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PEDIEN] 고양특례시는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30일 자로 결정 ·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11월 2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 대상은 2025년 상반기 중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로 총 1,243필지이며 담당공무원의 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됐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확인 후 이의가 있는 경우 해당 토지소재지 관할 구청 및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이의신청은 표준지 및 토지특성의 조사의 적정 여부,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등을 재조사·검증한 후 고양특례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6년 12월 22일 조정·공시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반드시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해 이의신청 기간 경과로 인한 재산상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지페어 전시회 참여.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공동브랜드 ‘착착착’ 적극 홍보
지페어홍보 [PEDIEN] 경기도주식회사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G-FAIR KOREA 2025’에 참여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과 공동브랜드 ‘착착착’의 홍보에 나선다. 배달특급은 지난 2020년 12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경기도 공공배달앱으로 단순 배달을 넘어 다회용기 제공을 통한 ESG 경영과 아동급식카드 연계로 복지 서비스까지 결합된 서비스다. 공공배달앱 대표 주자로 이번 전시회에서 배달특급의 가치를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공공브랜드 ‘착착착’은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가치생산품 공동브랜드로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 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주로 장애인기업, 중증장애인생산시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등 취약계층이 만든 다양한 생산품을 모아 판로를 지원하고 가치 소비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021년부터 착착착 온라인몰 및 제휴 오프라인 기획전 등을 통해 소비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지페어 전시회 현장 홍보와 별개로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하반기 의정부 민락맥주축제를 시작으로 도내 10개 시군의 지역 축제 등에서 배달특급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지난 16일 수원 경기도청에서는 유명 개그맨 임우일과 함께 배달특급 현장 홍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은 전국 공공배달앱 중 가장 발전된 형태의 서비스 중 하나로 배달과 더불어 복지서비스, ESG 경영 등의 영역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전시회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우수사례로 배달특급을 홍보하고 경기도의 이름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첫 토지 분양 실시
[PEDIEN] 수도권 북부 4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고양 일산테크노밸리가 지난 30일 토지 분양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고양특례시는 일산테크노밸리 장항수로 남측구간 지식기반시설용지 6개 필지의 분양을 공고했으며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시점에 맞춰 2026년까지 단계별로 분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용지는 지식기반시설용지 12번 블록의 6개 필지로 총 14,478㎡이며 분양 방법은 감정평가 금액 기준으로 경쟁 입찰하는 방식이다. 시는 입주 기업들이 일산테크노밸리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우선, ‘고양시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따라 산업시설용지 1,000평 이상 투자기업에 대해 △평당 최대 80만원의 토지 매입비 △고양시민 신규 채용 시 고용보조금·교육훈련 보조금 등을 지원한다. 특히 상시고용인원을 초과해 고양시민을 채용하고 교육훈련을 실시할 경우에는 1인당 월 50만원씩 6개월 간, 기업 당 최대 1억원씩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2024년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지정에 따라 일산테크노밸리로 입주한 벤처기업에게는 △취득세·재산세 최대 50% 감면 △5대 부담금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항수로 남측구간 지식기반시설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장항수로 남측구간을 분양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도시첨단산업단지, 내년 하반기에 장항수로 북측구간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일산테크노밸리는 빠르고 편리한 교통 입지가 바탕이 돼 기업인들이 일하기 좋은 산업단지로서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 AI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해외시장 진출 시작
