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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행복한 5월’ 고향사랑 특별 이벤트
[PEDIEN] 광주 남구는 5월말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고향사랑 기부자를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고향사랑 기부제 감사 이벤트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에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10만원 전액 세액 공제와 3만원 상당 기본 답례품, 특별 이벤트 품목 추가 증정까지 3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특별 이벤트 품목은 광주축협 1등급 한우 등급 추가와 프리미엄 바스크 치즈케이크 추가, 베이글 세트+커피 티백, 하림 1호 선물세트+장인라면까지 4종류로 이 가운데 1가지 품목을 선택할 수 있다.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 이유는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답례품을 제공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넣고 지역 주민을 위한 사직동 시간우체국과 통일효도열차 등 고향사랑 기부 사업 추진에 탄력을 더하기 위해서다. 고향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 접속해 광주 남구를 클릭한 뒤 기부금 납부와 함께 이벤트 답례품 신청을 하면 된다. 또 위기브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를 할 경우에는 이벤트 답례품을 먼저 선택한 뒤 기부금을 납부하면 된다. -
광주 남구 지역사회, ‘80년 5월 정신’ 품는다
광주 남구 지역사회, ‘80년 5월 정신’ 품는다 [PEDIEN] 광주 남구 관내에서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앞두고 80년 5월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잇따라 마련된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구청 공직자들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에 나선다.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5월 영령을 추모하고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군부의 총칼에 맞선 광주 시민의 항쟁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다. 김병내 구청장을 포함해 간부 공무원 63명은 추모탑 헌화 및 분향을 하면서 나눔과 헌신의 광주 정신을 발판으로 더 나은 공동체 건설을 다짐할 계획이다. 또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기리기 위해 5월 영령이 잠들어 있는 1묘역과 2묘역, 구 묘지를 잇달아 찾아 추모한 뒤 묘지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구성원들도 5월 정신을 계승하는 자리를 갖는다. 관내 주민들은 오는 23일 오후 5시부터 효천역 광장 일원에서 ‘송암·효천 5·18 희생 영령 추모 문화제’를 개최한다. 80년 5월 항쟁 과정에서 송암동 및 효천역 일원에서 숨진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자리로 광주의 참상을 목격한 세대와 80년 5월을 겪지 않은 미래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광주 공동체의 삶과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가슴에 품는다. 문화제 주제가 ‘기억을 담다, 삶을 잇다’인 만큼 이날 추모 무대에서는 송암동 국악교실 프로그램 참가 주민들의 공연을 비롯해 창작 무용과 통기타 연주, 성악, 민속음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 행사장 주변 부스에서는 사진으로 만나는 5월 이야기와 주먹밥 나누기 등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획을 그은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기념하고 빛고을 광주의 정신인 민주와 평화, 인권의 가치를 계승·발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들에게 따뜻한 가족이 되어줄 위탁가정이 되어주세요
[PEDIEN] 대구광역시는 부모의 사망, 실직, 가출, 학대 등으로 친부모와 함께 살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아동들을 건강하게 보호하고 양육해 줄 위탁가정을 모집한다. 대구시는 2024년 말 현재, 260세대 322명의 아동을 위탁가정에서 보호하고 있다. 대구시는 아동이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탁부모를 양성하고 건전한 위탁가정을 모집하기 위한 예비위탁부모 양성교육을 매월 실시한다. 일반위탁부모의 자격요건은 양육하기에 적합한 소득, 25세 이상의 나이, 아동과의 나이차가 60세 미만,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아동을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18세 미만 친자녀가 3명 이하이고 가정폭력 등 범죄 전력이 없어야 한다. 위탁아동 양육 지원사항은, 대상 아동에 한해 생계급여, 의료급여, 가정양육수당/부모급여가 지급돼 위탁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일시 위탁을 제외한 위탁 가정에는 양육보조금이 지원된다. 또한, 아동용품구입비, 상해보험 가입, 심리검사·치료비, 부모 교육 및 사례 관리 등 복지 수요에 따라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가정위탁보호 신청 및 진행 절차는 일반위탁부모교육 신청 → 예비위탁부모교육 이수를 통해 1차적으로 수요 파악을 한 이후,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위탁부모 적격여부 심사 → 아동 연계 및 배치 → 계약서 작성 후 위탁아동 양육이 시작된다. 교육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개설되며 5월 교육은 5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대구광역시 가정위탁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이루어진다. 신청 및 문의 사항은 대구 가정위탁지원센터로 유선 상담 또는 기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건전한 위탁가정을 만나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위탁지원센터와 협력해 가정위탁제도 및 위탁부모양성교육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세종 대한적십자사, 가수원동에 150만원 난방용 주유권 기탁
