 기획의 △과업 범위 및 내용 △단계별 절차 및 유의점 △주요 사례 등으로 구성했다. 공간재구조화사업 사전 기획은 △교육시설 설계 전 교육과정 운영과 교수·학습 방법에 따른 공간구성 △사용자 참여를 통한 디자인 계획 △지역사회 연계 가능성 △발주방식 검토 △안전 및 에너지 효율화 등에 관한 사전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사전 기획 역량이 강화되면 학교의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방법, 공간의 특성을 조사·분석해 미래지향적인 공간구성의 방향을 도출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참여 설계의 내실화를 기하고 학교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연수는 미래형 학교가 추구해야 할 목표와 방향을 명확히 하고 목표에 맞는 최적의 공간구성과 특화 모델 적용 등 사전 기획 참여자의 역할과 협업에 관해 안내했다. 도교육청 공유택 학교공간조성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자율과 균형의 지속 가능한 학교, 미래를 위한 공간을 지속해서 조성해나갈 것”이라며 “경기교육가족이 만족하는 미래형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신규공무원 연수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5일 교육지원청 신규공무원 연수담당자 대상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신규공무원이 발령과 동시에 직면하는 업무 부담을 해소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폭넓게 형성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연수 내용은 △변화하는 인적자원개발 경향과 핵심 논점 △2025년 도교육청 지역 연구·학습조직 운영 방향 △배움 도우미 학습설계 △함께하는 연수 설계 등으로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 중인 직무 아카데미를 2025년신규 공무원 대상 표준프로그램과 맞춤형 직무·정서 지원까지 포함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연수 운영으로 도교육청은 신규공무원의 안정적인 공직 적응을 돕고 지역별 신규공무원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교육지원청 중심의 신규공무원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활성화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구순이 행정역량정책과장은 “지역단위 신규공무원 대상 표준 교육프로그램과 맞춤형 직무·정서 지원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신규공무원이 당면한 업무를 두려워하지 않고 공직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 학교 현장 혼란 최소화한다
경기도교육청, 학교 현장 혼란 최소화한다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6일로 예정된 교육공무직원 노동조합 총파업과 관련,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력 대응한다. 도교육청은 총파업이 예고된 이후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교육공무직원 직종별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해 파업 대응 지침을 수립했다. 지난달 26일 도내 모든 학교에 지침을 안내하고 28일에는 본청과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달 교육을 시행했다. 지침에는 학교 업무 공백과 학사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대책, 부당노동행위 예방을 위한 노동관계법 준수에 관한 내용 등이 담겼다. 특히 학교급식과 초등돌봄, 유치원 방과후, 특수교육 등 파급력이 큰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대응 방안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학교급식은 파업 참여율에 따라 50% 미만이면 기존 조리 인력을 활용해 식단을 변경하거나 간소화하고 50% 이상이면 빵이나 우유 같은 대체식 제공 등 학교 여건을 고려해 결정하도록 했다. 또한 돌봄과 특수교육, 유아교육은 자체 인력을 활용하거나, 파업 미참여 인원으로 통합 운영하는 등 파업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학교급식 등 취약부문 직종 관련 부서장 회의를 주재, 학교 현장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집중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도교육청 김재수 노사협력과장은 “파업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파업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실시간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특히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급식, 돌봄, 특수교육 분야에 집중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유아교육진흥원,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 실시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유아교육진흥원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리자를 대상으로 ‘충북형 영유아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 실천을 도모하고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1기 연수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동안 제천 리솜포레스트리조트에서 40명을 대상으로 2기 연수는 9일부터 10일까지 증평 벨포레리조트에서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수에서는 영유아발달의 이해, 조직관리 등을 주제로 선정해 관리자의 전문역량 및 소통리더십을 강화하고자 했다. △오소영 오소리의 숲 연구소장의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숲 놀이 실천’ △김도기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의 ‘우리에게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가?’ △김은혜 계명대학교 교수의 ‘지속가능발전의 이해와 실천 방안’ 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듣고함께 나누는 교육, 미래를 위한 공동체를 주제로 분임토의를 진행한 후 유치원과 어린이집 상황을 공유하고 영유아 이음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양순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연수가 유아교육과 보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북교육청, 충북 나우 늘봄학교 성과공유회 가져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5일 ‘모두의 품에서 충북 나우 늘봄학교의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충북형 늘봄학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025년 늘봄학교의 발전방향과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2024. 충북 나우 늘봄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교원대학교 교원문화관에서 도내 늘봄학교의 관리자 및 교직원, 학부모, 학생, 지역돌봄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행사는 진천상신초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단원들은 그동안 자기 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꿈을 키워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가 됐다. I부는 ‘충북나우늘봄학교에서 꿈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2024년 충북나우늘봄학교 성과보고 △진천상신초 과대학교의 늘봄학교 운영 △음성의 도서관연계 늘봄학교 △괴산의 온마을이 함께하는 온마을 늘봄학교 사례 발표로 충북 나우 늘봄학교의 다양한 추진성과를 알렸다. 