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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인, 베이비부머 세대 유입으로 학력·소득 높아져. “정책 세분화 필요”
경기도 노인, 베이비부머 세대 유입으로 학력·소득 높아져. “정책 세분화 필요” [PEDIEN] 경기도 노인의 학력과 소득 수준이 3년 전보다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베이비부머 유입에 따른 것으로 보고 베이버부머 노인과 상대적으로 취약한 80대 이상 고연령 노인과 독거노인을 고려한 정책 세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20일 ‘2024년 경기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1년도 최초 조사 후 3년 주기로 실시된 두 번째로 실시한 것이다.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한국갤럽과 함께 2024년 8~9월 경기도 거주 65세 이상 도민 3,599명을 대상으로 표본으로 추출된 노인가구를 전문조사원이 방문해 대면 면접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별은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65~69세가 40.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70~74세, 75~79세, 80~84세, 85세 이상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2021년도 조사에서 65~69세, 70~74세, 75~79세, 80~84세, 85세 이상 순으로 나타난 것과 비교할 때 65~69세 비중이 5.8%p 증가한 것이다. 1995년 이후 출생자가 2021년부터 65세 이상이 되는 등 베이비부머 세대가 본격적으로 노인집단이 됐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상 경기도 인구를 봐도 65~69세 비중이 37.5%다. 이처럼 노인 비중에서 상대적으로 젊은 65~69세 노인의 비중이 커지면서 평균 학력과 소득도 높아졌다. 고졸 이상의 학력은 2021년도 44.2%에서 2024년도 53.1%로 증가했으며 월평균 소득 100만~300만원 구간도 2021년도 51.7%에서 2024년도 56.7%로 증가했다. 가구형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노인부부가구 비중이 2021년도 49.8%에서 2024년도 62.7%로 증가했다. 최근 노인연령 상향에 대한 논의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노인이 스스로 생각하는 노인연령 기준은 평균 71.8세로 조사됐다. 구간별로는 70~75세 미만이 가장 많았다. 경기도 노인은 본인의 경제적 생활수준을 ‘중’ 또는 ‘중하’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 또는 ‘중상’은 4.7%에 불과했다. 현재 취업상태를 묻는 질문에는 ‘취업 중’ 이 45.2%로 나타났으며 일하는 이유는 ‘생계비 마련’, ‘용돈 마련’, ‘건강 유지’ 순으로 분석됐다. 특히 ‘생계비 마련’은 2021년도 조사 결과보다 10.7%p 상승했다. 일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은 ‘낮은 급여’, ‘나이에 대한 편견’ 순으로 응답했다. 노후 생활비 마련에 대해서는 ‘본인 스스로’ 한다고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본인과 사회보장’, ‘사회보장’ 순이었다. 2021년도 조사에서는 ‘본인과 사회보장’, ‘사회보장’, ‘본인 스스로 마련’ 순이었던 것과 달라진 결과다. 특히 ‘본인 스스로 마련’한다는 비율이 2021년도 대비 12.4%p 상승한 것이 눈에 띈다. 나이로 인한 차별을 경험한 비율은 13.2%로 나타났으며 차별을 경험하는 장소는 생활장소인 식당·커피숍의 비중이 높았고 대중교통 및 일터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 및 주거환경 영역에서 경기도 노인은 건강 유지 시에는 72.4%가, 거동이 불편할 때는 53.9%가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여생을 보내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도 결과보다 상승한 수치로 지역사회 지속거주에 대한 욕구가 확인됐다. 건강상태 영역에서 희망하는 간병서비스 지원 방법 및 적정 지원금액을 묻는 질문에는 ‘직접 현금지원’ 으로 ‘연 100만~150만원 미만’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노인의 85.8%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21년도 조사 결과보다 24.7%p 증가한 수치다. 컴퓨터는 15.1%, 휴대폰은 14.6%가 보유하고 있었다. 희망하는 정보화교육으로는 문자·누리소통망 등 스마트폰 기초활용교육을 가장 많이 꼽았다. 우선적으로 확대해야 할 노인복지정책으로 ‘노인 빈곤 완화 정책’, ‘노인 건강 정책’, ‘노인 돌봄·요양 정책’, ‘치매 관련 정책’, ‘노인일자리 정책’, ‘기타’ 순으로 선택했다. 기타에는 여가, 주거, 사회참여 지원 정책 등이 있다. 정책연구보고서는 경기복지재단 누리집에 공개되며 정책개발 및 학술연구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경기도 노인의 인식과 생활의 변화를 명확히 보여줬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인집단 유입이 본격화되며 전체적인 노인의 일반사항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80세 이상 고연령 노인과 노인독거 가구는 여전히 취약집단으로 존재함에 따라 노인복지정책의 변화 및 세분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향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세심한 제도적 지원과 서비스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제1차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모집… 홍보·판로 등 지원
