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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성균관대 사회공헌 FAIR 참여… 지역과 대학의 연대 실현
성북구, 성균관대 사회공헌 FAIR 참여… 지역과 대학의 연대 실현 [PEDIEN] 성북구는 지난 5월 26일~27일 양일간 진행한 “제2회 SKKU 사회공헌 FAIR”에 참여해 대학교 기획봉사 프로젝트 사례와 성북구자원봉사센터 홍보, 탄소사냥꾼과 함께하는 성북환경 볼런투어, 천연비누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제2회 SKKU 사회공헌 FAIR는 성균관대학교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이음: 다른 소리가 모이고 이어져서 하나 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회공헌 주체들이 모여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기획됐고 학생단체 주도로 행사를 이어감으로써 대학의 지식과 전문성을 사회로 환원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생태계 조성을 목표하는 행사이다. 성북구는 △성북구자원봉사센터 홍보 △성균관대학교 다소미 봉사단이 참여한 대학교 기획봉사 프로젝트 소개 △환경전문봉사단“탄소사냥꾼과 함께하는 성북환경볼런투어,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홍보와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성북구자원봉사센터 환경전문봉사단 이00 봉사자는 “평소에 지역사회에서 환경 관련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데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 박람회에 참여하게 되어 즐겁고 젊은 청년들고 함께하니 몸도 마음도 젊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실천활동을 지역사회 곳곳에서 수행하고 있다. 이런 사회공헌 FAIR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안전 파수꾼’ 양천구 지역자율방재단, 여름철 안전 책임진다
‘지역안전 파수꾼’ 양천구 지역자율방재단, 여름철 안전 책임진다 [PEDIEN] 양천구는 재난 예방활동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구성된 ‘자율방재단’ 이 지역 곳곳에서 구민 안전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풍수해·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 및 ‘양천구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방재 조직으로 현재 양천구에는 총 315명이 활동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율방재단은 구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관리 활동에 나선다. 특별방역활동과 침수취약지역의 배수로·빗물받이 점검을 실시하고 태풍과 기습 폭우에 대비해 지역 내 7개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침수예방활동을 추진한다. 호우 예비특보 발령시에는 안양천 통제시설 이상여부 확인과 시민대피도 지원할 예정이다. 폭염 대비 취약계층 관리와 시설안전 점검 등도 강화한다.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점검, 취약시설물 소방·전기 안전점검과 함께 취약계층 안부확인 등 재난안전도우미 활동을 추진하고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온열질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골목·공원 순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양천구 자율방재단은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돼 풍수해·폭염·한파 등 각종 재해 예방과 복구는 물론, 감염병 방역활동과 지역축제 안전관리까지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위험지역 예찰, 무더위·한파쉼터 점검, 빗물받이 점검 등 총 422회에 달하는 활동에 연간 3,326명의 방재단원이 참여했다. 강도 높은 폭염이 이어졌던 지난해 여름에는 무더위쉼터 195개를 전수 점검하고 침수 피해를 대비해 빗물받이를 청소하는 등 재난취약지역을 사전에 살폈으며 겨울철에는 결빙 취약구간과 제설함 점검, 골목길 제설작업은 물론, 홀몸 어르신을 방문해 안부를 묻는 등 생활 밀착형 안전 활동도 수행했다. 산불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까지 격상했던 지난달에는 자율방재단 50명이 용왕산, 갈산, 신정산 등 지역 내 주요 등산로 입구 25개소에서 산불방지 캠페인을 펼쳤으며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이밖에 동별 방역활동, 안전취약지역 순찰, 화재 등 재난현장 복구지원, 지역행사 안전관리 등에도 참여하고 있는 양천구 자율방재단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국가재난관리 유공’ 표창과 서울시 ‘여름철 풍수해대책 유공’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자율방재단은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서 사각지대를 살피고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 나서는 지역안전의 최전선”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위해요소가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펴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금천구, ‘말라리아 감염 걱정된다면’.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검사 무료 실시
금천구, ‘말라리아 감염 걱정된다면’.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검사 무료 실시 [PEDIEN] 금천구는 말라리아 조기진단 및 예방을 위해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신속진단키트 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주로 5~10월 사이에 집중 발생하며 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린 후 짧게는 7일 길게는 2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오한, 발열, 발한이며 두통, 설사,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말라리아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모기기피제를 사용하거나 밝은색의 긴 옷을 입는 것이 좋다. 검사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금천구 보건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말라리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신속진단키트 검사로 손끝 혈액을 채취해 20분 이내에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양성일 경우 의료기관에 연계해 신속한 치료를 도울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말라리아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말라리아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구 누리집과 소통누리망, 소식지 등을 통해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검사와 예방 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7월까지 진행되는 구민 대상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 및 해충방제 교육과도 연계해 말라리아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강북구 신청사 건립 본격화…2028년 완공 목표로 순항
