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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고덕 경기행복주택, 청년·자립준비청년 예비입주자 추가 모집
평택고덕 조감도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평택고덕 경기행복주택의 청년 및 자립준비청년 예비입주자 129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젊은 계층과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경기행복주택'의 일환이다.경기행복주택은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청년,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과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과 자립준비청년이다. 특히 자립준비청년에게는 '경기도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통해 표준 임대 보증금 전액이 예산 범위 내에서 입주일 순으로 지원된다. 해당 지원은 보호 종료일로부터 5년 이내의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다.예비입주자 청약 신청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GH주택청약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청약 관련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경기도는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을 통해 청년과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공공주택 공급과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경기도 자립지원전담기관과 협력하여 자립준비청년들이 주거 문제를 안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주거복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경기도자페어, 10주년 맞아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
2025 경기도자페어 포스터 경기도 제공 [PEDIEN] 국내 유일의 도자 전문 전시회인 ‘경기도자페어’가 1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한국도자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일상도자’를 주제로, 도자 예술의 대중화와 고급화를 꾀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올해는 특별히 ‘서울 홈·테이블데코페어’와 함께 개최되어 도자 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이번 페어에서는 100여 개의 경기도 요장이 참여하는 ‘전시·판매관’을 통해 생활 도자, 작품 도자, 인테리어 오브제 등 다양한 도자 상품을 선보인다.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기획전시관’에서는 ‘일상도자’를 주제로 한 특별전이 마련되어 테이블웨어를 중심으로 100여 개 판매 부스 참여 요장의 대표 상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또한, ‘홍보관’에서는 경기도자페어 전반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의 언덕, 경기도자 스마트혁신관, 2025 경기도공예품대전 수상작 전시관 등 재단의 주요 사업을 소개한다.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경기도 도자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이 외에도 최유정 강사의 ‘동양의 미를 가미한 테이블 스타일링’ 강연, 도자 및 오브제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강연 및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온라인 쇼핑 라이브,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용인특례시장, “공직자들 시민 문제 접할 때 자신이 그 동네에 사는 시민이란 입장에서 개선책 모색하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입주대표의회의 소통콘서트 를 열고 시민과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용인시 제공 [PEDIEN]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오후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지역 34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44명과 ‘입주대표의회의 소통콘서트’를 열고 단지별 문제나 불편을 개선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 시장은 지난해 3개 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도 지난 11월 12일 수지구에서 간담회를 열었다.19일 기흥구 간담회는 3시간 10분 동안 진행됐다.이 시장은 용인 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점을 고려해 3개 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와 별도로 2024년에 입주가 끝난 신축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5차례에 걸쳐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도 진행한 바 있다.시는 이날 '기흥구 소통콘서트'를 앞두고 입주자 대표들로부터 총 28건의 건의사항을 받았다.분야별로 보면 △공동주택 △도시·건설 분야 △도로·교통 개선 △안전·보건·환경 등이다.이 가운데 6건은 조치를 마쳤고 4건은 처리 중이며 11건은 검토 과정에 있다.관련 법령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추진이 어려운 사안이 7건이다.이 시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시민과 만나는 시간을 갖게 됐다. 아파트마다 사정이 다르고 고충도 제각각이다. 불편하거나 어려운 부분을 말해주시면 최선을 다해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블루밍구성더센트럴 입주자 대표는 “아파트 인근 이마트 트레이더스부터 분당수서간고속도로 초입부에 레미콘 회사가 있는데 포트홀이 많이 생긴다”며 ”차량 파손이나 피해가 계속되고 있어 위험한 상태다.도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이 시장은 ”포트홀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니 기흥구청으로 해금 즉각 현장을 확인해서 개선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하마비마을동일하이빌2차 입주자 대표는 “옛 경찰대 부지에 2030년까지 5400세대가 들어서는데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현재 도로가 굉장히 좁은데 도로 확장 등의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이 시장은 “구성지구 연결도로 신설, 옛 경찰대 사거리 진출입 개선, 마북로~구성사거리 확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과 관련해 지난해 하반기 정부 승인을 받았는데, 동백IC가 신설되면 구성 지역 교통 흐름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도 그 근처에 살았던 만큼 교통 걱정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 옛 경찰대 부지 개발과 관련해 사업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계속 협의해서 시민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예현마을 현대홈타운 입주자 대표는 “아파트 인근에 방치된 불법 폐기물을 정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다만 인근 생태공원이 갈수기 때 악취가 나는 데 이 부분을 해결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했다.