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구,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기간 연장 … 여름철 재유행 막는다
동작구,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기간 연장 … 여름철 재유행 막는다 [PEDIEN] 동작구가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무료 예방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질병관리청 결정에 따른 것으로 구는 연장 기간 내에 접종률을 끌어올려 코로나19 감염을 적극적으로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큰 고위험군이다. 접종에 사용되는 JN.1 백신이 국내외에서 유행 중인 XEC, LP.8.1 등 변이 바이러스에 유효한 면역 반응을 보여,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미 완료했더라도 90일이 경과한 경우, 이번 연장 기간에 한 차례 더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은 전국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해당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방문 전 의료기관에 사전 문의하는 것이 좋다. 단, 동작구 보건소와 보건지소, 분소에서는 예방접종이 실시되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시아권에 코로나 재확산 조짐이 있는 만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구민들은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때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총 상금 2500만원의 주인공은 누구? 마포구 레드로드에서 버스커 대회 개최
총 상금 2500만원의 주인공은 누구? 마포구 레드로드에서 버스커 대회 개최 [PEDIEN] 마포구는 대표적 거리공연 명소인 홍대 레드로드에서 오는 6월 21일 ‘2025 레드로드 버스커 대회’를 개최하고 6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대회는 거리문화 활성화와 다양한 재능을 가진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 기회 확대, 그리고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음악, 댄스, 마술 등 장르에 제한 없이 퍼포먼스가 가능한 개인 또는 팀으로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경연은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먼저 1차 심사를 통해 예선 무대에 오르게 되며 이후 추가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이 가려진다. 이렇게 선발된 본선 진출팀은 6월 21일 ‘2025 레드로드 버스커 대회’에서 생생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500만원 규모로 대상 수상팀에는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참가상, 예선 입상자까지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본선 진출팀에게는 마포구 주관 문화행사 초청, 레드로드 버스킹 공연 우선 등록 등 다양한 후속 혜택들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6월 1일부터 7일까지이며 해당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5분 이내의 공연 영상 링크를 제출해야 하며 해당 영상을 바탕으로 심사가 이루어진다. 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홍대 레드로드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더욱 확고히 하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홍대 버스킹 공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예술 문화콘텐츠이며 ‘레드로드 버스커 대회’ 역시 이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많은 열정과 끼를 가진 거리 예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절세 꿀팁 대방출” 동작구, 2025년 세무설명회 개최
“절세 꿀팁 대방출” 동작구, 2025년 세무설명회 개최 [PEDIEN] 동작구가 다음달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5층 대강당에서 ‘동작구민을 구할 세금 HERO – 2025년 세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구민의 현명한 납세와 전략적인 자산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국내 대표 세무법인 다솔의 안수남 세무사가 나선다. 현재 KBS 제1라디오 생방송 세무상담 진행자로 활동 중이며 ‘재개발·재건축 권리와 세금 뽀개기’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세금 전문가다. 특히 세무서에서 13년간 재직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양도·상속·증여세 등에 대한 절세 전략과 실생활에 유용한 세무 상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마을 세무사와 함께하는 1:1 무료 상담도 별도로 진행된다. 실질적인 세무 문제 해결이 필요한 구민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는 선착순 300명, 1:1 무료 상담은 20명 한정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6월 9일 오후 5시까지 전화 또는 포스터 QR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복잡한 세금 문제를 쉽게 풀어주는 전문가 특강을 통해 합리적인 절세 전략을 세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세금 고민을 덜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남구, 새마을금고와 손잡고 소상공인 금융지원 나선다
강남구, 새마을금고와 손잡고 소상공인 금융지원 나선다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5월 28일 강남지역새마을금고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공헌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강남지역새마을금고협의회 소속 강남중앙·청담동·대왕·강남영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포함한 5개 기관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실질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금융상품 공동 개발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공헌활동 공동 기획·실행 등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주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주민 눈높이에 맞춘 금융환경 조성에 함께 나서는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혈압·우울감↓, 영양상태↑"… 서울건강장수센터 지원 어르신 건강개선 효과 확인