[PEDIEN] 서울 강북구는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지난 14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수유·번동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강북구청사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 이 수정가결 되는 등 관련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안은 수유동 192 일대, 수유·번동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강북구청사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중복범위 변경, 한천로 확폭 및 이면도로 확보계획 수립, 강북구청사 특별계획구역의 용도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수정가결에 따라, 구는 일조권 확보, 도로 구조 개선, 지하공간 활용 방안 등 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청사 건립이 계획대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구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 토목, 전기, 조경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연간 9차례 이상의 회의를 진행하며 국내외 선진 사례를 강북구 실정에 맞춰 반영해 신청사가 강북구의 도시환경 재편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구는 이와 관련해 올해 3~4월 두 차례에 걸쳐 총 28일간 주민 열람 및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구청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신청사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에 힘쓰고 있다. 이는 신청사를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강북구의 의지를 보여주는 과정으로 구는 무엇보다 주민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북구 신청사는 수유동 192-59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17층, 연면적 약 68,942㎡ 규모로 들어서며 구청을 비롯해 주민센터, 보건소, 구의회 등 핵심 행정기관이 집결한 ‘원스톱 행정허브’로 조성된다. 여기에 체육시설, 문화예술공간, 북라운지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갖춘 지역 주민이 찾고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신청사는 ‘힘이 되는 자연도시’라는 강북구의 비전 아래, 북한산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도시공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자연과 도시개발의 조화를 상징하는 강북의 미래 랜드마크가 될 신청사 건립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청사는 기존 행정청사의 한계를 넘어, 열린 녹지와 복합 문화공간을 갖춘 새로운 공공시설의 모델로 조성해 구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의 강북구청 청사는 1974년 준공된 건물로 시설 노후화와 공간 부족, 부서 분산에 따른 업무 비효율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쾌적한 행정환경과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신청사 건립을 결정하게 됐으며 올해 말까지 전 부서 임시청사 이전을 완료하고 내년 1월 철거공사에 착수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고치고 꿈꾸고’…은평구,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
‘고치고 꿈꾸고’…은평구,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 [PEDIEN] 서울 은평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자립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치고 꿈꾸고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28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시설 퇴소 후 임대주택, 기숙사 등 노후화된 주택에 거주하거나 홀로 생계를 꾸려가야 하는 상황이다. 어린 나이에 자립 후 생활비, 교육비 취업 준비 등 필수 비용 마련에도 어려움이 있어 주거지 수리나 유지 비용은 더욱 힘든 청년들이 대다수다. 이 때문에 시설 퇴소 초기 정착을 위한 임대주택 지원제도, 초기 지원 물품도 제공하고 있지만 그 이후의 주거 상황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제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한국집합건물 사회적협동조합과 지난 27일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신체적 건강 유지와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집합건물은 관내 집수리 전문 업체와 함께 지원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단열, 도배, 창호공사 등 기본적인 수리와 보수 작업을 진행한다. 먼지 제거, 쓰레기와 곰팡이 제거 등의 청소도 지원한다. 현장 점검 시 싱크대, 위생 기구 등 노후화로 교체가 불가피할 경우 설치도 추진한다. 화재경보기, 가스누설경보기, 가정용 분말소화기 등 소방안전시설과 문 잠금 안전장치 등을 확인해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안전에 도움을 준다. 지원 대상 자립준비청년은 간단한 유지보수 및 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받을 수 있으며 선풍기, 리모컨 방등 등 2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구는 개선된 주거와 자립준비청년의 생활 변화 정도 모니터링도 실시해 사후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구는 연중 수시로 관내 자립준비청년의 신청을 받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은 은평구청 가족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협약 이후 은평구와 한국집합건물은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을 향상과 안전하고 자립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한국집합건물과의 협약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세상을 살아갈 용기와 희망을 품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