대전세종 대한적십자사, 가수원동에 150만원 난방용 주유권 기탁 [PEDIEN] 대전 서구 가수원동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150만원 상당 난방용 주유권을 기탁받았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난방용 주유권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의 저소득 한 가구당 30만원씩 총 5가구에 전달됐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지난해 폭우로 피해를 본 주민 긴급구호 활동을 포함해 사랑의 연탄 나눔, 열무김치·고추장 나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명숙 회장은“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이웃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희숙 동장은“지역 주민을 위해 소중한 후원을 실천해 주신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및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난방비 걱정을 잊고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깨끗한 도마1동 거리만들기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캠페인
깨끗한 도마1동 거리만들기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캠페인 [PEDIEN] 대전 서구 도마1동 새마을부녀회는 도마큰시장 주변 골목 상가 점주들을 대상으로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이달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장 이용객 및 유동 인구가 많은 도마큰시장 인근 대로변에 생활 쓰레기가 불법 배출·적치되어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주민들의 불편함이 커져,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도마큰시장 인근 각 점포를 방문해 점주들에게 종량제, 재활용, 음식물쓰레기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깨끗한 도마1동 거리 만들기에 힘썼다. 조방연 도마1동장은“모든 생활 쓰레기는 내 점포 앞에 배출하는 원칙을 널리 알리는 등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특히 주민들에게 재활용품은 매주 일 수요일 저녁 6시 이후 배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떴다방 꼼짝 마”대전 서구, 어르신 허위 건강식품 판매 집중단속
[PEDIEN] 대전 서구는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허위·과대 광고를 이용해 건강식품을 고가에 판매하는 일명 ‘떴다방’의 불법영업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활동을 강화한다고 이달 13일 밝혔다. 구는 5월 15일부터 21일까지 관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60개소를 대상으로 ‘시니어 감시원’ 이 순회 점검에 나선다. 이번 활동에서는 △부당광고 사례 △고가제품 구매 유도 사례 △충동구매 등 주요 피해 유형과 예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관련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예방 활동은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 식품이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오인하게 만드는 허위·과대광고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현혹되지 않도록 사전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불법영업 정보를 수집해 관련 기관에 즉시 신고하는 역할도 병행한다. 특히 불법 판매 의심 사례가 접수될 경우,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신속히 점검과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서철모 구청장은“고령층이 허위광고에 현혹되어 경제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과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떴다방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예방 및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2025년 상반기 대형 건축공사장 시공 및 감리 실태 점검
[PEDIEN] 대전 서구는 5월 14일부터 6월 5일까지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한 건축공사장 품질 및 안전관리, 감리자의 감리 업무 수행 등에 대해 실태 점검을 추진한다. 시공 및 감리 실태 점검은 건축공사장에 만연한 시공·품질관리 소홀 및 안전 불감 의식 개선을 목표로 매년 반기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연면적 3,000㎡ 이상 대형 건축물 공사장 및 공사 중단 건축물을 포함한 총 8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현장에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시공계획서에 의한 감리 업무 수행 △감리일지 등 감리 결과 기록 및 유지 △안전관리계획서에 따른 점검이행 등으로 부실시공 예방을 통한 품질 향상과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중점 점검을 진행한다. 서구 관계자는 “건축공사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과 품질이다.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한 미흡 사항 정비 및 경각심 고취로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과 우수한 품질을 확보해 서구 건축문화 발전과 명품 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을 지속 가능한 녹색환경도시로”
[PEDIEN] 울산시는 5월 13일 오후 4시 시청 7층 상황실에서 안승대 행정부시장 및 환경정책위원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환경정책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환경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선출과 ‘울산광역시 제6차 환경계획’ 심의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심의하는 ‘울산광역시 제6차 환경계획’은 지역 환경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환경보전과 관리를 위한 기본 틀을 제공하는 환경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산업도시로서의 특성을 반영해 경제성장과 환경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수립 중인 도시기본계획과 시기적 일치를 위해 계획의 시간적 범위는 2040으로 하고 ‘지속가능 녹색환경도시 울산’을 이상으로 △환경과 산업이 상생하는 녹색산업도시 △아름다운 자연을 누리는 생태문화 도시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안전건강도시 △기후위기에 강한 회복탄력도시 조성을 위한 10개 부문, 100개 사업을 담고 있다. 