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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김포대학교와 손잡고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질 향상에 박차
경기도 김포시 시청jpg [PEDIEN] 김포시가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을 잡고 지역 내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 급식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김포시는 지난 16일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김포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위탁 기간 만료에 따른 재계약으로,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센터 운영을 책임진다.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수탁기관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김포시는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내 소규모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의 급식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소규모 급식소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와 같은 어린이 급식소는 물론,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 급식소에 위생·안전·영양 관리 순회 방문 지도를 실시한다. 또한 대상별 맞춤 교육과 표준 식단 제공 등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김포시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소규모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의 급식 안전과 위생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김포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취약계층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원시의회 박영태의원, 주민참여 중심 마을정책 방향 제시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부위원장은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수원마을만들기 포럼」에 좌장으로 참석해,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수원형 마을만들기 정책의 중장기 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을 이끌었다.이번 포럼은 ‘주민 참여 기반 수원특례시 5개년 마을만들기 기본계획 수립의 방향’을 주제로 수원마을만들기네트워크 발족 이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5년간 마을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수원마을만들기네트워크의 주최로 마련됐다.박영태 의원은 종합토론 좌장을 맡아 행정, 민간,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을 균형있게 조율하며, 마을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논의를 이끌었다. 특히, 시 마을자치과, 마을만들기협의회, 공동체 지원기관, 민관협력 분야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며, 제도와 현장의 간극을 좁히는 방향의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주력했다.박영태 의원은 토론 과정에서 “마을만들기협의회와 주민자치회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가 핵심 과제”라며, “예술, 관광, 미디어, 공동체 활동 등 각 마을이 가진 강점을 살린 특성화된 마을만들기로 나아갈 때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수원시 5개년 마을만들기 기본계획은 단기 성과 중심이 아닌,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정책이 되어야 한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현장의 목소리가 제도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박영태 의원은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기반 마련에 힘써오고 있으며, 현장 의견이 실제 정책과 제도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김포시청 태권도 이학성, 데플림픽 4연패...포상금 전달
이학성 선수 포상금 지급 [PEDIEN] 김포시는 17일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2025 도쿄 데플림픽 태권도 +80kg급 금메달을 획득한 이학성 선수에게 포상금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교육문화국장, 체육과장, 지도자가 참석했으며 이학성 선수에게는 입상 포상금 5,000만원이 수여됐다.데플림픽은 올림픽과 동등한 위상을 지닌 청각장애인 올림픽으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만이 출전하는 국제 스포츠 무대다. 이학성 선수는 이번 도쿄 데플림픽 +8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데플림픽 태권도 종목 역사상 전 세계 최초의 4연패라는 불멸의 기록을 세웠다.이학성 선수는 2013년 소피아, 2017년 삼순, 2022년 카시아스두술, 2025년 도쿄 데플림픽까지 네 차례 연속 금메달을 석권하며, 12년간 단 한 번도 정상의 자리를 내주지 않은 유일한 선수다.세대교체와 국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서도 이어진 이 성과는, 이학성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독보적인 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김포시청 태권도팀 소속인 이학성 선수는 2017년 김포시청 입단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간판 선수로 활약하며, 국제대회마다 대한민국과 김포시청의 이름을 세계 무대 중심에 올려놓았다. 그의 존재는 개인의 영광을 넘어, 한국 장애인 태권도의 경쟁력과 김포시 체육의 위상을 동시에 증명하는 상징이다.김병수 시장은 “이학성 선수의 12년 연속 세계 정상급 활약은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관리의 결과”라며 “김포시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앞으로도 최고의 무대에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포시는 앞으로도 우수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파주 이전 본격화…내년 상반기 핵심 부서 이전 목표
경기도 파주시 시청 [PEDIEN]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파주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경과원은 파주시 운정신도시 내 사무 공간 임차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핵심 부서 이전을 목표로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지역 균형 발전과 경기도 북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파주시는 경과원이 이전 후보지를 검토한 결과, 교통 접근성, 업무 효율성, 근무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동패동 소재 신축 건물을 최종 이전지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GTX-A 노선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향상되었고, 문발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와의 연계성이 높아진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경과원은 내년 1월 건물 준공 후 내부 공간 조성에 착수하여 상반기 중 기관장을 포함한 핵심 부서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경과원 이전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김경일 파주시장은 “경과원 이전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경과원은 2026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전체 이전을 완료하고, 파주메디컬클러스터와의 연계를 통해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
김포시청 테니스팀, ‘한국 테니스의 아이콘’ 정현 영입
