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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내년 1월부터 마을공동체 거점공간 통합 운영
의정부시청사전경(사진=의정부시) [PEDIEN] 의정부시는 내년 1월부터 ‘마을공동체 거점공간’을 기존 2개소에서 1개소로 통합해 운영한다. 이번 통합 운영은 사회복지회관 2층에서 운영 중이던 거점공간의 사용 기한 종료에 따른 것이다. 이에 대비해 시는 올 초부터 신흥마을 내에 새로운 거점공간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신흥마을 거점공간은 도비 지원을 받아 실내장식 및 전기 공사를 마치고 영상 장비 등 각종 물품을 완비한 상태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 활동이 가능하도록 실내뿐 아니라 실외 마당도 이용 가능하며 직원이 상주하며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공동체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마을공동체 활동 또는 주민 모임을 위한 대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경기공유서비스에서 대관 신청 후 승인을 받으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시 마을공동체 거점공간이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연대와 협력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의정부시, 12월은 제2기분 자동차세 납부의 달
의정부시, 12월은 제2기분 자동차세 납부의 달 [PEDIEN] 의정부시는 2024년 12월 제2기분 자동차세 8만8천544건, 108억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납세자에게 일제히 송부한다. 이번에 부과되는 정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하반기 세금이 부과된다. 앞서 1년치 자동차세를 선납한 연납차량과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경차, 승합, 화물 등 지난 6월에 일괄 부과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동차세 납부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모든 은행 자동 입출금기에서 직접 납부 △가상계좌 및 지방세입계좌 △자동 응답 시스템 카드납부 △인터넷 △간편결제앱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최산호 세정과장은 “납부기한 경과로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다양한 납부 편의시책을 잘 활용해 납부기한 내에 납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의정부시,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관’ 재인증
의정부시,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관’ 재인증 [PEDIEN] 의정부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관’ 으로 5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13년 가족친화 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시는 △가족 사랑의 날 운영 △소통 행정을 위한 ‘경청하는 시장실 카페 무지개’ 추진 △시장·노조위원장 월례 차담회 개최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추진해 5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이번 2024년 재인증의 유효기간은 2027년 11월 30일까지 3년이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양립과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서 타 기업 및 기관에도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
의정부시, ‘전국 지방세 홍보 영상 공모전’ 1위 최우수상 수상
의정부시, ‘전국 지방세 홍보 영상 공모전’ 1위 최우수상 수상 [PEDIEN] 의정부시는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지방세·재정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한 ‘유튜브 짧은 영상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2개월간 △1차 자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 △3차 온라인 호응도 심사를 통해 총 26편의 후보작 중 13편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시는 ‘놓치지마 지방세 전자송달, 자동이체 신청’ 이란 제목의 영상을 출품했다. 해당 영상에는 세정과 직원들의 현실감을 살린 연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흡인력 있는 가사가 담겨 이목을 끌었다. 특히 서비스 신청 방법과 혜택, 효과를 쉽게 설명해 2차 전문가 심사와 3차 온라인 반응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동근 시장은 “새로운 시도였던 짧은 영상 홍보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납세자의 개인정보를 지키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종이 없는 고지서’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받으실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성북구 친환경 쌀 품평회, 공동구매 업체 6개소 선정
