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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미리 만나는 세계로국제중고등학교 ‘가자세계로별별캠프’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미리 만나는 세계로국제중고등학교 ‘가자세계로별별캠프’ 개최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5월 31일 세계로국제중고등학교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 홍보 행사 ‘가자 세계로 별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올해 3월 개교한 세계로국제중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사전 홍보의 일환이다. 현재 세계로국제중고등학교에는 중학교 1, 2학년이 재학 중이며 2029학년도까지 순차적으로 충원될 예정이다. 별별캠프는 학생들이 교과·진로·외국어·예체능 분야를 체험하고 전통놀이와 먹거리 등을 즐기는 어울림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부모들은 학교 투어와 입학설명회, 선배 학부모와의 대화 시간 등을 통해 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세계로국제중고는 다문화 감수성과 글로벌 역량을 기르는 세계시민교육, 수준별 외국어 교육, 다양한 예체능 활동 등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 환경이 아름답고 교육과정도 체계적이어서 아이가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학습자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향후 학교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2025 충남 청소년 문예교실 운영
충남교육청, 2025 충남 청소년 문예교실 운영 [PEDIEN] 충남교육청은 학생 주도성을 기반으로 문학 창작 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2025 충남 청소년 문예교실’을 운영했다. 총 14개 프로그램에 64교 2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이번 문예교실은 대면과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구성,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확장했다. 대면 프로그램은 두 권역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1권역은 예산의 덕산고등학교에서 5월 24일 2권역은 아산의 한들물빛중학교에서 5월 31일에 열려 학생들이 작가와 직접 만나 소통하며 창작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5월 25일 실시간으로 진행되어 도내 전역의 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배움의 장이 됐다. 문예교실은 △시와 소설 △수필과 동화 △시나리오와 희곡 등 다양한 문학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교사와 현직 작가가 협업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의와 창작 실습이 병행되며 참가 청소년들은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자신의 글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로 제9회를 맞이한 ‘충남 청소년 문학상’과 연계되어 학생들이 문학 창작의 방향을 이해하고 실제 창작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됐다. 문예교실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익힌 학생들은 이후 온라인 작품 지도, 작품 응모, 성장교실 운영, 참여 중심 출판기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예비 작가로서의 꿈을 키워갈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문학으로 꿈을 펼치는 우리 청소년들의 빛나는 눈빛이야말로 우리의 풍성한 미래이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오늘의 성공적인 창작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꿈을 현실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인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2025년 사이버폭력과 도박 예방교육 집중 기간 운영
[PEDIEN] 충남교육청은 사이버폭력과 도박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6월 2일부터 7월 4일까지 ‘사이버폭력과 도박 예방교육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 기간 각 학교는 자율적으로 1주일을 지정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이버폭력과 도박 예방교육 △학생 참여·체험 중심 캠페인 △교직원과 보호자 대상 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교 여건에 맞게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사이버폭력과 도박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교원 대상 우수사례 공모와 학생 대상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교원은 수업, 캠페인, 동아리 활동 등 학교 내에서 추진한 예방활동 우수사례를 보고서와 교육자료 등을 공유하게 된다. 학생들은 자치활동 플랫폼 ‘들락날락’을 활용해 △홍보노래 도전 잇기 △사이버폭력·도박 예방 아이디어 공모 △다짐 쓰기 △힘이 되는 댓글 쓰기 등 다양한 예방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예방교육 집중 기간이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되어 사이버폭력과 도박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하는 따뜻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 비워 캠페인’ 전개… 디지털 탄소 줄이기 실천 확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 비워 캠페인’ 전개… 디지털 탄소 줄이기 실천 확산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디지털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비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비워 캠페인’은 일상적인 디지털기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실천운동으로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화면 밝기 낮추기 △디지털 사진 정리 등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메일 한 통을 삭제할 때 약 4g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으며 강원도민 전체가 불필요한 이메일 50통씩만 삭제해도 약 300톤의 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 이는 자동차 66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량에 해당하는 수치다. 