경기도청사(사진=경기도) [PEDIEN] 경기도가 ‘2025년 제1차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사업’ 참여를 원하는 법인과 단체를 2월 4일 오후 6시까지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는 취약계층을 고용하거나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수행하는 법인과 단체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되는 법인이나 단체는 향후 3년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신청 자격을 갖추게 되며 경영 컨설팅과 홍보, 판로지원 등의 직·간접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의 유형은 △사회서비스제공형 △일자리제공형 △지역사회공헌형 △혼합형 △기타 등 총 5개로 신청 시 한 가지 유형을 택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법인 또는 단체이며 지정 요건으로는 △조직 형태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활동 수행 △배분 가능한 이윤 3분의 2 이상을 사회적 목적으로 사용 △노동관계법령 및 수행 사업 관련 현행법 준수 △취약계층 대상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지정 신청은 사회적기업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서류검토와 현장실사, 대면심사 등을 거쳐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하고 3월 말 경기도 누리집과 시군을 통해 지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에는 인증사회적기업 706개, 예비사회적기업 234개 등 총 940개의 사회적기업이 운영 중이다. -
경기도북부 2025년 지역특화 자치경찰 정책발굴 사업 공모전 실시
공모전 [PEDIEN]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제 취지에 맞게 경기북부 지역 특색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자치경찰 정책발굴 및 추진으로 주민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총 40일간 경기도북부경찰청 모든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북부 지역특화 자치경찰 정책발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전의 응모 내용은 경기북부만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주민체감도가 높은 정책으로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의 모든 업무를 포함한다. 주요 추천 정책은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일상 안전 확보 △사회적약자 보호 치안 체계 확립 △교통 안전 확보 방안 등이며 민간에 지원하는 사업과 소비적 운영비 및 단순 행사성 사업은 제외된다. 응모 방법은 기한 내 위원회에 접수하면, 위원회는 응모 서류의 검토, 현장 확인,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3월말 정책 선정하고 9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 실시했던 ‘자치경찰 특화사업 발굴 공모전’을 통해서는 경기북부에서 유일하게 운행되고 있는 의정부경전철이 지난 2012년 개통후 15명의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의정부경전철 교각으로 인한 시야확보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교통사고 예방 시설물 설치가 진행됐다. 횡단보도 등 주변에 △횡단보도 스포트라이트 3개소 △횡단보도 바닥신호등 3개소 △보행대기 잔여시간 표시장치 3개소 6개 △스마트 표지병 250개 △시선 유도봉 4개소 18개 등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경기북부의 학교전담경찰관 및 아동학대 예방전담경찰관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약 94%의 인원이 범죄피해 전용 상담실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이에 범죄 피해와 관련된 경기북부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에서의 상담을 통해 심리적 피해회복 지원을 하기 위한 범죄피해 전용상담실 ‘보듬터’를 일산동부경찰서와 남양주북부경찰서에 설치했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은 올해에도 경기북부 지역과 도민을 위한 맞춤 정책발굴과 추진, 그리고 치안서비스 제공으로 체감안전도 향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로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기북부 도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발굴을 적극 추진해 올해에도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지역 치안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서울시 최초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지원
강북구, 서울시 최초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지원 [PEDIEN] 서울 강북구는 20일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무료 대여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임산부는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에서 제외되고 있지만, 이는 사고 발생 시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기존의 일반 안전벨트는 임산부의 배에 압박을 가해 많은 임산부들이 안전벨트 착용을 꺼려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는 임산부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교통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를 지원한다.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는 배에 가해지는 압박을 최소화하고 사고 발생 시 충격을 허벅지로 분산시켜 임산부와 태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강북구에 주소를 둔 임신 16주 이상 임산부는 신분증과 산모수첩을 지참하고 강북구보건소 1층 아이맘 건강센터에 방문해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를 6개월 동안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반납은 같은 장소에서 가능하며 반납 시 구는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는 냉동 난자를 사용해 임신 출산을 시도하는 부부를 위해 냉동난자 해동, 보조생식술 등 1회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고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임산부에게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여러 가지 임신·출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지원으로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한 이동환경을 보장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청년과 중·장년층 위한 무료 직업교육 수강생 모집
