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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보건소, 장애인 위한 '원스텝 건강관리 프로그램' 성공적 종료
건강을 향한 한 걸음 파주보건소 원스텝 건강관리 프로그램 성공적 종료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보건소가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한 '원스텝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총 3기수로 운영되었으며, 매주 수요일마다 파주보건소에서 8회차 일정으로 진행됐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신체 건강 향상을 넘어 참여자들의 사회적 교류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재활 운동, 원예 수업, 건강 교육, 영화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이 제공되었다.프로그램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사전·사후 재활 평가와 만족도 조사가 실시됐다. 조사 결과, 참여자 대부분이 신체 기능 향상을 경험했으며 프로그램 전반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파주보건소는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의미를 부여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
파주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로 이웃사랑 실천
파주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로 이웃사랑 실천 [PEDIEN] 파주시새마을회가 지난 6일, 탄현 통일동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이번 행사에는 김명자 파주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읍면동 새마을회원, 코오롱글로벌㈜스포렉스, 파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봉사단 등 약 500명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특히 엘지이노텍, 이마트 파주점·파주운정점, 옛날시골밥상 등 지역 사회의 후원도 이어져 행사에 힘을 보탰다.이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파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1,0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김명자 파주시새마을회장은 매년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겠다는 의지를 전했다.김경일 파주시장은 바쁜 와중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본업' 전시, 청년 예술가들의 치열한 생존기 조명
본업 청년생존기 포스터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본업'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예술을 본업으로 삼아 치열하게 살아가는 예술인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창작 여정을 응원하고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본업'전시는 예술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예술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작업을 이어온 예술가들의 이야기에 주목한다.2025년 '본업'전시는 김포, 수원에 이어 안산 경기도미술관에서 11월 13일부터 12월 21일까지 세 번째 릴레이 전시로 진행된다.'청년 생존기'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회화, 사진, 조각,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업하는 39세 이하 청년 작가 18인이 참여한다.이들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삶의 방식으로서 예술을 지속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작품에 담아냈다.전시는 총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청년들이 느끼는 불안감, 생업과 창작 활동 병행의 어려움, 작가로서의 정체성 탐색, 그리고 예술을 삶의 방식으로 지속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불안정한 현실 속에서도 예술을 통해 자신의 길을 모색하는 청년들에게 위로와 힘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경기도는 예술 활동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으로 예술인 기회소득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이 정책은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예술인에게 연 150만원의 소득을 지급하며 기회소득을 지원받은 예술인들은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전시 및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
군포1동 새마을회, 김장김치와 탄소매트로 따뜻한 겨울 선물
군포1동새마을회 이웃사랑나눔(군포시 제공) [PEDIEN] 군포1동 새마을회가 지난 5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군포1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군포1동새마을부녀회는 군포1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사랑담은 김장김치 담그기’행사를 개최,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와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탄소매트를 기증했다.이번 행사는 새마을회가 기금과 바자회 수익금, 지역 농산물 판매 수익 등으로 마련한 재원으로 진행됐으며, 신선한 유기농 재료를 사용해 김장김치를 담갔다.이날 담근 김장김치 300kg은 군포1동 복지과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60가구에 전달됐으며, 지도자협의회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카본탄소매트 20개를 별도로 구입해 저소득 노인가구에 지원했다.이학종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한성숙 부녀회장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실천하며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은 김장김치와 탄소매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나는 선물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하은호 군포시장은 “이웃과 사회를 위해 꾸준히 헌신하는 군포1동 새마을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정성과 사랑이 담긴 김치와 탄소매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수원시, 재개발·재건축 후보지 주민 설명회 성황리에 개최
수원특례시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후보지 주민 대상으로 설명회 열고 사업 추진 절차 안내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시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30개 구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5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석하여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번 설명회는 수원시기업지원센터에서 열렸으며, 사업 추진 절차와 주요 내용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졌다.수원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재개발·재건축 후보지를 공모했다.법적 요건, 제외 대상 여부, 동의율 등을 심사하여 10월 17일 30개 구역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선정된 구역은 재개발 후보지 20곳, 재건축 후보지 10곳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3개소는 입안 제안형 구역으로 조건부 선정되었다.설명회에서는 정비구역 지정 후 사업 추진 절차, 도시정비법 개정 사항, 일반 정비사업과 신탁사 특례 방식 차이점 등이 설명되었다.또한, 권리산정 기준일, 건축허가, 단계별 주민 동의 요건, 투기 방지 대책,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었다.수원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동의가 사업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홍보와 절차 안내를 통해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여 신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수원시는 신규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정비구역 주민 제안 방식’을 도입했다.기존 10년 주기의 정비예정구역 지정 방식을 2년마다 시민 누구나 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할 수 있도록 변경하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
파주시, 하다노시와 자매결연 20주년…우정 다지고 미래를 그리다