나이스샷 강남 어르신들, 파크골프 열풍 속 한판 승부
나이스샷 강남 어르신들, 파크골프 열풍 속 한판 승부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 어르신 파크골퍼들의 축제인 ‘제2회 강남 시니어 파크골프대회’를 오는 6월 4일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곡동 탄천파크골프장에서 개최한다. 파크골프는 경제적 부담이 적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시니어에 적합한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작년 10월 첫 대회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희망해 금년부터는 상·하반기 연 2회 시니어 파크골프대회를 열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 파크골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강남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65세 이상 160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 및 운영 인력 40명이 참가한다. 식전 공연에 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 자원봉사클럽의 밴드가 참가하고 9시 30분에 개회식을 진행한다. 오전 오후 경기로 구분해, 선수들은 9개의 홀로 구성된 2개의 코스에서 남녀 구분 없이 8개의 클럽 대항전으로 실력을 겨룬다. 18홀 스코어 점수로 순위를 결정하며 3개 단체와 10명의 개인 입상자에게 상금 또는 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두 번째 대회를 통해 더 많은 구민들이 건강을 챙기고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 1인가구 건강 집밥 지원사업 가맹점 모집
은평구, 1인가구 건강 집밥 지원사업 가맹점 모집 [PEDIEN] 서울 은평구는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은빛SOL밥’ 사업에 참여할 반찬가게 가맹점을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은빛SOL밥’은 은평구의 빛나는 1인가구에 건강한 집밥을 지원한다는 의미의 구 특화사업이다. 불규칙한 식습관 등 건강 돌봄이 필요한 1인가구에 정기적인 건강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지역소상공인과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내 반찬가게 등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은평사랑상품권인 ‘은빛SOL밥상품권’을 1인당 월 4만원씩 총 8개월 연 32만원 지원한다. 올해 가맹점은 전년 대비 1개소가 증가한 3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동별 고르게 분포돼 있다. 참여업체들은 매출 부분 만족도 100% 달성과 사회공헌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신규 가맹 문의도 지속되고 있다. 은빛SOL밥 가맹점 모집 기준은 1인가구 대상 소분 반찬 판매가 가능한 반찬가게 형태의 점포이며 밑반찬 종류가 다양하고 대로변 등에 위치해 돌봄 가구가 쉽게 찾을 수 있는 점포 등이다. 개인 장바구니, 반찬통 지참 시 반찬 추가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 가능 점포일수록 선정 가능성이 높다. 참여를 원하는 가맹점은 은평구 1인가구지원센터 누리집에 접속 후 큐알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1인가구 식생활을 안정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지역소상공인 및 전통시장과의 연계로 골목 상권을 살릴 수 있는 은평구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해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을 위한 방안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
“운동이 재밌어요” 강남구, 아동 신체활동 프로그램 ‘액티브 모두’ 인기
“운동이 재밌어요” 강남구, 아동 신체활동 프로그램 ‘액티브 모두’ 인기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초록우산, 나이키코리아와 함께 어린이들의 신체활동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액티브 모두’를 본격 운영 중이다. ‘액티브 모두’는 개포동 개포동·서근린공원 내 노후 농구장을 ‘모두의 운동장’ 으로 재조성한 뒤 진행되는 아동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인프라 조성 이후, 초등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즐거운 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주 1회, 총 12주간 진행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양전초등학교 3~5학년 7개 학급을 대상으로 ‘양전초와 함께하는 액티브 모두’ 가 개포서근린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전문 체육 코치의 지도 아래, 전래놀이와 공놀이 등을 통해 자기 표현력과 신체 감각을 높이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또한 주말에는 ‘액티브 모두 걸스’ 프로그램을 개포동근린공원에서 진행한다.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여학생 25명을 모집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총 12회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스포츠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팀스포츠를 통해 협동심과 판단력, 순발력을 키우는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하반기에도 프로그램 대상을 인근 학교로 확대하고 ‘액티브 모두 걸스’도 8월 중 추가 모집해 주말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한국 어린이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6%로 글로벌 평균에 비해 현저히 낮은 만큼, 다양한 체육 활동 기회가 필요하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구민 호응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에 익숙해지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2028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 개최 “고교학점제, 제대로 알고 준비하자”