울산시는 환경계획 수립을 위해 도시기본계획과 환경계획 간 내용적 연계·보완 및 협력을 위해 환경계획수립협의회를 구성·운영했고 시민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해 4월~5월 90여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을 운영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또 그해 전문가와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해 환경계획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 청취도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환경의 적절한 관리·보전·이용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보전과 개발의 조화로운 정책방안 마련으로 미래도시 울산 실현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다”며 “모든 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 녹색환경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정책기본법’ 제58조, ‘울산광역시 환경정책위원회 조례’에 따라 지난 2월 구성된 제11기 환경정책위원회는 대학교수, 환경기술인 등 환경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시의원, 단체·기관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
울산시, 생활정원 텃논에서 모내기 행사 개최
[PEDIEN] 울산시가 도심 속 농업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시청 마당에 조성된 텃논에서 모내기 행사를 갖는다. 울산시는 5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사 생활정원 텃논에서 모내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장, 시의원, 시청 공무원 등이 참석해 모심기와 미꾸라지 방생 행사를 갖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생활정원은 도심 한 가운데서 농업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의 우수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초로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농촌 풍경을 살려 시청사에 조성된 생활정원 텃논은 보리·밀·벼 등 사계절 순환 작물을 재배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도시농업의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울산시, 울산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 준공식 개최
[PEDIEN] 울산시는 5월 13일 오후 3시 남구 부곡동에서 ‘울산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 공진혁 시의회 운영위원장, 나성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줄자르기,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통합안전관리센터는 남구 부곡동 129-4번지에 부지면적 6,000㎡, 연면적 2,340㎡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통합관제실과 실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총 사업비는 156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23년 10월에 착공해 이날 준공됐다. 울산국가산단 지하배관망은 지난 1962년 울산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이후 60여 년간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의 발전으로 인해 노후화와 과밀화로 폭발·화재 등 사고 위험 요인이 증가했다. 또한 이송물질에 따라 개별법 적용을 받고 있어 지하배관의 안전관리를 총괄할 수 있는 센터 건립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울산시는 지난 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비로 국비 6억원을 확보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사업 추진 협약을 맺은 후 2023년 10월 착공해 센터를 준공하게 됐다.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으로 국가산업단지 내 지하배관의 안전관리와 실시간 통합관제, 안전관리자 교육 등이 가능해져 국가산단 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 준공으로 시시티브이와 같은 디지털 기반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의 첨단 기술을 융합해 한층 더 지능적이고 체계적인 산업단지 안전망 구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울산시, 7월 1일부터 75세 이상 시내버스 요금‘무료’
울산시, 7월 1일부터 75세 이상 시내버스 요금‘무료’ [PEDIEN] 울산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75세 이상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무료화한다.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은 울산시의 민선 8기 후반기 역점 시책인 ‘울부심 생활+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울산을 산업수도로 이끈 산업역군을 예우하고 요금 부담을 덜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 관내 일반 시내버스와 울산역 연계 리무진버스를 포함한 직행좌석형 버스, 지선·마을버스 등 울산시 전체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또한 울산시에서 발급한 어르신 교통카드를 사용할 시에만 요금 무료이며 어르신 교통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어르신 교통카드는 오는 6월 9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청인은 반드시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 발급은 불가하다. 특히 울산시는 어르신들의 카드 발급 대기 시간과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6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2주간 출생연도 기준으로 요일제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이 기간동안 출생연도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발급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931년, 1936년, 1941년, 1946년생은 월요일에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요일제 시행이 끝나는 6월 23일 이후부터는 상시 발급 가능하며 1950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는 생일 이후 발급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도시철도가 있는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통복지혜택이 적었던 우리 시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버스 이용률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를 시행했으며 시행 결과 그해 연말 기준 이용률이 46.5% 증가했다. -
