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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민의 문화 사랑방, ‘도림 생활문화센터’ 8월 5일 개관
[PEDIEN] 영등포구가 유휴 공공청사를 새롭게 단장해 만든 생활문화 거점, ‘도림 생활문화센터’를 오는 8월 5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도림 생활문화센터는 옛 도림동 자치회관 건물을 새 단장한 곳으로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 콘텐츠를 함께 강화해 구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손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이다.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681㎡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 공간은 △지하 1층 음악 연습실 △1층 북카페와 커뮤니티 라운지 △2층 공유주방, 프로그램실, 회의실 등 △3층 무용, 공연 연습 공간으로 구성돼, 문화 활동과 이웃 간 교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다양한 주민 참여형 강좌도 운영한다. △재봉 △수제 주류 만들기 △호신술 등 실생활에 유용한 강좌부터 △시니어 모델 양성 △단편영화 제작 등 특화 강좌까지 폭넓게 구성된다. 구는 향후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강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개관식은 8월 5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공간 라운딩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센터의 새 출발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8월 한 달간은 시범 운영 기간으로 일부 공간을 무료로 대관한다. 정식 운영은 9월부터 시작되며 대관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도림 생활문화센터는 구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문화를 즐기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사랑방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문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문화도시 영등포’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서초구, 카이스트 손잡고‘서초 AI칼리지 네트워킹 데이’ 성료
서초구, 카이스트 손잡고‘서초 AI칼리지 네트워킹 데이’ 성료 [PEDIEN] 서울 서초구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최신 AI 기술에 대한 청년 교육과정인 ‘서초 AI칼리지’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서초 AI칼리지 네트워킹 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서초 AI칼리지’는 2019년부터 서초구가 카이스트와 함께 4차산업 시대를 이끌 AI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청년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3일 열린 네트워킹 데이는 교육과정을 수료했거나 수강 중인 청년들이 모여 AI와 관련된 진로 취·창업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7년간의 프로그램 성과를 되짚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50여명의 청년들이 카이스트 도곡캠퍼스에 모여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실제 취업·진학·창업 사례를 발표하며 해당 분야에서의 생생한 사회경험을 후배 수강생들과 공유했다. 이어 분야별 멘토링과 자유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 간 인적 네트워크를 다지며 AI개발, 데이터분석, 스타트업 등 다양한 진로에 대한 조언과 협업 기회 등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배두환 KAIST 소프트웨어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AI 인재들의 성장을 함께 응원했다. 구는 수료생들의 진로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관련 산업체, 연구기관과 연계한 취업 등 경력 개발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멘토단을 구성해 수료 이후에도 커뮤니티 활동을 지속하도록 하고 재직자 교육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 인재가 많이 배출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6개 기수에 걸쳐 ‘서초 AI칼리지’를 수료한 114명의 수료생 중, 약 75%가 관련 분야에서 취업 또는 대학원 진학에 성공했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이들은 AI·데이터·IT 기반의 스타트업, 공공기관, 대기업,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한편 올해 ‘서초 AI칼리지’는 ‘양재 AI 특구’ 지정을 발판 삼아,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고급 AI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초과정 없이 심화 및 프로젝트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트 과정까지 수료하면 카이스트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구에서 지원하는 인턴십 참여 기회도 제공 받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 AI칼리지’는 단순한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세대를 잇고 산업을 성장시키는 ‘인재 커뮤니티’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들을 양성하고 이들이 서로 연결되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집중호우 대비 지하차도 차량 진입 차단설비 이중화·고도화 공사 완료