구로구, 2028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 개최 “고교학점제, 제대로 알고 준비하자” [PEDIEN] 구로구가 6월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구로구청 5층 강당에서 2028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고등학교 1학년 이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8학년도 대학입시에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대비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는 고교학점제의 핵심 구조를 이해하고 다가올 대학입시에 맞춰 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습득할 수 있다. 이번 강의는 ㈜지식팩토리 대표이사 입시전문가 윤한울 강사가 맡아 변화하는 입시제도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현명하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강의는 총 120분 동안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현행 입시 현황 분석 △고교학점제 무엇이 달라지나? △2028학년도 입시의 판도 변화 등을 주제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2부에서는 △고교학점제의 현실과 도입 초기의 혼란 △학생부 기재 요령과 합격 전략에 대해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설명한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고등학교 1학년 이하 학생과 그 가족이며 참가비는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6월 5일까지 구로학습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초중등과정-방과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혼란을 줄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초구, 전국 최초로 보안등 연결선에 전류 차단 장치 설치
서초구, 전국 최초로 보안등 연결선에 전류 차단 장치 설치 [PEDIEN]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보안등에 연결된 공중선에 전기 차단 안전장치를 설치하며 ‘안전사고 제로’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보안등’은 도로폭 12m 미만의 길에 설치되는 도로조명시설이다. 도로폭이 12m 이상인 차도, 보도 등 넓은 공간에서 자동차나 보행자의 안전을 돕는 ‘가로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통행량이 적은 주택가, 골목길, 어두운 공터 등에 야간통행 편의를 위해 설치된다. 차도나 보도에 설치되는 가로등의 전선은 지중화된 경우가 많지만, 보안등은 주로 좁은 도로나 주택가 골목길 등에 설치되기 때문에 인입전선이 공중에 노출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공중선은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기 쉽고 단선 사고 시 주민과 작업자들에게 감전 등 큰 위험 요소가 되고 있다. 이에 서초구는 5월부터 보안등 가공 전선 시작점에 안전장치로써 차단기 제작·설치에 나섰다. 차단기는 차량 등 접촉사고 수목전지 낙하, 보안등 정비 작업 등의 다양한 상황에서 보안등 연결 전선에 즉각적으로 전류가 흐르지 않도록 해주는 장치다. 이를 통해 보안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감전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 보행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구는 먼저 가공 전선이 도로를 횡단하거나 보안등이 나무에 가려진 곳 등 우선 개량할 구간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차단기를 설치하고 이후 구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안전장치 설치 사업은 보안등 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며 “서초구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소한 위험 요소까지 세심하게 살펴 주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나의 은빛 이야기”… 강북구, 자살위험 어르신 대상 심리극 운영
“나의 은빛 이야기”… 강북구, 자살위험 어르신 대상 심리극 운영 [PEDIEN] 서울 강북구는 자살위험군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심리극 프로그램 ‘나의 은빛 이야기’를 오는 6월부터 운영한다. ‘나의 은빛 이야기’는 강북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중 자살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심리극 프로그램으로 김주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참여해 집단 치료 형식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6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꿈의숲종합사회복지관 2층 배움터에서 운영되며 유관기관을 통해 사전 선별된 자살위험군 어르신 12명이 참여한다. 구는 프로그램 전후로 GDS-15와 SBQ-R을 활용해 효과를 측정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심리극에 대한 기본 이해를 시작으로 사별과 가족 갈등 등 상처 회복, 자존감 증진, 삶에 대한 회고 및 긍정적 요소 강화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특히 참가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구체적인 행동과 연기로 표현하며 심리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는 오는 10월에도 하반기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내면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함께 나누는 치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심리극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삶에 대한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몸과 마음을 위한 쉼표” 성북구 ‘건강 힐링 테라피’ 주민 호응 속 마무리