이어 늘봄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한 도내 13개 대학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프로그램의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Ⅱ부는 ‘모두의 품에서 충북늘봄학교의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충북 늘봄학교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교육주체별 의견을 듣고 충북 나우 늘봄학교의 발전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정책포럼이 이루어졌다. 포럼에 참여한 사직초 1학년 학생은 “학교가 끝나도 친구들과 학교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우리 학교 늘봄학교가 너무 좋다”며 “내년에도 지금처럼 재미있고 신나는 늘봄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충북형 늘봄학교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2025년에는 학교와 지역사회로 확장된 모두의 품안에서 더 넓게 지원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 더 깊게 다가가 학생의 꿈을 키우는 충북 나우 늘봄학교가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
충북교육청,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콘퍼런스 개최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5일부터 6일까지 ‘디지털과 교육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학교 관리자·교사·학부모 200여명이 모여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재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기조강연에서 맞춤형 교육을 위한 AI 디지털교과서의 주요기능을 소개하면서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이며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일간 5개 주제별로 포럼이 운영됐고 AI 디지털교과서로 대표되는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소통의 장이 운영된다. 5개 주제: AI·디지털 교육을 위한 학교의 준비, AI·디지털 교육에 따른 교수학습의 변화, AI 기반 연구학교 교수학습 변화, AI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실제, AI 디지털 교육과 진로·진학또한, 2025년부터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와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학생·교사·학부모들이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가 운영되며 수업 시연회에서는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변화하는 교실의 모습을 엿본다. AI 디지털교과서는 2025년 3월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수학·영어·정보 교과에 우선 도입될 예정이며 현재 검정 완료된 교과서를 대상으로 웹전시 중에 있으며 학교별로 사용하게 될 AI 디지털교과서를 선정한다. 충북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했고 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활용을 위해 무선망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설계 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교사 역량 단계에 맞는 맞춤형 연수와 학교별 학습공동체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속도와 수준에 맞춘 학습콘텐츠를 제공해 학습 격차를 줄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충북의 모든 학생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자신만의 학습 목표를 설계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수능 이후 고3 학생들, 한강 작가 문학 발자취 더듬는다
수능 이후 고3 학생들, 한강 작가 문학 발자취 더듬는다 [PEDIEN] 광주학생들이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문학 발자취를 따라가는 ‘문학기행’을 떠났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3일 전남 장흥과 벌교 일대에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작가 한강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기행은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독서 내실화를 위해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비를 투입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2024 독서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된 고등학교 중 참가를 희망한 금호중앙여고 조대여고 3학년 학생 90명과 교사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아버지이자 지역 대표 문인 한승원 작가의 집필실이 있는 전남 장흥 ‘해산토굴’에서 한승원 작가의 문학 특강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한 작가는 자전적 소설 ‘보리 닷 되’를 소개하며 성장기, 딸 한강 작가의 문학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한 작가는 딸 한강 작가에 대해 “한강은 어린시절 매일 타자기 소리를 들으며 한국문학 속에서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며 “자연스럽게 문학인을 꿈꿨고 아버지로써 작가가 되는 것을 만류했지만, 본인의 의지에 따라 결국 작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짜 천재 작가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부지런히 연찬하고 부지런히 고쳐쓰는 것에 있다”며 삶의 교훈을 전했다. 이어 학생들은 ‘해산토굴’을 둘러 보고 ‘마법과 같은 글을 쓰는 소녀’ 마을 벽화와 한승원 문학 산책로를 탐방했다. 오후에는 태백산맥 문학관에서 조정래 작가를 만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정래 작가는 “문학은 인류의 영혼을 구원할 마지막 무기이다”고 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떤 길을 선택하든지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문학기행에 참여한 조대여고 오정하 학생은 “이번 문학 기행을 통해 문학이 단순한 글쓰기가 아니라 삶을 이해하는 중요한 도구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한승원·조정래 작가님의 말씀들이 가슴 깊이 남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호중앙여고 이은경 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타인의 삶을 이해하길 바란다“며 ”한강 작가의 성장기 등을 들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독서교육은 우리 교육청 중점사업이다“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내년에도 다양한 교육 주체가 참여하는 폭넓고 내실있는 독서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교육부와 국제교류 논의
