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기후의병과 함께 시민 주도 탄소중립 도시 만든다
경기도 광명시 시청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가 기후의병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하며 시민 주도의 탄소중립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지난 18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기후의병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기후의병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다양한 세대의 기후의병들이 모여 2025년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모두를 위한, 모두에 의한, 모두의 탄소중립 도시 광명'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광명시의 탄소중립 정책 흐름과 기후의병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에너지 전환, 자원순환, 녹색건축 등 도시 전반의 정책을 탄소중립 목표 아래 연결하고 시민들의 실천을 통해 완성해나갈 것을 강조했다.특히 박 시장은 기후위기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삶과 인권의 문제임을 지적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탄소중립 실천이 개인에서 시작되어 공동체와 지역으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토론회에서는 기후의병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시 주관 행사에서 탄소중립 실천 모니터링에 참여한 한 기후의병은 다회용기 사용과 일회용품 감축의 효과를 확인하며 기후의병 참여 기회 확대를 건의했다.행사장에서는 줍킹 활동과 탄소중립 실천 모니터링 사례 전시, 탄소중립 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폐박스를 활용해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작성하며 의지를 다졌다.광명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여 향후 기후의병 운영과 탄소중립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광명시, 시민 재생에너지 수익 기후대응에 활용
경기도 광명시 시청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가 시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의 수익을 기후대응기금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박차를 가한다.시는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이 조성한 기후대응기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얻은 수익을 기후 변화 대응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2025 기후의병 토론회'에서 진행되었으며,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조합원들이 참석했다.이번 기부는 광명시와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간의 협약에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조합은 2041년까지 광명시민전력발전소 운영 수익의 일부를 기후대응기금으로 기부한다. 지난해 발전소 운영 수익 중 1천444만 4천320원이 기부금으로 전달되었으며, 이 기금은 시민과 기업의 탄소중립 실천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재활용품선별장, 국민체육센터 등 8곳에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총 91만 6천308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하며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다. 조합은 앞으로도 태양광발전소 추가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광명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시스템이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자산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 정책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다. 시민참여형 에너지 전환에 대한 문의는 광명시 1.5℃ 기후의병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광명7동,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에 긴급 생계비 지원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긴급 생계비 150만원 지원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들을 위해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갑작스러운 질병, 실직, 주거 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공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나선 것이다.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위기가구 3가구를 선정하여 각 가구당 50만 원씩, 총 150만 원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협의체 위원들은 촘촘한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과 주민들의 제보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들을 찾아냈다.이후 신속한 논의를 거쳐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유상기 위원장은 “한겨울 추위 속에 경제적 어려움까지 겪는 이웃들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이번 지원이 이들이 잠시 숨을 고르고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또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적극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미정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선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더불어 “행정복지센터도 협의체와 협력하여 복지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모든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 2026년까지 주거취약계층 지원 강화…맞춤형 정책 추진
광명시, 주거취약계층 지원 강화… 2026년 주거복지센터 운영 방향 논의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가 2026년까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시는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발굴 및 맞춤형 주거 지원을 확대하고, 사례 관리 중심의 전달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1인 가구와 고령 가구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공공의 역할을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시는 주거취약계층 실태조사와 복지 욕구 조사를 확대하고, 주거 상담 및 사례 관리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임대주택 연계 지원, 주거 위기 긴급 지원 등 기본적인 주거복지 정책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광명시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특화 사업도 추진한다. 1인 가구 주거 안정 지원, 고령 가구 주거 유지 지원, 주거취약계층 주거 상향 사업, 민관 협력 기반 주거복지 네트워크 사업 등이 포함된다.지난 17일 광명시는 주거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2026년 광명시 주거복지센터 운영 계획’을 심의했다. 