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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신협, 회천1동에 온정의 손길…성금과 겨울 이불 기탁
-하나신협 회천1동에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 전달 (양주시 제공) [PEDIEN] 하나신협이 회천1동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하나신협은 17일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50만원과 겨울 이불 4채를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나신협은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이다.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회천1동 내 취약계층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겨울 이불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김중열 하나신협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탁한 성금과 성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성철 회천1동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과 성품은 복지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
구리 남양시장 골목상인회, 수택2동에 김장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선물
구리시 남양 시장 골목상인회 구리 수택2동에 김장 나눔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응원합니다 [PEDIEN] 구리시 남양시장 골목상인회가 지난 17일, 수택2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이번 김장 나눔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전통시장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남양시장 상인들이 직접 김장 김치 제작의 전 과정에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른 아침부터 배추를 다듬고 절이는 작업부터 양념을 버무리고 포장하는 일까지, 상인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김장 김치를 만들었다.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장 김치 30박스는 수택2동 관내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30가구에 전달됐다. 상인회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 김치는 겨울철 취약계층의 식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경진 남양시장 골목상인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김장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박정희 수택2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는 남양시장 골목상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담근 김치가 각 가정에 큰 위로와 희망을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남양시장 골목상인회는 김장 나눔 외에도 정기적인 반찬 나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전통시장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
경기도, AI 발생 농가 긴급 방역…확산 방지 총력
화성시_현장_사진 (사진제공=경기도) [PEDIEN] 경기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AI 확진 판정을 받은 화성시 산란계 농가를 방문, 긴급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초동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 부지사는 현장에서 이동 제한, 살처분, 소독 등 초기 조치의 철저한 이행과 함께 농장 주변 방역망을 꼼꼼히 가동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단 한 건의 방심이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방역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현재 경기도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가 반경 10km 내 가금농가 이동 제한, 정밀 검사 및 예찰, 소독 차량 총동원, 거점 소독 시설 운영 등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또한, 고위험 지역에 대한 전담관 밀착 관리 체계를 가동하여 AI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 부지사는 가축 질병 방역은 속도와 집중력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농가 스스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각 시군 역시 거점 소독 시설 운영과 농가 점검 등 방역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
구리시, 사노3지구 지적 재조사 경계 확정… 재산권 보호 한 걸음 더
구리시 사노3지구 지적 재조사 경계 확정 재산권 보호 한 걸음 더 [PEDIEN]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노은 김규식 생가터 인근 사노동 193-14번지 일원 339필지(71,620㎡)에 해당하는 ‘사노3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1월 17일 구리시청 3층 상황실에서 경계 결정위원회(위원장: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최영은 부장판사) 를 개최해 토지 경계와 면적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사노3지구는 실제 점유 현황과 지적도상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던 지역으로, 2024년 지적 재조사 지구로 선정되어 토지 현황 조사와 지적 재조사 측량 등을 진행해 왔다. 이번 회의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을 대상으로 20일 이상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후 개최됐다.경계 결정 결과는 즉시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에게 통지될 예정이며, 향후 60일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경계를 최종적으로 확정한 뒤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지적 재조사 사업을 통해 그동안 불일치했던 토지 경계가 명확해져 경계분쟁 해소는 물론 토지 이용 가치와 활용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 추진되는 지적 재조사 사업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지적 재조사 사업은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아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36개 지구를 사업지구로 지정하여 이 중 14개 지구를 완료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토지정보과 지적 재조사팀(☎031-550-2127)으로 문의하면 된다. -
