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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H 여주시본부, 정성 담은 총각김치로 이웃사랑 실천
여주시본부 총각김치 나눔봉사 [PEDIEN] 한국4-H 여주시본부가 지난 11월 5일 회원 20여명과 함께 총각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회원들은 직접 담근 총각김치 20상자를 여주시 신륵사 노인요양원과 경기복지재단 상생장애인 단기보호시설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이번 봉사활동은 4-H운동의 핵심 이념인 지·덕·노·체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무를 활용해 김치를 담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한국4-H 여주시본부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총각김치 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정미정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정성을 모아 직접 재배한 무로 김치를 담가 지역 주민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한편 한국4-H 여주시본부는 6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온 여주시 4-H 조직을 기반으로 2023년 새롭게 출범했다.청소년과 성인 회원이 협력해 농업기술을 실천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앞으로도 4-H운동의 이념을 계승하며 지역 농업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
여주시 중앙동,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하는 '클린하우스' 사업 진행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개선 클린하우스 사업 추진 (여주시 제공) [PEDIEN] 여주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달 말까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하우스'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중앙동 내 생활 여건이 어려운 7가구를 선정하여 진행된다. 대상 가구에는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그리고 여름 장마로 인한 피해 복구 등의 맞춤형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히 집을 수리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한다.심우봉 공공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하도록 돕는 것이 협의체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부열 민간위원장은 “민과 관이 협력하여 장마 피해를 입은 가구와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는 뜻깊은 기회”라며, “지역 내 복지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
여주시, 오곡나루축제서 특수미 홍보…새로운 쌀 시장 가능성 엿봐
여주시 오곡나루축제서 특수미 홍보 부스 운영 [PEDIEN] 여주시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신륵사 관광지에서 열린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 특수미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여주시가 추진하는 특수미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여주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특수미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축제 기간 동안 흑미, 적미, 녹미, 찹쌀 등 시범사업 단체가 직접 생산한 특수미를 전시하고 판매하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여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특수미의 차별화된 맛과 영양학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여주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정건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축제 참여를 통해 여주 특수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사업단체와 협력하여 특수미 브랜드화 및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축제 홍보를 통해 여주시는 특수미의 시장 경쟁력을 확인하고, 향후 여주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시흥시, 필수 의료체계 구축 '시급'…분만·소아과 붕괴 위기
박소영_의원 (사진제공=시흥시의회) [PEDIEN] 시흥시의회가 필수 의료체계 구축과 소아 응급의료 지원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며 지역 의료 안전망 강화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됐다.토론회에서는 시흥시의 분만 및 소아과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제기됐으며, 의료 전문가들은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 및 실질적인 공공의료 지원을 촉구했다.박소영 의원은 “시흥시에 남은 단 한 곳의 분만 병원마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의료 체계 붕괴 시 시민 전체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김정은 시흥시의사회 부회장은 시흥시의 필수 의료체계 구축에 대한 우선순위 재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분만 인프라 부족과 응급의료 접근성 저하 문제를 지적했다.오상윤 대한분만병의원협회 사무총장은 시흥시 유일의 분만 병원이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자체의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공공의료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이동엽 소아과지회장은 1차 병원의 위기가 상급병원 과부하로 이어져 국민 건강에 위협이 될 것이라며 소아과 운영 유지를 위한 국가 정책 재설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경기도 응급의료지원단의 김예람 연구원은 지역별 자원 최적화와 정책 연구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향후 3차 병원 유치를 통해 시흥시 의료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윤현주 시흥시청 보건정책과장은 분만 병원 존폐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토론회 참석자들은 향후 필수 의료체계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의료-복지 연계, 1~3차 진료 협력망을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네트워크로 발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시흥시의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시흥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해 실효성 있는 필수의료 응급체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구리시, 양방향 문자 서비스 확대 운영…시민 소통 강화