캠페인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전후로 진행되며 도교육청 청사 내 방송, 기관 및 학교에 포스터와 카드뉴스 배포, 누리소통망 릴레이 이벤트, 실천 인증샷 공유 등을 통해 도교육청 직원은 물론 도내 교육가족과 일반 도민까지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행동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데 의의를 두고 진행된다. 신경호 교육감은 “디지털 공간에서도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이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모두가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교육 콘텐츠 개발과 환경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도민에게 예산편성 의견 듣는다
경기도민에게 예산편성 의견 듣는다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6월 2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제안서 집중접수’를 운영한다. 2026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과 관련해 경기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주민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려는 재정 민주주의 실현 제도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0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하며 경기도민의 의견이 경기교육 예산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왔다. 제안 분야는 경기도교육청 소관 사무인 △교육행정 △초·중등교육 △평생교육 △유아교육 △특수교육 △기타 분야로 구분했다. 재정 운용의 기본방향부터 도교육청의 정책사업 예산 사항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제안을 희망하는 경기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 누리집 ‘주민참여예산 제안 게시판’에서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 부서의 법령위반 여부와 타당성 검토,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2026회계연도 본예산에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 단, 특정 학교만을 대상으로 하거나 일부 단체, 개인에 국한되는 사업 및 지원비는 제안사업에서 제외한다. 지난 2024년에는 누리집과 지역협의회 제안 등 모두 694건의 의견이 접수돼 위원회의 심의·의결로 46건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제안은 경기도의회의 예산 심의를 거쳐 46건 중 45건이 2025회계연도 본예산에 반영됐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도민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교육 수요자에게 필요한 교육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예산편성에 이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
‘경기형 양질의 촘촘 책임 돌봄’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소통협의회 운영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2일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지역으로 찾아가는 유치원 방과후 과정 소통협의회’를 연속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저출생 심화와 양육 환경의 변화에 따른 국가 책임 교육 실현과 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 요구 증대에 따라 유치원 방과후 과정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5년 5월 현재 도내 전체 유치원 중 61%는 소규모 유치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규모 유치원은 방과후 과정 운영 전담 인력 배치와 교직원의 근무시간 고려 등으로 8시간 이상 단독 운영에 어려움이 따르는 실정이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역으로 찾아가는 유치원 방과후 과정 소통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의 주요 내용은 △지역의 유치원 방과후 과정 현안 공유 △소규모 유치원 돌봄 확대 방안 △소규모 학교 간 유기적 돌봄 협력 방안 △소규모 학교의 돌봄 안전망 구축 방안 탐색 등이다. 찾아가는 소통협의회는 희망하는 지역 모두를 대상으로 삼는다. 6월 현재 △화성오산지역 △가평지역 △파주지역 △이천지역 등에서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소통협의회를 바탕으로 지역별 맞춤형 유치원 방과후 과정 방안을 모색하고 돌봄 운영 확대가 필요한 소규모 유치원에 돌봄 예산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소규모 학교 간 유기적 돌봄 협력 체제를 구축해 취학 전 유아의 안정적 돌봄 기반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
충북교육청, 특수 및 장애 영유아 다보듬 교육활동 지원사업 추진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2일 2025년부터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특수 및 장애 영유아 다보듬 교육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영유아학교 시범학교를 6개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었으며 올해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교육적 개입이 보다 촘촘히 필요한 기관을 중심으로 보편적 수혜 기관 수를 크게 늘려 시행한다. 