대만NGO프로그램 [PEDIEN]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AI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아시아와 미주를 잇는 연계형 모델로 운영돼, 도내 기업이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실질적 교류 및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게 돕는다. 앞서 도는 지난 9월과 10월 세일즈포스, 엔비디아,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AI 기업 글로벌 밸류업 프로그램 △NGG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도내 AI·딥테크 스타트업 15개 사가 해외 투자자 및 산업 파트너와 교류하며 해외 PoC, 공동개발, 투자유치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AI 밸류업 프로그램 참가기업들은 10월 14~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인공지능·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컨퍼런스 ‘드림포스 2025’에 참가해 북미 벤처캐피털·액셀러레이터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NGG 프로그램에 참여한 ㈜웨스트문과 ㈜올에이아이의 경우 각각 싱가포르, 대만 현지 기업과 공동 프로젝트 협의를 진행하며 기술 실증과 투자 검토 단계로 진입했다. 참여기업들은 향후 “해외 PoC, 공동개발, 현지 파트너십 매칭 등 후속 연계가 지속된다면, 기술 고도화뿐 아니라 글로벌 매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확인된 글로벌 협력 수요를 바탕으로 △NVIDIA GTC 2026 참가 지원 △세일즈포스·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연계 투자유치 △AI 기업 현지화·PoC 실증 컨설팅 등 사후 성장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경기도를 ‘글로벌 AI 생태계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AI 오픈이노베이션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며 “경기도 AI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과 투자 성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경기도를 대한민국 AI산업의 중심이자 세계 AI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광명경찰서 가정폭력·성폭력 등 폭력피해 통합대응 전담 ‘바로희망팀’ 운영
[PEDIEN] 광명시가 광명경찰서와 손잡고 가정폭력·성폭력 등 폭력 피해자를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다. 시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경찰서와 ‘가정폭력·성폭력 등 공동대응을 위한 바로희망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로희망팀’은 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종합 대응 전담 조직이다. 지방정부와 경찰의 협력으로 조직해 기존 기관별 개별 대응의 한계를 극복하고 초기상담부터 보호, 의료·법률·심리 지원 등 사후 관리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돕는다. 112로 폭력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바로희망팀으로 즉각 연계해 상담부터 맞춤형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바로희망팀장,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전담 인력을 배치해 바로희망팀 설치·운영을 총괄하고 광명경찰서는 학대예방경찰관 인력을 지원한다. 또한 두 기관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가정폭력·성폭력 신고 사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피해자 보호·지원과 재발 방지를 위한 공동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바로희망팀 사무실은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신관 3층에 마련하며 오는 11월 중순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와 광명경찰서의 협력으로 신속한 대응과 통합 지원이 가능해져 피해자의 회복과 2차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폭력과 범죄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동재 광명경찰서장은 “바로희망팀 출범으로 폭력 피해자와 가족들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광명시, 광명6동 우리어린이공원에 스마트도서관 열어…
[PEDIEN] 광명시가 누구나 생활 속에서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독서 인프라를 확충했다. 시는 31일 광명6동 우리어린이공원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관내 여덟 번째 스마트도서관이다. 스마트도서관은 무인 대출·반납 시스템을 갖춘 자동화 도서관으로 시민이 24시간 언제든 편리하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공공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설치해 누구나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우리어린이공원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에는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최신 인기 도서 360여 권을 비치했다. 광명시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모바일 또는 실물 카드 회원증으로 손쉽게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다. 1인당 5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고 1회 7일 연장도 가능하다. 단, 대출한 도서는 해당 스마트도서관에서만 반납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스마트도서관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과 만나 생각에 깊이를 더하고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다양한 생활밀착형 독서인프라를 조성해 독서와 배움이 일상에서 숨 쉬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2016년 광명사거리역 스마트도서관을 시작으로 철산역, 광명역센트럴자이 아파트 앞, 호반 아브뉴프랑 앞, 광명시청 종합민원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 하안쌈지공원에 이어 이번 우리어린이공원 스마트도서관까지 총 8개의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