성북구 친환경 쌀 품평회, 공동구매 업체 6개소 선정 [PEDIEN] 서울 성북구가 지난 17일 서울 삼선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교급식 우수 식재료 공급을 위한 ‘친환경 쌀 품평회’를 개최하고 친환경 쌀 업체 6곳을 선정했다. 성북구 삼선동에 위치한 삼선초등학교는 2010년 서울시 최초로 무상급식을 시작한 곳이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화한 7개가 참가했다. 학생과 학부모, 영양교사로 구성된 100여명의 평가위원이 심사를 진행했다. 실제 소비자인 삼선초등학생은 친환경 쌀을 즐겁게 맛보고 학부모 및 영양사로 구성된 평가위원도 갓 지은 쌀밥을 신중하게 시식한 후 블라인드 방식으로 평가했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실사 평가를 통과한 7개 업체 중, 이 날 품평회까지 합산해 최종 선정된 곳은 고산농업협동조합,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남농영농조합법인,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동막영농조합법인, 인수영농조합법인 최종 6개 업체이다. 선정된 업체들은 향후 성북구청과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3월부터 3년간 성북구 유치원 및 학교와 자율 계약을 통해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된다. 협약기간동안 성북구청은 친환경 쌀 품질관리를 위해 현지 모니터링과 잔류농약 등의 안전성 검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학교급식의 선도 자치구답게 성북구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밥상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말벗 되어준 AI 건강 로봇 ‘하남이’, 독거노인 삶의 질 향상 기여
말벗 되어준 AI 건강 로봇 ‘하남이’, 독거노인 삶의 질 향상 기여 [PEDIEN] 하남시가 보급한 AI 건강관리 로봇 ‘하남이’ 가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는 등 일상을 케어하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면서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하남시에 따르면 65세 이상 건강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건강설문조사를 통해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전후 정신건강관리 지수를 분석한 결과 우울지수는 사업 전 4.2점에서 사업 후 2.8점으로 1.4점 감소했다.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하남시가 경기도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1억 800만원의 도비로 ‘AI 건강관리 로봇 하남이’를 구입해 관내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의 일상케어를 돕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의 우울지수 감소에 영향을 준 배경에는 AI 로봇 하남이가 어르신의 질문 의도를 분석할 수 있는 ‘챗 GPT’에 기반한 방식으로 설계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했다는 점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하남시는 △기상·취침 및 약복용 시간 안내 등 개인 맞춤형 알람을 통한 건강생활 관리 기능 △인지 강화를 돕기 위한 퀴즈·노래 등 질병 예방 콘텐츠 제공 △고독사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동작감지센서 기능 △관제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등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AI 로봇 하남이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돌봄을 최적화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AI 로봇 하남이와 즐겁게 대화도 나누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도 받은 덕분에 평소 느끼던 우울 정도가 절반으로 낮아지고 우울증 약 복용량도 줄어드는 등 상태가 크게 호전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하남시는 AI 건강관리 로봇을 통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현재 하남시장, “겨울철에도 맨발걷기 즐기는 사계절 황톳길로 오세요”
이현재 하남시장, “겨울철에도 맨발걷기 즐기는 사계절 황톳길로 오세요” [PEDIEN] “한겨울에도 따뜻한 환경에서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하남시 황톳길로 여러분을 초대한다”이현재 하남시장이 18일 전국 최초로 황톳길에 전기히터를 설치하는 등 겨울철에도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황톳길 시설을 업그레이드한 풍산근린3호공원과 미사숲공원 황톳길을 주민과 함께 점검하며 하남시만의 특화된 맨발걷기길을 홍보했다. 이번 사전 점검은 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는 사계절 황톳길인 풍산근린3호공원과 미사숲공원 황톳길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자 기획됐다. 앞서 하남시는 겨울철 황톳길을 이용할 경우 △노면 동결로 인한 이용객 부상 위험성 증대 △이용객 동상 가능성 증가 △세족장 동파 등의 우려가 있어 동절기 휴장을 결정했다. 이후 시민들이 한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는 사계절 황톳길을 조성해달라는 의견을 제안했고 하남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 끝에 황톳길 4개소를 사계절 시설로 조성했다. 하남시는 풍산근린3호공원과 미사숲공원 황톳길에 비와 눈을 막아주는 길이 150m 규모의 캐노피를 설치해 외부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내부에 전국 최초로 전기히터와 온수기를 설치했다. 이 시장은 이날 풍산근린3호공원과 미사숲공원 황톳길에 설치된 캐노피를 직접 손으로 만져 바람의 영향으로 구조물이 흔들리지 않는지를 살펴보고 전기히터로 따뜻해진 내부 실내 온도가 적정한지에 대해 꼼꼼히 체크했다. 이 시장은 “사계절 황톳길은 야외활동이 제한적인 겨울철에도 맨발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드리고자 마련한 맨발걷기 인프라”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주민들께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이번 달 안에 감일문화공원과 위례순라공원에도 각각 80m, 160m 길이의 사계절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