정현 선수 입단 [PEDIEN]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정현을 영입하며 국내외 테니스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영입은 김포시가 프로 스포츠 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정현 선수는 한국 남자 테니스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성과를 이룬 선수다. 2017년 차세대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 우승을 통해 세계 테니스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2018년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준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당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연파하며 개인 최고 세계랭킹 19위를 기록하는 등, 정현은 명실상부한 세계적 선수로 자리매김했다.김포시청 테니스팀은 이미 탄탄한 성과를 쌓아온 팀이다.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외 19개 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9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2개 등 총 3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김포시를 대표하는 프로 스포츠팀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안정적인 선수 운영과 지속적인 성과를 통해 김포시 테니스 부흥의 핵심 축으로 평가받고 있다.김포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감독 1명과 선수 7명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팀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정현 선수 영입은 팀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세계 무대를 경험한 정현 선수의 합류는 전력 강화는 물론,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팀 전반의 수준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김병수 김포시장은 “세계적인 선수를 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에 영입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정현 선수의 경험과 명성이 김포시 테니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안겨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영입으로 김포시청 테니스팀은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도 주목받는 팀으로 도약하게 됐으며, 김포시는 명실상부한 테니스 중심 도시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
화성·수원도시공사, 수영 강습 운영 위해 손잡다
화성도시공사 제공 [PEDIEN] 화성도시공사와 수원도시공사가 공공 수영시설 강사 운영의 안정화를 위해 협력한다.양 기관은 12월 17일 수원도시공사 더함파크에서 협약을 체결, 생활체육 수요 증가에 따른 수영 강사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영 강사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강습 운영의 연속성과 서비스 품질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영 종목 중심의 협력, 전임 강사 겸직 및 상호 파견을 통한 강습 공백 최소화,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이다.또한 수질, 회원, 민원 관리 등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 훈련 및 대응 프로토콜 마련, 교차 안전 점검을 통한 위험 요인 발굴 등 안전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화성도시공사 한병홍 사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들이 수영 강습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양 기관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더불어 “협의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내 다른 공공 수영 시설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양 기관은 협약 이후 협약 사항을 단계적으로 이행하고 운영 성과를 점검하며, 협력 모델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양주시 공공형어린이집 연합, 이웃사랑 성금 272만원 기탁
양주시 공공형어린이집 연합, 이웃돕기 성금 기탁 (양주시 제공) [PEDIEN] 양주시 공공형어린이집 연합이 17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72만 3천 원을 양주시에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양주시 내 가정 및 민간 공공형어린이집 원장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달식에는 10명의 원장이 직접 참석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양주시에 따르면 공공형어린이집은 우수한 시설을 갖춘 가정·민간어린이집을 선정하여 운영비를 지원, 안정적인 보육환경 속에서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현재 양주시에는 총 16개소가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김성숙 가정분과장은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는 만큼,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도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성금 기탁의 배경을 설명했다. 덧붙여 “원장들이 정성을 모아 준비한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양주시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어린이집 원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기탁된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양주시 취약계층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성금 기탁은 양주시 공공형어린이집 연합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화성도시공사, 임직원 사랑 담은 헌혈증 137매 기부
화성도시공사 제공 [PEDIEN] 화성도시공사가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헌혈증 137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헌혈증 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2021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노사합동 '사랑의 헌혈' 캠페인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임직원들은 헌혈 참여 시 자발적으로 헌혈증을 기증하며 나눔에 동참해왔다.기부된 헌혈증은 소아암 및 혈액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아들의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화성도시공사는 경기혈액원과의 협력을 통해 헌혈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으며, 최근에는 헌혈 캠페인 횟수를 늘리는 등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도 기여하고 있다.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헌혈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온기를 지역사회에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화성시,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 가나다학교 졸업식 개최
2025년 화성특례시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 가나다학교 졸업식 개최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시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을 위한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 가나다학교의 졸업식을 개최했다.이번 졸업식에서는 특히 첫 중학 3단계 졸업생이 배출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화성시는 지난 17일 화성시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 가나다학교 졸업식'을 열고 졸업생들을 축하했다.가나다학교는 사회적, 경제적 이유로 제때 교육을 받지 못한 만 18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문해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화성시는 2020년 12월 교육부로부터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꾸준히 성인 문해 교육을 진행해 왔다.올해 교육 과정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총 450시간 동안 진행됐다.화성시는 2022년 초등 3단계 졸업생 15명, 2024년 초등 3단계 졸업생 11명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중학 3단계 졸업생 11명을 배출하는 결실을 맺었다.이 외에도 중학 1단계 8명, 초등 1단계 9명이 수료하며 배움의 기회를 넓혔다.졸업식에는 학습자, 가족, 강사들이 참석하여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함께 기쁨을 나눴다.졸업생들에게는 졸업장과 상장이 수여되었으며, 특히 모범 졸업생은 경기도교육감 표창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학습자 대표는 "가나다학교가 없었다면 학교와 공부는 상상도 못 했을 것이다. 늦었지만 학교에 다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이어 "많은 친구들과 함께 알파벳, 수학, 한문 등을 배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신동호 평생학습과장은 "배움에 대한 학습자들의 용기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교육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구갈중, 낡은 급식실 탈바꿈…'꿈빛도서관' 개관