성남시, 청년과 중·장년층 위한 무료 직업교육 수강생 모집 [PEDIEN] 성남시가 청년과 중·장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3개 분야 무료 교육훈련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 청년과정에서는 파워플렛폼을 활용한 ‘실무 자동화 및 데이터 분석’ 과정 참가자 20명을 2월 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성남시 거주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며 교육은 2월 10일부터 4월 21일까지 10주 동안 진행된다. 데이터 분석 능력이 필요한 금융, IT, 제조 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과정으로 한컴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은 지역 내 데이터 분석 관련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일반과정에서는 19세 이상 65세 이하의 구직 중인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스마트전기와 기계시설관리사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각 과정별로 20~24명을 선발하며 2월 12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산학협력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2월 26일부터 5월 23일까지 1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의 모든 교육훈련 비용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출석률이 80% 이상인 교육생에게는 1만2000원의 훈련수당이 일수만큼 지급된다. 교육 수료 후 6개월 이내 취업해 3개월 이상 계속 근무할 경우 20만원의 취업수당도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한컴아카데미나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산학협력처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시는 이번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과 중·장년층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관악구,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사전열람 실시
관악구,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사전열람 실시 [PEDIEN] 관악구가 공정하고 정확한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사전열람’을 실시한다. 토지특성이란 토지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공적 규제사항 △토지이용상황 △도로접면 등을 의미하며 이는 비교표준지의 특성과 비교해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으로 활용된다. 구는 개별공시지가 민원에 대한 의견 제출이나 이의신청 등 법정 구제 절차를 보완하고 민원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토지특성 사전열람 제도’를 올해 처음 도입했다. 이번 사전열람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관악구 지역 내 사유지 약 37,000필지이다. 구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오는 1월 22일부터 2월 10일까지 20일간 사전열람을 실시한다. 열람을 원하는 주민은 관악구청 부동산정보과 방문 또는 유선 문의해 토지특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열람기간 동안 접수된 의견에 대해 현장조사와 토지특성을 확인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후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 관악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 최종 개별공시지가가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사전열람 서비스로 구민들에게 보다 투명하고 정확한 지가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개별공시지가 행정업무를 더욱 공정하고 신뢰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관악구청사전경(사진=관악구) [PEDIEN] 관악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그동안의 투명하고 열린 행정운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보공개 종합평가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정보의 접근성과 정확성,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사전정보공표 △원문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총 5개 분야, 11개 지표를 중심으로 정량·정성 평가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공공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평가에서 구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필요한 정보를 적정하게 처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구는 사전정보공표 및 원문공개 여부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지난해 사전정보공표 등록건수 531건으로 목표 대비 109.3%를 달성했고 문서의 제목과 내용이 일치하며 다양한 사진자료를 포함해 이해하기 쉽게 안내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구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구민 대상 정보공개청구제도에 관한 수요분석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구는 부서별 사전정보공표 목록을 신규 발굴하는 등 구민에게 사전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정보공개는 단순히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구민들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구정 운영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공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뢰받는 관악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설 명절 맞아 혜택 가득한 전통시장 특별 이벤트 준비