‘주치의가 간다’ 동작구, 한파 대비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강화
‘주치의가 간다’ 동작구, 한파 대비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강화 [PEDIEN] 동작구가 매서운 한파에 더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고자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구는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폐지수집 어르신,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건강 취약계층 80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 3월 15일까지 집중관리에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동 방문간호사 31명이 가정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문자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며 고위험군 대상자를 발굴한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5명으로 구성된 ‘100세 디딤 건강주치의 팀’은 건강 위험군 어르신을 찾아간다. △건강상태평가, 복약순응도 확인, 만성질환 합병증 유무 등 파악 △개인별 식습관 행태 개선을 위한 영양 상담 및 정보 제공 △신체활동 증진 및 체력강화를 위한 맞춤형 운동 방법 교육 등 전문영역별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한파 특보 등 겨울철 응급상황을 대비해 각종 교육도 진행한다. 심뇌혈관 · 호흡기질환 증상 관리 방법, 한랭질환 및 낙상사고 예방 방법 등이다. 또한 동주민센터, 복지관, 경로당, 스마트쉼터 등 한파 대비 쉼터를 안내하고 장갑, 핫팩, 수면 양말 등 물품을 지원한다. 특히 한파에 쉽게 노출되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에게는 한랭질환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한 교육뿐 아니라 특화된 방한용품도 제공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들은 추운 겨울 건강관리에 특히 유념해야 한다”며 “올겨울 구민 모두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역 곳곳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한채훈 의왕시의원, “의왕도시공사 직원 연가보상 개선해야”
한채훈 의왕시의원, “의왕도시공사 직원 연가보상 개선해야” [PEDIEN] 의왕도시공사 직원 연가보상 일수가 의왕시청 공무원에 비해 2배 적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17일 의왕도시공사 소관 예산심의에서 “의왕도시공사와 의왕시 연가보상 가능 일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도시공사에 다니는 직원들의 연가보상 일수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이 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왕시 공무원 연가보상 일수는 2023년과 2024년 모두 최대 18일이었으나, 의왕도시공사 직원 연가보상 일수는 2023년 최대 10일 2024년 최대 9일로 2024년 기준으로 2배가 차이 난다. 이에 한 의원은 “연가를 사용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직원들이 있다”며 “의왕도시공사 직원 처우개선 및 다니고 싶은 공기업을 만들기 위해 도시공사 신임 사장과 도시공사 당연직 감사인 의왕시청 기획예산담당관은 서로 협의해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한 의원은 “의왕도시공사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62억원을 기록하는 등 적자 문제로 걱정이 매우 크다”며 “도시공사 차원의 강도 높은 재정 건전화 및 경영개선 대책을 수립하라”고 강조했다. -
실학박물관 개관 15주년 기념 연합전 ‘다산 정약용과 한강’ 개막
실학박물관 개관 15주년 기념 연합전 ‘다산 정약용과 한강’ 개막 [PEDIEN]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남양주 소재 공·사립 뮤지엄 6개 기관과 함께 지난 8월부터 전시와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공동 주제로 ‘다산 정약용과 한강’을 선정했고 참여관들은 각자 고유의 색깔을 살린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진행했다. 2024년 하반기에 진행한 특별전과 문화행사의 내용과 일정은 다음과 같다. 서호미술관 특별전은 4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산과 한강을 주제로 작품을 전시했다. 강애란은 정약용의 서첩 ‘하피첩’에 주목해 디지털 북으로 작품을 선보였다. 정약용이 두 아들에게 전하는 당부의 글인 하피첩을 모든 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어 번역과 직접 섭외한 성우의 목소리를 작품에 담아 선보였다. 정약용의 필적을 현대인의 시각으로 표현한 디지털북 작품이다. 고산금은 인공 진주, 구슬, 실 등을 통해 본인의 독자적인 규칙으로 해석한 작품으로 다산 정약용의 ‘회혼시’, ‘장남호의 상심낙사시를 본떠 소천사시사를 짓다’ 등의 신작을 선보였다. 신형섭은 다산이 애체를 통해 산과 호수를 감상한 것에 주목해 카메라 옵스큐라와 매직 랜턴을 사용, 오브제를 어두운 방 안에 투사해 여러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서호미술관은 11월 참여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해 다산이 한강변에서 만들어낸 정신과 문학을 현대예술로 변용한 성과를 공유했다. 한강뮤지엄은 한강 실외 공원과 한강뮤지엄 실내전시실에서 정현, 두민, 308 Art Crew, 한진수, 김홍식, 김태호 작가가 조각·회화·영상·설치·판화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정약용의 사상과 의미를 되돌아보게 했다. 