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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가족센터, 낙산사 템플스테이로 1인 가구·워킹맘에 '쉼' 선물
연천군가족센터 1인가구 워킹맘과 함께한 쉼의 시간 낙산사템플스테이로 힐링 여행 [PEDIEN] 연천군가족센터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양양 낙산사에서 1인 가구와 워킹맘을 위한 특별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혼자 사는 이들의 정서적 고립감을 줄이고, 일과 가정을 병행하는 워킹맘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1인 가구 15명과 워킹맘 20명이 참여하여 낙산사에서 ‘쉼과 힐링’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참가자들은 사찰 예절을 배우고 명상 시간을 가지며, 차담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08배 염주 꿰기, 자율 예불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잠시 모든 것을 잊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로 다른 삶의 모습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위로를 받았다는 의견도 있었다.조금랑 연천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템플스테이가 1인 가구와 워킹맘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강화에 기여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연천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연천군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
화성시,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개최…ESG 도시로 도약
배정수 의장 지속가능발전대회 축사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시가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대회는 '기술과 포용의 혁신, 화성에서 대한민국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 전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5일 정조 효 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국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등 246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화성시 공공, 기업, 시민이 함께하는 ESG 거버넌스 출범식과 '대한민국 SDGs 2030 화성 선언' 선포식이 진행돼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배정수 의장은 “기술이 사람을 위한 혁신으로, 포용은 지역을 살리는 가치로 이어질 때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며 지속가능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화성시는 미래산업을 선도하며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화성형 ESG 거버넌스'가 실천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했다.화성시는 이번 대회에서 '지자체 정책성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속가능발전 실천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화성시는 2021년 대통령상, 2024년 우수상에 이어 3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한편,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도시 솔루션, 생물다양성, 관광 등 다양한 주제의 학술대회가 열린다. 또한, 화성 시티투어 현장 탐방을 통해 혁신, 생명, 포용의 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기후 위기 대응과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
고양시 화전동, '2025 캠퍼스 마을 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고양시 화전동 2025년 캠퍼스 마을축제 성황리 개최 [PEDIEN]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서 지난 2일 '2025년 화전동 캠퍼스 마을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화전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그리고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며 4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체험 부스와 플리마켓, 재능 발표 공연 등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특히 한국항공대학교는 항공우주박물관과 운동장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며 지역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향동·화전 다함께돌봄센터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을 운영하며 저출산 시대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과 소통하며 화전동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이 시장은 “자연과 사람이,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화전동 주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더욱 살기 좋은 화전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신형식 화전동장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모습이 매우 기쁘다”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마을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해 준 화전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고양시 정발산동, 취약계층 위한 겨울 이불 세탁 봉사 실시
고양시 정발산동 겨울이불 세탁 지원 이동세탁 서비스 [PEDIEN]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겨울 이불 세탁을 지원하는 '행복 나눔 이동세탁 서비스'가 진행됐다.이번 봉사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두꺼운 이불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정발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나서 이불 수거, 세탁,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봉사자들은 세탁 후 건조된 이불의 습기를 제거하고 일광 소독을 위해 청사 옥상에 이불을 너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이들의 노력 덕분에 대상 가구들은 쾌적하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안수길 정발산동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정발산동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다. -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폐신문지 재활용해 유기견 보호소 지원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한탄강관광지 버려지는 신문지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 [PEDIEN]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한탄강 관광지에서 버려지는 신문지를 수거,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자원 재활용과 동물 보호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이번 활동은 공단의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공단은 한탄강 관광지 등에서 모은 폐신문지 3박스 분량을 유기동물 보호소에 전달했다. 