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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안정 돕는 '나성나눔힐링문화사업' 실시
[PEDIEN] 세종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일 나성동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의 마음 치유를 위해 ‘나성나눔힐링문화사업’을 시행했다. 해당 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여건으로 문화생활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체험을 제공하는 민관협력특화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지역 취약계층 14명을 대상으로 컵 쌓기와 꽃꽂이 체험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성나눔힐링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및 확대해 취약계층의 정서적 회복과 지역사회 소통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박재혁 위원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해 뜻깊다”며 “해당 사업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 많은 이웃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나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종소방본부,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개최
세종소방본부,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개최 [PEDIEN] 세종소방본부가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불조심 자유주제’로 화재 예방의 필요성과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내용을 손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및 만 12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작품 접수는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세종북부소방서나 세종남부소방서에 방문하거나 우편 제출하면 된다. 우편 제출 시에는 마감일 우편 소인분까지 인정된다. 심사는 전문가 5인 이내의 심사위원단이 진행하며 화재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효과적인 작품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세종소방본부는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금상 6명, 은상 10명 등 총 2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 결과는 오는 12월 2일 세종소방본부 누리집에 게시되며 시상은 소방서 자체 또는 학교별 시상식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종소방본부나 각 소방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불조심의 중요성을 배우고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2025 대전정원박람회’한밭수목원에서 팡파르
‘2025 대전정원박람회’한밭수목원에서 팡파르 [PEDIEN]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육성을 위해 대전시, 서구, 대전산림조합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5 대전정원박람회’ 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한밭수목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일류 정원도시 대전’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정원 전시, 정원산업전, 문화프로그램,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정원도시의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 행사 개막식은 10월 24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이며 △클래식 기타 앙상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및 축사 △정원작품 공모전 시상식 △정원도시 대전 홍보영상 상영 △개막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장인 한밭수목원 원형잔디광장, 서원 잔디광장, 중앙 낙우송길, 엑스포시민광장 등에서는 △작가정원 3개소 △기업정원 10개소 △시민정원 5개소 △학생정원 5개소 총 23개소의 정원 전시가 펼쳐지며 다양한 주제를 담은 정원을 시민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산업전에는 총 42개의 정원 관련 소재 및 시설물 기업 부스가 운영되며 기업들의 전시 제품을 통해 정원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운영하는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과 함께 식충식물 체험, 삽목 체험, 탄소중립 화분만들기 등 다양한 정원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부대행사로는 △정원콘서트 △정원토크쇼 △식물경매 △버블매직쇼 △들썩들썩 in 대전 버스킹 공연 등 매일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이어져 행사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정원은 단순히 식물을 가꾸는 공간을 넘어, 도시의 품격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문화 자산으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전을 일류 정원도시로 발전시키고 시민 모두가 정원 속에서 쉼과 힐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2026 세계태양광총회 캐치프레이즈 공모
2026 세계태양광총회 캐치프레이즈 공모 [PEDIEN] 대전시는 2026년 11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세계태양광총회의 비전과 정체성을 창의적으로 담아낸 캐치프레이즈를 오는 11월 2일까지 공모한다. 참고로‘2026 세계태양광총회’는 세계 3대 태양광 학술대회를 4년에 한 번씩 통합 개최하는 재생에너지 분야 올림픽과 같은 최대 규모의 컨벤션 행사로 2026년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1, 2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태양광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태양광 총회의 비전과 특색을 함축적으로 담은 15글자 이내의 문구를 구글폼 온라인 접수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10월 16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되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우수 등 총 5개 작품을 선정해 상품을 지급한다. 또한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기프트 쿠폰도 제공한다. 선정된 캐치프레이즈는 홍보동영상, 포스터, 현수막 등 다양한 총회 홍보물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2026 세계태양광총회는 시민들의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인 만큼 이번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대전이 글로벌 재생에너지 허브 도시로 도약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소규모 노후주택 무료 안전점검 받으세요"