경기도 구리시 시청 [PEDIEN] 구리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11월 10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기존 단방향 문자 발송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직접 회신하고 문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하반기 시범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서비스 확대를 결정했다.이번 서비스 확대로 시민들은 시정 안내, 민원 처리 결과 확인, 설문 참여, 회의 및 행사 참석 여부 회신 등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문자 메시지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시와 시민 간의 실시간 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구리시는 최근 증가하는 문자 결제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심 문자 서비스'를 함께 운영한다.시에서 발송하는 모든 공식 문자 메시지에는 구리시 공식 브랜드와 '안심 마크'가 표시된다.시민들은 발신자 정보란에 표시된 [구리시청 안심 마크]와 메시지 본문에 기재된 "이 문자는 구리시에서 발송한 공식 문자이다"라는 안내 문구를 통해 가짜 문자와 쉽게 구별할 수 있다.공공기관을 사칭한 사기 전화나 문자 결제 사기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백경현 구리시장은 "양방향 문자 서비스와 안심 문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꾸준히 반영하고 정보보호와 기술 보안 강화를 통해 스마트 행정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 도민인권모니터단 활동 공유회 개최…행정복지센터 접근성 문제점 드러나
도민인권모니터단 활동사진(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가 도민인권모니터단의 활동 공유회를 열고 도내 행정복지센터의 인권 실태를 점검한 결과,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지난 6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2025년 도민인권모니터단 활동공유회'를 개최, 올해 도민인권모니터단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도민인권모니터단은 도민의 인권 보장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는 기구다.올해 모니터단은 도내 행정복지센터 147곳을 대상으로 장애인 주차구역, 출입구 경사로 화장실, 민원실 등 7개 분야 32개 항목을 점검했다.점검 결과,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 설치되어 있어도 출입구와 거리가 멀거나, 경사로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았다.또한, 민원실 내 점자 안내 책자나 확대경 등 편의 물품이 부족한 곳도 있었다.특히 민원실 접수대의 경우,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하부 공간 확보율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휠체어 이용자가 불편함 없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경기도 인권센터는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인권위원회의 심의 및 자문을 거쳐 행정복지센터의 시설 개선 및 서비스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최현정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지역 인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기도는 도민들의 인권침해 상담 및 구제 신청을 받고 있다.경기도 인권센터는 유선 또는 온라인을 통해 상담을 제공하며 상담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
구리 갈매 스위첸 어린이집, 환경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로 따뜻한 나눔 실천
구리 시립 갈매 스위첸 어린이집 지구사랑 환경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1 [PEDIEN] 구리시 시립 갈매 스위첸 어린이집이 지난 6일 '지구사랑 환경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했다.이번 바자회는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재활용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아이들은 장난감, 그림책, 유아복 등을 직접 수선하고 판매하며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바자회 수익금 126만원은 갈매동에 거주하는 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어린이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다시 쓰는 행복, 함께 나누는 지구'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와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아이들은 물건의 재사용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판매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혔다.박혜옥 시립 갈매 스위첸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한 환경 바자회를 통해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과 나눔의 마음이 함께 자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유아들이 환경 감수성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가 함께한 이번 친환경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주어 감사하다”며 “구리시는 향후 지역 보육 기관의 친환경 교육과 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의정부공고, 드론·로봇 제작 발표회 개최…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
경기도 의정부시 시청 [PEDIEN] 의정부공업고등학교가 지난 5일 스마트전자과 실습실에서 '미래를 여는 드론·모바일 로봇 제작 및 코딩 체험' 최종 발표회를 열었다.경기도교육청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학생들은 드론과 로봇 설계부터 제작, 코딩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하는 역량을 키웠다.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스마트팩토리 및 모빌리티 시대에 필요한 드론과 로봇 제어 기술을 습득하도록 설계된 실무 중심의 창의융합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은 로봇 기본 구조를 이해하는 설계 단계를 시작으로, 부품 조립과 배선 연결을 통해 하드웨어를 직접 제작했다.이후 아두이노 IDE 기반 블록 코딩을 활용, 센서 입력값 처리와 모터 제어 코드를 작성하며 로봇 제어 기술을 구현했다.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코드를 로봇에 업로드하고, 주행 및 센서 반응을 확인하는 성능 테스트를 거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드론과 로봇의 설계부터 코딩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이론으로만 접했던 지식을 실제 구현하는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스마트팩토리나 모빌리티 분야에서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과 기술 역량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학생들이 로봇 제작 과정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하는 실질적인 능력을 배양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의정부공고는 학생들이 미래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역량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의정부공고는 2026학년도부터 교명을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로 변경하고 미래형 모빌리티 교육 모델을 완성할 예정이다. 각 학과별로 특화된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여주 아트뮤지엄 려, 한국미술협회 여주지부 회원전 개최