고양에 열리는 ‘한강의 밤’…한강하구에서 즐기는 낭만과 감성
고양에 열리는 ‘한강의 밤’…한강하구에서 즐기는 낭만과 감성 [PEDIEN] 고양특례시 대표 역사 유적지 행주산성이 한강의 낭만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행주산성 수변누리길이 은은한 조명과 함께 한강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야경 명소로 탈바꿈했다. 물길을 따라 이어지는 도심의 불빛과 수면에 반사된 달빛이 운치를 더하고 시민들은 해가 저문 어두운 저녁에도 안전하게 한강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행주산성 수변누리길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강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야경명소”며 “행주산성이 있는 한강하구를 한강의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힐링공간이자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낮에는 역사와 자연이, 밤에는 물길과 불빛이 어우러지는 행주산성과 그 주변은 고양의 대표 야경 명소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한강하구 관광벨트 사업을 통해 창릉천 합류부부터 행주 역사공원까지 이어진 구간에 750m의 무장애 데크길을 조성했다. 하천정비사업을 통해 기존에 조성돼 있던 수변누리길 1.38㎞ 구간 중 단절될 구간을 연결해 보행로를 완성했다. 한강의 물결과 자연 경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어 개방 이후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대표적 산책 코스로 자리 잡은 이 길은 올해 조명 조도 개선과 안전등 설치를 통해 한층 더 안전하고 매력적인 수변길로 변모했다. 수변누리길이 품고 있는 행주산성은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또 다른 야경 명소다. 해발 124.9m의 덕양산 정상에서 능곡 평야와 한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방화대교 불빛과 어우러지는 한강의 야경은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도 손꼽힌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한강의 밤을 더 오래 즐길 수 있도록 2022년부터 행주산성 야간 개장을 정례화했다. 여름철 두 달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야간 개장은 이제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둘째·넷째 토요일 운영된다. 올해는 19,465명이 야간에 행주산성을 찾아 한강의 밤을 즐겼다. 행주산성에서 열리는 ‘행주가 예술이야’도 역사 유적과 야경이 어우러진 대표 야간축제로 자리 잡았다. 202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행주산성 수변길이 빛의 산책로로 거듭나기까지 그 배경에는 한강하구를 시민에게 개방하는 ‘한강하구 관광벨트 조성사업’ 이 있다. 이는 행주산성에서 장항습지, 일산대교까지 한강하구 전역을 잇는 대규모 생태·문화 복원 프로젝트다. 50여 년간 군사보호구역으로 출입이 제한됐던 한강하구는 지난해 11월, 총사업비 140억 6천만원을 투입된 한강하구 관광벨트 사업이 완료되며 시민들 품으로 돌아왔다. 서울과 맞닿은 대덕생태공원에서 행주산성~장항습지~일산대교로 이어지는 약 18㎞ 구간을 잇는 탐방로가 정비됐고 군막사와 군초소를 리모델링해 시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행주군막사는 ‘한강방문자센터’ 가 되어 관광객 편의시설과 한강 관리 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라이더들을 위한 자전거 보관소와 공기 주입기는 물론 쉼터와 테라스까지 있어 한강을 찾은 관광객들의 편의가 증대됐다. 신평군막사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거점인 ‘새들’로 리모델링됐다. 유망한 청년 예술인을 선발해 작업 공간을 제공하고 창작과 전시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 대상으로 인문예술학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예술인의 창작공간이자 지역 주민들의 예술 소통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장항군막사는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 으로 탈바꿈해 장항습지의 보전·관리와 전시, 교육, 체험학습이 이뤄지는 생태관광 및 교육의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한강하구는 이제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자연과 교감하며 배우는 생태 체험의 장으로도 거듭나고 있다. 오는 11월 21일부터 한 달간 매주 금·토요일에는 겨울철 생태프로그램 ‘겨울, 새가 날다’ 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해설사와 함께 고양관광정보센터를 출발해 나들라온~행주나루터~행주산성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탐방하고 철새 관찰·새 밥 짓기 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다. 접경지역인 DMZ 평화의길 철책길을 따라 걸으며 접경지역의 역사적 의미도 되새길 수 있다. 또한, 통일촌군막사를 리모델링한 ‘나들라온’ 내부에는 관광객 쉼터와 전시실, 내무반도 있어 어린이 군복 체험도 가능해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올해는 총 10회, 200명 규모로 운영되며 네이버를 통해 예약받을 예정이다. 곧 겨울을 맞아 찾아올 천연기념물 재두루미, 멸종위기종 흰꼬리수리, 큰기러기, 개리 등을 보고 싶다면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을 찾으면 된다. 25m 높이의 전망대와 맞은편 군초소를 활용한 2층 높이의 탐조대에서 장항습지의 전경과 철새를 관찰할 수 있다. 생태 강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화~토요일 매일 3회 운영된다. 장항습지 4D·실감 영상 감상, 전시·전망대 해설,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
