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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동계기간 ‘울산-제주’노선 임시 증편
[PEDIEN] 울산시는 지난 7월부터 울산-제주 노선 매일 왕복 2회 운항으로 울산공항에 복항한 에어부산이 오는 10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왕복 1회씩 임시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증편은 지난해 12월 12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최종 합병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부과한 조치사항 이행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공정위는 당시 에어부산이 2019년 울산공항 공급좌석의 90% 수준을 10년간 운항·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을 부과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은 동계운항기간 동안 기존 울산과 제주를 매일 2회 왕복 운항하는 것 외에 10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한시적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각 1회씩 증편 운항한다. 에어부산의 이번 증편으로 울산공항에서는 매주 울산-김포 노선 42편과 울산-제주 노선 60편, 총 주간 102편이 운항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에어부산의 울산-제주 노선 증편이 계절적 여행 수요와 자연스럽게 맞물려 울산 시민들의 항공 이용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울산공항 노선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항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2026년 국가예산 확보‘총력’
[PEDIEN] 울산시가 국회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기재부를 방문하는 등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울산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22일 오후 3시 30분 지역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날 안 경제부시장은 예산실 예산심의관과 면담하고 국회증액 필요사업 관련 부서를 방문해 울산시 주요 사업의 국비 지원 당위성을 설명하고 원활한 국회증액을 위한 협조를 요청한다. 건의 주요 사업은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인공지능선박 특화 기반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실증 △울산 공업용수도 온산계통 확장 △수소엔진 및 기자재 육상실증 기반 구축 △카누슬라럼 경기장 건립 △조선산업 특화 인공지능 자율제조 검증센터 구축 등이다. 이 중 인공지능선박 특화 기반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실증, 수소엔진 및 기자재 육상실증 기반 구축, 조선산업 특화 인공지능 자율제조 검증센터 구축 사업 등 3개 사업은 울산시의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도 국비지원이 절실한 상황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및 카누슬라럼 경기장 건립 사업은 산업수도 울산이 세계적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설명할 계획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국회 예산안 심사단계에서 기재부의 협조는 필수적”이라며 “국회 심사 전 지역 핵심사업의 증액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적극 설명해 국가예산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11월 3일에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2025년 하반기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정기국회에서 심사할 국회증액 필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
“철새버스 타고 울산철새여행 떠나요”
[PEDIEN] 울산시가 지역의 자연과 역사·문화가 함께하는 겨울철 울산철새여행버스를 운행한다.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겨울철새 도래 시기를 맞이해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철새여행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철새여행버스는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2회 운행되며 오전 9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에 각각 출발해 약 3시간 동안 탐조활동을 펼친다. 일요일은 종일 운행으로 오전 10시에 출발해 오후 4시에 종료된다. 주요 탐조 방문지는 태화강, 동천, 회야강, 대곡천, 천전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세계유산과 국가명승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그곳을 찾아온 새들도 함께 만나보는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탐조여행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먼저 세계유산을 찾아 떠나는 탐조여행은 일요일에 진행된다. 오전 10시 태화강 국가정원을 출발해 △암각화박물관 △반구천 암각화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공룡발자국 화석지를 탐방하며 이곳을 찾아온 겨울철새와 텃새를 관찰한다. 점심은 각자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반구천의 자연 속에서 새들과 함께 먹는 시간을 갖는다. 새들에게 줄 쌀과 같은 간식을 조금씩 준비해 와도 된다. 토요일 탐조여행은 회야강 석계서원 주변 새들을 관찰하고 울주민속박물관 견학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수요일은 태화강으로 찾아온 겨울철새를 관찰하기 위해 선바위, 망성마을, 사일마을로 운행된다. 특히 11월 중순 이후에는 독수리의 비행 장면도 함께 관찰할 수 있다. 목요일은 태화강과 동천 하천습지로 찾아온 겨울철새들을 관찰하는 탐조 일정으로 진행된다. 금요일은 울주군 청량읍 두현저수지와 남구 선암호수공원에서 겨울을 나는 새들을 만나보는 활동이 마련돼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누리집에서 요일과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사전에 예약하면 된다. 참여는 개인, 가족, 단체 모두 무료로 가능하며 회당 12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는 개인상해보험에 가입돼야 하며 안전벨트를 착용할 수 있는 만 3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예비 참여자는 참석 가능 시 유선으로 개별 연락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태화강탐방안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울산으로 오는 철새를 찾아보는 것뿐 아니라, 역사·문화자원도 함께 둘러보며 자연과 공존하는 탐조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며 “겨울철 울산을 찾는 지구의 여행자인 독수리 등 진객들을 많은 시민들이 함께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반구천의 암각화’무료 순환버스 운영