강북구, 설 명절 맞아 혜택 가득한 전통시장 특별 이벤트 준비 [PEDIEN] 서울 강북구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전통시장 특별한 이벤트를 오는 20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시장은 수유재래시장, 수유전통시장, 강북북부골목시장 등 총 3개소다. 수유재래시장은 1월 20일부터 1월 22일까지 명절 제수용품을 10% 저렴하게 판매하고 2만원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총 130명에게 32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네이버 동네시장’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30% 즉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유전통시장 또한 ‘놀러와요 시장’ 플랫폼에서 1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포장 또는 택배 주문시 30% 할인쿠폰 발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강북북부골목시장에서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1월 21일부터 1월 26일까지 ‘풍성한 설날 이벤트’를 마련했다.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추첨 기회가 주어지며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구매금액의 10% 상당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구는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1월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간 한시적으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주차를 허용한다. 주차 가능시간은 2시간 이내로 소방시설 주변,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진출입 구역은 제외된다. 허용구간 등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설맞이 이벤트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영등포 늘푸름학교’ 22일 졸업식 개최… 배움의 여정, 결실을 맺다
‘영등포 늘푸름학교’ 22일 졸업식 개최… 배움의 여정, 결실을 맺다 [PEDIEN] 영등포구가 오는 1월 22일 오후 1시 30분, 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영등포 늘푸름학교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에서 직접 운영 중인 ‘영등포 늘푸름학교’는 초등·중학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성인문해 교육기관으로 현재 초등 및 중학 과정을 포함해 총 6개 반이 운영되고 있다. 늘푸름학교 교장인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졸업식을 통해 초등반 27명, 중학반 23명의 만학도에게 졸업장을 수여하며 기쁨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번 졸업식은 △상장 수여 △송사 및 답사 △가족 대표 축하 영상 상영 △졸업식 노래 제창 등으로 구성되며 가족과 함께 기념할 수 있는 따뜻한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 졸업식에서는 서울시 초·중학교 성인문해 졸업생 중 최고령 학습자인 93세 어르신의 졸업으로 특별한 의미를 전한다. 91세에 중학교 과정에 입학해, 고령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학습 태도로 교사와 동료들에게 깊은 존경을 받았다. 그 열정을 인정받아 오는 2월 12일 졸업생 대표로 서울시 교육청 성인문해교육 졸업식을 방문해 ‘서울시 모범학생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가족의 헌신이 빛나는 사연도 이번 졸업식을 더욱 뜻깊게 한다. 3년 동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어머니들의 등하교를 도우며 학업을 적극 지원한 가족들에게 ‘명예학생상’을 수여해, 그들의 정성과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늘푸름학교는 지난해 신설된 ‘고졸 검정고시반’에서 2명의 어르신이 검정고시에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며 성인문해 교육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현장 체험 학습 △문해교육 합창제 △중학과정 기초예술 작품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신 졸업생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도전을 늘 응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성남 탄천 수질 2년 연속 ‘1급수’
성남 탄천 수질 2년 연속 ‘1급수’ [PEDIEN] 성남시 탄천 물이 2년 연속 ‘1급수’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한 달에 한 번씩 탄천 오리보, 구미교, 돌마교, 수내교, 방아교 등 10개 지점의 생화학적 산소요구량을 측정한 결과 수질이 2023년엔 평균 1.65㎎/ℓ, 지난해는 1.58㎎/ℓ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하천수 생활환경 기준 지표가 ‘좋음’ 등급인 1급수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는 깨끗한 수질 유지를 위해 탄천과 지천 바닥에 쌓인 퇴적물을 파내는 준설 작업과 하천 내 발생하는 부유물 제거 작업을 지속하고 배수 통관을 설치한 효과로 봤다. 최근 2년간 파낸 퇴적물은 7만3324㎥, 제거한 부유물은 총 15.7t에 이른다. 이와 함께 탄천 내 15곳 교량 보수·보강 공사 구간엔 유수 흐름을 원활하게 하려고 성토 작업 후 배수 통관을 설치했다. 하천 주변 사업장도 수시로 점검·순찰해 혹시 모를 오염원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이는 수생태계 다양성으로 이어졌다. 시는 탄천 곳곳에서 ‘좋음’ 등급에서만 사는 버들치를 비롯한 갈겨니, 모래무지, 얼록동사리 등 45종의 물속 생물 서식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탄천 수질 1급수 유지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행정력이 결합한 결과”며 “수질 개선 사업을 지속해 탄천 환경을 깨끗하게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남시, 전국 모든 연령대 독감 무료 예방접종 질병청에 건의