“몸과 마음을 위한 쉼표” 성북구 ‘건강 힐링 테라피’ 주민 호응 속 마무리 [PEDIEN] 서울 성북구 장위석관보건지소가 지역주민의 신체·심리적 건강 증진과 삶의 활력을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매달 3주간 ‘건강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세 이상 성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 심신의 회복과 정서적 안정, 자기 돌봄을 목표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매달 3주에 걸쳐 △1주차 ‘고요함 속 힐링’ △2주차 ‘몸과 마음의 터치 힐링’ △3주차 ‘내 마음의 정원 힐링’의 주제로 운영됐다. 1주차에는 명상과 나눔의 시간을 통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자기 인식을 높였으며 2주차에는 마사지 볼을 이용한 자가 마사지로 근육 이완과 혈액순환을 도왔다. 마지막 3주차에는 다육식물 테라리움 만들기, 계절 꽃을 활용한 꽃바구니 만들기를 통해 정서적 치유와 성취감을 선사했다. 참여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한 주민은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지만 정작 나 자신을 돌보지 못했던 시간이 떠올라 눈물이 났다”며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나를 다독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는 “힐링 프로그램에 관심은 많았지만 그동안 참여할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에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장위석관보건지소 관계자는 “스트레스 관리는 건강한 삶의 기본”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신체적·심리적 안정과 함께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더 건강한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강 힐링 테라피’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프로그램으로 다시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성북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성북구 소식지 ‘성북소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장위석관보건지소 방문 또는 전화로도 문의 가능하다. -
금천구, 수도권 최초 기후변화 안심공원 등…일상 속 녹색 쉼터 확대
금천구, 수도권 최초 기후변화 안심공원 등…일상 속 녹색 쉼터 확대 [PEDIEN] 서울 금천구가 도심 속 녹지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녹지 공간은 도심 속 쉼터 역할을 하고 폭염에 맞서 온도를 낮춰주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를 막고 탄소흡수원의 역할을 한다. 앞서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민선 7기부터 생활권 공원면적을 확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도보 생활권공원 면적이 56만3751㎡에서 76만6386.8㎡로 대폭 증가했으며 1인당 공원면적도 2.32㎡에서 3.15㎡로 증가했다. 다만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금천구의 녹지 비율은 22.25%에 불과하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하위 5개 자치구에 포함된다. 이에 구는 삭막한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제공하고자 정원화, 공원화를 추진해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금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녹색도시 금천’을 목표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원 조성 △거점형 공원 확충 △일상 속 공원 △도심 약자 배려형 공원 확대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금천구는 공원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후대응형 설계를 도입하고 있다. 올해는 수도권 최초로 이상기후 대비를 테마로 한 ‘기후변화 안심공원’ 이 시흥동에 조성된다. 기존 시흥동 산기슭공원을 개편해 공원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기후대응형 설계를 도입하려고 한다. 기존 폭포를 활용해 자연친화적 무더위 쉼터를 만든다. 탄소 저감과 열섬 완화 기능을 갖추고 주민들에게는 자연 속 치유 공간으로 설계중이다. 지구의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상승하는 시점까지 남은 시간이 표시된 기후 위기 시계를 설치해 기후변화 시급성도 알릴 예정이다. 앞서 구는 안양천변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기도 했다. 스카이로켓향나무, 에메랄드그린, 블루엔젤 등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수종 1469주를 식재한 도시숲을 조성했다. 철로와 고속도로에서 유발되는 해로운 초미세먼지를 흡착·차단하는 기능을 높여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금천구는 오미생태공원,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가든팩토리, 남서울 희망의 숲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대형 공원을 확충하고 있다. 이들 공원은 산책과 휴식, 생태교육까지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조성되어 지역사회의 중심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호암산 자락의 시흥계곡에 축구장 2.7배 규모의 ‘오미생태공원’ 이 조성됐다. 시흥계곡에서 느낄 수 있는 숲, 꽃, 흙, 사람, 물 등 5가지 향기를 통해 정원의 매력을 높이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이름을 붙였다. 설계와 1년여간의 조성공사를 거쳐 백명의 사람과 백가지 향기가 있는 정원 '백인백향기원', 연장 100m 규모의 '황토 맨발 걷기길', 두 개의 계류가 합쳐지는 '물어귀 쉼터', 비너스의 사랑을 상징하는 장미정원, 정원 치유센터, 체력단련장 등을 조성했다. 공원 내 조성된 '정원길' 4㎞는 서울둘레길과 연결되는 확장성도 갖췄다. 구는 가산동 일대에 ‘G밸리 가든팩토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 일대는 공업·업무지역으로 녹지 비율이 낮다. 구는 녹지를 통해 삭막한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지속가능하고 회복력있는 녹지축을 조성해 산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공개 공지를 확보해 정원식으로 공간을 연결해 근로자가 쉴 수 있는 공간, 걸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남서울 희망의 숲’을 조성할 계획도 있다. 구는 지난해 12월 24일 토지 소유주인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협약을 맺고 25만㎡에 축구장 34배 크기의 남서울 희망의 숲을 만들기로 했다. 