"혈압·우울감↓, 영양상태↑"… 서울건강장수센터 지원 어르신 건강개선 효과 확인 [PEDIEN] 어르신들이 오랜 기간 거주하던 익숙한 곳에서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울건강장수센터’ 가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은 물론 신체기능 향상 등 실질적인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건강장수센터’ 서비스를 이용한 어르신 561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변화를 조사한 결과 혈압, 체력 등 10개 항목 전체에서 개선 효과를 확있했다고 밝혔다. ‘서울건강장수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건강·질병상담과 교육, 영양관리, 재활치료, 복약관리, 재택의료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또 아직은 거동이 가능하고 건강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질병 예방과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지난해 은평구·금천구 2개 자치구, 7개 센터 운영을 시작했고 오는 7월 광진구·동대문구·서대문구 3개구에서 각 2개씩 총 6개 센터 개소을 앞두고 있다. 우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선 의사·간호사·영양사·물리치료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건강장수팀’ 이 3개월간 집으로 찾아가 질병, 생활습관, 식사 상태, 낙상 위험 등을 꼼꼼히 살핀다. 필요할 경우 민간 병원이나 복지기관과 협력해 재택진료, 심리상담, 복지 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도 연결해 준다. 이러한 세심한 관리 덕분에 지난해 서울건강장수센터 이용한 어르신들의 혈압 복약 순응도 영양 낙상 위험도 허약 우울 체력 주관적 건강 인지도 8개 항목이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나머지 혈당 복용약물수 2개 항목도 소폭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도 혈압 영양 상태 우울감 개선에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전문의료인의 지시에 따르며 정확하게 약을 복용하는 ‘복약순응도’ 가 15% 가량 높아지면서 고혈압을 앓던 어르신들의 수축기 혈압이 평균 140에서 134로 이완기 혈압은 80에서 78로 낮아졌다. 영양상태 지표는 46점에서 54점으로 17% 상승, 전국 평균인 51점을 넘어섰다. 근력과 체력 등 허약도 항목은 9%가량 줄었다. 마음건강에도 변화가 있었다. 우울 증상이 있었던 어르신 10명 중 3명이 증상이 완화됐다고 답했다. 센터에서는 만성질환 관리, 노쇠 예방, 신체기능 유지 등 어르신의 전반적인 건강을 살피는 방문 건강 관리 외에도 아직은 건강하고 거동이 가능한 어르신의 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 영양 교육 등에 초점을 맞춘 ‘건강장수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건강관리를 위해 동년배 지역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장수헬퍼’도 운영한다. 고립 어르신의 신체활동을 돕고 정서적 지원을 돕는 소모임을 운영, 정기적 안부확인을 통한 건강을 돌보는 역할이다. 시는 앞으로 ‘서울건강장수센터’를 어르신 질환 관리부터 운동, 영양, 정서 지원, 복지서비스 연계에 이르는 지역 중심 어르신건강관리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실질적인 어르신 건강 개선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초고령사회 대응 종합계획 ‘9988 서울 프로젝트’ 가동에 맞춰 2040년까지 25개 전체 자치구에 총 125개 센터를 확대·운영 예정이다. ‘9988 서울 프로젝트’는 5.26. 오 시장이 발표한 ‘초고령사회 대응 종합계획’ 으로 지역 중심 돌봄·건강 체계 강화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 어르신의 사회 참여 및 여가·문화 활성화 고령 친화적 도시 환경 조성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의 건강부터 경제·여가 활동, 주거 문제까지 대응을 목표로 2030년까지 총 3조 4000억원을 투입한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어르신들이 익숙한 지역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서울건강장수센터가 건강관리와 질병예방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시 초고령사회대응계획 ‘9988 서울프로젝트’의 중장기 비전에 맞춰 센터의 서비스를 현장 중심으로 내실화하고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첨단·창조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유치 나선다…국내기업 인력난 해소 기대
서울시, 첨단·창조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유치 나선다…국내기업 인력난 해소 기대 [PEDIEN] 서울시는 우수한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해외인재·국내기업 상시매칭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3월부터 글로벌 인재와 기업 간 연결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서울탤런트허브’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특히 서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첨단산업 및 창조산업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집중적으로 유치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은 생산연령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내국인의 해외 유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계청‘2024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52년 서울시 생산연령인구는 681만명→439만명으로 약 3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구축되어 운영 중인 온라인 플랫폼 서울탤런트허브를 통해 기업은 사업 참여를 신청하고 채용공고를 게시할 수 있으며 글로벌 인재는 이력서 등록 → 입사지원 → 면접 관리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플랫폼은 국·영문 호환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글로벌 인재들이 편리하게 접근하고 손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탤런트허브를 통해 3월 22일부터 상시매칭을 모집한 결과 26개 기업에서 사업 참여 신청을 했다. 