구리시, 시민 주도 '2025 구구구페스타' 성황리에 막 내려
함께 만드는 우리 동네 축제 구구구페스타 성공 개최1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2025 구구구페스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지난 9월 20일부터 11월 8일까지 구리시 전역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마을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민자치협의회와 갈매신도시연합회가 협력하여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유리 상자, 박남정, 류지광, 신인선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풍성한 볼거리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구리시 8개 동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주민 주도형 축제를 선보였다. 공연, 벼룩시장, 전시,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갈매애비뉴광장에서 열린 '갈매 상생 축제'는 지역 주민, 기업,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지역 예술 공연, 청년 버스킹, 체험 부스, 벼룩시장 등은 세대 간 소통을 증진시키고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구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구리시의 문화 역량이 한층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번 '2025 구구구페스타'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시민 주도의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파주시의회 보행환경개선 연구단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보행환경개선 연구단체 최종보고회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보행환경개선 연구단체’는 지난 14일 ‘파주시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최종보고회는 착수보고회 이후 진행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파주시 보행환경의 현황과 문제점 분석을 바탕으로 개선 방향과 실질적인 정책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날 발표된 용역사의 연구결과에서는 △보도 단절, △협소한 보도, △불법주정차, △휴식공간 부족 등 보행의 기본권과 직결되는 주요 보행환경 문제를 심층적으로 검토했으며 국내·외 우수사례를 참고한 지역 특성별 보행환경 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이어 연구단체 의원들과 관계부서는 지역별 맞춤형 보행환경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실천 로드맵과 연계한 구체적 세부전략을 제안했다.박은주 대표의원은 “오늘 공유된 연구결과는 시민의 보행권 향상과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단계별 실천 로드맵을 통해 실질적인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걷고 싶은 도시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양평군, 추청벼 대체할 밥맛 좋은 벼 품종 찾는다
벼_품종_선발_식미_평가회(사진제공=양평군) [PEDIEN] 양평군이 밥맛 좋은 쌀 품종 개발에 나섰다. 지역 대표 품종인 추청벼를 대체할 새로운 품종을 찾기 위한 식미 평가회를 개최하며 쌀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이번 평가회는 양평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열렸으며, 벼 생산자, 농업인 단체, 가공·유통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로운 품종의 밥맛을 직접 평가하고, 추청벼를 대체할 가능성을 꼼꼼히 따졌다.평가 대상은 지난 9월 현장평가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중생종 4개 품종과 참드림벼다. 참석자들은 밥알 모양, 찰기, 밥맛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결과는 현장 생육 평가, 백미 품위 분석, 밥맛 관능 평가를 합산하여 결정된다.양평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추청벼를 대체할 유망한 신품종을 선발하고, 보급종 생산 및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품종별 특성과 식미 비교 자료를 농가 교육과 품종 추천에 활용하여 농가의 선택을 돕는다.주성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면서도 밥맛과 품질이 뛰어난 신품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양평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벼 자율교환 채종포 운영 등 품종 보급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식미 평가회를 통해 양평군은 지역에 적합한 우수 벼 품종을 확대 보급하고 외래 품종 의존도를 줄여 쌀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양평 쌀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
성남시, 대장동 배임 수익 추징보전 해제에 '강력 반대' 의견서 제출
경기도_성남시_시청 (사진제공=성남시) [PEDIEN]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피고인인 남욱 등이 법원에 제출한 추징보전 해제 신청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는 의견서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성남시는 이번 추징보전 해제 신청이 시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판단, 해제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시는 의견서를 통해 검찰이 추징보전한 2,070억 원 중 일부라도 해제될 경우, 시가 진행 중인 4,054억 원 규모의 '이익배당금 무효확인' 소송의 실효성이 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들의 재산권 회복 기회가 영구적으로 박탈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시는 남욱 등 대장동 사건 피고인들의 추징보전 해제 요구는 법률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용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추징보전 자산은 민사 판결 확정 전까지 반드시 동결되어야 할 핵심 담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특히 일부 피고인이 추징이 선고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제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 시는 이는 이해충돌방지법 적용 범위와 이득액 발생 시점 판단에 따른 기술적인 결정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취득 이익이 적법하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시는 피고인들의 자산 은닉 및 제3자 이전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 남욱이 추징보전 해제를 요구하면서 동시에 보유 부동산 매각을 시도하는 정황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성남시는 추징보전이 해제될 경우 피고인들이 자산을 신속하게 처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민사 소송에서 승소하더라도 환수가 불가능해지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민사 판결 확정 전까지 자산 동결 유지를 위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신상진 성남시장은 만일 성급한 해제로 시민 재산권 회복이 불가능해질 경우, 담당자 등 검찰과 국가는 그 배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