회의에서는 주거취약계층 증가에 따른 정책 대응 방향과 현장 중심의 주거 상담 및 사례 관리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위원들은 1인 가구와 고령 가구의 주거 불안 심화에 공감하며,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공의 역할 확대가 실제 주거 안정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주거취약계층이 늘어나는 만큼 공공의 역할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광명시 주거복지센터가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주거 지원을 통해 시민 주거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명시는 이번 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하여 2026년 주거복지센터 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수원시 송죽동, 주민 손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나선다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전개 (수원시장안구 제공) [PEDIEN]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주민 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주민들과 함께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웃을 찾고, 지역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참여자들은 행정복지센터 주변과 만석공원 일대에서 위기가정 신고 방법과 긴급복지지원, 무한돌봄사업 등 주요 복지사업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수원새빛돌봄 사업 확대에 따른 홍보 전단도 배부했다.또한, 송죽동 행복나눔 CMS 후원자 모집과 복지멤버십 가입 안내 등 주민 참여를 독려하는 활동도 펼쳤다.특히 편의점이나 식당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리플릿을 비치하여, 일상 속에서 위기가구를 발견하고 제보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김재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민들이 주변을 살피는 계기가 되어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돌봄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선정 송죽동장은 “이번 캠페인은 행정과 민간이 협력하여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의정부시, 의정부시상공회 창립 제8주년 기념식 참석
의정부시, 의정부시상공회 창립 제8주년 기념식 참석 (의정부시 제공) [PEDIEN] 의정부시는 12월 17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의정부시상공회가 회원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로 창립 8주년을 맞은 의정부시상공회는 2017년 출범 이후 △지역 상공인 교류 촉진 △상공인 권익 보호 △경영 여건 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날 기념식은 모범 상공인 및 근로자 표창, 사회공헌기금 전달식 등으로 구성된 1부 행사를 시작으로, 2부 행사에서는 기업인들을 위한 명사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1부 행사에서는 의정부시 지역경제 발전에 힘쓴 공로자와 모범 상공인 및 근로자 총 18명이 표창을 받았다.이어 경기북부상공회의소가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 협력을 위해 시에 사회공헌기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이번 기금은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2부 행사에서는 ‘AI를 활용한 기업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명사 초청 강연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강연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홍보‧브랜딩 전략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공유했다.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상공회는 지난 8년간 지역 상공인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며 의정부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다”며 “묵묵히 의정부시 경제를 위해 역할을 다해주신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비전1동 주민자치회, 취약계층 위해 150만원 성금 기탁
비전1동 주민자치회 이웃돕기 성금 기부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 비전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7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비전1동 주민자치회는 비전1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5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마련되었다.비전1동 주민자치회는 평소 23개의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좌 운영, 주민총회, 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명절맞이 동네 대청소 등 궂은 일에도 앞장서며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송재영 주민자치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위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 나눔의 온기가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현경 비전1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주민자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비전1동은 더욱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케이엔에스, 평택 서탄면에 매년 1천만원 기부…지역사회 복지 증진 기여
㈜케이엔에스, 서탄면에 매년 1천만 원 지정 기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 이어가”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 서탄면 소재 기업 케이엔에스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매년 1천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케이엔에스는 서탄면 관내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기탁금을 기부하고 있다.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층, 복지 사각지대 가구, 긴급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특히 케이엔에스의 기부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이어지는 정기 기부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안정적인 복지사업 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케이엔에스 임정선 이사와 권서운 팀장은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동복 서탄면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기부해 주시는 케이엔에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의미있게 사용해 따뜻한 서탄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탄면은 민관 협력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체계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의정부문화원, 제41기 문화학교 발표회 성료
문화예술과 의정부문화원 제41기 문화학교 발표회 성료 [PEDIEN] 의정부시는 12월 17일 의정부문화원이 개최한 ‘제41기 의정부문화원 문화학교 발표회’가 시민과 수강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문화원 문예극장에서 열린 이번 발표회는 문화학교 수강생 200여 명을 비롯해 김동근 시장, 문화원 이사회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우수 수강생 33명에 대한 표창을 시작으로, 지난 1월부터 문화학교 강좌를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어졌다. 수강생들은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의정부문화원 문화학교는 난타, 한국무용, 사물놀이 등 총 33개 강좌를 연중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배우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김동근 시장은 “이번 발표회는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쌓아온 배움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문화원의 도시 중심부 이전을 통해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평택 현덕면 쌀작목반, 사랑의 쌀 80포 기부…지역사회 훈훈