그중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의료기기 제조, 전문 서비스업 등 7개 기업에서 10건의 채용공고를 등록해 서버 개발, 연구개발 관리, 해외영업, 기업 재무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모집 중이다. 서울시는 글로벌 인재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을 상시 모집 중이며 기업은 ‘서울탤런트허브’를 통해 사업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유치된 인재가 서울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서울글로벌센터를 통해 종합적인 정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자 체류 자격 설계, 주거·노무·금융 분야 전문가의 1대1 상담, 한국어능력시험 대비 교육, 심리 상담과 커뮤니티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의 지역사회 적응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서울탤런트허브를 통해 글로벌 인재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국내기업에는 우수한 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서울이 단순한 인재 유입지를 넘어, 글로벌 인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불편 덜고 혜택 더한다"… 서울시, 시민 생활 변화 규제철폐안 추가 발굴
[PEDIEN] 서울시의 규제철폐가 끊김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한 100일간 규제철폐 집중 추진기간 종료 후에도 시민제안을 지속적으로 수렴한 결과 시민 불편을 덜고 혜택은 더할 규제철폐안 3건을 새롭게 발굴·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시민 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 내 ‘규제철폐 제안하기’를 통해 시민 제안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있으며 실국별 제안 발굴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하는 안건 역시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선별·재검토한 끝에 개선 과제로 도출된 것이다. 오는 7월 규제혁신 전담조직 출범 전까지 규제철폐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 기반을 탄탄하게 마련해 속도감 있게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 전국 최초 모아타운 전자서명 동의방식 도입, 동의서 징구기간 단축’ 먼저 규제철폐안 131호는 서울시 대표 주거정비사업인 ‘모아타운’ 추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모아타운 주민제안 전자서명 동의방식 도입’ 이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에 도입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주거정비모델이다. 그동안 모아타운 주민제안은 서면에 의한 동의만 허용되어 절차상 불편과 과도한 비용이 발생해 왔다. 모아타운 주민제안은‘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라 주민이 직접 모아타운 관리계획의 수립을 자치구청장에게 제안하는 것으로 조례에서 정한 토지등소유자 수의 60% 이상 및 토지면적 기준 1/2 이상 동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실제 주민들은 직접 또는 외주 홍보직원을 통해 가가호호 방문해 동의서를 징구해 왔다.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는 경우 소유자의 연락처나 거주지 파악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특히 구역이 넓을수록 동의서를 확보하는데 많은 시간과 인력·비용이 투입된다. 실제 일부 지역에선 동의 확보에만 1년 가까이 걸리거나 동의서 훼손·분실 및 대리서명 등의 위·변조에 따른 분쟁 우려도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서면동의 방식으로 한정된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하고 ‘전자서명 동의’ 방식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스마트폰 본인인증을 통해 동의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전자서명동의 절차는 토지등소유자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안내받은 QR코드로 전자서명동의 플랫폼에 접속하고 먼저 사업내용을 확인한 후 본인 인증 및 개인정보활용 동의 절차를 포함해 최종 주민제안에 관한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전자서명 동의방식 도입으로 동의서 징구 기간이 기존 평균 5개월에서 최대 2개월 이상 앞당겨져, 3개월 이내로 단축,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주 홍보직원의 인건비, 사무실 운영비 등 서면 동의서 징구에 소요되던 행정비용도 절감돼 주민불편과 부담도 크게 줄 것으로 본다. 또 비대면 방식의 자율적 의사결정으로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개인정보 유출 우려는 줄여, 주민신뢰를 바탕으로 한 사업추진이 가능해지고 종이문서 사용 감소로 행정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시는 6월 중 ‘모아타운 주민제안 전자서명동의 세부 운영 지침’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며 현재 모아타운 주민제안을 준비하고 있는 50여 곳이 당장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시립청소년센터 수영장 여성 이용료 감면 연령 13세→9세 완화’ 규제철폐안 132호는 ‘시립청소년센터 수영장 여성 이용료 감면 연령 기준 완화’다. 현재 서울시는 월경 기간 수영장 이용이 어려운 여성들의 상황을 반영해 13~55세 여성에겐 시립청소년센터 수영장 이용료 10%를 감면해주고 있다. 이러한 감면 제도에 첫 월경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시의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관련 조례를 개정, 대상 연령을 기존 13세 이상에서 9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 규제철폐안 132호의 주요 내용이다. 