[PEDIEN]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일원에 무료 순환버스가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세계유산 탐방객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마을도로의 교행 불편, 주차난 등 교통 혼잡을 완화해 지역 주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오는 10월 25일부터 12월 28일까지이며 운행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다만, 울산암각화박물관 휴관일인 월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평일에는 25인승 중형버스 1대, 주말과 휴일에는 중형버스 2대를 각각 활용해 1일 8회씩 왕복한다. 운행 노선은 △1경로는 반구대암각화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해 반구대안길 공중화장실까지 △2경로는 반구대암각화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해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입구까지 각각 왕복 운영한다. 울산시는 이번 순환버스 운행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운영 방법, 운영 횟수를 검토해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7월 16일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 이후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휴일에는 마을 입구까지 진입하는 차량이 늘어나 마을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도로 옆 불법주차로 인해 차량의 교행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세계유산 인근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초불확실성 시대, 파고를 넘어'… 제19회 세계해양포럼 오늘 개막
'초불확실성 시대, 파고를 넘어'… 제19회 세계해양포럼 오늘 개막 [PEDIEN] 부산시는 오늘부터 10월 24일까지 3일간 롯데호텔 부산에서 '제19회 세계해양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은 시와 해양수산부, 부산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산업협회가 주관하며 온오프라인 공동으로 진행된다. 올해 포럼은 '초불확실성 시대, 파고를 넘어'를 주제로 국내외 해양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해 미래 해양산업의 방향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파고 : 파도의 최고 높은 지점 기후변화, 물류 공급망 불안정, 지정학적 긴장과 금융·규제 리스크 등이 중첩된 ‘초불확실성 시대’에, 해양을 중심으로 탈탄소와 디지털 전환, 지속 가능한 자원관리, 국제협력 및 회복탄력성 강화를 통한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포럼은 개막식과 기조세션을 비롯해 △조선 △해양금융 △블루이코노미 △부산시 특별세션 등 총 13개 분과로 구성된다. 13개국에서 93명이 연사로 참여해 미래 해양 의제를 제시한다. 10월 22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과 마틴 쾨링 해양미래학자가 ‘초불확실성 시대의 해양정책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조선’ 분과에서는 친환경 선박 시스템 및 운항제어를 위한 데이터 관리 플랫폼 등 ‘오션 모빌리티’ 기술과 인공지능 융합을 활용한 세계 조선·해운 시장의 확대 전략을 다룬다. ‘해양금융’ 분과는 초불확실성 시대의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해양산업 금융전략과 선박금융의 리스크 관리, 투자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며 ‘블루이코노미’ 분과는 해양과학기술을 통한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부산시 특별세션’에서는 북극항로 허브도시로서 부산의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부산이 북극항로를 활용한 글로벌 해양물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누구나 세계적인 해양전문가들의 토론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현장에는 신생 기업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온라인 참가는 ‘한국해양산업협회’ 누리집 또는 ‘세계해양포럼’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생중계로 주요 분과와 강연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포럼 기간 행사장 앞 로비에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해양 스타트업 존’ 이 마련돼, 세계해양포럼을 찾는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창업 기업을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록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세계해양포럼은 전 세계 해양전문가들이 교류하며 새로운 해양정책과 산업전략을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해양산업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세종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95.9% 지급
[PEDIEN] 세종시의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5.9%를 달성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 기준 2차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 34만 8,540명 중 33만 4,205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이에 따른 지급액은 334억원으로 총 지급 대상 금액 348억원의 95.9%에 달한다. 또, 이 중 사용 금액은 251억원으로 추산된다. 2차 소비쿠폰 지급 기간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이다. 지급 대상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90%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0만원이 지원된다. 지급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하면 된다. 이의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할 수 있고 10월 31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시는 장애인·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해 스스로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소비쿠폰 지급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지급 신청 마감 기한이 다가오는 만큼 미신청한 시민들께서는 꼭 신청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고 민생회복의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급한 1차 소비쿠폰은 지급 대상자 38만 7,105명 중 99.2%인 38만 3,815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에 따른 지급액 716억원 중 702억원이 사용됐다. -