[PEDIEN] 세종시가 준공 30년 이상 경과된 소규모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신청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소규모 노후주택은 건축물관리법 등에 따라 정기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시는 지난 2022년부터 관내 소규모 노후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1995년 이전에 준공된 2층 이하, 연면적 500㎡ 규모의 주택이다. 점검 항목은 △주택 주요 구조체 균열 및 변형 △부등침하 △주변 축대·담장·옹벽의 안전상태 등이며 점검 비용은 무료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등 유지관리가 요구되는 건축물에는 조치사항을 안내, 노후주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안전점검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공공건축안전사업소 지역건축안전센터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안전점검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공건축안전사업소 지역건축안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호 공공건축안전사업소장은 “법적 의무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 노후건축물의 안전관리는 사실상 소유주에게만 맡겨져 있어 위험이 높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호랑이 장군' 김종서 발자취로 떠나는 역사 여행
[PEDIEN] 세종시가 21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김종서 역사테마공원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김종서 장군의 역사적 자취를 소개하는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김종서 역사테마공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이 기간 김종서 장군의 별칭 ‘대호’를 공원에 접목한 ‘대호랑 뜰’을 부제로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종서 장군의 기록화 야연사준도를 활용한 기념사진 촬영은 물론 활쏘기, 가오리연 날리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문화해설사가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를 소개하고 도장 찍기 여행을 통해 김종서 장군의 삶의 발자취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금·토·일 4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김종서 역사테마공원에 재미와 체험 요소를 결합해 방문객에게 역사에 대한 흥미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시민참여형 유튜브“살아보니 대전” 누적조회수 180만회‘메가 히트’
시민참여형 유튜브“살아보니 대전” 누적조회수 180만회‘메가 히트’ [PEDIEN] 남녀노소 각계각층 다양한 시민들이 주인공이 돼 평소 직접 체험하고 느낀 대전의 매력을 진솔하게 전달해 온 대전시의 특별기획 유튜브 콘텐츠 ‘살아보니, 대전’ 이 성황리에 시즌 1을 마감했다. ‘살아보니, 대전’ 콘텐츠는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대전 구석구석을 누비며 만난 시민들의 이야기를 총 30편의 에피소드로 제작했다. 기존의 관 주도형 홍보방식의 틀을 깨고 대전시 정책을 직접 누리고 있는 시민들이 출연해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결과는 폭발적이었다. 신선한 접근방식과 진솔한 목소리가 큰 공감을 얻었고 누적 조회수는 180만 회를 넘어서며 시정 홍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야구특별시가 된 대전이 너무 좋다”는 야구팬부터, “유등천이 일상의 힐링코스”라는 주민분들, “양자연구, 대전이라 가능했다”는 KAIST 대학원생, “신혼생활이 꿈만 같다”는 신혼부부, “창업하기 좋고 예술하기 좋고 사회초년생이 정착하기 좋다”는 청년들까지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들이 모두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시즌 1의 메가 히트에 힘입어 대전시는 곧바로 시즌 2 제작에 돌입한다. 시즌 2는 ‘살다 보니 이런 일이’라는 더욱 흥미로운 콘셉트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재미 요소를 더해 한층 더 심화한 이야기를 다룬다. 그동안 잊고 지냈거나 무심코 지나치기 쉬웠던 대전의 매력과 변모한 모습을 역시 시민들의 입을 통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매력 만점 살기 좋은 도시 대전에 얼마나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지 이달 말 대전시 공식 유튜브 채널 ‘대전TV’ 가 공개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들께서 직접 참여해 전해준 삶의 이야기들은 대전이 왜 도시브랜드 평판 1위이고 삶의 만족도 1위의 도시인지 충분히 설명하고도 남는다”며 “시즌 2를 통해서도 대전의 밝은 미래를 공유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전소방본부, 수능시험장 화재안전조사
대전소방본부, 수능시험장 화재안전조사 [PEDIEN] 대전소방본부는 11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차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대전 지역 내 시험장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10월 17일부터 11월 초까지 진행되며 대전 관내 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된 35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 통로 및 비상구 장애요인 사전 제거 △시험장 출입구·비상구 개방 상태 유지 △시험 당일 유의사항에 대한 안전 컨설팅 등이다. 특히 조사 과정에서 소방시설 불량이나 피난 동선상 위험요소 등이 발견될 경우, 수능 이전까지 조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신속히 개선할 방침이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시험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화재나 안전사고를 사전에 철저히 예방해, 수험생과 시험 관계자 모두가 안심하고 시험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대전 식품 방사능‘모두 안전해요’