올해 추진하는 ‘특수 및 장애 영유아 다보듬 교육활동 지원사업’은 장애 및 발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교구, 도서 시청각 자료 등 교육활동 자료를 지원하고 자원봉사 인력 및 보조 인력을 활용해 교육활동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도내 영유아 교육 현장에서는 △놀이 중심 교육과정 정착 △조기 개입을 통한 유아의 발달 지원 △기관 적응력 향상 △교사의 업무 부담 경감 등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5월 2일 기관 신청 안내를 시작으로 도내 모든 장애 영유아 재원 기관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추후 시범 운영에 대한 사업 성과공유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사업은 특수 및 장애 영유아가 또래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실현하는 데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며 “모든 영유아가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교육청, 찾아가고 싶은 작은 학교 6월 말까지 신청 받아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6월 2일 작은학교의 교육력을 강화하고 학생 유입 여건을 만들기 위해 ‘2026. 찾아가고 싶은 작은학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제정된 ‘충청북도교육청 작은학교 지원 조례’에 따라 기존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조성 사업’을 확대·운영하는 것으로 공모 대상을 농산촌 지역에서 도내 전체로 6학급 이하 초등학교 및 3학급 이하 중학교에서 60명 이하 또는 6학급 이하 초·중학교로 확대했다. 공모 분야는 △문화예술 △학교체육 △진로 △독서·인문소양 △기타 5개 분야로 하나의 사업을 선택해 학교별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찾아가고 싶은 작은학교 조성 사업’은 6월 말까지 학교의 신청을 받아 8월 중 대상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작은학교 공동학구제 및 자율학교 운영을 할 수 있고 5년간 총 5,500만원에서 8,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학교·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충북교육청은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2023년 8월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2024년과 2025년에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작은학교 특색사업 지원 △꿈품은 공감교실 △큰학교-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각각 53억원, 63억원을 지원했다. 박영균 행정과장은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을 착실하게 추진해 작지만 강한 학교,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작은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을 배우다’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을 배우다’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본청 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상반기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한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직원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수원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이론과 함께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본청 직원 중 희망자 318명을 대상으로는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일대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했다. 또한 남부청사 1층 로비와 9층에 설치한 심폐소생술 평가형 연습대를 활용해 직원들이 일상에서 자주 체험하는 방안도 권고했다. 도교육청 남·북부청사 내에는 총 5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다.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하반기 교육은 오는 8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
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다문화교육의 국제 기준 되겠다”
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다문화교육의 국제 기준 되겠다”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30일부터 이틀간 국립국제교육원에서 ‘문화의 가교: 이민과 다문화 교육’ 주제로 열리는 ‘2025 한국다문화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 특별 세션을 운영한다. 한국다문화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는 매년 국내외 교육학자들이 다문화교육 현황과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외 석학 60여명과 연구진, 도교육청 교직원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학술적 연대를 강화한다. 경기도에는 2025년 기준 53,837명의 다문화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는 전국 다문화학생의 27%로 가장 많은 수치다. 또한 다문화학생 밀집 학교가 증가하고 있어 다문화사회 전환 대비 정책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문화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도교육청은 학술대회에서 별도 세션을 운영하며 현재 추진 중인 정책과 새로운 다문화교육 방향을 국내외 연구자들과 소속 교직원 200여명이 함께 논의한다. 주요 내용은 △초기 한국어 집중교육 성과와 한계 △다언어·다문화 역량 강화를 위한 접근 △학교 다문화학생 비율 상한제 적정성 분석 △국제바칼로레아 초등교육 과정 적용 다문화 특별학급 사례 연구 등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학술대회 기간 중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독일 캐나다, 한국의 다문화교육 교수들이 참여하는 원탁 대담을 운영하며 각국의 현황과 미래지향적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축사에서 “교육은 다름을 연결하는 ‘다리’ 이자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기반’ 으로 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미래 인재로서 학생의 존엄성을 보장하고 서로 다른 문화적 다양성 속에서 성장하도록 교육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탁 대담에서는 “이제 다문화 학생은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미래 사회를 이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경기교육이 앞장서겠다”며 “대한민국의 교육을 이끄는 경기교육이 다문화교육의 국제 기준이 되겠다” 강조했다. -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학교의 자율적인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역량 성장 돕는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학교의 자율적인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역량 성장 돕는다 [PEDIEN]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해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구와 교육 프로그램, 교사 연수 등을 학교별 맞춤으로 지원해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이 학교 안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경기도 내 101개 학교, 851개 학급, 약 13,2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당 5주간 운영된다. 