기부된 신문지는 유기견들의 배변 패드, 청소 용품, 겨울철 보온재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송승원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유기동물 보호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기증을 넘어,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기 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양동면, 사랑 담은 김장김치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양동면_지역사회보장협의체_김치_나눔 (사진제공=양평군) [PEDIEN] 양평군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일 관내 취약계층 13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했다.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적십자봉사회,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양동농협, 양동축협, 치유의 숲 등 여러 기관 및 단체 임직원과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참석자들은 직접 수확한 배추와 무를 사용해 김장김치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추운 겨울을 앞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든든한 식량을 제공할 예정이다.전진선 양평군수는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따뜻한 마음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이학두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약속했다.정창업 양동면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양동면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추운 겨울, 지역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
평택시, 생활문화 통합공유회 '2025 일상풍년' 개최…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
경기도 평택시 시청 [PEDIEN] 평택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문화 향유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평택시문화재단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남부문화예술회관과 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생활문화 통합공유회 '2025 일상풍년'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평택시의 주요 생활문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활동가들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1년 동안 진행된 다양한 사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공유회 기간 동안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생활문화 공활하게' 지원사업, 어르신 문화향유 사업 '老블 마르쉐', '평·생 플랫폼' 아카이브 전시, '잼 잇는 프로젝트'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있다.뿐만 아니라, 올 한 해의 생활문화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회 '평·생 시네마', 생활문화 네트워킹 프로그램 '생활문화 클럽 DAY', 평택 생활문화 아카이브 매거진 3호 발간 기념 '오픈 리뷰회 – 평상에서 만나자' 등 시민과 활동가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유회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문화 주체들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나누고, 평택의 일상 속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평택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
양주2동, '토리 무장애 나눔길 걷기대회' 성황…모두를 위한 행복 동행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걷GO 느끼GO 함께하GO 제1회 토리 무장애 나눔길 걷기대회 성황리 개최 (양주시 제공) [PEDIEN]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는 '토리 무장애 나눔길 걷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행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산책로를 알리고, 지역 사회 내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에는 장애인, 가족, 보호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하여 무장애 산책로를 직접 걸으며 편리함과 안전성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정비가 잘 된 길을 걸으며 편안함을 느꼈고,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자주 이용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박금순 공동위원장은 서로의 속도에 맞춰 함께 걸으며 대화하는 시간이 의미 있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모든 이웃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강수현 양주시장은 무장애 나눔길이 모두가 제약 없이 걷고 머물 수 있는 자랑스러운 복지 인프라임을 강조하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무장애길을 찾아 편안하게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청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청운면_지역사회보장협의체_워크숍 (사진제공=양평군) [PEDIEN] 양평군 청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일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소통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역량 강화 워크숍을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2025년 협의체의 주요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알쓸신복'퀴즈와 지역 관광 명소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번 워크숍은 한 해 동안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특화 사업 추진에 힘써온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협의체의 발전 방향과 향후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박상만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이 현장에서 보여준 열정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협의체가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황경구 청운면장은 청운면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협의체의 역량이 빛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청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단월면, 장수 기원하는 명아주 지팡이 수확 행사 열어