더 많은 여성 청소년이 경제적 부담을 줄여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감면 제도는 ‘서울특별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영장이 설치된 14개 시립청소년센터에 적용하며 저소득, 다둥이 할인 등 다른 유형 감면을 받지 않는 13~55세 여성만 가능하다. ’ 23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중학교 3학년 1,087명을 대상을 조사한 결과 약 69.2%가 초등학교 4~6학년 시기에 첫 월경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 화재, 폭발 등 대형 재난사고시 시민안전보험+구민안전보험 중복 보장’ 마지막은 규제철폐안 133호 ‘시민-구민 안전보험 중복항목 제외 지침 완화’다. 서울시 시민안전보험은 화재나 대중교통 이용 중 예기치 못한 재난·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최소한의 보험금을 지급해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다. 그동안 서울시와 자치구는 행정안전부 권고에 따라 ‘시민안전보험’과 ‘구민안전보험’ 간 보장항목이 중복되지 않도록 운영해 왔다. 하지만 화재·폭발 등 대형 재난 사고 시에도 동시에 보장받을 수 없어 실질적인 지원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실제 올해 2월 부산 기장군 화재 사고로 사망한 서울시민은 중복 보장 제한으로 시민안전보험에서 보장하는 4,000만원만 지급받을 수 있었다. 중복 보장이 가능해지면 구민안전보험을 통해 추가 보상이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 기존 ‘중복항목 전면 배제’ 지침을 완화하고 화재·폭발 등 대형 재난 사고에 한해선 자치구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중복 보장을 허용하는 내용의 규제철폐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가족 등 피해 시민에 대한 보장 수준을 높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올해 안에 ‘서울시 시민안전보험 운영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자치구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한 규제철폐안 3건은 시민 제안을 바탕으로 실제 제도를 개선한 사례와 서울시 공무원들이 현장 상황을 반영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체감도 높은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자발적 발굴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출발점 삼아, 시민 일상과 맞닿은 규제를 면밀하게 살피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치구의 생활 불편, 재건축·재개발 지역의 애로사항, 복지관·여성센터 등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수집해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후속 조치도 펼칠 방침이다. 송광남 서울시 정책기획관은 “규제철폐는 일회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서울시 행정이 나아갈 방향이자 시민을 위한 책무”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과 불편을 세심하게 살펴, 불합리한 제도와 절차를 과감히 걷어내겠다”고 밝혔다. -
용산청소년센터, 청소년 주도 ‘요즘 페스티벌’ 성황
용산청소년센터, 청소년 주도 ‘요즘 페스티벌’ 성황 [PEDIEN] 서울 용산구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 용산청소년센터 꿈이룸극장에서 열린 청소년 주도 문화축제 ‘요즘 페스티벌’ 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무대 연출, 공연 구성까지 모두 청소년의 손으로 꾸려졌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축제는 용산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주체가 되어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문화의 장’ 으로 준비됐으며 당일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120여명이 참여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행사는 이색적인 버블·벌룬 퍼포먼스로 시작해 용산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 동아리들의 밴드, 트럼펫 연주,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초대 마술사의 흥미로운 공연까지 총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 동아리의 무대들은 창의성과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공연마다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또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청소년들이 함께 인기가수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에 맞춘 ‘챌린지 릴스’ 영상을 촬영하며 축제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참가자 전원이 한마음으로 무대를 즐기며 세대 간의 장벽을 허무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행사 직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도 “함께여서 더욱 즐거웠다”,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구는 향후 청소년이 주도하는 자율 동아리 활동, 지역 연계형 문화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이 문화의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와 연결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자유롭게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서울외국인학교, 서대문구 연계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공감
