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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2025년 중랑장학생 752명에게 총 4억 8천만원 장학금 지원
서울특별시 중랑구 구청 [PEDIEN] 중랑구가 2025년 중랑장학생으로 선발된 752명의 학생들에게 총 4억 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중랑구는 지난 10월 29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성적 우수, 특기, 저소득 가정, 다자녀 가정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415명의 학생에게 1억 9천여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중랑구 장학기금은 2008년 '중랑구 장학기금 설치 및 관리 조례' 제정 이후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내 인재를 발굴하고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지금까지 총 8,318명에게 71억 7천여만원이 지원됐으며, 기금 누적 보유액은 약 104억원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장학금은 구민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만들어진 제도”라며, “앞으로도 교육 여건과 상관없이 누구나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교육도시 중랑’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중랑구는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개관과 천문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 교육경비 지원을 위해 약 14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등 지역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
성북구 하천, 10월 수질 분석서 ‘좋음’ 등급 유지
성북구 하천, 10월 수질 분석서 ‘좋음’ 등급 유지 [PEDIEN]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5년 10월 실시한 하천 수질 분석 결과, 정릉천과 성북천이 모두 ‘좋음’등급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구 관계자는 “깨끗한 하천 환경이 탄소를 줄이는 데 기여하며 기후변화 대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성북구는 매달 성북천(삼선교, 보문1교)과 정릉천(시온성교회 앞) 등 총 3개 지점에서 채수를 실시하고 있다.채수된 시료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총대장균군 등 8개 항목에 대해 수질 분석을 진행한다.구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3월부터 서울시 맞춤형 ‘통합수질지수’를 산출하고 있으며 5개 등급 중 하나인 ‘좋음’등급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하천 수질의 개선은 단순한 환경 관리 수준을 넘어 탄소 저감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수질이 깨끗하게 유지되면 물속 생태계가 활성화되면서 미생물과 수생식물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는 자연 정화 기능이 강화된다.이는 하천이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중요한 생태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성북구는 주민환경감시단의 지속적인 순찰 등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하천의 청결을 유지하고 있다.앞으로도 깨끗한 하천을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형 도시환경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깨끗한 물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핵심 요소”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적인 하천 관리로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쌍문4동, 주민 화합 축제 '소·나·기 한마당' 개최
도봉구 쌍문4동 소나기 한마당 축제 홍보 포스터 [PEDIEN] 도봉구 쌍문4동이 11월 1일, 해등로25길 일대에서 주민 화합을 위한 '소·나·기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쌍문4동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며,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동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축제는 풍물패 공연, 줄넘기 시범단, K-POP 댄스 등 다채로운 사전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후 개막식과 본행사가 이어진다.본 행사에서는 팔씨름, 제기차기, 훌라후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민한마당' 경기가 펼쳐진다. 세대 간 소통을 위한 주민 공연과 초대가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부대행사로는 인공지능 캐리커쳐, 크로마키 사진관, 비즈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떡볶이, 어묵, 부침개 등 맛있는 먹거리 부스도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2026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을 결정하는 '쌍문4동 주민총회'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소나기마켓(벼룩시장)'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한다.김남희 쌍문4동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조주희 쌍문4동장은 "축제 준비에 애써주신 축제추진위원회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가족, 이웃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안양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개최…정책 반영 시스템 강화 논의
안양시는 30일 전자회의실에서 제6회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PEDIEN] 안양시가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아동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시스템 강화에 나섰다.시는 최근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후 첫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아동 참여 정책의 실질적인 추진 방안과 제도적 체계 구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이번 회의는 안양시가 지난 6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처음 개최되는 정기회의로, 위원들은 인증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아동이 직접 제안한 정책 의견을 시정에 반영한 사례와 미반영 사례의 사유를 검토하며, 아동의 의견이 정책, 사업, 예산으로 연결되는 환류 체계 구축 방안에 집중했다.안양시는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2026년 아동참여위원회를 신설하고 참여 위원을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동의 의견 수렴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책 반영에서 결과 공유까지 이루어지는 지속 가능한 환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성과가 아닌 책임의 시작”이라며, “아동이 시민의 일원으로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그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남구, 전국 최초 배달음식점 위생 지킴이 출범