광주시교육청,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교육부와 국제교류 논의 [PEDIEN] 이정선 교육감은 4일 교육감실에서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교육부 그레그 교육국장 등 방문단과 만나 국제교류 방안 등을 협의했다.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교육부의 이번 광주 방문은 지난 9월 광주 초등교사 15명이 한국어 수업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독일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졌다. 이 교육감은 한국어 교육 확대, 학생·교사 교류 및 학교 간 국제교류 등에 대해 논의한 후 독일 방문단의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추모관 방문, 위르겐 힌츠페터 기념비 방문 등에 동행해 5·18민주화운동의 의미 등에 대해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교육부의 방문이 향후 두 기관 간 교류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시교육청과 독일 라이프치히 교육청은 지난해 MOU를 체결하고 꾸준히 국제교육교류를 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에서는 광주의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학생, 교사 간 교육교류를 논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
임태희 교육감, 교육을 통해 세계와 협력하다 양자회담으로 미래교육 논의
임태희 교육감, 교육을 통해 세계와 협력하다 양자회담으로 미래교육 논의 [PEDIEN]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4일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마지막 날을 맞아 페르난도 레이머스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 위원, 레나토 오페르티 유네스코 국제교육국 선임전문관과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이뤄진 주요 회담은 △교육 영역의 확장을 통한 학교교육 확대 노력 △세계시민 교육과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탄소절감 교육 △디지털 기술과 지속가능한 발전 등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교육의 미래 전반을 담아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임 교육감은 오전에 진행한 페르난도 레이머스 위원과의 양자 회담에서 “경기교육은 학교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과 함께 하는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며 “학교 밖에서 펼치는 공유학교 활동도 수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도 도입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는 심각한 글로벌 이슈이기에 학생이 지구환경을 위해 힘쓰는 교육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의 탄소배출 절감노력을 마일리지로 축적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페르난도 레이머스 위원은 “경기교육이 시행하는 대담하고 혁신적인 교육 개혁에 알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더 깊은 대화를 위해 학생들과의 협력적인 대화가 열려 있고 임태희 교육감께서 하버드에서 이와 같은 내용에 대해 강연의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후에 이뤄진 레나토 오페르티와 선임전문관과의 양자 회담에서 레나토 선임전문관은 “인상깊은 포럼에 참석해 기쁘고 경기교육이 한국의 교육을 선도하는 모습에 놀라웠다”며 “경기교육이 펼치는 변혁의 측면이 다른 나라의 교육 변혁에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자율, 균형, 미래를 세 개의 기조로 삼아 공교육 확장, 균형 있는 생태교육에 힘쓰고 있다”며 “이런 교육 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 대학선발 제도라고 생각하고 새해 교육의 큰 화두를 대학입시 개선에 두고자 한다 유네스코가 한국의 교육개혁 방향에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페르난도 레이머스는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하버드 교육대학원에서 포드 재단 국제교육 실천 교수와 글로벌 교육 혁신 담당 소장을 맡고 있다. 레나토 오페르티는 유네스코 국제교육국 선임전문관이자 국제교육국 역량강화, 정책 프로그램 전문가, 사회학자로 활동하면서 교육정책 및 계획, 과정 설계 및 개발, 기술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임 교육감은 포럼 기간 동안 △사흘레-워크 쥬드 에티오피아 전 대통령,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유네스코 사무총장보,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세린 음바예 티암 세네갈 국제미래교육위원회 위원 △마노스 안토니니스 글로벌 교육 보고서 국장 △누레딘 알 누리 튀지니 교육부 장관 등과도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미래교육 방안을 논의했다.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보고서에 기반한 경기교육의 실천 사례와 미래교육 방향을 함께 논의해 회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초등 읽기·연산 유창성 프로젝트 워크숍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초등 읽기·연산 유창성 프로젝트 워크숍 개최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2월 3일과 9일 초등 읽기·연산 유창성 프로젝트 운영 교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프로젝트 운영 사례 공유 및 사업 개선을 위해 현장 의견을 듣고자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프로젝트 검사를 통한 효과성 검증, 학생들의 학습 태도 변화, 기초학력 교재 활용법 등을 논의한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육청에서 개발한 기초학력 교재가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며 “워크숍에서 교재 활용법을 익힐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4년 하반기에 5, 6학년 대상 기초학력 교재를 개발했으며 2025년에는 초등 전 학년으로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지역과 함께 하는 마을방과후학교 운영 나눔회
인천광역시교육청, 지역과 함께 하는 마을방과후학교 운영 나눔회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3일 마을 방과후학교 운영 담당자 40여명과 함께‘지역과 함께 하는 마을 방과후학교 운영 나눔회’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회에서는 학교 안팎의 마을 방과후학교 운영 사례와 도서관 마을 방과후학교 사례 공유를 공유하고 지역별 운영 성과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5학년도 기관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추진 방향에 대한 안내와 함께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2025학년도에는 대학 및 기관과 연계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늘봄학교 운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송도3동 우리마을교육자치회 협약식’ 체결
인천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4일 송도3동 주민자치회장, 송도3동장, 학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3동과 우리마을교육자치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송도3동 아동·청소년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특성과 학교 특색을 살린 지역 연계 교육과정 구현 △송도 3동에서 미래 역량을 기르는 학생 주도 교수-학습 운영 △일상의 문제를 이웃과 더불어 해결하는 수업 실현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내 마을, 인천을 알아야 한다”며 “송도3동 아동·청소년이 전 지구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학교와 마을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