경기도 여주시 시청 [PEDIEN]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아트뮤지엄 려에서 한국미술협회 여주지부 정기회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1월 1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4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이번 전시의 주제는 ‘화·수·목·금·토’로, 이는 작품 제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오행의 한자를 매개로 삼아 예술 표현의 재료와 본질적 요소를 엮어낸 것이다. 장르 간 경계를 허물고 예술적 화합을 이루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각각의 오행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火는 불을 통해 유리와 금속 재료의 변화를 보여주고, 水는 창작의 근본이 되는 흐름과 생동감을 나타낸다. 木은 목공예를 포함한 유기적 삶의 재료를, 金은 단단한 금속의 질감을, 土는 흙으로 빚어낸 도자와 테라코타 조형의 생명력을 상징한다.한국미술협회 여주지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고,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열정적으로 준비한 작품들이 한 공간에서 조화를 이루며 선보여질 예정이다.여주미술협회는 여주를 대표하는 예술 단체로서 활발한 창작 활동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의 유입을 통해 지역 미술계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가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여주시민들이 다양한 예술 세계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전시의 오프닝 행사는 11월 12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아트뮤지엄 려는 여주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WEST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자세한 정보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유선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오산시, 오색시장서 겨울철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 펼쳐
오산시 11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 [PEDIEN] 오산시가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 증가에 대비하여 오색시장에서 대대적인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경기도 안전기획과, 오산시 안전정책과, 지역자율방재단, 오색시장 의용소방대 등 민·관 합동으로 진행되었으며,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안전 의식 고취를 목표로 한다.캠페인 참여자들은 시장 상인과 시민들에게 전기 화재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전기 설비 안전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전선 피복 손상 여부 점검, 누전차단기 정기 점검, 난방기구 안전 사용법 등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요령을 안내했다.또한, 상인들에게 화재 예방 홍보 리플릿과 안전 물품을 배부하며, 자율적인 안전 점검을 유도하고 안전 문화 확산에 힘썼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산시 관계자는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전기 안전 수칙을 생활화하여 안전한 오산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시는 앞으로도 계절별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
가평군, 인구주택총조사 사칭 주의…개인정보 요구 시 신고
가평군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사칭 주의하세요 [PEDIEN] 가평군이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진행과 관련해 조사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및 개인정보 유출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이번 조사는 11월 18일까지 가평군 내 표본조사구에 해당하는 내·외국인과 거주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조사 방식은 인터넷·전화 조사와 조사원의 가구 방문 면접조사로 나뉜다.가평군은 정식 통계 조사원은 국가데이터처 또는 지자체에서 발급한 통계조사 요원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서 이름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특히 통계 조사원은 조사 과정에서 통장 번호, 신용카드 번호, 계좌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전체를 요구하지 않는다.총조사 관련 문자나 카카오톡 메시지에 인터넷 주소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했다.가평군 관계자는 조사 기간 중 통계 조사원을 사칭한 전화나 메시지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확인하거나 가평군청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정책팀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
화성시, 공예로 세대 간 벽 허문 '어울림전' 성황리에 마쳐
제14회 화성특례시 공예3세대 어울림전 모습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시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화성시민대학교에서 '제14회 화성특례시 공예3세대 어울림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소통과 화합'이라는 주제 아래,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공예를 통해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 공예인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공예 문화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 것이다.전시에는 화성시공예사업협동조합, 화성시공예문화관, 화성시공예협회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화도중학교, 고유주얼리, 조각잇기퀼트, 보릿대로꿈꾸는세상, 더큰이웃아시아부설,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호연초등학교, 화성시자원봉사센터, 규방숲, 장안대학교 주얼리과 등 다채로운 단체들이 참여하여 풍성함을 더했다.전시장에는 도자, 섬유, 금속, 규방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품 200여 점이 전시되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화성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감상하고, 생활 속에서 공예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지역 공예 산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광규 기업지원과장은 “공예3세대 어울림전은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공예라는 매개로 이어주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지역 공예인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시민들이 공예 문화를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포천일고 2026년 ‘융합형 자율형 공립고(자공고 2.0)’ 본격화.. “진로 설계와 직업 교육의 만남”