배달전문음식점 위생지킴이 창단 위촉식 (강남구 제공) [PEDIEN] 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배달전문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는 '위생지킴이'를 창단하며 배달음식 위생 관리에 나섰다.객석 없이 운영되는 배달전문음식점은 구조적으로 위생 관리가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강남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56개의 배달전문음식점이 운영 중이다.이에 강남구는 위생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위생지킴이 제도를 도입했다. 구는 지난 10월 29일 구청에서 위촉식을 열고 배달 기사를 포함한 지역 주민 20명을 위생지킴이로 위촉했다. 위촉식에서는 전문 강사의 위생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위생지킴이들은 배달 현장에서 음식 조리 환경과 포장 상태를 육안으로 점검하고, 바디캠 촬영을 통해 기록한다. 강남구는 위생지킴이와 함께 정기적인 위생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배달전문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강남구는 위생지킴이 창단에 앞서 지난 7월 배달전문음식점 위생관리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9월부터 10월까지 배달전문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컨설팅과 위생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배달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는 감시 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배달음식의 안전성을 높이고 선제적인 위생 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금천구, 제1회 평생학습축제 개최…배움으로 물든 하루
배움의 이야기가 축제로... 금천구, 제1회 평생학습축제 개최(사진) [PEDIEN] 금천구가 구 개청 30주년과 평생학습도시 지정 12주년을 기념하여 11월 1일 금천구청 광장 일대에서 제1회 평생학습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배움의 이야기가 축제가 되는 곳, 금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학습자, 동아리, 기관, 단체가 함께 어우러져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학습 문화 축제로 기획됐다.축제는 금천구의 도시 브랜드인 '행복도시, 학습도시, 문화도시, 상생도시'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되었으며, 공연, 체험, 전시, 홍보 등 총 51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방문객들은 각 구역을 여행하듯 이동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스탬프를 모아 학습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주 무대인 썬큰광장에서는 시흥3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신바람 노래교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금천시민대학과 평생학습 동아리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오후 1시 개막식에는 금천시민대학 '바른 자세와 모델워킹' 수료생들의 특별 공연과 브라스 밴드 무대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구청 광장에서는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디지털 그림 그리기, 나만의 색 찾기, 보드게임 체험 등 학습과 재미를 결합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작은 정원 꾸미기', '인공지능(AI) 인생네컷', '우리가 그리는 금나래' 등 8개의 학습 이벤트 부스도 운영되어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구청 1층 로비에서는 10월 31일부터 금천시민대학 학습자의 '빛과 구도로 떠나는 사진여행'과 성인문해 시화전 수상작 등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시는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금천평생학습관 독산에서 릴레이로 이어진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고 소통과 연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의왕도시공사“청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적극 지원
의왕도시공사“청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적극 지원 [PEDIEN] 의왕도시공사는 10월 29일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성결대와의 상호협력의 일환으로 성결대학교 행정학부 학생들의 ‘현장 맞춤 전공 역량강화 및 실무경험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공사는 지난해 성결대학교와 지역 내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청년취업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단계별 업무협약 이행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공사 사업 관련 프리젠테이션 및 Q&A 시간 △포일스포츠센터 및 바라산자연휴양림 시설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출범한 공사 MZ세대 청년 직원 중심의 ‘혁신 주니어보드’ 가 기획·운영함으로써, 취업을 목표로 하는 성결대 학생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노성화 사장은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진로 설계 및 취업 진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공사가 보유한 인적·물적자원 등을 통해 성결대학교와 상호 발전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의정부시, 호동경로당 찾아 어르신들과 소통
의정부시, 호동경로당 찾아 어르신들과 소통 [PEDIEN] 의정부시는 10월 29일 호동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중식 배식 봉사 후에 경로당 이용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
의정부시, 개발제한구역 해제 집단취락지구 지구단위계획 정비 주민설명회 개최
[PEDIEN] 의정부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취락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도시계획시설의 일몰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시설의 존치 타당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지구단위계획 정비’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11월 4일부터 7일까지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9조 제9호에 따라 도시계획시설의 실현 가능성과 집행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불합리한 도시계획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권역별로 △신곡·호원권역은 11월 4일 오후 3시 신곡1동 주민센터에서 △흥선권역은 11월 5일 오후 3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송산권역은 11월 7일 오전 10시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주민설명회를 연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정비 추진 배경 및 방향 △도시계획시설 변경 계획 △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합리적 정비를 통해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실현 가능한 계획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전 세계 청년, 은평에서 미래를 선언하다” IFWY 2025 폐막… ‘은평선언문’ 으로 세상을 향한 글로벌 행동 약속