고양시 “시의회 결의안, 법리 무시한 월권행위”… 법원 판결도 왜곡
고양시 “시의회 결의안, 법리 무시한 월권행위”… 법원 판결도 왜곡 [PEDIEN] 고양특례시는 지난 27일 제2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고양시의회가 의결한 ‘청사 이전사업 타당성조사 수수료 집행 관련 예비비 위법·부당 지출에 대한 변상 촉구 결의안’에 대해 “법적 근거 없는 월권행위”며 강하게 반박했다. 시는 31일 “의정부지방법원 판결의 취지를 왜곡한 정치적 결의로 법원은 예비비 집행의 위법성이나 공무원 개인의 변상 책임을 인정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의안은 2023년 7월 집행된 시청사 이전 타당성조사 용역비 7,500만원을 위법 지출로 규정하고 당시 시장과 부시장, 실·국장 등 7명에게 연대 변상 책임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시는 “법원은 단지 시의회의 변상요구 처리 절차가 미비했다고 판단했을 뿐, 변상 자체를 인정하거나 개인 책임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며 “의회가 이를 확대 해석해 공무원에게 연대 배상 책임을 부과한 것은 명백한 법리 오해”고 지적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지난 9월 16일 주민소송 판결에서 ‘시의회 시정요구 중 변상요구를 처리하지 않은 것은 위법’ 이라고 했지만 예비비 집행의 위법성이나 직원 변상 의무에 대해서는 별도의 판단을 하지 않았다. 고양시는 “법원이 지적한 부분은 시의회의 요구사항에 대한 행정절차상 미비에 국한된 것으로 예비비 집행의 위법성이나 개인 배상 책임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감사원법 제31조에 따라 변상 명령은 감사기관의 판단에 근거해야 하며 지방의회에는 공무원에게 직접 변상책임을 부과할 권한이 없다”며 “이번 결의안은 법적 권한을 넘어선 행정간섭으로 자치단체장의 예산 집행권을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일부 시의원들이 법원의 판단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공무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적극행정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며“행정은 정치적 공세가 아니라 법과 원칙에 따라 운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양시는 법무부의 ‘항소 포기 지휘’로 항소하지 않았으며 판결의 행정적 취지를 존중해 법령에 따른 후속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자체감사 실시 여부를 포함해 관계법령과 감사기관 기준에 부합하는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는 “법적 근거 없는 결의로 공무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는 행정의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한다”며 “3,500여명의 공직자들은 시민의 공익을 위해 안정적이고 책임 있는 행정이 수행될 수 있도록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의 일상에서 출발하는 시정” 실천
[PEDIEN]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현안을 세밀히 살피고 현장에서 해법을 모색하는 ‘현장 밀착 행정’을 펼치고 있다. 박 시장은 31일 ‘제64회 생생소통현장’을 열고 철산2동 생활문화복합센터, 철산10·11단지 재건축 현장, 소하동 주택정비사업지, 역세권 자동집하시설, 가학산 근린공원 조성지 등 5곳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생활 민원을 중심으로 현장 진행 상황을 살피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 시정의 출발점은 시민의 일상에 있다”며 생생소통현장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도시개발과 생활현장이 조화를 이루려면 시민의 안전과 불편을 가장 먼저 살펴야 한다”며 “사업의 완성도보다 시민의 일상을 먼저 생각하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첫 일정으로 박 시장은 지난 8월 문을 연 철산2동 생활문화복합센터를 찾아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 이용 편의와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철산10·11단지 재건축 현장에서는 공정률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인근 단독주택 주차난 해소를 위해 관계 부서에 인근 주차장 활용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소하동 정우연립 소규모재건축지와 소하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소하권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역세권 자동집하시설 악취 민원 현장을 찾아 저감 대책 이행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 부서에 주민 불편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가학산 근린공원 수목원 조성 예정지를 찾아 자연친화적 도시공간 조성 방향을 점검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생태와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진교훈 강서구청장, 2026년 엑스포 유치로 '서남권 경제 허브' 도약 선언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인천 폐막식서 인사말 하는 진교훈 구청장 (강서구 제공) [PEDIEN]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2026년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 개최를 공식화하며, 강서구를 서울 서남권의 글로벌 경제 허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진 구청장은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5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인천 폐막식에 참석, 2026년 3월 30일부터 나흘간 코엑스마곡에서 '제2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세계한인무역협회의 대표적인 행사인 비즈니스 엑스포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다지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기회의 장이다. 