전시는 한강의 옛 이름인 ‘열수’ 와 정약용의 만년 저술인 ‘아언각비’를 주요 키워드로 한다. 특히 ‘아언각비’는 언어의 올바른 사용을 강조한 정약용의 저서로 정약용의 언어 철학을 담고 있다. 한강뮤지엄은 “정약용의 철학에서 우리는 지속가능한 발전, 자연과의 조화, 언어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가 정약용 선생의 지혜를 되새기며 건강하고 조화로운 사회를 향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모란미술관은 청소년 입체공모전을 진행했다. 정약용의 기예론技藝論에 입각해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기술의 시용에 있음을, 인간생활의 혜택은 집단적인 행동에 있음을 강조한 정신을 이번 공모전의 주제로 삼았다. 24년 8월부터 전국단위 공모전의 지원을 받아 총 23명의 청소년 작가가 작품을 제출했고 신발을 재료로 사용한 임찬의 ‘only one’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청소년들의 순수한 예술감각을 살린 입체미술 공모전 수상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어여쁜 돌의 집’ 이라는 뜻을 지닌 우석헌자연사박물관은 각종 광물과 화석을 소장한 전문 자연사박물관이다. 우석헌자연사박물관은 ‘정약용’을 주제로 기관의 특성을 살린 총 3종의 역사·과학 융합형 프로그램을 13회 진행했다. 정약용에게 보내는 시화詩畫를 써보는 ‘문학자 다산’, 정약용의 과학정신을 체험하는 ‘ 과학자 다산’, 그리고 ‘정약용 초상화 그리기’ 가 그 내용이다. 특히 위의 프로그램 중 ‘정약용 초상화 그리기’ 프로그램은 기관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렘으로 주목할 수 있다. 옛날에는 그림을 그릴 때 필요한 다양한 색채를 광물 안료에서 얻었다. 우석헌자연사박물관에서 그림 안료의 원천 소재가 되는 풍부한 광물들을 소개하고 광물가루와 아교를 혼합해서 만든 안료를 사용해 초상화 그리기 체험을 진행했다. 자연과학과 다산 정약용의 인문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평가받았다. 이외에 프라움악기박물관은 ’ 24.8.24., 10.26. 2회 ‘음악이 흐르는 한강’을 주제로 클래식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을 초대해 전석 무료로 운영했고 남양주시립박물관은 다산 정약용 문화제 기간 중에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번 사업을 더욱 풍부하게 했다. 실학박물관은 12월 1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다산 정약용과 한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앞서 6개 참여관들이 진행했던 전시와 교육, 행사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은 것으로 각 참여관이 ‘다산 정약용과 한강’ 이라는 공동의 주제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고 고유의 매력을 살려 재탄생시킨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총 세 부분으로 구성했다. 섹션 1은 ‘실학과 현대예술’로 구성했다. 서호미술관에서 전시한 현대작품과 작품의 모티브가 된 정약용의 유물을 함께 구성했다. ‘하피첩霞帔帖’과 ‘소천사시첩苕川四時帖’ 등의 유물과 이를 모티브로 제작한 예술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역사와 예술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섹션 2는 ‘실학과 입체미술’ 이다. 모란미술관의 청소년 입체미술 공모전 수상작을 배치했다. 정약용의 ‘기예론技藝論’의 정신과 현대 미술교육론을 접목한 6개의 조형물을 관람할 수 있다. 섹션 3 ‘실학과 교육체험’에서는 우석헌자연사박물관에서 진행한 교육을 소개한다. 자연사박물관의 특성에 맞게 조선시대 회화에 쓰였던 안료인 석채와 석채의 재료가 되는 다양한 광물을 소개하고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석채를 활용해 직접 그린 ‘정약용 초상화’를 만나볼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남양주 공·사립 뮤지엄 6개관이 참여한 이번 사업은 뮤지엄 콘텐츠 확충 및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 사업을 주관한 실학박물관 김필국 관장은 “다산 정약용과 한강이라는 공동 주제에 대한 박물관과 미술관의 서로 다른 접근의 결과물들을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위치한 실학박물관에서 전시로 종합해 보았다 다채로운 콘텐츠의 향연을 관람객들이 즐기기를 바란다”고 했다. -
수원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대통령 조속한 인용결정 촉구 결의’ 국민의힘 전원 반대
수원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대통령 조속한 인용결정 촉구 결의’ 국민의힘 전원 반대 [PEDIEN] 수원특례시의회에서는 18일 제388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인용결정 촉구 결의안’ 이 상정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의원 총 18명이 공동발의한 결의안에는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를 반민주적, 반헌법적 행위로 국가의 근본적 가치를 훼손했다며 헌법 질서를 부정한 모든 책임자들을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워 내란의 전모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 또한, 헌법재판소가 공정하고 신속한 결정을 내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가의 안정과 법치주의의 원칙을 확립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김동은 대표의원은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 국민들의 헌신과 용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대한민국의 혼란과 분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헌법재판소에서 조속히 결정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본 결의안은 표결 결과 찬성 18명, 반대 17명, 기권 1명으로 부결됐다. 