“전 세계 청년, 은평에서 미래를 선언하다” IFWY 2025 폐막... ‘은평선언문’으로 세상을 향한 글로벌 행동 약속1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국체청년포럼 이프위(IFWY) 2025 파이널 콘퍼런스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변화를 위한 연결(Connect for Change)’을 슬로건으로 한 IFWY(이프위)는 지난 7월부터 전 세계를 순회하며 청년의 목소리를 모았다.브라질 상파울루를 시작으로 태국 방콕, 보츠와나 가보로네, 미국 뉴욕, 스위스 제네바를 거쳐, 여섯 번째 도시이자 여정의 마지막 무대인 대한민국 서울에서 그 여정을 완성했다.은평구,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 MBC, 한양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161개국 2만 7천여명의 청년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청년들은 각 지역에서 기후 위기, 디지털 윤리, 사회 불평등, 평화와 협력 등 지구적 과제의 해법을 논의하며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이프위(IFWY)의 정신을 전 세계에 공유했다.이 과정에서 도출된 다양한 논의와 제안은 서울 파이널 컨퍼런스에서 ‘이프위(IFWY) 2025 은평선언문’으로 결실을 맺었다.‘은평선언문’에는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추진해야 할 아홉 가지 글로벌 권고안이 담겼다.청년들은 선언문을 통해 ▲교육을 평화와 기술 역량의 기반으로 재구성 ▲글로벌 거버넌스 전반에 청년의 참여를 제도화 ▲윤리적 기술과 정보의 진실성을 보장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협약을 구축 ▲‘글로벌 녹색연대(Green Solidarity Pact)’를 통해 기후 대응과 사회 혁신을 동시에 촉진 ▲청년 경제포용기금 설립 ▲정신건강과 사회적 회복력의 개발 의제화 ▲글로벌 평화·대화 인프라 강화 ▲국제 책임성과 투명성 지수 도입 ▲공동 학습과 혁신을 위한 글로벌 샌드박스 제도화 등을 권고했다.청년들은 선언문을 통해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시민사회, 민간 부문, 그리고 청년 네트워크가 함께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정책 수립과 재정 지원, 윤리적 투자, 청년 주도의 혁신과 연대를 통해 인류 공동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이프위(IFWY) 2025 은평선언문’은 단순한 결의가 아니라, 청년 세대가 직접 제안하고 합의한 국제 행동의 청사진이다.청년들은 ‘사람(People), 지구(Planet), 그리고 목적(Purpose)’을 향한 약속 아래, 세대와 국경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공동의 여정을 시작했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여러분은 마침내 ‘IFWY 2025 은평선언문’이라는 결실을 함께 만들어 주셨다”며 “지역의 작은 시작이 세계를 향한 약속으로 다시 은평으로 돌아와 하나의 여정으로 완성된 것이다”고 말했다. -
은평누리축제, 4만 인파 속 성황…불광천 빛과 예술로 물들이다
은평구 주민과 함께 만든 ‘은평누리축제’ 성료 [PEDIEN] 은평구가 주최하고 은평문화재단이 주관한 '은평누리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불광천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약 4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을 이뤘다.'함께하는 은평, 빛나는 누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 참여를 통해 축제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축제에서는 주민 참여 공연, 해외문화 체험, 친환경 프로그램 등 8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은평 라이트 아트 페스티벌'은 불광천을 배경으로 빛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뿐만 아니라 은평누리축제는 지속가능한 이벤트 경영시스템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하며 친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일회용품 최소화, 분리배출 캠페인 등 환경을 고려한 운영이 돋보였다.장우윤 은평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다양한 협력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빛과 예술, 그리고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축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
용산구, 7억 8천만 원 들여 청파동 공영주차장 전면 새 단장
(용산구 제공) [PEDIEN] 용산구가 청파동1마을공원 공영주차장을 전면 리모델링하여 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한다.이번 리모델링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 및 편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7억 8천만 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상반기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됐다.2006년 준공된 청파동 공영주차장은 시설 노후화로 잦은 고장과 민원이 발생해왔다. 이에 용산구는 주차장 바닥, 벽체, 천정의 오염을 제거하고 재도장하여 전체적으로 밝고 깨끗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조명 시설을 전면 교체하여 조도를 높이고, 엘리베이터와 주차관제시설을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 특히, 안전 강화를 위해 CCTV를 기존 12대에서 21대로 늘리고 비상벨을 추가 설치했다.주차 공간 표시등을 새롭게 설치하여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총 99면의 주차 공간은 전기차, 장애인, 가족 배려 구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용산구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후 공영주차장 개선을 통해 주차난 해소와 주민 생활 편익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
은평구,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건설 현장 안전 점검 실시
은평구 고용노동부와 신축 건설현장 합동 안전점검 실시 [PEDIEN] 은평구가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과 함께 관내 신축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산업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은평구와 중앙 정부가 협력하여 진행되었다.점검에서는 추락 방지 시설 설치 상태, 근로자 보호구 착용 여부, 용접 작업 시 불티 방지 조치 등 12대 핵심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 요인은 즉시 시정 조치했다.은평구는 구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도시안전건설국을 안전도시국으로 개편하여 재난·재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4월에는 재난 및 사고 우려 시설 60개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6월에는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또한, 7월에는 재난 발생 대응 매뉴얼 교육을 통해 안전 담당 직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8월에는 구청장 직속 안전점검 전담반을 출범시켜 산업 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신체·생명과 직결된 주요 시설은 별도의 위험성 평가를 병행하고 있다.특히 은평구는 재난 대응 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총 11명의 방재안전 직렬 전담 인력을 확보하여 서울시 자치구 평균 대비 약 4배 수준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상황실에는 전원 방재안전 직렬 공무원을 배치하여 안전 행정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절대 가치”라며 “단 한 건의 중대재해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자세로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
의정부시, 공공기관 대비 NCS 온라인 특강 참여자 모집
의정부시, 공공기관 대비 NCS 온라인 특강 참여자 모집 [PEDIEN] 의정부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공기관 대비 NCS 특강’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의정부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공공기관이나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이다. 이번 특강은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11월 26일과 27일 2일간 각 1회씩 2차시로 진행한다. 내용은 △2026년 공공채용 변화 포인트 △공공기관 8대 분야 소속기관 채용 특징 △공공기관 서류전형 AI 평가 기준 △NCS 필기 시험 유형 3가지 △NCS 기초능력 AI 면접 대비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구직자는 11월 19일까지 의정부시 누리집 또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부근 일자리경제과장은 “변화된 취업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청년층에 맞는 온라인 기반 취업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