담당 교사에게는 별도의 자율 연수를 통해 교구 활용 방법, 교과 교육과정 연계 방안, 교육 프로그램 활용 방법 등을 제공해 학교 현장에서 자율적인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중에는 담당 교육연구사가 정기적으로 학교 방문 컨설팅을 실시해 실질적인 수업 활용 방안을 공유한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현장 중심의 실천적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을 정착시키고 교육 격차 해소 및 미래 교육 구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 체험을 넘어 학교 안에서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광주지방법원, 1학교 1법관 진로 멘토링 운영
광주시교육청-광주지방법원, 1학교 1법관 진로 멘토링 운영 [PEDIEN]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지방법원이 지난 29일 광주지방법원 대회의실에서 ‘1학교 1법관 진로멘토링’ 체결식을 진행하고 진로멘토링과 연계된 모의재판 경연대회 운영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1학교 1법관 진로멘토링’은 시교육청과 광주지방법원이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지역사회 기반 진로교육 사업이다. 특히 현직 법관 15명이 참여해 15개 학교와 1대 1 매칭 방식으로 결연을 맺고 올해 연말까지 법률 분야 진로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법관이 학교를 찾거나 학생이 법원을 찾아가는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강연, 질의응답, 진로상담을 비롯해 멘토 법관은 멘티 학생들에게 재판의 형식과 절차, 법과 소통하는 법 등을 소개하며 법률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교육청은 학생 선발과 운영을, 법원은 법정 등 경연장소 제공, 현직 법관의 심사위원 참여 등을 맡아, 올해 하반기에 모의재판 경연대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법관이라는 직업을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더욱 구체적으로 설계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독일 라이프치히 고등학생,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독일 라이프치히 고등학생,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PEDIEN] 독일 라이프치히 빌헬름오스트발트고등학교 학생 16명과 교사 2명이 30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번 독일 학생들의 광주 방문은 지난 2023년 광주시교육청과 독일 라이프치히교육청 간 국제교류 협약에 따라 처음 이뤄졌다. 광주와 라이프치히 두 교육청은 양국 간 역사 이해와 평화·인권 교육의 공동 실천을 목표로 꾸준히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참배에는 독일 학생과 교사 외에도 이정선 교육감, 고준상 광주과학고 교장, 광주과학고 학생·교원 16명, 지난 3월 독일 방문했던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민주인권평화통일 팀 소속 학생 6명이 함께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국립5·18민주묘지 ‘민주의 문’에서 방문단을 환영하고 독일 학생들에게 ‘The May Spirit, Go Together’라는 문구가 담긴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한국어판과 오월버스 키링 등을 전달했다. 한편 빌헬름오스트발트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25일 광주를 방문해 광주과학고 홈스테이, 연구발표,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광주과학고등학교 고준상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간 교류와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1980년 5월의 광주정신은 국경을 넘어 세계와 연결되고 있다”며 “광주교육은 청소년들이 역사를 직접 배우고 세계 속에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실천하는 글로벌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
교원의 법적 분쟁에 ‘원스톱 대응체계’ 구축 교육활동 전념 지원에 힘쓰다
교원의 법적 분쟁에 ‘원스톱 대응체계’ 구축 교육활동 전념 지원에 힘쓰다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에 ‘원스톱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도교육청 생활교육과와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가 함께하는 ‘안심콜 탁’을 통해 초기 상담부터 소송 지원까지 모든 지원 체계를 일원화함으로써 신속하고 전문적인 법률대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교육활동 침해나 아동학대 신고 등 법률적 분쟁이 발생한 경우, ‘안심콜 탁’에 지원을 요청한 교원은 사안 발생 즉시 사건 현장에서 분리되어 법률 상담과 체계적인 조력을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의 교원보호 공제사업 ‘교원보호공제 약관’을 개정하고 법무담당관 주관으로 관련 부서 간 협의와 업무 조정을 거쳐 오는 8월부터는 ‘원스톱 대응체계’ 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원스톱 대응체계’ 일원화는 교원의 정당한 직무수행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도교육청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라며 “어려운 일이 발생했을 때 교원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힘쓰고 교원이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법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