이에 김 의원은 “15살 자녀의 눈물섞인 만류에도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국민들과 거리를 나섰는데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야하는 의원들이 본 결의안에 반대 의견을 내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동료 의원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발언대를 내려왔다. 본회의를 마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에 남아 결의대회를 통해 ‘헌재는 조기탄핵’ 피켓을 들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
수원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탄소중립 환경챌린지 사진전 개최
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PEDIEN] 수원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20일까지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아동·가족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환경챌린지 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공공형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실천한 다양한 환경 정화 활동을 기록한 사진을 전시하는 것이다. 지구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 친화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작품은 수원시 공공형어린이집 43개소에서 선정한 사진 33점으로 △천연조미료 사용해 요리하기 △재활용품을 활용한 작품 만들기 △변기 수조에 벽돌 넣기 △양치컵 사용으로 물 절약하기 △EM흙공 던져 냇물 정화하기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담고 있다. 수원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한 소중한 실천의 기록을 공유하는 사진전”이라며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가 많은 시민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원시, 2024년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 성과보고회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반려견 순찰대가 함께하고 있다. [PEDIEN] 수원시가 18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2024년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며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실종자·주취자 등 위험에 빠진 사람, 펜스 파손·배수로 막힘 등을 신고한다. 42개 팀으로 구성된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는 지난 10월 3일 활동을 선포한 후 11월 31일까지 시설물 파손·분실물·불법 주정차량 등을 113건 신고하고 총 1172건의 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 150여 회 순찰하고 60여 건을 발견·신고한 ‘까뭉이’ 대원과 100여 회 순찰하고 10여 건을 발견·신고한 ‘꼬동이’ 대원이 우수 대원 표창을 받았다. 수원시는 올해 12월까지 장안구에서 반려견 순찰대를 시범 운영한 후 2025년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수원화성&행궁동, ‘2024 한국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지 선정
행궁동. [PEDIEN] ‘수원화성&행궁동’ 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한국관광의 별’에서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됐다. 1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표창을 받았다. 2010년 시작된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국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관광자원, 관광콘텐츠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다. 9개 분야에서 총 11점을 선정하는데, ‘올해의 관광지’는 대표 시상 분야다. 수원화성&행궁동은 전통문화,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장소다. 주민과 로컬크리에이터, 지역 상권이 참여해 수원화성과 행궁동만의 특색을 담은 유·무형 관광자원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행궁동 카페거리, 공방거리, 맛촌거리, 통닭거리, 로데오거리, 전통시장 등 오랜 시간을 간직한 골목들이 모여 ‘행궁마을’ 이라는 확장된 개념의 관광지가 됐다. 또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공동재현 등 다채로운 축제가 열리는 곳이자 다수의 드라마 촬영 장소로서 풍부한 관광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의 대표 관광지인 수원화성과 행궁동을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온 행정의 성과를 인정받고 관광객들에게 선택받은 매력적인 관광지라는 것을 확인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수원화성만이 아닌, ‘수원화성과 행궁동’ 이 하나의 관광지로 인정받은 게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원시가 더 글로벌한 관광도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