구로구, 집중호우 대비 지하차도 차량 진입 차단설비 이중화·고도화 공사 완료 [PEDIEN] 구로구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에 설치된 차량 진입 차단설비의 이중화·고도화 공사를 완료했다. 차량 진입 차단설비는 차단시설과 침수감지장치로 구성돼 침수, 화재 등 지하차도 안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지하차도로 진입하려는 차량을 입구에서 차단해 2차 사고를 막는 역할을 한다. 구는 지난해 7월 오류 지하차도와 구일역 앞 지하차도에 설치한 침수감지장치를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리며 이중 감지 방식으로 개선했다. 침수감지장치 이중화와 함께 차단시설 제어 기능도 고도화했다. 상황실에서 차단시설을 원격으로 제어할 뿐만 아니라 상황실 서버 고장 등 원격 제어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차단시설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로컬자동제어 기능이 추가됐다. 구는 이번 지하차도 차량 진입 차단설비 이중화·고도화를 통해 집중호우 시 차량 진입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통제하며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구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있는 만큼 사전 예방적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재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남구,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신청 접수… “8월 한 달, 미사용 신고하세요”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정기 부과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앞두고 8월 한 달간 감면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실제 사용하지 않은 시설에 대한 과도한 부담을 막고 불이익 없이 정당한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연면적 1,000㎡ 이상의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경제적 부담금이다. 혼잡 유발에 따른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매년 10월 부과되며 올해 강남구의 대상 시설은 약 5,272개소, 8,850건으로 총 부과액은 약 353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감면 신청 대상은 2024년 8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의 부과 기간 중 연속 30일 이상 공실 상태였던 시설이다. 휴·폐업, 미임대 등 실제 사용하지 않았던 기간이 확인되면 감면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소유자는 구에서 발송한 미사용 신고 안내문에 포함된 서식을 작성해 8월 29일까지 구청 교통행정과로 방문·등기우편·팩스·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건축물대장과 실제 사용 용도가 다를 경우에도 ‘시설물 실사용 신고’를 통해 실제 용도를 반영한 부과 기준 적용이 가능하다. 소유권 이전이 이뤄진 경우에는 신규 소유자가 ‘일할 계산 신청’을 하면, 보유 기간에 따라 부담금을 조정해 고지받을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 교통 개선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지만, 실사용 여부를 고려하지 않으면 납세자의 불필요한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부과 체계를 유지하면서 주민 불편을 줄이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저소득 1인가구에 비타민UP… 성북구 장위1동 자원봉사 나서
저소득 1인가구에 비타민UP… 성북구 장위1동 자원봉사 나서 [PEDIEN] 서울 성북구 장위1동이 올해 특화사업으로 “외로움OUT, 비타민UP, 건강GET” 행사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과일 섭취가 부족한 저소득 1인가구를 대상으로 장위1동 자원봉사캠프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나서서 진행한다. 당일 오후에는 신선한 제철 과일을 이용한 과일도시락과 영양까지 고려한 샌드위치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해당 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장위1동자원봉사캠프 서경애 캠프장은 “단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고립된 1인가구를 직접 방문해 소통하는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희 장위1동장도 “외로움OUT, 비타민UP, 건강GET 사업을 계기로 장위1동 자원봉사캠프가 더욱 활발하게 운영됐으면 한다”며 “주민센터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
성남시, 폭염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5500명에 ‘쿨링키트’ 지원
성남시, 폭염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5500명에 ‘쿨링키트’ 지원 [PEDIEN] 성남시는 폭염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5500명에게 ‘실버 쿨링키트’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지속되는 극한 더위에 대상자들의 열사병이나 탈수, 열탈진 등의 온열질환 발생을 막아 보호하려는 조처다. 지원하는 쿨링키트는 목 주변 체온을 낮추는 쿨 스카프, 몸에 붙이거나 지니고 다니면 시원해지는 쿨 패치와 쿨 팩, 탈수를 예방할 수 있는 이온 음료 등 4개 물품으로 구성됐다. 시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 노인복지기관 8곳을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5100명에게 해당 물품을 전달한다. 이들의 현장 돌봄을 지원하는 생활지원사 400명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이번 지원을 위해 시는 재난관리기금 5000만원을 투입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폭염은 고령자에게 직접적인 생명의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쿨링키트 지원과 함께 무더위 쉼터 222곳 운영, 폭염 기간 돌봄서비스 대상 노인의 안전 안부 매일 확인 등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성남시, 2025년 정부합동평가 1위 달성