단월면_지역사회보장협의체_지팡이_수확행사 (사진제공=양평군) [PEDIEN] 양평군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일 부안리 '힐링하우스'에서 '구구팔팔 장수기원 명아주 지팡이 수확 행사'를 개최했다.협의체 위원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명아주 지팡이가 장수와 건강을 상징하는 전통적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예로부터 명아주 지팡이는 가볍고 튼튼해 노인들의 지팡이로 사용됐으며, 짚으면 중풍을 예방하고 장수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통일신라 시대에는 임금이 장수한 노인에게 명아주 지팡이를 하사하며 장수를 기원하기도 했다.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특화사업으로 명아주 지팡이 제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양평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협의체 위원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이날 행사에서 봉사자들은 약 500개의 명아주 줄기를 수확하고 잔가지를 정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서영원 위원장은 “많은 위원들이 함께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정성껏 다듬은 명아주 지팡이를 통해 전통문화 속 경로사상과 효의 정신을 되새기고 장수와 복이 깃드는 단월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팡이 수확을 넘어, 지역 사회의 전통문화 계승과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최동호 시인, 소나기마을서 '시와 노래의 만남' 특별 강연
소나기마을_최동호_시인_특별_강연 (사진제공=양평군) [PEDIEN] 최동호 시인이 지난 10월 30일 양평군 서종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시와 노래의 만남'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이번 강연에서 최 시인은 자신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청중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1976년 시인으로 데뷔, 197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 당선으로 등단한 최 시인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그의 시는 미국, 러시아,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됐으며, 유럽 국제 시축제 '유로파 인 베르시'에서 '올해의 최고 시인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와 경남대 석좌교수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도 활동 중인 최 시인은 황순원문학촌 김종회 촌장의 초청으로 이번 강연에 참여했다.그는 “황순원 선생을 기리는 문학관을 위해 헌신하는 김종회 촌장이 요청하면 아무리 바빠도 달려올 생각”이라며 소나기마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특히 이번 강연에는 황순원문학상 시인상을 수상한 김구슬 시인이 동행해 더욱 풍성한 시간을 만들었다.강연에서 최 시인은 '문득 생각나는 사랑', '수원 남문 언덕', '반구대 향유고래의 사랑노래', '히말라야 독수리'등 자신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영상과 함께 선보였다.특히 랩으로 작곡된 '반구대 향유고래의 사랑 노래'는 역사적인 의미와 현대적인 운율의 조화로 청중에게 신선한 감동을 안겼다.최 시인은 “시는 운율을 갖춘 다듬어진 언어이며 질서와 의식이 깃든 힘 있는 말이다. 나아가 시는 신과 통하는 언어라고도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시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강연 후에는 김종회 촌장과의 대담과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김구슬 시인이 최 시인의 시 '노인과 수평선'을 한국어와 프랑스어로 낭송하며 강연의 감동을 더했다.한편 소나기마을 문학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진행된다.향후 김민식 전 MBC PD, 강성진·이현영 부부 콘서트, 김종석 방송인 등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
옥천초등학교, 2025년 고읍골 축제 수익금 옥천면에 기탁
옥천초등학교_축제_수익금_기탁 (사진제공=양평군) [PEDIEN] 양평군 옥천초등학교는 지난 5일 ‘2025년 꿈·끼 나눔 고읍골 축제’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옥천면에 기탁했다.이번에 전달된 기탁금은 총 63만 8,710원으로 지난 10월 29일 열린 고읍골 축제 알뜰시장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물품, 팝콘,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며 마련한 수익금이다.‘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는 학생들의 뜻이 모여 더욱 의미 있는 기부가 됐다.김기동 교장은 “옥천면에는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가오는 겨울,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 학생들의 힘으로 직접 마련한 성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종길 옥천면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담아 기부해 주신 옥천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성금을 소중히 사용해, 올겨울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과천시, 음악으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마음을 울리는 발걸음' 개최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공연 모습 (과천시 제공) [PEDIEN] 과천시가 지난 5일 중앙공원에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마음을 울리는 발걸음'을 개최했다.이번 캠페인은 음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울림터과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하고 과천시가 지원한 이번 행사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특히 장애 예술가들로 구성된 '울림밴드4'의 버스킹 공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우리의 울림이 너에게 닿기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연은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또한, 현장에서는 장애 이해 OX퀴즈, 체험 부스,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장애 인식 개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울림터과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11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문화예술 활동, 인식 개선 캠페인, 자립생활 교육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안성시, 읍면동 협의체 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 성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대
복지정책 협의체워크숍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시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워크숍은 지난 4일, 안성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위원들의 복지 관련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김동성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워크숍 시작을 알리며, 위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자원 연계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워크숍에서는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해결 전략과 구체적인 방안을 학습했다.또한, 위원들이 지역 복지 사업 개선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의 개념과 필요성, 연차별 시행계획 모니터링 방향, 사례를 통한 실무 적용 방법 등이 교육 내용에 포함되었다.김학돈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자원 연계를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배우게 되어 지역사회 복지사업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