대전 식품 방사능‘모두 안전해요’ [PEDIEN]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대전 지역 유통 식품 총 392건을 대상으로 방사능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다소비 농·수산물, 가공식품 및 학교급식 납품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 전 건 적합을 확인했다. 정태영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올해 식약처 주관 방사능 숙련도 평가에 참여해 최상위 등급을 받아, 검사 신뢰도를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는 먹거리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사능 정밀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시민이 직접 방사능 검사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식품 방사능 안전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31일에 개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누구나 대전시 홈페이지 OK 예약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명이 참여 가능하다. -
한글의 멋을 담은 K-서예, 세종에서 만난다
한글의 멋을 담은 K-서예, 세종에서 만난다 [PEDIEN] 세종시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서예와 한글을 결합한 ‘취석 송하진전’을 개최한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과정을 보여주고 한글서예의 현대적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취석’ 송하진 작가는 한글서예의 새로운 방향을 개척하고 있는 서예가로 한자 중심의 전통 서예에서 벗어나 한글을 중심으로 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한글의 구조와 운율, 필력의 에너지를 회화적으로 표현하면서 한글서예를 현대 예술의 한 장르로 확장시키고 있다. 전시에서는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글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알린다. 특히 ‘한국서예의 주인은 한글이어야 한다’는 작가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 한글의 어순에 맞춘 가로쓰기 작품 등 새로운 서예를 느낄 수 있다. 전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전시 안내 및 단체 관람 등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도시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박연문화관 전시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서예의 전통과 한글의 창의성이 만나 새로운 예술로 피어난 전시”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께 꼭 관람하실 것을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
대전시, 제5회 이차전지산업 기술교류 네트워킹 데이
[PEDIEN] 대전시는 20일 대전테크노파크 로봇센터 멀티미디어실에서 ‘제5회 이차전지산업 기술교류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고 지역 기업 및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시 이차전지산업 기업협의회 기업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에 대한 정보교류와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특히 이차전지 양극소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에코프로비엠의 이동욱 이사의 에코프로 차세대 이차전지 소개 개발에 대한 강연 및 한국화학연구원 김명환 차세대 이차전지전략연구단장의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또한, 지역 내 이차전지산업 기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발표를 맡은 ㈜스마트코리아는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석유 부산물인 피치 기반 원료를 사용해 고부가가치 다공성 탄소소재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최근 본격적인 양산을 위해 공장 증설로 생산 능력을 강화하는 등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밖에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북미 진출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기업 간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소통과 교류가 이어졌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이차전지는 전략산업과 함께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핵심기반산업인 만큼 첨단기술력 확보와 산업경쟁력 강화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고 강조하며 “국내외 시장여건이 불안정한 상황이지만, 지역 기업이 기술과 시장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지속 가능한 정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시비 30억을 투입해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 산학연 생태계 기반 조성 등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꿈돌이 라면’누적 100만 개 돌파
‘꿈돌이 라면’누적 100만 개 돌파 [PEDIEN] 대전시의 로컬브랜딩 첫 상품이었던‘꿈돌이 라면’ 이 지난 6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10월 기준 100만 개를 돌파했다. 대전 지역 한정·오프라인 중심 판매임에도 짧은 기간 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로컬 캐릭터와 일상 식문화를 결합한 대전형 로컬브랜딩 모델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흥행의 배경에는 ‘대전 한정’ 이라는 희소성이 있다. 제한된 접근성이 소장과 선물 심리를 자극했고 1993 대전엑스포의 기억과 과학도시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꿈씨패밀리’ 세계관이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에 강한 정서적 연결을 형성했다. 여기에 0시축제·대전역 포토존·시티투어 등 현장 체험이 공유로 확산되는 동선 설계가 맞물리면서 체험이 애정으로 애정이 재방문·재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만들어졌다. 이러한 요인들이 결합해 누적 100만 개 판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유통·판매원 ㈜IC푸드는 11월 중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꿈돌이 라면 100만 개 돌파 시민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 현장에서는 컵라면을 활용한 명중컵 게임, 컵굴링 게임 등 참여형 게임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꿈돌이라면과 꿈돌이 굿즈 등이 증정된다. 