[PEDIEN] 성남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동평가’에서 1위에 오르면서 탁월한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의 추진성과를 31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3그룹으로 구분해 자체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성남시는 총 93개의 평가 항목 중 정성평가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14개 우수사례 중 △자원봉사 활성화 △대학 및 지자체 연계협력 △청소년 주도성 강화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지방자치단체간 연계 협력 등 13개가 선정돼 성남시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하며 경기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정량평가 부분에서는 79개 지표 달성률 99.34%를 기록하며 총점101.43점을 획득해 1그룹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성남시 3300여 공직자들은 지표별 업무 특성과 실적 부진 요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실적 점검 및 집중관리, 맞춤형 직원교육 등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목표 달성에 매진해 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정부합동평가 1위 달성은 물론 6년 연속 경기도 시군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 으로 선정된 것은 전 공직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 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희망도시 성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자녀의 진로 고민, 이제 부모가 전문가가 된다”
금천구, “자녀의 진로 고민, 이제 부모가 전문가가 된다” [PEDIEN] 금천구는 자녀의 진로와 학습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학부모 진로진학 전문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급 1기 과정은 금천구청 평생학습관 1강의실에서 8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초급 2기는 9월 중에, 중급 과정은 11월 중에 각각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학부모가 단순한 정보 수용자가 아닌 자녀의 진로를 함께 설계하고 이끌어갈 수 있는 전문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진로검사 결과 해석부터 구체적인 학습 설계 방법까지 다루며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 등을 제공한다.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초급 과정은 2회에 걸쳐 회차당 35명씩 총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중급 과정은 초급 수료자 중 35명을 선발해 1회 운영된다. 교육에서는 자녀의 적성과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학과계열 선정검사’ 와 ‘자기주도 학습습관 진단검사’ 결과를 해석하는 법을 다룬다. 더불어 학교생활기록부 설계 및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방법 등 변화하는 교육제도의 핵심을 이해하고 자녀의 역량과 목표에 맞는 교과·비교과 계획 수립 전략도 함께 배우게 된다. 강의는 위탁업체인 와이즈멘토의 조진표 대표이사와 허진오 교육이사가 맡는다. 조진호 대표이사는 서울시교육청 정책자문위원이며 한국잡월드 설계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함께 강의를 맡는 허진오 교육이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진로진학전문가 자격과정 대표 강사로 활동하며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교육청의 진로진학 교사 연수도 다수 담당한 진로진학 분야 전문가다. 교육 수료 기준을 충족한 참여자에게는 ‘진로진학전문가’ 자격증이 수여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자녀의 진로는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가 자녀의 진로를 함께 설계하고 이끌어가는 든든한 멘토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25 동대문구 맥주축제’ 한 달 앞으로
‘2025 동대문구 맥주축제’ 한 달 앞으로 [PEDIEN] 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장안1수변공원 일대에서 ‘2025 동대문구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동대문구 맥주축제는 2일 동안 약 3만명의 시민들이 찾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국내 여러 ‘수제’ 맥주 브루어리와 다양한 푸드트럭 먹거리, 수변무대에서 펼쳐지는 음악공연으로 꾸려진 축제는 방문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만족을 응답한 방문객은 전체의 97%, 재방문의사는 98%로 나타나 성공적인 첫 시도였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는 세종문화회관 ‘누구나 예술로 동행’ 사업과 연계한 퓨전국악밴드 ‘온도’의 공연과 영화를 테마로 하는 재즈공연 등의 음악공연, 야외 영화 상영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자세한 축제 정보와 프로그램 등은 추후 재단 누리집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대문문화재단 김홍남 대표이사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동대문구 맥주축제는 작년의 잘된 점은 살리고 아쉬웠던 부분은 보완해 더 발전된 축제를 보여줄 것”이라며 “본 축제는 동대문구를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맥주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작년 음식 구매 대기줄 혼잡 등 현장의 불편을 개선하고자 올해는 수변 시설물이 없는 공터로 축제 장소를 옮긴다. 아울러 일부 메뉴의 높은 판매 가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참가 상인 모집과 선발 과정에서 협의를 거쳐 메뉴 단가를 적정 수준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