시 관계자는 “지금은 생태공원이지만, 택지 개발할 때는 재난과 관련한 저류지 역할을 하던 곳이다. 갈수기 악취 문제는 관련 부서와 실무적으로 논의해서 불편을 덜어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탑실마을 대주피오레1단지 입주자 대표는 “코스트코 인근 도로가 3차선이라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교통이 매우 혼잡하다”며 “차선을 확장하거나 교통 신호 등을 개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교통영향평가를 통해 단기적인 계획과 중장기적안을 마련했다”며 “우선 교통 신호체계 개선을 통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차로 확장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코스트코 인근 교통 사정은 잘 알고 있다. 차가 너무 막히는 만큼 장기적으로 검토한다는 말이 실망감을 줄 수 있으니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 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시민 불편 문제를 접할 때 그 동네에 사는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개선책을 모색해 보라고 늘 주문한다”며 “시민 요청에 대해 시 관계자들이 답변할 때 시민의 고충을 잘 헤아려서 무엇인가 도움을 주려고 많은 궁리를 하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시 관계자들이 보다 성의이 있고 적극적인 태도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
성남시, 깨끗한 경기 만들기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경기도 성남시 시청 성남시 제공 [PEDIEN] 성남시가 경기도의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성과는 노후 소각시설 개선, 생활 쓰레기 거점 배출시설 설치 등 폐기물 처리 시스템 전반의 혁신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 결과로 분석된다.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체계, 우수 사례 발표 내용 등 11개 정량·정성 평가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성남시는 '공감문화 자원순환! 희망도시 성남'이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통해 폐기물 처리 체계 개선과 생활 쓰레기 감량 실천 사례를 소개하며 A그룹 정성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특히, 600t 규모의 노후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2027년까지 대체 시설로 건립하는 계획, 552곳의 생활 쓰레기 거점 배출시설 설치 및 청결관리사 배치 운영, 자원순환가게 시민 보상금 품목별 단가 인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 외에도 거점 배출시설 유지관리,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위한 업소 점검, 대한민국 새 단장 행사 주민 참여 등 6개 정량평가 지표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성남시는 이번 수상으로 3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와 기관 표창을 받게 되었으며, 폐기물 발생 단계부터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회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활용 활성화와 일회용품 감축을 위한 시민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 복지부 아동학대 대응체계 평가 '최우수' 선정
복지부장관상 수상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아동학대 대응체계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신고부터 조사, 보호, 치료, 예방까지 아동학대 대응 전반에 걸친 경기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이번 평가에서 경기도는 아동학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촘촘한 발굴 시스템, 전국 최초 광역 거점형 보호체계, 의료-심리-위탁 연계 통합 지원체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신고를 기다리는' 소극적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으로 학대 아동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경기도는 최근 3년간 연평균 1만 2,726건의 아동학대 신고를 접수하고, 7,529건을 학대로 판단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발견율을 기록하고 있다. 2024년 4분기부터 2025년 3분기까지 e아동행복지원사업 대상 아동, 고위험 아동, 출생 미신고 아동 등 총 3만 6,111명을 직접 조사해 위기 여부를 확인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2022년에는 전국 최초로 광역단위 거점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 경찰 등 도내 아동학대 대응기관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26개소, 아동일시보호소 3개소, 학대피해아동쉼터 44개소가 운영 중이다.피해 아동에 대한 의료, 심리, 위탁 지원을 연계한 통합지원체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을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의료지원과 전문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도내 11개 병원이 참여하는 '마음지킴 패스트 트랙' 사업을 통해 학대피해아동 심리검사를 신속하게 지원한다.뿐만 아니라 전문가정위탁아동에게 양육보조금, 아동용품구입비, 학습·체험활동비 등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가정환경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기도는 아동학대를 단순한 사후 처벌이 아닌 양육문화 전반의 문제로 인식하고, 예방 중심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경기도 우리아이지킴 콘텐츠 공모전'과 '긍정양육 챌린지' 영상 캠페인 등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권문주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이번 최우수상은 모든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한 명도 놓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경기도형 아동 보호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파주시, 과감한 재정투자로 경기회복·미래성장 발판 마련한다!