파주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일본 하다노시 방문 [PEDIEN] 파주시가 일본 하다노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여 대표단을 파견, 2박 3일간의 공식 방문을 진행했다. 하다노시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행정, 민간,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파주시 대표단과 파주하다노우호협회, 파주국악협회 등 총 25명이 하다노시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하다노시의 전통 양조장 ‘카네이주조’를 견학하고, 하다노시장이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하여 양 도시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방문 기간 동안 대표단은 ‘하다노 시민의 날’ 개회식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파주국악협회의 축하 공연은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서 열린 ‘하다노 시제 시행 70주년 기념식’에서는 시제 시행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하다노·파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양 도시의 교류 역사를 사진과 영상으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과거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참석하여 당시의 경험이 개인의 성장과 진로에 미친 영향을 발표하며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 하다노시는 민간 교류 활성화 공로로 파주·하다노 우호협회 김경선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타카하시 마사카즈 하다노시장은 “2000년대 초 교류 시작 당시 두 도시는 비슷한 규모였지만, 현재 54만 명으로 성장한 파주는 놀라운 도시”라며 파주시의 발전에 감탄했다. 덧붙여 “오랜 세월 동안 교류가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행정과 민간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의 우호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행정뿐 아니라 문화·예술·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약속하며 지속적인 관계 발전을 다짐했다.한편, 지난 10월에는 하다노 시민 친선 방문단이 파주시를 방문하여 김경일 파주시장과의 환담, 주요 평화 관광지 탐방, 파주개성인삼축제 개막식 참석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양 도시의 우정을 돈독히 했다. 파주시는 2005년 10월 하다노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 문화, 스포츠,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파주시, '나눔지하수사업' 완료…가뭄 대비 비상 용수 확보
파주시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가뭄 걱정 없는 나눔지하수사업 완료 아동동 안내판 사진 [PEDIEN] 파주시가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나눔지하수사업'을 완료하고 비상 용수 확보에 나섰다.이번 사업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하여 지난 6월부터 추진되었으며,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목표로 한다.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재난 발생 시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경우 시민들에게 필수적인 용수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설이다.파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된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7개소를 정비했다.각 시설의 현장 여건을 고려하여 관정 청소, 펌프 교체, 상부 보호공 설치 등을 진행, 지하수 자원 확보 효율성을 높였다.이번 사업으로 파주시는 가뭄 발생 시 하루 기준 음용수 505톤, 생활용수 240톤 등 총 745톤의 비상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뿐만 아니라, 파주시는 2024년부터 최근까지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6개소의 노후 음수대를 교체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의자와 차양막을 설치하는 등 시설 개선에 힘쓰고 있다.이를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수원시, 재개발·재건축 후보지 주민 설명회 성황…500여 명 참석
수원특례시_재개발_재건축_정비사업_후보지_주민_대상으로_설명회_열고_사업_추진_절차_안내 (사진제공=수원시) [PEDIEN] 수원시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30개 구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6일 수원시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5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석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수원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주택재개발·재건축 후보지를 공모, 법적 요건과 동의율 등을 심사해 10월 17일 30개 구역을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구역은 재개발 후보지 20곳, 재건축 후보지 10곳이며 3곳은 조건부 입안 제안형 구역으로 지정됐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비구역 지정 후 사업 추진 절차, 도시정비법 개정 사항, 일반 정비사업과 신탁사 특례 방식 차이점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또한, 권리산정 기준일 건축허가, 단계별 주민 동의 요건, 투기 방지 대책,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이루어졌다.수원시는 5~10년 걸리던 신규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기 위해 '정비구역 주민 제안 방식'을 도입했다.이는 주민들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수원시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핵심”이라며 “선정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절차를 설명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수원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수원시, 열린어린이집 23개소 추가 선정…학부모 참여 보육 확대
수원특례시 신규 열린어린이집 23개소 선정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시가 학부모와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열린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한다.시는 6일,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2025 열린어린이집 선정서 전달식'을 개최하고, 새롭게 선정된 23개 어린이집에 선정서를 전달했다. 기존에 선정된 74개소를 포함해 총 264개소의 열린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된다.열린어린이집은 시설 개방과 함께 학부모가 보육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참여하여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시는 열린어린이집에 보조교사 지원, 교재·교구비 우선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열린어린이집 확대는 수원시의 보육 환경 질을 한층 높이고, 학부모와 어린이집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앞으로도 열린어린이집 운영을 적극 지원하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
용인문화재단, 제주 팔로우업으로 제2회 대한민국대학연극제 여정 마무리