평택시 현덕면 쌀작목반, 사랑 나눔 쌀 기부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 현덕면 쌀작목반이 지난 17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 80포를 현덕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기부된 쌀은 현덕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쌀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올해는 현덕면 쌀작목반 청년 농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작년 대비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진성찬 회장은 “정성껏 수확한 쌀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정욱 현덕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작목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쌀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현덕면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
광명시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 발표, 스마트폰 과의존 '심각'
광명시, 청소년 정신건강 조사 결과 공개… 맞춤형 정책 기반 마련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가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를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정신건강 고위험군 비율이 재학생보다 훨씬 높아 맞춤형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광명시는 지난 17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2025년 광명시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 청소년의 정신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 및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조사 대상은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1,485명이다. 스마트폰 과의존, 스트레스, 흡연 및 음주, 마약류 인식, 정신건강 상태 등 9개 영역에 걸쳐 청소년의 생활환경과 정신건강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조사 결과, 전체 청소년의 약 3분의 1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의 고위험군 비율은 재학생보다 약 6배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정신건강 위험 수준은 학교 밖 청소년, 여학생, 고등학생 집단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보고회에서는 행정, 보건, 교육, 상담, 의회, 학부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방향과 지역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지역사회의 공동 책임으로 인식하고, 데이터 기반의 지속 가능한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다.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청소년 정신건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공공 건강 과제”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예방 중심 정책과 지역 보건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군 조기 발견, 학교 기반 예방 교육,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맞춤형 사례관리와 의료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센터는 조기 개입, 정신과 상담, 재활 프로그램, 가정방문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문제나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양주시, 은현·남면 똑버스 덕정역 상시 운행으로 교통 편의 개선
양주시, 은현․남면 지역 똑버스 운행 개선 실시 (양주시 제공) [PEDIEN] 양주시가 12월 22일부터 은현·남면 지역 똑버스를 덕정역까지 상시 운행하며 대중교통 편의를 대폭 개선한다.이번 조치는 은현·남면 지역의 똑버스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는 판단에 따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됐다. 기존에는 은현·남면 권역 내에서만 운행되어 생활 편의 시설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양주시는 지역 환승 거점이자 주요 편의시설이 밀집한 덕정역까지 똑버스를 상시 운행하기로 했다. 기존 출퇴근 시간대 노선형 똑버스는 일부 조정된다.특히, 은현·남면 지역 백석고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평일에는 백석고 정류장을 개방, 똑버스가 경유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해당 노선이 부족하여 학생들의 불편이 컸다.또한, 기존 버스 정류장과의 거리가 멀어 똑버스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을 경로당과 산업단지에 똑버스 전용 가상 정류장을 설치한다. 교통 약자와 산업단지 직장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운행 개선이 똑버스 도입 6개월 시점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똑버스는 전용 앱 또는 전화를 통해 호출하면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할 수 있는 수요 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다. 기존 노선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배차 간격이 긴 지역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
걷기 좋은 도시 의정부, 금오동에 자연과 쉼이 있는 오솔길 개장
녹지산림과 걷기 좋은 도시 의정부 금오동에 자연과 쉼이 있는 오솔길 개장 [PEDIEN] 의정부시는 금오동 468-2번지 일원에 시민의 일상 속 휴식과 여가를 위한 오솔길을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금오동 오솔길 조성사업’은 주민 중심의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사업 대상지는 꽃동네입구 버스정류장과 금오주공그린빌 1단지 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녹지 구간으로, 지난 2월 ‘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에서 제기된 쓰레기 무단투기 관련 민원을 계기로 개선이 이뤄졌다.해당 녹지는 수목이 지나치게 우거지고 지대가 높아 일부 주민들이 샛길로 이용하면서 쓰레기 투기와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시는 수목을 정비하고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한편, 기존 샛길을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로 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했다.또한 산책로와 함께 쉼터,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금오동 일대 보행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인근 아파트 주민은 물론 어린이와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녹색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김동근 시장은 “작은 오솔길 하나가 시민의 일상에 쉼을 더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녹색 보행환경을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평택시가족센터, 시립센트럴자이3단지 어린이집과 행복저금통 전달식 진행
평택시가족센터, 시립센트럴자이3단지 어린이집과 행복저금통 전달식 진행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16일 시립센트럴자이3단지 어린이집에서 원생 47명이 참여한 가운데 ‘꼬마 기부천사의 행복저금통’전달식을 진행하여 67만7710원을 후원받았다.‘꼬마 기부천사의 행복저금통’은 저금통 후원사업의 하나로 기부 문화를 실천하고, 자발적인 기부 참여 확산을 도모하고자 시립센트럴자이3단지 어린이집을 포함하여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각 기관에서 전달식을 진행하여 아이들에게 모금된 금액의 사용 용도와 나눔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시립센트럴자이3단지 어린이집 서효순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모은 소중한 행복저금통이 주위에 어렵고 힘든 이웃과 다문화가족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따뜻한 나눔 문화를 배울 수 있게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김성영 센터장은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소중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평택시가족센터는 매년 ‘꼬마 기부천사의 행복저금통’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인 후원금으로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과 위기가족, 저소득 다문화가족 등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