파주시 과감한 재정투자로 경기회복 미래성장 발판 마련한다 시청전경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가 기본소득 성격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 531억원, 각종 도로·교통·문화·체육 기반시설 구축에 2,057억원을 투자하는 등 경기 회복과 미래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사상 최대의 본예산을 편성해, 2026년에도 과감히 재정을 투자할 것을 천명했다.파주시는 2026년 예산안으로 2025년보다 2,072억원이 늘어난 2조 3,599억원을 편성해 11월 20일 파주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9.6%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2026년 파주시 예산규모 현재 일반회계를 기준으로 한 파주시의 세입예산은 자체세입 5,117억원, 지방교부세 3,150억원, 조정교부금 1,600억원, 국도비보조금 8,292억원, 보전수입 1,467억원으로 국도비보조금이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한다.2026년 일반회계 분야별 세입 구성현황 세출예산 분야별 규모는 '사회복지'가 9,696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으며 교통 및 물류 1,708억원, 환경 1,359억원, 일반공공행정 1,244억원 순으로 많았다.2026년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 구성현황 ‘3대 시정 핵심 분야에 6,397억원 집중 투자’그간 부동산 경기 침체, 내수 회복 부진, 대내외 경제여건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민생과 지역 경제 살리기에 집중해 온 파주시는 2026년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내수경기를 회복하기 위한 소비 진작과 시민들에게 기본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파주시의 여건을 반영해 각종 기반시설 구축에 중점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시는 민선8기 하반기 시정 목표인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메카 건설 등을 위해 재정을 효율화하고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 분야에 4,328억원 편성’첫째, 시는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경제 선순환 시스템 구축과 파주시민 모두가 행복한 기본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 분야에 4,328억원을 편성하고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원, 기본에너지, 기본주택,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공공 돌봄 확대 등의 지원을 확대해 시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특히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파주시 기본소득 성격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은 교부세 등 이전재원의 추가 확보, 대규모 사업의 단계별 예산편성, 기금 운용 효율화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함으로써 재정건전성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원531억원 지역화폐 발행지원100억원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자금 지원64억원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운영52억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17억원 파주시 청소년 기본교통비 지원8억원 공공 재생에너지 생산기지 조성5억원 청년기본소득34억원 예술인·체육인·농어민 등 기회소득71억원 통합문화체육관광 이용권 등 지원61억원 상생경제 플랫폼 구축7억원 영유아보육료, 아동수당 등 지원1,501억원 누리과정 운영 등 지원223억원 아이돌봄 지원70억원 아빠 육아휴직 수당 지원5억원 발달장애인 돌봄 등 지원115억원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운영지원369억원 The 경기패스 지원105억원‘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분야에 1,324억원 편성’둘째, 미래 성장과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을 위한 도시기반 조성, 생활밀착형 대중교통시스템 구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산업, 교통, 교육, 안전, 농업 분야에 1,324억원을 편성했다.경제자유구역, 평화경제특구 조성18억원 운정 2,4,5,6동 행정복지센터 건립326억원 성평등 문화공간 조성86억원 서해선 파주 연장65억원 감악산 자연휴양림 진입도로 등 도로 확층75억원 교육발전특구 시범 등 교육 지원323억원 세대통합 복합센터 건립65억원 천원택시, 똑버스 운영 지원91억원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운영26억원 율곡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100억원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12억원‘ 수도권 문화·생태 휴양 메카 건설 분야에 728억원 편성’셋째, 문화와 역사, 자연이 공존하는 관광자원 조성과 시민의 다양한 문화생활 욕구 충족, 체육활동 공간 확충 등을 위해 728억원을 반영, 파주시를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수도권의 문화·생태휴양 메카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임진강 국가정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4억원 반다비 및 유아친화형 체육센터 등 체육시설 확충126억원 문산권역 하천 동선체계 구축15억원 파주시민축구단 운영 지원50억원 임진강곤돌라 상부정류장 스카이워크 조성33억원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45억원 파주문화재단 운영54억원 허준묘, 혜음원지 등 국가유산 정비33억원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30억원 법원문화공원 조성24억원 공원녹지·시설 유지관리108억원 3대 핵심 투자 분야 외에도 시는 약자 복지, 저출산·고령화 대응, 사회안전망 강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등 한정된 재원을 촘촘하게 배분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아울러 예산안에 대한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정책결정 과정의 시민참여 확대, 지방재정의 투명성·책임성 강화 등을 위해 2026년 본예산안을 파주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김경일 파주시장은 “지금 우리 파주시에 필요한 것은 경기회복과 미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일이기에 시민들의 기본적인 삶을 챙기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파주시에 필요한 각종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데 중점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시민들께서 어렵게 내주신 소중한 세금을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고 한정된 재원으로 최대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재정 역량을 집중해 54만 파주시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정책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 175명 명단 홈페이지 공개