여주시,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실시…미래 농촌 설계의 첫걸음
여주시 농림어업총조사 실시 [PEDIEN] 여주시가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를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단위의 전수조사로, 농림어가의 규모와 경영 형태를 파악하여 농림어업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조사 방식은 참여자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 조사와 방문 면접 조사를 병행한다.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는 인터넷 조사가 진행되며, 인터넷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면접 조사를 실시한다.조사 대상은 2025년 12월 1일 기준으로 농림어업을 영위하는 모든 가구이며, 국가데이터처에서 사전에 대상 가구에 조사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문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인터넷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여주시는 이번 총조사 결과가 지속 가능한 농산어촌 지역 정책 수립 및 지원 사업의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사원 방문 시 조사원증을 확인하고, 농림어업 발전을 위해 정확한 응답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수집된 모든 응답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통계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
마포구, '마포강변 8.2 프로젝트'로 한강 시대 연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구청 [PEDIEN] 마포구가 8.2km에 달하는 한강변을 중심으로 도시를 재편하는 '마포강변 8.2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과거 마포나루와 양화나루를 통해 한강 최고의 번성기를 누렸던 마포구는, 제방 및 도로 건설로 한강과의 단절이라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이에 마포구는 한강변의 잠재력을 활용하고 내부 도시 성장축을 한강으로 확장하여,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도시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마포강변 8.2 프로젝트'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마포구의 종합 마스터플랜이다. 한강변에 문화, 관광, 체육, 교육, 주거 등의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이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한강 중심의 도시 구조 재편을 꾀한다.마포구는 '가고 싶은 마포강변', '걷고 싶은 마포강변', '머물고 싶은 마포강변'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10개의 핵심 사업과 8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살고 싶은 마포강변' 조성을 위해 16개의 주거정비지원사업을 추진하여 한강변의 주거 환경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주요 사업으로는 마포종점 나들목 미디어 쇼, 마포어린이365센터 조성, 마포365문화체육센터 건립, 레드로드 관광문화 클러스터 조성, 절두산성지 순례길 조성 등이 있다. 또한, 합정 군부대 이전 부지에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망원나들목 일대에 라이더 스테이션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강변을 활성화할 계획이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강변8.2프로젝트는 한강을 중심으로 마포의 도시 구조를 재편하는 대전환의 시작”이라며 “마포구는 한강과 도심이 경계 없이 이어지는 ‘바운드리스 마포’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마포구는 한강변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도시 전체의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의정부시 ‘모두의운동장’, 3년 만에 체육복지 모델로 안착
의정부시_모두의운동장_공공시설_개방이_만든_새로운_체육복지_모델(사진제공=의정부시) [PEDIEN] 의정부시가 공무원 전용 공간이었던 시청 내 다목적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한 ‘모두의운동장’이 개방 3주년을 맞았다.지난 3년간 모두의운동장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며 체육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의정부시는 지난 17일, 모두의운동장에서 개방 3주년 기념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시지회 등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모두의운동장 프로그램 참관 후 이용자들의 반응과 시설 성과를 점검하며 의견을 나눴다.모두의운동장은 2022년 말, 발달장애인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운동 공간이 부족한 시민들을 위해 문을 열었다. 연면적 1천825㎡ 규모의 실내 운동시설은 아이들과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뛰놀고,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테니스 동호인 등 일반 시민들도 이용 가능하며, 축제나 행사 등 시민 프로그램도 운영되면서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모두의운동장은 4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 연 6개월간 운영되며, 운동 취약계층 프로그램과 시민 이용 모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대상 프로그램에는 3년간 3천900여 명이 참여하며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졌다.2024년부터는 참여 기관이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용 수요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행사 및 체육활동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운동 취약계층의 체육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는 실내빙상장, 컬링경기장 등 시 체육시설과 연계한 계절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겨울철에도 운동 취약계층이 신체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간담회에 참석한 기관 관계자들은 모두의운동장이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발달장애인과 정신재활시설 이용자들은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모두의운동장이 안전하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고 입을 모았다.