세부 일정은 추후 공지 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대전을 찾아주신 관광객의 선택이 100만 개 기록을 만들었다”며 “대전의 로컬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확장해 도시브랜드 가치와 소비의 선순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꿈돌이 라면’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롯데·갤러리아 백화점, GS25, 농협 하나로마트 등 주요 판매처에서 판매 중이다. 시는 엑스포 남문광장 매점, 중구 뿌리공원 매점 등 관광 거점 판매 접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즉시 취식·기념 구매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
한국관광공사, ‘반려동물 동반여행 친화시설 조성 가이드라인’발간
반려동물 가이드라인 인포그래픽 (한국관광청제공) [PEDIEN]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관광시설의 수용태세를 개선하기 위해 ‘반려동물 동반여행 친화시설 조성 가이드라인(이하 ’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관광지, 숙박시설, 식음시설 등 다양한 관광시설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기준을 제시한다. 반려동물 전용 소독제와 목줄 고정장치 등의 필수시설물부터 라운지, 놀이터, 배변장과 같은 권장시설까지 단계별 조성 방법을 담았으며 체크리스트와 매뉴얼 예시를 함께 수록해 운영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동물보호법, 식품위생법, 사료관리법 등 관련 법규 및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규제 샌드박스 등 현재 기준 유효한 법규를 수록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공사는 단순히 반려동물 친화시설 확대에 그치지 않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이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이자 수의사인 설채현 원장, 펫츠고트래블 이태규 대표, 식품의약품안전처 담당 주무관 등 현장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반려견 행동학과 이용자 배려 요소를 지침에 반영했다. 가이드라인 전자파일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픽토그램 8종은 한국관광데이터랩,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공사 최혜리 관광콘텐츠전략팀장은 “공사는 2022년부터 울산, 태안, 포천, 순천, 익산, 경주 등 6개 도시를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지정해 지원해 왔다”며 “이번 가이드라인 발간을 통해 더 많은 지자체와 관광시설이 반려동물 동반여행 시장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의 제3차 동물복지종합계획(2025)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중은 28.6%에 이르고 반려견 수는 약 500만 마리에 달한다. 오픈서베이의 조사에서는 반려인의 75.8%가 반려동물과의 여행을 희망한다고 응답했으며 실제 반려동물 동반여행 시 1인 평균 지출액은 일반여행 대비 당일 1.9배, 숙박은 3.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4만여 명 다녀간 풍성해진 광산세계야시장 ‘팡파르’
광산세계야시장 퍼레이드 행사 사진 (광주광산구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지난 18일 월곡 목련로 일대(하이마트↔하남농협 산정지점)에서 열린 ‘광산세계야시장’ 이 4만여명이 다녀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광산세계야시장은 지난해보다 참여국과 부스 규모가 늘어나고 세계 각국의 음식·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선주민과 이주민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 거듭났다.더 넓게, 더 길게 머무는 축제.올해 광산세계야시장은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4시에서 오후 2시 시작으로 앞당겼으며 행사 구간도 기존 260m에서 400m로 넓혔다.월곡동 롯데하이마트에서 농협 산정지점 일대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여유롭게 걷고 머무를 수 있는 축제 공간으로 조성했다.월곡1동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 마련한 길거리 공연 공간에서는 음악 공연이 열려 골목 곳곳에서 세계의 소리로 가득했다.공연 참여국을 기존 5개국에서 7개국으로 먹거리는 27개에서 36개로 늘렸다.또한 체험·판매 공간을 19개에서 36개로 확대했다.특히 광산구는 일회용품이 없는 친환경 축제를 만들기 위해 모든 공간에 다회용기를 비치해 편하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세계의 맛, 멋 느끼는 체감형 축제.광산세계야시장은 단순히 관람형 축제를 넘어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참여·감성형 축제로 꾸며졌다.러시아식 대형꼬치구이, 중앙아시아식 전통 빵, 동남아 향신료 요리 등 세계각지의 음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어 다양한 나라에 대한 식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36개로 먹거리 공간을 늘렸다.이날 세계 각국의 이주민들이 모여 각 나라의 옷을 입고 걷는 퍼레이드가 펼쳐졌다.시민들은 퍼레이드를 보며 사진을 찍거나 박수와 함께 환호를 보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겼다.또한 댄스 공연, 세계 전통놀이, 의상 체험 등 시민들이 함께 체험하면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거듭났다.올해는 개그맨 김용명이 파워공감 토크쇼를 진행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야시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지역 주민·골목상권과 상생하는 축제.광산구는 월곡1동·2동 주민대표 및 상인회와 함께 추진단을 구성해 지역이 주도하는 협업하는 축제를 만들었다.추진단은 축제 인근 상가 지도를 제작하고 배포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할인 및 서비스 제공 쿠폰 행사도 진행해 지역경제 소비를 이끌었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난해보다 체험, 먹거리, 공연 등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 방문객들이 세계 각지의 나라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며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우르고 골목상권과 상생하며 광산구 축제가 아닌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