2024∼2025년 태화강 도래 떼까마귀 개체수 확인
[PEDIEN]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겨울철 태화강 대숲을 찾아온 떼까마귀 개체수가 지난해 초와 유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시와 울산생물다양성센터는 지난해 11월 10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태화강 떼까마귀 개체수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최대 개체수는 올해 1월 24일로 8만 3,535개체이고 최소 개체수는 도래 초기인 지난해 11월 10일로 4만 4,737개체로 조사됐다. 해당 기간 떼까마귀 개체수 평균은 6만 2,483개체로 파악됐다. 울산시와 센터는 지난 2024년 1월부터 2월까지 처음으로 태화강 떼까마귀 개체수 조사를 6회 실시했다. 조사 결과 최대 7만 4,810개체, 최소 4만 7,220개체, 평균 5만 9,006개체로 조사된 바 있다. 이에 울산시와 센터는 지난해 10월 중순 찾아온 떼까마귀 조사를 위해 연구진 3명과 사진작가 2명, 점검요원 2명 등 7명의 조사 연구팀을 꾸렸다. 연구팀은 강의 하류인 삼호대숲 동쪽에서 나오는 무리와 강 상류인 대숲 서쪽 철새공원 잔디밭 쪽으로 나오는 무리를 나누고 매월 2주 간격으로 먹이활동을 위해 대숲을 떠나는 아침 시간에 10초마다 사진작가들이 이소 장면을 촬영했다. 이어 지점별 촬영된 사진을 이용해 숫자를 세는 프로그램을 활용, 두 지점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떼까마귀 개체수를 집계했다. 센터 산정 결과, 지난해 11월 10일 4만 4,737개체를 시작으로 11월 22일은 5만 7,305개체, 12월 2일은 5만 6,893개체가 기록됐다. 이어 12월 14일은 6만 6,419개체였으며 27일에는 다소 줄어든 4만 5,870개체로 집계됐다. 또 올해 1월 13일은 6만 2,117개체로 증가했다가 24일에는 8만 3,535개체로 급증했다. 그리고 2월 7일은 6만 9,200개체, 17일은 7만 3,488개체로 합산됐다. 마지막 조사일인 2월 25일에는 6만 5,262개체가 기록됐다. 울산생물다양성센터 연구진 관계자는 “울산으로 오는 떼까마귀 개체수가 점진적으로 감소한다는 의견이 있으나 조사 결과 지난해 초와 비교했을 때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며 “매년 조사는 물론 월별 개체수 변화에 대한 연속적 경향성 파악을 통해 안정적 서식 기반울 유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떼까마귀 조사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실시하는 조사 방법과 달라 개체수 집계는 서로 다를 수 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지난해 초와 유사한 숫자가 태화강을 숙영지로 찾아온 것으로 파악됐으며 오는 10월 떼까마귀가 도래하면 이번 조사 경험을 바탕으로 더 알차게 조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월 1회 태화강 떼까마귀 귀소시간에 점검 요원이 육안 관찰하는 방법으로 겨울철새 동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22년 8만 9,320개체, 2023년 7만 448개체, 2024년에는 5만 576개체로 발표한 바 있다. -
보람동 착한가게 16·17호점 추가 지정
[PEDIEN] 세종시 보람동 대가리동태탕과 딩동세종협동조합이 각각 16·17번째 착한가게로 지정됐다.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가리동태탕과 딩동세종협동조합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착한가게는 매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만원 이상을 정기 기부하면서 이웃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다. 기부금은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 가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박수현 딩동세종협동조합 대표는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우리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교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신 두 대표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두 분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영구 불임 예상자에 생식세포 동결·보존비 지원
[PEDIEN] 세종시가 의학적 사유로 향후 임신·출산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민에게 생식세포 동결·보존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신규 사업으로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의료행위로 인한 생식기능 손상으로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대상자에게 난자·정자 채취 및 동결·보존 비용을 지원, 가임력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생식세포를 채취한 대한민국 국적자로 △난소부분절제술 △고환적출술 △항암치료 △염색체 이상 등 의학적 사유로 생식기능 손상이 우려되는 경우다. 지원 항목은 검사비, 과배란 유도, 생식세포 채취·동결·초기 보관 비용 등이다. 해당 항목에 대해 여성 최대 200만원, 남성 최대 30만원을 한도로 생애 1회 의료비의 50%를 지원한다. 단, 생식세포 채취 6개월 이내에 의료비 지원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의료비 지원신청은 신청서 동의서 통장사본, 진단서 난자·정자 동결·보존 확인서 외래 진료비 계산서·영수증,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서를 구비해 남부통합보건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오는 6월부터는 공공보건포털 이보건소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전적 소인, 항암치료 등 의학적 사유로 불임이 예상됨에도 출산 의지가 분명한 가임 여성과 남성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임신·출산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