숲속 야영장, 산림욕장, 무장애 숲길 등을 마련해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산림 휴양공간으로 가꿀 계획이다. 서울둘레길 12코스에 포함돼 있어 산림 휴양공간이 조성되면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천구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녹지를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금천구청역 앞 광장에는 금천구청역을 오가며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주민을 위해 ‘배웅과 마중 정원’ 이 조성되어 있다. 구의 상징물과 도시브랜드 색상을 기반으로 역을 오가는 사람을 환영하는 맞이 정원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독산 3동 다목적광장에 ‘안개 정원’, 독산2동 마을공원에 ‘포근한 정원’, 금천구청 청사 내에 ‘먹거리 정원 등이 조성됐다. 일상의 힐링을 찾을 수 있는 안양천에서는 봄부터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꽃이 피고 지는 사계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다. 2019년 금천한내장미원을 시작으로 수변 꽃길을 확대 조성해 약 5년에 걸쳐 총 길이 2km, 5.8ha 규모의 ’장미원‘을 단계적으로 완성했다. 현재는 68종 15만1724주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어 형형색색의 장미가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금천구는 유아, 어르신, 장애인 등 도심 약자도 살뜰하게 챙긴다. 도심 약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을 설계하고 있다. 휠체어 이동이 가능한 진입로 휴게공간 등을 통해 무장애 공간을 확대하고 있으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공원을 지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금천체육공원에는 무장애 숲길과 감로천 별빛다리, 전망대까지 총 2.18㎞가 이어지는 순환형 동선이 완성됐다. 무장애 숲길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 보행 약자가 숲의 경관을 감상하며 휴양할 수 있도록 폭 2m 이상, 경사도 8.3%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은 공원을 더욱 편리하게 산책하며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고 금천체육공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와 함께 호암늘솔길에 무장애 나무 바닥 산책길을 개통했다. 호암늘솔길은 ‘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 이라는 뜻으로 서울둘레길 관악산 구간과 맞닿아 있어 사계절 내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또한 경사도가 있는 삼각공원에 0.41km 무장애 나무 바닥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제껏 접근이 어려웠던 보행 약자들은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구는 공원 조성과 유지관리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가드닝 교육, 자원봉사 활동, 주민 텃밭 운영 등을 통해 공원에 대한 애정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계기로 삼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시 내 녹지와 공원을 확대하고 녹색 기반시설을 늘려 ‘녹색 도시’금천으로 거듭나겠다”며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 주민 쉼터 확보 등 다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6월 환경의 달, 도봉구 곳곳서 각종 환경행사 펼쳐진다
6월 환경의 달, 도봉구 곳곳서 각종 환경행사 펼쳐진다 [PEDIEN] 서울 도봉구가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환경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함께 그린 NO플라스틱, 도봉'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6월 한 달 지역 곳곳에서 환경체험 행사를 연다. 슬로건은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전 세계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맞췄으며 관련 주제의 행사를 통해 플라스틱 오염 방지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 구는 도봉환경교육센터, 도봉녹색구매지원센터 등 지역 환경 기반 시설, 2050 도봉구 탄소중립실천단 등 구민 참여 단체와 협력해 교육과 체험, 캠페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했다. 먼저 오는 6월 14일 발바닥공원에서 환경교육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발바닥공원 일대에서 탄소중립, 자원순환, 생물다양성, 친환경먹거리 등을 주제로 한 19개 탄소중립 실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도봉녹색구매지원센터에서도 특별한 환경의 달 행사를 연다.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센터가 위치한 도봉2동희망플랫폼에서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와 녹색장터 등이 운영된다. 같은 기간 도봉기적의도서관과 함께 하는 '환경영화제'도 이곳에서 열린다. 헌옷 리폼, 나무도마 만들기 등 일부 원데이 클래스의 경우 사전 예약이 필수다. 참여 신청은 6월 2일부터 홍보 포스터 내 정보무늬로 하면 된다. 정원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수업에 따라 재료비가 발생된다. 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 도봉환경교육센터에서는 ‘도봉구 제로씨 초급과정’ 등 13종의 다채로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환경교육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구민들이 직접 환경 보호에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활동도 진행한다. 6월 5일부터 26일까지 도봉형 환경마일리지인 '탄소공감마일리지' 참여 이벤트를 실시하고 탄소중립실천단과 함께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플로깅 등의 캠페인을 창동역, 중랑천 등지에서 전개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환경체험 행사들을 개최한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참여와 실천으로 만들어가는 '탄소중립 도시 도봉'을 위해 관련 행사와 사업 마련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