성남시 ‘반도체 공정·장비기술 아카데미’ 2차 교육생 모집
성남시 ‘반도체 공정·장비기술 아카데미’ 2차 교육생 모집 [PEDIEN] 성남시는 오는 8월 21일까지 ‘2025년 반도체 공정·장비기술 아카데미’ 2차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고졸 예정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처음 개설된 교육과정으로 경기도 내 고교 졸업자 중 반도체 생산직 오퍼레이터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의 취업 연계를 목표로 운영된다. 교육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서 주 5일 하루 8시간씩 총 40일간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출석률이 80% 이상인 교육생에게는 월 최대 36만원의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교육 과정은 △반도체 산업 기초 △전공정·후공정 실습 △소재 분석 및 측정 △전기 구조 및 장비 정비 △설비보전 등 현장 중심의 실습 위주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협력 기업과 연계한 취업 매칭, 산업체 채용설명회, 현직자 특강, 모의 면접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모집 정원은 20명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신청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성남시 거주자에게는 10%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생산직·기술직 인재를 집중 양성하고 반도체 산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는 현재 가천대학교의 시스템반도체 아카데미, 서강대학교의 글로벌 반도체설계 전문가과정 등을 운영 중이며 성균관대 팹리스 AI 성남연구센터, KAIST AI 교육연구시설과 함께 반도체·AI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금천구, 쉽게 살펴보는 재개발·재건축 가이드북 발간
금천구, 쉽게 살펴보는 재개발·재건축 가이드북 발간 [PEDIEN] 금천구는 금천형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기본가이드를 담은 ‘쉽게 살펴보는 재개발·재건축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현재 금천구는 총 30여개소에서 재개발, 재건축 등의 주거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약 120만㎡에 이른다. 이에 따라 금천이란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금천형 재개발·재건축 모델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이에 가이드북은 금천의 발자취와 도약이라는 주제로 시작된다. △금천구의 연혁 및 지역특성 △금천구 비전 △금천구 발자취 △금천구 주거현황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가이드북은 “1인 세대 증가, 산업단지 인근의 직주근접 수요 급증,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 등으로 주택수요에 비해 공급물량이 부족한 상태”고 설명한다. 이후 가이드북 주제는 △주거정비사업의 이해 △주거정비사업 추진현황 △주거정비사업 주민 역량강화 △주거정비사업 단계별 갈등 및 질의응답 사례 △주거정비사업 참고자료 등으로 이어진다. 이와 관련 주거정비사업 추진에도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고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거정비사업별 특성과 시행 방법, 시행 절차, 사업요건, 인센티브 등을 수록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향후 행정, 조합원, 주민 등에게 주거정비사업의 가이드를 제시하고자 했다는 것이다. 또한 구는 주거정비사업 단계별 갈등 및 질의응답 사례를 구체적으로 수록하고 어려운 법령을 그림과 도표를 이용했다고 강조했다. 주민들도 이해하기 쉽게 가이드북을 구성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가이드북은 8월부터 조합, 동주민센터 등에서 배포된다. 또한 금천구청 누리집 가운데 우리금천 코너의 e곳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가이드북으로 금천구 주거정비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다”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주거정비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주거정비사업이 알차고 바르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천구 주거정비사업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민 역량을 키워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변화를 준비하는 금천형 주거정비가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
건강관리 더 가까이…성북구, 토요일에도 보건지소 서비스 제공