용인문화재단_제주_팔로우업으로_제2회_대한민국대학연극제_여정_마무리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PEDIEN] 용인문화재단은 제주의 예술협동조합 씨알에이와 협력해 추진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후속 프로그램 ‘팔로우업’’을 지난 11월 3일 제주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팔로우업’은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참여했던 청년 연극인들이 축제 이후에도 창작과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된 후속 프로그램이다.참여자들은 9월 말부터 ‘플레이백씨어터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10월 한 달간 네 개의 팀으로 나뉘어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짧은 즉흥극을 만들어보는 ‘창작 모임’을 가졌다.이후 ‘PMP: 제주를 걷다’에서 심화 워크숍을 진행하고 서귀포의 보롬왓에서 각 팀이 준비한 짧은 극을 게릴라 형식으로 선보였다.더해 제주 조천읍 선흘리의 예술가공동체 ‘선흘그림할망’을 찾아가 그들의 그림 전시 ‘기막힌 신들의 세계를 관람하고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를 즉흥적으로 장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국대학교 연극전공 학생 문유빈은 “그림할망과 친구들의 삶을 듣고 즉흥으로 장면을 만들어보는 순간, 진짜 이야기가 가진 힘을 느꼈다”며 “정해진 대본이 아닌 사람의 기억과 감정에서 출발하는 연기가 이렇게 깊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과 이 경험을 함께할 수 있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과정을 기록한 미니 다큐멘터리 영상이 제작되어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 여정과 지역 간 예술 교류의 의미를 용인 시민을 비롯한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팔로우업’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제2회 대학연극제 기간 중 밝힌 “젊은 연극인들이 성장과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실현한 사업으로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대학 참여자 중심의 창작 워크숍, 교류 프로그램, 후속 창작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청년 예술인들이 지역과 세대를 잇는 문화 환류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시흥 어르신들, 명소 탐방으로 활력 충전
대야 은계어르신작은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흥 명소탐방 진행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 어르신들이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의 대야·은계어르신작은복지관은 지난 11월 5일, 회원 38명을 대상으로 '시흥 명소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여가 만족도를 높이고, 회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탐방 코스는 해양생태과학관, 마리나경관브릿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순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해양생태과학관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는 시흥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사라져가는 갯벌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고, 옛 시흥의 모습을 보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를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는 반응이다.이병우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사회 복지 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야어르신복지관과 은계어르신복지관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은 거점 복지관 운영을 활성화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
용인특례시, 신규공직자 대상 ‘기본실무역량과정’ 교육 진행
용인특례시는_신규공직자를_대상으로_조직적응_프로그램의_일환으로_진행된_기본실무역량과정을_진행했다 (사진제공=용인시) [PEDIEN] 용인특례시는 신규임용 공직자의 조직 적응과 공직 이탈 방지를 위해 운영 중인 ‘온보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6일 신규임용자 66명을 대상으로 ‘기본실무역량과정’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신규공직자들이 공직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하는 반도체 도시 용인’의 일원으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자들은 공직자로서의 기본소양과 자세를 다지고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 현장 체험을 함께 진행했다.현장 체험으로 원삼면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현장을 방문해 시가 추진 중인 국가 핵심 산업의 비전과 시정 발전 방향을 살펴보며 ‘공직자로서 도시의 성장과 함께 성장한다’는 자긍심을 다졌다.류광열 제1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무원의 자부심은 공익을 우선으로 삼고 미래를 이끌어갈 기반을 다지는 데 있다”며 “현장에서 부딪치며 실력을 쌓고 상사와의 조화를 통해 안정된 마음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발전 가능성이 큰 용인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시는 신규임용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 입문 초기 단계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공직 이탈을 예방하기 위해 ‘온보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주요 과정으로 △기본실무역량과정 △멘토링 제도 △리텐션 프로그램 등이다. -
고양시, 인도네시아와 커피 생두 무역 협력…아시아 커피 중심 도시 도약 발판
고양시 인도네시아 커피 생두 및 농식품 무역 협력에 맞손 [PEDIEN] 고양시가 인도네시아와 손잡고 커피 생두 무역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가 아시아 커피 유통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지난 6일, 고양시는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카페&베이커리페어 시즌2’에서 주한인도네시아 무역진흥센터와 ‘글로벌 커피 생두 유통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후소도 쿤쪼로 약티 주한인도네시아 무역진흥센터 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벌 커피 생두 유통 협력, 지속 가능한 커피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양국 농식품 수출입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고양시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128개 커피벨트국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아시아 커피 유통 중심 도시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협약식에서는 인도네시아산 커피 생두와 고양시 특산물인 ‘가와지쌀’을 상호 교환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이는 상호 호혜와 신뢰를 상징하는 것으로, 커피와 쌀이라는 각국의 대표 농산물을 교환함으로써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고양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커피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현지 커피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품질 좋은 생두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커피 관련 창업과 일자리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은 고양시가 아시아 커피산업의 중심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주한인도네시아 무역진흥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커피산업을 비롯한 지역 농식품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일할 수 있어 감사하고 나눌 수 있어 행복한다”
용인특례시 풍덕천1동의 요양보호사 이순희 씨 가운데 가 3년째 급여 전액을 기부하는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용인시 제공) [PEDIEN] 올해도 어김없이 풍덕천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이순희 씨는 동 관계자에게 인사를 전하며 한 해 동안 모은 급여 전액인 10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이 씨는 2023년부터 매년 같은 금액을 저소득 가정과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 오고 있다.이순희 씨에게 요양보호사는 생계를 위한 일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또 하나의 봉사다.정성껏 일한 대가까지 성실히 모아 어려운 이들에게 나누는 일 또한 자연스러운 삶의 방식이 됐다.풍덕천1동 부녀회원으로도 활동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이 씨의 꾸준한 나눔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이 씨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제 삶에 가장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동 관계자는 “이순희 어르신은 고령의 연세에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일 하시고 매년 자신의 급여 전액을 기부하며 진심 어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그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이순희 씨가 기탁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학생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