구갈중, ‘꿈빛도서관’개관 (용인시 제공) [PEDIEN] 구갈중학교가 과거 급식실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학생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 '꿈빛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교육지원청과 시청의 교육환경개선사업비 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변화는 학생들의 지적 성장과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꿈빛도서관은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학생들의 소통과 정보 교환이 이루어지는 아고라 공간, 교과 수업과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학습 공간, 그리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학생들은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점을 높이 평가하며,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열린 광장처럼 느껴진다는 소감을 전했다.구갈중학교는 꿈빛도서관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장려하고 평생 학습의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 독서의 달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박수호 구갈중학교 교장은 “꿈빛도서관이 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정착시키고 창의적 사고를 함양하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하여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
GH, 아동 그룹홈 주거 환경 개선 공로로 감사패 받아
수상 사진 GH홍보 제공 [PEDIEN]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로부터 아동 그룹홈 주거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GH는 우리은행과 함께 'G.우.주 프로젝트'를 통해 도내 노후 그룹홈의 주거 환경 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아동 그룹홈은 가정 해체, 학대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이 소규모 가정 형태로 생활하는 시설이다. 경기도 내 그룹홈 상당수가 25년 이상 된 노후 주택에서 운영되어 안전 문제와 열악한 주거 환경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에 GH는 우리은행, 아동그룹홈협의회와 협력하여 'G.우.주 프로젝트'를 추진, 4년간 총 6억 원을 투입해 도내 노후 그룹홈 73개소의 주거 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올해 1차로 18가구를 선정하여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협의회는 시설 전반의 주거 안정성이 높아지면서 돌봄의 질 또한 향상되었다며 GH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최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공의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화성시, 자살 예방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논의
화성특례시, 2025년 제12회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개최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시가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시는 지난 1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제12회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회의에는 화성시서부보건소를 비롯해 화성서부경찰서, 화성동탄경찰서, 화성소방서, 경기화성오산교육지원청, 루터대학교, 화성의과학대학교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화성시의 자살 현황과 2025년 자살예방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 및 자살 유발 요인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화성시 자살대책추진본부 운영에 대한 분석도 함께 이루어졌다.특히 2026년 화성시 자살예방사업 추진 방향과 자살예방 관련 기관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와 역할 정립을 통해 지역 생명 안전망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자살 위기에 놓인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화성시는 이번 위원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자살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
화성시의회, 2026년 3조 7523억 원 예산안 의결…시민 중심 정책 강화
배정수 의장 본회의 개의 모습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특례시의회가 246회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6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번 예산안은 총 3조 7523억 원 규모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 기반 확충에 중점을 둔다.이번 정례회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전성균 의원은 LH의 동탄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공공분양 전환 문제와 유통3부지 개발 강행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시민 중심의 정책 결정을 촉구했다.김종복 의원은 동탄4동 일대 무단횡단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보행자 중심의 교통 체계 개선을 강조했다. 특히 동탄역 인근 교차로의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각선 횡단보도 도입을 제안,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개선을 요구했다.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조례안 등 일반안건 38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의회 자치법규 정비, 민간기록물 관리, 자원봉사 활성화, 화훼 및 전통식품 산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이 처리되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6년도 본예산안을 심사하며 일부 사업에 대한 감액을 결정, 수정안을 본회의에 보고했다. 2025년도 본예산 대비 2496억 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3조 3075억 원, 특별회계는 4448억 원으로 편성되었다.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도 의결하며, 각 상임위원회가 도출한 시정 요구 및 개선 권고 사항을 집행부에 전달했다. 배정수 의장은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과 재정 운영을 주문했다”고 밝혔다.이번 정례회를 통해 화성시의회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집행부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과 시의회의 지속적인 감시, 견제를 통해 화성시가 더욱 발전된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용인교육지원청, 학교 불용품 원스톱 매각 지원으로 업무 부담 줄이고 수익 늘려
용인교육지원청 학교불용물품 ‘원스톱 매각’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교육지원청이 학교의 불용 물품 매각을 통합 지원하여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수익을 늘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2025년에는 총 141개 학교가 참여하여 약 2억 3천만 원의 학교 수입 증대 효과를 거뒀다. 과거 학교들은 노후화된 정보화 기기나 냉난방기 등의 불용 물품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개별 학교에서 매각을 진행할 경우 낮은 예정 가격 때문에 입찰 참여 업체를 찾기 힘들고, 복잡한 행정 절차로 인해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었기 때문이다.이에 용인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의 신청을 받아 예정 가격 산정부터 일괄 매각 공고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방식으로 문제 해결에 나섰다.교육지원청이 직접 매각을 대행함으로써 업체 참여율을 높이고, 매각 대금은 학교 수입으로 처리하여 학교 재정 확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2025년 상반기 정보화 기기 및 냉난방기를 대상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학교 현장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하반기부터는 급식기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특히 부피가 크고 처리가 까다로운 급식기구까지 통합 지원 품목에 포함되면서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 경감 효과는 더욱 커지고 있다.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불용 물품 일괄 매각 지원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학교 중심 행정의 좋은 예시”라며, “앞으로도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 경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