서울외국인학교, 서대문구 연계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공감 [PEDIEN] 서대문구는 관내 연희동에 소재한 서울외국인학교가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학제 간 학습 주간’을 맞아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IDU Week는 다양한 교과목을 통합해 주제 중심의 심화 학습과 체험 활동을 병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고등학생들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사회적 격차 해소를 통한 공정한 기회 확대’를 주제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장애인기관과의 교류로 공감과 포용의 가치를 구현해 의미를 더했다. 첫날인 19일에는 서울외국인학교 고교 1~2학년생들이 학교를 방문한 ‘서대문 햇살아래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넓혔고 20일에는 학생들이 해당 기관을 방문해 시각, 청각, 지체, 발달 등 장애 유형에 따라 필요한 배려와 소통 방식을 학습했다. 이러한 사전 학습을 바탕으로 22일에는 서울외국인학교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로 ‘학생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미니올림픽’ 이 열렸다. 대형 공을 이용한 축구를 비롯해 한궁, 이어달리기 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들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은 가운데 학생들의 창의적 기획과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한궁’ 경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배리어프리’ 와 학생들이 협력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한 장애인 참가자는 “오랜만에 이렇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정말 즐겁다”고 말했으며 학생들도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깊어진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꼭 다시 만나고 싶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IDU Week의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활동 영상 제작을 통해 자신들의 경험을 돌아보고 성찰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울외국인학교 콜름 플래너건 총감은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배우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 연계를 통해 의미 있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 역시 “이번 봉사활동이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서대문구는 국적과 세대를 넘어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내는 이러한 활동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서대문구, 환경교육주간 '함께·그린·행복 녹색생활 체험부스' 운영
서대문구, 환경교육주간 '함께·그린·행복 녹색생활 체험부스' 운영 [PEDIEN] 서대문구가 6월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환경을 주제로 배우고 즐기고 실천할 수 있는 ‘앞서가는 지구IN, 함께·그린·행복 녹색생활 체험부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6월 5일과 6월 7일 ‘서대문구행복그린센터’에서 친환경 생활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공병을 활용한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반려동물 나무 이름표 만들기 △홍제천 흑백사진관 △은행알 자연 공작 △탄소중립 퀴즈 ‘폭삭 맞췄수다’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환경교육에도 더 큰 관심을 가져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경교육도시 서대문구는 ‘서대문구행복그린센터’ 와 ‘서대문구 기대공간’을 중심으로 구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마포구·권익위·국방부·주민, ‘합정동 군부대 이전’ 놓고 첫 간담회
마포구·권익위·국방부·주민, ‘합정동 군부대 이전’ 놓고 첫 간담회 [PEDIEN] 마포구는 5월 22일 합정동 군부대 이전과 관련해 마포구청에서 국민권익위원회, 국방부, 주민대표와 함께 4자 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4일 마포구가 합정동 군부대 이전을 촉구하는 1만 4272명의 주민서명부를 권익위에 제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권익위가 마포구와 국방부, 주민대표의 입장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의 주제인 ‘합정동 군부대 이전’은 한강 인접 등 우수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정체된 합정동 450-9 외 12필지 일대의 숙원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제기된 사안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합정동 군부대 이전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각자의 견해를 제시했으며 마포구 또한 군부대 이전의 필요성과 입장을 분명히 밝히며 강력한 의견을 개진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합정동 군부대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부대 시설 등을 직접 확인했다. 해당 군부대 이전 사업은 2009년 합정동 지역주민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마포구의 주민 건의 사항 전달과 국방부와의 협의 등에도 불구하고 군사시설 이전이 합의되지 않아 2018년 이후 사실상 중단된 상태였다. 이에 마포구는 군부대가 이전해 보안시설로 개방되지 않았던 공간이 주민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2024년 9월 마포구 공무원과 주민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전담반을 꾸리고 10월부터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합정동 군부대 이전은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오랜 시간 제자리걸음이었던 합정동 군부대 주변 지역 발전의 물꼬를 트는 시작점”이라며 “과거처럼 논의에만 그쳐서는 안 되며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민관군과 함께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구,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 추진