세종시, 벼 깨씨무늬병 피해 조사 실시
세종시, 벼 깨씨무늬병 피해 조사 실시 [PEDIEN]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벼 깨씨무늬병’은 벼 잎에 깨씨 모양의 암갈색 병 무늬가 생기고 심한 경우 벼알에 반점이 형성돼 품질 저하를 유발하는 병해다. 특히 올해는 7∼8월 이상고온과 9월 잦은 강우로 인해 벼 깨씨무늬병이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가 벼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했다. 세종시 피해 면적은 전체 벼 재배면적인 3,140㏊ 가운데 약 5%인 160㏊ 규모로 추산된다. 시는 신고 접수된 피해 필지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을 거쳐 병 피해 면적으로 산출하고 피해를 본 농가에는 관련 지원을 할 예정이다. 피해율 30% 이상 80% 미만 농가에는 ‘농약대(82만원/㏊)’를 지원하고 피해율 80% 이상 농가에는 ‘대파대(372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송인호 도농상생국장은 “올해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로 벼 깨씨무늬병이 발생해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피해조사를 정밀하게 실시하는 등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소상공인·시민 함께 웃는 상생의 축제 열린다
소상공인·시민 함께 웃는 상생의 축제 열린다 [PEDIEN] 대전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 일원에서 ‘2025년 소상공인 대축제 & 우수시장 상품판매전’을 개최한다. ‘함께 웃는 소상공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홍보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상생형 지역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판매·체험·먹거리 등 11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최대 50% 할인된 상품 판매와 함께 영수증 이벤트, 즉석 경매,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현장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세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과 DJ파티, 유명 가수 축하공연, 불꽃쇼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모두가 어우러지고 공감하는 열린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축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한 축을 지켜온 소상공인들이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마음껏 웃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모두가 하나 되는 따뜻한 화합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5 대전정원박람회‘기업정원’업무협약 체결
[PEDIEN] 대전시는 22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대전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업정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계룡건설산업 △금성백조주택 △대전도시공사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산림조합중앙회 엔지니어링사업본부 △㈜케이엠개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임업진흥원 △에이치티 △어반스케이프 등 10개 기업 및 기관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정원 조성에 참여하는 기업·기관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한밭수목원에서 열리는 ‘2025 대전정원박람회’ 현장에 각자의 철학을 담은 정원을 조성·전시한다. 기업정원은 기업이 단순한 사회공헌 사업을 넘어 기업의 ESG 철학을 담은 정원을 시민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정원문화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민관 협력형 정원도시 조성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 기업과 함께 만드는 일류정원도시 대전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기업, 기관, 시민, 학생이 함께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제1회 전략산업 융합 네트워킹 성료
[PEDIEN] 대전시는 22일 유성구 엑스포타워 D-유니콘라운지에서 ‘제1회 대전시 전략산업 융합 네트워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략산업 간 융합과 협력으로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빠르게 대응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전략산업 기업 관계자 및 지역 혁신기관,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산업별 기업 대표들의 전략산업 간 융합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산업 융합의 중요성에 대한 전문가 특강, 지역 기업들의 융합 성공사례 발표, 기업 자율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로봇과 이차전지 협업을 통한 드론 특화 배터리 개발, 바이오와 로봇 융합을 통한 바이오 파운드리, 우주항공과 인공지능 기술 융합을 통한 재난안전 솔루션 등 실제 협업 성공 사례 발표를 통해 산업 융합과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기업 간 자율 네트워킹을 통해 산업 간 경계의 벽을 허문 소통과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교류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교류회를 추진한다. 정기 교류회는 사전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기업 매칭형 네트워킹으로 추진하며 선도기업 현장방문, 비즈니스 상담회,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간 실질적인 협업을 유도하기 위해 협업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원하고 협업 컨설팅, 제품 고도화, 인증지원 등 후속 연계사업을 통해 협업이 기술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략산업 기업들이 산업 간 벽을 허물고 활발히 협력해 시너지를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융합 신사업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전략산업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세종농기센터, 농식품 체험키트 상품화 기술 시연