수원특례시 홈페이지에서 고액 상습 지방세 체납자 175명 명단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시가 1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 175명의 명단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세수 확보에 나섰다.이번 명단 공개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체납액 1천만 원 이상인 개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공개된 정보는 체납자의 이름, 주소, 체납액 등이다. -
도봉구, 동 생명지킴이 역량 강화 교육 실시…정신 건강 안전망 구축 힘쓴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구청 [PEDIEN] 도봉구가 지역 사회 정신 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동 생명지킴이 활동가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11월 13일 도봉구 보건소에서 진행되었으며, 동 생명지킴이 활동가와 마음건강주민교육단이 참여했다. 교육은 실제 상담 현장에서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강민정 도봉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이 상담일지를 기반으로 대상자 평가 방법과 상황별 대처 방안을 상세히 강의했다. 특히, 대상자의 위험 신호 파악, 질문 방식, 위기 상황 개입 절차 등 실질적인 내용이 다뤄졌다.참가자들은 교육 내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평가 기준과 대응 방법이 명확해져 상담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되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교육 후에는 박시정 원예 강사가 ‘나만의 화분 만들기’ 원예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활동가들의 정서적 재충전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화분을 만들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생명지킴이 활동가들은 지역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가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파주시, 1년 이상 고액 체납자 21명 명단 전격 공개
파주시 지방행정제재 부과금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시청전경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가 1천만원 이상 지방세를 1년 넘게 내지 않은 고액 체납자 2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시는 지난 19일, 경기도 및 파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체납자 정보를 공개하며 세금 징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이번 명단 공개는 단순히 체납자에게 압박을 가하는 것을 넘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조치다.파주시는 명단 공개에 앞서 지난 3월, 대상자들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를 통해 명단 공개 전까지 5억 2천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그러나 여전히 납세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21명에 대해서는 부득이하게 명단 공개를 결정했다.이번에 공개된 명단에는 법인 10곳과 개인 11명이 포함됐다. 법인 체납액은 총 22억원, 개인 체납액은 9억원에 달한다.공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 나이, 주소, 체납액의 세목 및 납부기한, 체납 요지 등이다.파주시는 명단 공개와 더불어 강력한 징수 활동을 예고했다. 가택 수색을 통한 동산 압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적극적인 공매, 급여 및 금융 재산 압류 등 가능한 모든 행정 제재를 동원한다는 방침이다.우상환 징수과장은 "고액 상습 체납자를 근절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누리새마을금고 돈암2동에 김장김치 70박스 전달
서울누리새마을금고 돈암2동에 김장김치 70박스 전달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 서울누리새마을금고가 지난 17일 ‘김장나눔’행사를 열고 정성스럽게 마련한 김장김치 70박스를 돈암2동주민센터에 전달하며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했다.서울누리새마을금고는 매년 김장과 성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후원하며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이날 전달된 김장김치는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사각지대 등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고르게 배부됐다.배상규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마을금고의 정신을 담아 이웃들에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에 동참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식탁에 겨울 한 끼의 온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유윤희 동장은 “매년 김장김치와 성금으로 따뜻한 나눔을 이어 주는 서울누리새마을금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 한 분, 한 분이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나눔의 온기를 더욱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투자 지원 기업 5곳 선정