김동근 시장은 “아이와 장애인이 마음껏 뛰고 즐길 수 있는 도시가 진정한 포용도시”라며 “모두의운동장은 공공청사를 시민에게 개방해 체육복지로 연결한 대표적인 사례로,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의정부시는 앞으로도 기관과의 협력 확대와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모두의운동장을 포용적인 생활체육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양평군 양근향교, 장수 어르신 모시고 '기로연' 성대하게 열려
양평군_양근향교_기로연_행사 (사진제공=양평군) [PEDIEN] 양평군 양근향교가 지난 17일, 지역 내 장수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경로 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기로연은 과거 국가에서 원로 문신을 위로하던 전통에서 비롯되었으며, 현대에는 향교를 중심으로 효와 예의 정신을 기리고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존중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양평군 옥천면에 위치한 양근향교 유림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수 어르신들을 비롯하여 유림회원, 원로 고문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전진선 양평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군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기로연은 전진선 군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 증정, 전통 문화 공연, 그리고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전 군수는 기로연이 단순한 잔치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전통 문화임을 강조하며, 향교를 중심으로 이러한 가치가 지속적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번 기로연 행사는 장수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전통 문화를 계승하며,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다. -
광암탑동, 사랑의 김장 나누기로 따뜻한 겨울맞이
광암탑동주민위원회 다우리협동조합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눔 (동두천 제공) [PEDIEN] 광암탑동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광암탑동주민위원회와 다우리협동조합은 지난 15일,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300kg을 지역 내 취약계층 30세대와 경로당에 전달했다.이번 행사에는 두 단체 회원들과 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김치를 직접 담그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이흥구 광암탑동주민위원회 위원장은 “지역사회 이웃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학훈 다우리협동조합 대표는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식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김장을 준비했다”며, “정성껏 만든 김치가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암탑동의 따뜻한 나눔은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의정부시, 환경자원센터 선호시설로 탈바꿈…주민 의견 적극 반영
의정부시_환경자원센터_선호시설화_주민설명회_성료_시민_의견_반영한_선호시설화_방향_공유 (사진제공=의정부시) [PEDIEN] 의정부시가 환경자원센터를 혐오시설이 아닌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변화를 추진한다.지난 13일, 시는 자일산림욕장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환경자원센터 내 자원회수시설 신설과 기존 시설 현대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자일동 주민들과 함께 환경자원센터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우선 생활폐기물 소각을 위한 자원회수시설을 신설하고, 주민 편익시설 설치를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자원회수시설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하에 건설하고, 지상에는 사무실, 홍보실 등 운영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대형 소각시설을 지하화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주민 편익시설은 수영장, 찜질방, 다목적 강당 등 주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상안을 마련했다. 향후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시설 종류와 운영 방향을 확정하고,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기존 음식물처리시설은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로 전환하여 유기성 폐자원을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구조를 구축한다. 또한 재활용선별시설과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를 공원화하여 환경자원센터 부지의 약 70%를 녹지로 조성할 예정이다.최근 생활폐기물 발생량 증가와 기존 소각시설 노후화로 외부 위탁 처리량이 늘어남에 따라, 시는 소각시설 신설을 통해 안정적인 자체 처리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각시설부터 재활용선별시설,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까지 단계적으로 배치하여 폐기물 처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설명회에서는 환경영향, 주민 지원, 운영 방식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시는 모든 의견을 검토하고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설명회는 미래 환경 인프라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주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여 생활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