세종농기센터, 농식품 체험키트 상품화 기술 시연 [PEDIEN] 충북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이 공동 개발한 ‘팥을 이용한 메주 및 고추장 제조방법’ 특허기술을 이전받은 세종시 지역기업 세종발효원㈜이 ‘팥고추장 체험키트’를 개발했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전통 발효식품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개발·보급을 위해 농식품 체험키트 상품화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치유농업연구회원들은 팥고추장 체험키트에 포함된 팥메주가루를 활용해 직접 팥고추장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참가자들은 짧은 발효 기간과 구수한 맛이 특징인 팥고추장에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특히 키트에는 팥고추장 구성 성분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꾸미기 스티커와 색칠 카드를 포함해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세종발효원㈜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전통 발효식품의 기능·건강성을 강조한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전통식품 상품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학교와 유치원, 치유농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전통 발효식품 체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식문화를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피옥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연회는 전통 식문화와 체험활동의 융합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과 식품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SEDEX 2025’지역 반도체산업 알린다
대전시 ‘SEDEX 2025’지역 반도체산업 알린다 [PEDIEN] 대전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KOEX에서 개최되는 ‘제27회 반도체대전 2025’에 참가해 지역 반도체 산업 홍보를 위한 대전 공동관을 운영한다. ‘반도체대전 2025’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하며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설비, 센서 분야 등 반도체 산업 전 분야에 걸쳐 280개 기업이 700개 부스를 통해 첨단 기술을 전시하는 대한민국 대표 반도체 전시회이다. 대전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역 기업 7개 사와 함께 공동관을 구성하고 대전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홍보하고 바이어 상담과 마케팅,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참가 기업은 △파네시아 △동우텍 △나노시스템 △피코팩 △한국센서연구소 △한국나노오트 △헤시스 등으로 이번 공동관 운영을 통해 기업의 국내외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반도체 전문인력양성 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KAIST 반도체공학대학원,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충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과 한밭대 반도체특성화대학은 반도체 소자, 공정, 설계, 패키징 등 전 분야에서 혁신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2028년 목표로 구축 중인 충청권 반도체공동연구소와 올해 11월에 완공되는 산학연구 및 기업지원용 클린룸 등 교육 및 연구 인프라 역시 소개할 계획이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대전 반도체 기업이 국내외 시장으로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가 양성되고 앞선 기술이 개발되고 있는 대전 반도체 산업을 알리고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제2기 세종 지방시대위' 출범, 균형성장 가속화
'제2기 세종 지방시대위' 출범, 균형성장 가속화 [PEDIEN] 세종시가 지난 21일 시청 집현실에서 제2기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67조에 따라 균형발전·자치분권 정책을 지원하고 지역의 혁신 주체를 연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는 민관 협력기구다. 이날 위촉된 2기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은 모두 20명으로 임기는 오는 2027년 10월까지 2년간이다. 특히 2기 위원은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국제관계 분야 등 전문가가 보강됐다. 현 정부의 5극 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 등 균형발전 정책에 맞춘 세종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위촉식에 이어 위원들에게 주요 역할 및 기능, 새 정부 지방시대 주요 정책, 국정과제와 관련한 세종시 현안 등을 전달하고 위원과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걸 신임 지방시대위원장은 “위원들에게 시에 필요한 주요 현안과제와 정책이 중앙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보를 개방하는 것도 지자체장의 권한 밖에 있는데, 과연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이뤄지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진정한 지방분권, 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 지방시대위원회 위원들이 의견을 모아 중앙에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는 한국지방자치학회와 세종시가 다음달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공동으로 개최하는 추계학술대회에 참여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
세종시 장애인 탁구 선수단, 전국대회 메달 영예
세종시 장애인 탁구 선수단, 전국대회 메달 영예 [PEDIEN] 세종시 장애인 탁구 선수단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서산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에서 CLASS 1∼10체급, 11체급, DF 등에서 485명의 장애인 탁구 선수들이 참가해 명승부를 겨뤘다. 세종시에서는 감독 1명과 선수 12명, 보호자 3명 등 총 16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권기진 선수가 여자 단식 CLASS 9체급에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박명근 선수가 남자 단식 CLASS 5체급에서 동메달, 하재련 선수가 여자 단식 CLASS 5체급 동메달을 획득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수한 경기력으로 전국 대회에서 우리시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