중구,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 추진 [PEDIEN] 서울 중구가 폭염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 취약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5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여름철 폭염특보일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폭염대책기간을 지난해보다 5일 앞당겼다. 먼저 중구는 폭염 위기경보 수준에 따라 폭염상황관리 전담반, 폭염대책본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관심단계부터 심각 3단계까지 체계적인 폭염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무더위에 취약한 구민을 위해 동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도서관 등 66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한다. 올해는 체육시설 3개소를 추가로 지정하고 구청사 무더위쉼터를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7~8월에는 저소득 고령가구와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약자 가구를 위해 구청과 숙박업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더위안전숙소를 운영하며 객실당 최대 9만원을 지원한다. 작년과 같은 역대급 폭염에 대비해 폭염 저감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구청사와 경로당 등 14개소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반사효과가 있는 차열페인트를 시공해 실내온도 저감 및 냉방에너지 절감을 모색한다. 공원과 마을마당에는 쿨링포그와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한다. 또한, 6~9월에는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살수작업을 실시해 도시 열섬현상 완화에 나선다. 고위험 독거어르신은 주 1회 방문, 주 2회 전화 외에도 사물인터넷 기기를 활용해 모니터링한다. 거리노숙인과 쪽방거주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서는 1일 2회 이상 현장순찰을 실시하며 건강 상담과 함께 생필품을 지급하고 쉼터를 안내한다. 폭염대책 기간 무더위 취약 시간대에는 골목길, 야외공원 등에서 온열질환으로 응급상황이 발생하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대응한다. 폭염취약가구를 위해 냉방용품과 전기요금을 지원하며 에너지취약계층 3,500여 가구에게는 여름철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한다. 6월 중에는 폭염예방키트 1,000여 개를 제작해 관내 건강 취약계층 등에게 배포한다. 관내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무더위 휴식 시간제 운영, 안전교육 외에도 공사장 등에 대한 불시점검을 강화해 폭염 안전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매해 심화되고 있는 요즘, 철저한 대비를 통해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연중 상시 ‘개별공시지가 365 의견제출’ 창구 운영
구로구, 연중 상시 ‘개별공시지가 365 의견제출’ 창구 운영 [PEDIEN] 구로구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을 연중 언제든지 제출할 수 있는 ‘개별공시지가 365 의견제출’ 온라인 시스템을 오는 6월부터 운영한다.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결정·공시하고 관련법에 따라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 기간이 정해져 있어 법정기간을 놓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의견을 제출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구로구는 ‘개별공시지가 365 의견제출’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해 연중 상시 의견제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에 따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행정 참여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구축된 ‘개별공시지가 365 의견제출’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다음 해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기간에 감정평가사 검토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되며 그 결과는 서면 또는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 365 의견제출 운영으로 공시지가 산정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달달쉼터’ 달콤한 휴식→안전한 배달 선순환 모델 각광
‘도봉구 달달쉼터’ 달콤한 휴식→안전한 배달 선순환 모델 각광 [PEDIEN] 서울 도봉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달달쉼터’ 가 배달플랫폼 종사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달달쉼터'는 배달플랫폼 종사자가 화장실 등 휴게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구에서 지급한 바우처로 음료 등을 사 먹을 수 있는 카페를 말한다. 배달플랫폼 종사자들의 업무 특성상 이동이 잦고 마땅한 휴식 공간을 찾기 어려워 종사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창동권역을 중심으로 배달일을 하고 있는 A씨는 “쉴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하다”며 “잠시 쉬면서 목을 축일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올해는 지난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 카페의 접근성, 이용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구는 시범적으로 4개소를 선정해 운영했다. 신청 자격은 도봉구 소재 카페로 임대차 또는 매매계약일이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남은 곳이다. 또 휴게공간이 잘 갖춰져 있고 주차와 포인트 적립 서비스가 가능한 카페다. 신청 마감일은 오는 6월 2일까지다. 신청 희망 카페는 도봉구 누리집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지역경제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6월 중순 선정 카페와 협약을 맺을 예정이며 6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바우처는 ‘함께 만들어요 안전 배달 문화’ 캠페인에 참여한 배달플랫폼 종사자에게만 지급한다. 한도는 1인당 5만원이다. 달달쉼터 모든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달달쉼터가 배달플랫폼 종사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이 안전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관련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배달플랫폼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시책으로는 안전용품 배부, 사회보험료 납부액의 50% 환급, 도봉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한 법률, 노무, 세무 상담 등의 노동상담 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