강서구는 엑스포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업계는 약 7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과 국내외 바이어 등 3천여 명의 경제인이 강서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강서구는 국제공항과 연결되는 6개의 지하철 노선, 최첨단 컨벤션 시설 등 글로벌 행사 개최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진 구청장은 코엑스마곡이 위치한 마곡지구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유입, 지식기반산업 및 MICE 산업 성장 등 발전 잠재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엑스포를 통해 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강서구를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한편, 진 구청장은 엑스포 기간 동안 지역 중소기업 상담 부스를 방문하여 제품을 체험하고 해외 수출을 독려하는 등 기업 지원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
용인평온의숲, 화장시설 최초로 라돈 안전 공간 인증 획득
용인평온의숲 조감도 (용인도시공사 제공) [PEDIEN] 용인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용인평온의숲이 화장시설로는 처음으로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라돈 안전 공간 인증을 획득했다.이는 용인평온의숲이 실내 공기 질 관리에 이어 라돈 안전까지 확보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음을 의미한다.라돈 안전 공간 인증은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라돈 안전 평가 모델을 통해 주거 및 공공시설의 라돈 농도와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국제 기준보다 강화된 기준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용인평온의숲은 그동안 쾌적한 실내 공기 질 유지를 위해 공기조화기 유지 관리, 건축물 유지 보수, 실내 공기 질 관리 매뉴얼 수립 등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이러한 노력의 결과, 용인평온의숲은 라돈 안전 관리 및 45개소 라돈 측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화장시설 최초로 라돈 안전 공간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용인평온의숲 관계자는 숨쉬기 좋은 공간 실내 공기 질 인증에 이어 라돈 안전 공간 인증까지 획득하며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인증 획득은 용인평온의숲이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선진 장사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
미사자연어린이집, 아나바다 바자회 수익금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 전달
시립미사자연어린이집,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 아나바다 바자회 수익금 전달 [PEDIEN] 하남시 미사자연어린이집이 아나바다 바자회 수익금 31만 9천 원을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게 하는 교육적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뜻깊다.미사자연어린이집은 학부모와 원아들이 함께 참여하는 아나바다 바자회를 통해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배우고, 경제 활동과 사회성 증진을 도모해왔다.바자회 수익금은 '사랑나눔모금함'에 모아져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되며, 아이들은 기부를 통해 나눔의 기쁨과 행복을 느끼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배순옥 미사자연어린이집 원장은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작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민복기 하남시장애인복지관장은 미사자연어린이집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하며, 전달받은 후원금을 장애인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미사자연어린이집의 나눔 활동은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어린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자세한 사항은 하남시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 또는 지역사회개발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하남시 덕풍2동, 주민자치회가 어르신께 '장수사진' 선물
하남시 덕풍2동 주민자치회,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장수사진 촬영 행사’ 성황리 마쳐 [PEDIEN] 하남시 덕풍2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2025년 주민자치회 활성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장수사진 촬영'은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마련됐다. 덕풍2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지난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관내 경로당과 행정복지센터에서 13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성껏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특히 주민자치 위원들은 촬영 당일 어르신들의 메이크업과 머리 손질, 의상 정리 등을 도우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촬영된 사진은 액자로 제작되어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장호인 덕풍2동 주민자치회장은 “장수사진 촬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를 위한 주민 참여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향춘 덕풍2동장은 “이번 장수사진 사업은 단순한 촬영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가치와 자긍심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자치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덕풍2동 주민자치회의 따뜻한 행보가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