건강관리 더 가까이…성북구, 토요일에도 보건지소 서비스 제공 [PEDIEN] 서울시 성북구 장위·석관보건지소가 지난 7월 26일 토요일부터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토요열린 보건지소’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평일 경제활동 등으로 보건지소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아졌고 건강관리의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뒀다. ‘토요열린 보건지소’에서는 대사증후군 무료 검진이 실시되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체성분 측정은 물론 건강매니저, 운동처방사, 영양사와의 1대1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등 여러 위험요인이 동시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이다. 증상이 없더라도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약 4배까지 높아질 수 있어 조기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사전예약한 뒤, 검사 전 10시간 이상 금식을 하고 보건지소를 찾으면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1년 동안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필요할 경우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도 연계해 제공받을 수 있다. ‘토요열린 보건지소’에 참여한 한 주민은 “회사 때문에 평일엔 시간을 내기 어려웠는데 주말 검진 덕분에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건강관리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경제활동 인구의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위·석관보건지소 관계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꾸준히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토요열린 보건지소’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구로구, 2025년 전직원 대상 장애 인식 개선 교육 개최
구로구, 2025년 전직원 대상 장애 인식 개선 교육 개최 [PEDIEN] 구로구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구청 5층 강당에서 ‘2025년 전직원 대상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개최한다.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은 연 1회 이상 실시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보건복지부 장애인식 개선 교육 전문 강사인 ㈜보들극장의 고태영 강사가 진행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를 보면서 장애인의 다양성, 자율성 존중, 자기결정권과 관련해 장애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애인의 생활에 불편을 주는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없애 비장애인과 동등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공무직 직원과 기간제근로자를 대상으로도 지난 2일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했다. 한빛예술단에서 ‘일 더하기 우리’라는 주제로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해 장애인에 대한 시선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은 악기 연주, 강의, 체험이 하나로 어우러진 이야기 중심의 콘서트로 진행돼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집합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온라인 교육 수강 방법도 안내해 직원 모두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 교육을 통해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직사회가 앞장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서초구, 생활거점 승강기 4대 교체해 주민 보행권 지켰다
서초구, 생활거점 승강기 4대 교체해 주민 보행권 지켰다 [PEDIEN] 서울 서초구는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생활거점 3곳에 설치된 승강기 4대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 및 교체가 완료된 승강기는 △남부터미널역 4-2번 출구 △고속터미널역 5번 출구 △서초보금자리 보도육교다. 해당 장소들은 고령자 등 보행 약자들의 지속적 승강기 설치 요청과 이용 수요가 있던 지역들로 구는 주민들의 요청과 현장 점검을 통해 노후도 및 고장 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3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남부터미널역 4-2번 출구는 폐쇄된 승강기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던 곳이다. 특히 지하 공공시설 개방으로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는 국비 2억원을 확보해 공공시설 개방에 발맞춰 승강기를 다시 설치했다. 이와 함께 전면 유리 교체, 출입구 도색, 고보라이트 조명 및 CCTV를 설치하는 등 주변 환경도 깔끔하고 안전하게 정비했다. 고속터미널역 5번 출구는 비와 눈을 막아주는 상단부 캐노피의 도색이 벗겨지는 등 시설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재도색을 포함한 승강기 교체와 정비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 주민들이 쾌적하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에어컨 가동을 강화해 잠시 쉬어가는 시원한 쉼터의 역할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서초보금자리 보도육교의 양방향 총 2대의 승강기도 전면 교체했다. 해당 장소는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특성상 이물질 유입에 취약하고 비·바람 등에 노출되어 있어 교체 필요성이 높은 곳이었다. 이번 엘리베이터 교체가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승강기 교체는 단순한 시설 정비가 아닌 주민과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행정을 통해 모든 주민들이 일상에서 보행권을 누리는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