성남시, 전국 모든 연령대 독감 무료 예방접종 질병청에 건의 [PEDIEN] 성남시는 질병관리청에 전국의 모든 연령대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시행을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과 6개월~13세에 무료로 독감 예방 접종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모든 연령으로 확대한다면 감염병 확산을 막아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면서 성남시는 지역의 사례를 설명했다. 성남시는 2023년 9월 20일부터 지난해 4월 30일까지 모든 시민 대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해 접종률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3포인트 높아졌다. 전체 시민 91만8077명 가운데 45만8679명이 접종을 마쳐 50%의 접종률을 보였다. 접종 대상자별로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률이 86%로 가장 높았다. 이어 6개월~13세 73%, 60~64세 60% 등의 순이었다. 접종률이 높아지니 발병률은 낮아졌다. 지난해 말 집계 기준 성남시민 독감 발병률은 7.5%로 전국 평균 독감 발병률 이나 경기도, 인근 수원시, 용인시 보다 낮은 독감 발병률을 나타냈다. 성남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 사업 성과는 공공의료 서비스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건의가 받아들여져 성남시의 선도적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한다면 전 국민의 면역력을 높이고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더 풍성해진 ‘송파구 직거래장터’…21개 도시, 200여 품목
더 풍성해진 ‘송파구 직거래장터’…21개 도시, 200여 품목 [PEDIEN] 송파구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구청 앞에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구는 매년 설날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자매결연도시 등 지역 생산자에게는 판로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우수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해 호응이 높다. 올해는 규모도 더 커지고 참여 품목도 다양해졌다. 송파구 자매결연도시인 단양군, 영덕군, 공주시, 여주시, 안동시, 고창군, 하동군, 순천시, 평창군, 양양군, 광양시 11곳과 우수농수산물 생산도시인 강릉시, 나주시, 예천군, 완도군, 청양군, 인제군, 장성군, 함평군, 춘천시, 구례군 10곳 등 총 21개 시·군이 참여한다. 제수 용품뿐만 아니라 밥상에 오르는 각종 먹거리를 시중가 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주요 품목은 잡곡류, 장류, 해조류, 채소류, 젓갈류, 나물류, 과일류, 밤, 꿀, 차 등 200여 품목이다. 장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직거래장터 품목 구매 시 온누리 상품권, 신용카드, 현금 결제가 모두 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상승한 장바구니 물가에 명절을 준비하는 구민들의 고민이 깊었을 것”이며 “송파구 직거래장터에 모인 전국 각지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알뜰하고 풍성한 명절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대야동, 2025년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 공개모집
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PEDIEN] 시흥시 대야동 마을자치과는 대야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활동에 참여하고 봉사할 청소년 지도위원을 2025년 연중 상시로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대야동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대야동에 사업장을 둔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위촉 시 임기는 올해 말일까지이며 연임할 수 있다. 위촉 절차는 신청서 서류심사와 결격사유 조회를 거쳐 다음 달 10일 기준으로 위촉된다. 위원으로 위촉되면 매주 1회 이상 활동하게 된다. 청소년지도협의회의 주요 활동에는 유익한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위한 청소년 선도 및 건전생활 지도, 다양한 청소년 단체와의 연계 지원을 통한 위기 청소년 긴급 구조 및 신고 등 청소년 보호활동 등이 있다. 대야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그간 원도심의 편의점과 상업지구 등 청소년들이 자주 다니는 곳을 돌아다니며 유해환경 점검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지원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필요한 서류는 시흥시청 누리집이나 대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소래빛도서관 영유아 대상 ‘단체견학 프로그램’ 운영
소래빛도서관 영유아 대상 ‘단체견학 프로그램’ 운영 [PEDIEN] 시흥시 소래빛도서관은 1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단체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단체견학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어린이들은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이용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도서관을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28개 기관에서 총 74회에 걸쳐 1,476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매월 첫째, 셋째, 다섯째 주 수·목요일에 사서가 진행하는 도서관 이용 교육 및 교육 영상 상영, 도서관 탐방, 자율독서 시간으로 구성되고 △매월 둘째, 넷째 주 수·목요일은 사서의 도서관 이용 교육과 함께 소래빛도서관 동아리 ‘문’의 재능기부인 ‘그림책 읽어주기’ 시간이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시흥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소래빛도서관 자료정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소래빛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독서 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