실학박물관·서계문화재단, 서계 박세당 재조명 학술회의 성료
실학박물관·서계문화재단, 서계 박세당 재조명 학술회의 성료 [PEDIEN]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서계문화재단과 공동으로 10월 22일 서계 박세당 고택에서 ‘서계 박세당과 양주 석천동 –인간·공간 그리고 활용-’ 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신 경세유표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실학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재조명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실학박물관과 서계문화재단은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실학자 서계 박세당과 종가 공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문화콘텐츠로서 그 활용 가능성을 함께 모색했다.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 박승원 반남 박씨 대종중 도유사, 전주이씨 지봉 이수광연구소 이운영 부소장 등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와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 의원은 축사에서 “이번 학술회의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서계 박세당 선생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며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서계 박세당 선생을 기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계 박세당은 조선 후기 실학자로 호인 ‘서계’는 서쪽 계곡을 뜻하며 자연 속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학문을 닦는 그의 태도를 나타낸다. 박세당은 주자의 해석만 따르지 않는 자주적인 경전 주석으로 노장사상을 아우르며 현실을 극복할 새로운 학문적 길을 제시했다. 이 때문에 노론계에 의해 사문난적으로 몰리기도 했다. 그가 머물던 양주 석천동 종가 공간은 조선 후기 사대부의 생활과 정신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경기도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 학술회의는 △1부 식전행사, △2부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3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의정부시 문화해설사와 함께 서계 박세당 고택, 서계 암각지, 그리고 그의 둘째 아들 박태보를 기리는 노강서원 등을 둘러보며 서계 박세당 가문의 내력과 정신을 살폈다. 이어 문양숙 가야금 앙상블이 25현 가야금 3중주 연주로 식전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먼저 심경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는 ‘서계 박세당의 학문과 문학’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심 교수는 박세당이 주장한 ‘환중’ 개념을 통해 서게 박세당의 학문적 지향을 분석했다. 그는 환중의 개념이 노자와 장자를 본받아 시대의 혼란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으려 했던 실천적 철학이자, 오늘날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가치임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서계 박세당 저술의 학술문화사적 의미와 실학사에서의 중요성을 재조명했다. 이어진 3개의 주제발표에서는 △석천동의 장소 특성과 현대적 활용 가능성, △서계 종가 소장 고문헌의 가치와 활용 방안, △서계 박세당과 양주 석천동 역사·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연구 등이 진행됐다. 발표자들은 ‘공간’, ‘인간’ 그리고 ‘활용’을 중심으로 서계 박세당과 석천동 종가 공간의 의미를 다각도로 살펴보았다. 아울러 학술연구 결과를 활용한 인물 스토리텔링, 종가 공간을 활용한 교육·체험·축제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주제 발표 후 ‘서계 박세당과 종가 공간의 현대적 재해석과 활용 방안’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종합토론에는 김기덕 건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최덕현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 이순구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 최희수 상명대학교 교수 등 건축·문헌·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좌장 김기덕 교수와 토론자들은 “오늘 학술회의를 통해 서계 박세당 선생과 석천동 종가를 다양한 학문적 시각을 결합한 간학문적 접근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며 “박세당 관련 콘텐츠는 교육, 전시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될 수 있는 풍부한 자원이며 이번 학술회의를 계기로 심화·발전된 후속 연구와 사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경기도와 실학박물관은 이번 학술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도내의 우수한 실학 문화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학술연구를 지속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민이 실학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전시, 교육프로그램, 문화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