포천일고 2026년 융합형 자율형 공립고 자공고 2 0 본격화 진로 설계와 직업 교육의 만남 (포천시 제공) [PEDIEN] 포천시는 포천일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2.0’운영학교로 선정돼 2026학년도부터 본격적인 혁신 교육과정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포천일고는 종합고등학교라는 특성을 살려 ‘스위치 온: 일반고에서 직업 교육을 켜다’라는 슬로건 아래, 2026학년도부터 5년간 학생 개인의 진로 설계와 특성화된 직업 교육을 결합한 ‘진로·직업 교육 융합 모델’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이번 자공고 2.0 지정은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최근 3년간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학습 무기력 현상이 심화되는 지역 교육 현안을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 시도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울타리 공동교육과정’으로 계열의 벽을 허물다 포천일고 자공고 2.0 모델의 핵심은 농업·상업·인문 계열이 공존하는 종합고등학교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한울타리 공동교육과정’이다.교육과정은 일반계와 특성화계 간의 교육과정 장벽을 허물어, 2026학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계 학생들도 ‘생명공학기술’, ‘마케팅과 광고’, ‘화훼장식기초’, ‘무역일반’등 특성화 전문 교과목을 진로 선택 과목으로 자유롭게 이수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이를 통해 학교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생태 친화 교육과정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교육과정이라는 두 가지 특화된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리빙랩’과 지역사회의 전폭적 지원 특성화 교육과정은 교실 밖 현장과 유기적으로 연결된다.학생들은 △1학년 △2학년 △3학년으로 이어지는 3단계 성장 트랙형 ‘리빙랩’프로그램에 참여한다.리빙랩은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학습으로 배운 지식을 활용해 실질적인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 중심 교육 모델이다.이 과정에서 핵심 중점 협약기관인 포천시청, 국립수목원, 대진대학교가 튼튼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특히 포천시는 ‘교육발전특구’시범지역과 연계해, 포천일고의 혁신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이를 통해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는 공교육 혁신의 선순환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스위치 온’프로그램으로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 학생들의 다각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4가지 중점 추진과제, ‘스위치 온 프로그램’을 가동한다.이 프로그램들은 매주 금요일 5, 6교시에 ‘학교 활동 주도 시간’으로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인성 회복: 감사일기, 생태 감수성 및 세계 시민의식 함양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학습 회복: 학습 무기력 극복을 위한 ‘학습전환반’운영, 인공지능 진단평가 활용, 군부대 우수 사병 및 지역 대학생을 연계한 1:1 멘토링 등으로 기초학력 회복과 학습 자신감을 제고한다.· 진로 탐색: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이어지는 연계형 진로 로드맵 설계를 통해 학생 주도적 진로 탐색을 강화한다.· 디지털 역량: 2026년 개관 예정인 ‘디지털 학습공간’을 거점으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이해력 역량을 함양한다.기숙사 거점화 및 지역사회 교육 환원 포천일고는 기존의 기숙사를 단순 생활 공간이 아닌, 진로 설계 워크숍, 글로벌 문화 캠프, 상담·지도 등이 이루어지는 ‘미래형 교육 거점’으로 전환한다.또한, 방학 중에는 포천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천 생글생글 캠프’를 기숙형으로 운영해, 자공고 2.0의 우수 운영 사례와 성과를 지역사회와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한편 포천일고는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정원의 80%를 ‘지역인재육성전형’으로 우선 선발하며 이는 포천시에 거주하면서 포천시 소재 중학교를 졸업할 예정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포천일고등학교 한윤호 교장은 “자공고 2.0 운영을 통해 ‘진로 설계와 직업 교육이 만나는 융합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며 “학습 무기력과 지역적 한계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천시, 국립수목원, 대진대 등 협약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열과 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일고의 자공고 2.0 지정은 지역 교육의 혁신과 인재 양성을 향한 큰 발걸음”이라며 “시에서는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모델이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육성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포천시가 교육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청평면 지사협, 워크숍 열고 지역 복지 활성화 논의
가평군 청평면 지사협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PEDIEN] 가평군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4일 인천 일원에서 워크숍을 개최,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워크숍은 협의체 위원과 청평면 맞춤형복지팀 직원 등이 참석해, 현재 추진 중인 3대 특화사업의 진행 상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주요 논의 대상이 된 사업은 '야! 나도 키오스크'사업, '정성가득 희망찬 반찬지원'사업, '행복한 가정, 소원을 말해봐'사업 등이다.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과정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향후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워크숍에서는 위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차이나타운과 소래포구를 방문해 가을 정취를 함께 느끼며 친목을 다졌다.양옥연 민간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특화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고 밝혔으며 박성규 청평면장은 “협의체의 역량 강화는 지역 복지의 근간이 된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모두가 행복한 청평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번 워크숍은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