경기도 도청 [PEDIEN] 경기도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핵심인 소재·부품·장비 분야 투자 지원 사업에서 도내 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산업통상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첨단산업의 공급망 안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선정된 기업은 주성엔지니어링을 포함한 반도체 분야 3개사와 이차전지 분야 2개사다. 이들은 2027년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아 토지 매입과 설비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산업통상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공급망 안정 품목 또는 전략 물자를 생산하는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지원을 제공한다. 국내 투자를 촉진하여 첨단산업 공급망을 안정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지원 대상은 기업 규모와 지역별로 투자 총비용의 50% 이내에서 국비와 지방비가 지원되며, 설비 투자를 위해 매입한 토지, 사업장 건설, 기계 장비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원자층 증착 장비, EUV 블랭크 마스크, 산업용 가스, 이차전지용 양극 활물질,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전자 소재 등을 생산하며, 첨단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경기도는 타 시도에 본사를 둔 기업의 도내 투자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이번 투자 지원을 통해 도내 시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첨단전략산업 발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박민경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중소·중견기업은 첨단산업 공급망의 핵심 축”이라며 “이번 투자가 지역 기업의 도약을 이끄는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현장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고 기업에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정책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수원광교박물관 소장 남북단일팀 기념물, 예비문화유산 선정
수원광교박물관 소장 제41회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 기념물 예비문화유산 선정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광교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제41회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 기념물'이 국가유산청의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이는 1991년 남북단일팀이 사용했던 서명 탁구채와 삼각기로, 당시 남북 화합의 상징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예비문화유산 제도는 50년이 지나지 않은 근현대 문화유산 중 미래에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될 가치가 있는 유산을 미리 선정하여 관리하는 제도다. 문화유산의 훼손을 막고 미래 문화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다.국가유산청은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초로 예비문화유산 10건을 선정했으며, 남북단일팀 기념물이 그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기념물은 남북 선수단 전원의 서명이 담긴 탁구채와 한반도기가 새겨진 삼각기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삼각기에 새겨진 한반도기는 남북단일팀에서 지속적으로 사용되며 화합과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이 기념물은 현재 수원광교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이번 예비문화유산 선정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메달과 증서, 이한열 열사의 유품, 양정모 선수의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등도 함께 포함됐다. -
수원시, 2040년 환경계획 확정…미래 도시 생태계 청사진 제시
수원특례시 환경정책위원회 정기회의 열고 환경계획 안 심의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시가 2040년까지 추진할 환경계획을 확정하고, 도시 생태계 회복과 기후 변화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이번 계획은 도시기본계획과 연계한 공간환경계획을 기반으로,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한다. 수원시는 이를 위해 19일 환경정책위원회를 열고 2040 환경계획을 심의했다.수원시는 2040년까지 도시 생태계 회복, 기후 위기 대응, 자원 순환 전환 등 9개 분야에 걸쳐 구체적인 목표와 지표를 설정했다. 핵심적으로 비오톱 평가를 토대로 도시 생태축을 재정비하고, 광교산 산림욕장, 일월·영흥수목원 등 주요 지역을 보전한다.기후·에너지 분야에서는 자연재해와 도시 방재를 단기 중점 과제로,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장기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공공 및 민간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탄소중립포인트제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대기 및 물 환경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그린 모빌리티 인프라를 확충하며, 물 순환 인프라 고도화에도 힘쓴다. 자원 순환 정책으로는 일회용품 사용 제한을 강화하고, 재활용 시스템을 개선하여 생활 속에서 쓰레기 감량을 유도할 방침이다.한편, 수원시는 이날 회의에 앞서 제7기 수원시 환경정책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환경정책위원회는 시의원, 교수, 연구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 환경 분야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되어, 수원시 환경계획 등 환경 분야별 계획에 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김현수 제1부시장은 “2040년 수원시 환경계획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정책 실행력을 꾸준히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금정동, 주민 손으로 기록한 추억의 사진 전시회 열린다
경기도 군포시 시청 [PEDIEN] 군포시 금정동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특별한 사진 전시회가 21일 금정동 주민센터에서 열린다.금정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금정동 사진을 찾습니다'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사진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동네의 변화 과정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다.이번 전시회는 금정동 주민자치회 평생어울림분과의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었다. 시상작 사진존, 변화 전후 비교존, 골목길 풍경, 주민 프로그램 및 공동체 활동 기록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아카이빙 사업에는 100여 명의 주민이 직접 자료 수집에 참여했다. 주민들의 손으로 마을의 역사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김용철 금정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들의 참여와 열정으로 금정동 공동체가 따뜻하고 활기차게 변화하고 있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주민 스스로 마을의 역사를 정리하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다. 앞으로도 주민 주도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