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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재도전 창업 생태계 조성 위한 정책 포럼 개최
재도전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 마중물 만든다1 [PEDIEN] 대전시가 지역 내 재도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재도전 혁신 캠퍼스에서 열렸으며, 기술 기반 재도전 창업자, 지원기관 담당자, 투자사 등 40여 명이 참여하여 재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포럼에서는 중기부의 재도전 지원사업 발표와 대전시의 재도전 창업 지원 방향 소개가 있었다.또한, 지역 재도전 창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 토의와 재도전 창업 관련 전문 강의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대전시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 재도전 혁신 캠퍼스를 개소했다.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위탁 운영을 맡아 재창업 기업 발굴 및 육성, 상담, 교육, 네트워킹 등 다양한 재도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대전시는 재도전 혁신 캠퍼스를 중심으로 지역 내 우수 재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창업-실패-재도전-성공의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
복수동-대전과기대, RISE 사업 주민 대상 힐링 특강 개최
복수동-대전과기대, RISE 사업 주민 대상 힐링 특강 개최 [PEDIEN] 대전 서구 복수동 행정복지센터는 자생단체 회원 등 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 청사 2층에서 ‘참여형 예술 매개 치유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4일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복수동과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올해 3월 체결한 ‘대전형 RISE 사업 추진 협약’에 따라 마련됐으며 주민들의 정서 안정과 공동체 유대 강화를 목표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달 13일 진행된 1차 교육은 수면에 도움이 되는 아로마를 활용한 차 명상에 관한 내용을 다뤘으며 오는 25일 열리는 2차 특강은 자연 체험을 접목해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양신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평생학습원장은 “향과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과 따뜻한 에너지를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란 복수동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자생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을 위해 의미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며 “협력해 준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 감사드리며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서구사랑협의회, 관내 83개 경로당에 쌀 2,000kg 기탁
대전서구사랑협의회, 관내 83개 경로당에 쌀 2,000kg 기탁 [PEDIEN] 대전 서구는 14일 대전서구사랑협의회로부터 쌀 10kg 200포를 기탁받았다고 전했다. 기탁된 쌀은 서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관내 18개 동 83개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철희 대전서구사랑협의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르신들께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꾸준히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는 서구사랑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대전, 우주산업의 전략기지로 거듭나야”
대전 우주산업의 전략기지로 거듭나야1 [PEDIEN] 대전시가 우주산업 클러스터 연구개발 특화지구 위상을 굳히고 대한민국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기지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대전시와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황정아‧이주희 의원, 박범계‧조승래‧장철민박용갑박정현장종태 의원과 공동으로 국회 제9간담회의실에서‘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설치와 우주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는 우주항공기술의 연구개발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우주항공청과 연구기관간 업무적 효율을 높이고 연구개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가 필요하다는 현장 연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난해 9월 황정아 의원이 설치를 위한 우주항공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였고, 상임위원회 심사가 진행 중이다.토론회에는 황정아‧이주희 의원을 비롯해 우주항공청, 우주항공 연구기관, 대학, 산업체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고, 좌장은 허환일 충남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양준석 대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우주항공청의 연구개발 기능 제고를 위한 입지 제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이어서 진행된 토론에서는 사공영보 솔탑 대표, 윤효상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신의섭 전북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이문식 전자통신연구원 위성통신연구본부장, 이재형 우주항공청 기획조정관, 장길수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전략기획부장 등이 참여해 고도화된 우주개발 전략 기획과 연구개발 수행의 체계적인 관리, 다부처‧다기관 사업의 효율적 조정 등을 위한 연구개발본부 신설의 필요성과 정책 거버넌스 재정립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또한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우주항공기술은 융합연구가 필수이며 국력을 가늠하는 전략 자산으로, 지난 50년간 국가 역량을 결집해 구축해 놓은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우주항공기술 개발 역량도 높여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등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방향도 모색했다.황정아 국회의원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 우주개발 역량을 높이는 핵심은 사람과 그들이 협력하는 생태계이고 대전이 바로 그곳이다”라면서“토론회를 통해 연구개발본부 설치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확산돼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지속 노력하고,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대전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전문인력, 첨단기술 중심의 산업 생태계가 갖춰진 도시로 새로운 혁신체계를 통해 대전이 우주항공산업 성장엔진이자 전략거점이 되도록 국회, 정부, 지역의 산학연과 지속 협력하며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
서철모 서구청장, 노인일자리 어르신 아침 운동 현장 찾아
서철모 서구청장, 노인일자리 어르신 아침 운동 현장 찾아 [PEDIEN]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14일 아침 내동을 방문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서 청장은 노인일자리 업무 시작 전 진행되는 아침 운동 현장을 둘러보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구정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심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내동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1월부터 환경 정화, 등교 교통지도 등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근로 시작 전 스트레칭과 건강 체조를 도입해 어르신들의 활력 증진과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보람 있게 일자리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괴정동 지치울작은도서관, 문화예술 교육 지원사업 성과 공유
괴정동 지치울작은도서관, 문화예술 교육 지원사업 성과 공유 [PEDIEN] 대전 서구 괴정동 지치울작은도서관은 스페이스테미갤러리에서 주민 16명이 참여한 ‘지치울 소셜아트클럽’의 성과 공유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전시회를 포함한 아트클럽 활동은 지치울작은도서관이 ‘대전문화재단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적은 성인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달 8일에는 ‘삼성꿈장학재단 교육복지 개별사업’의 일환으로 도안동 다온아트갤러리에서 ‘꼬마 피카소의 작업실’ 성과 공유 전시회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도서관 측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여건상 교육 지원이 필요한 초등생 26명에게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김정 지치울작은도서관장은 “아동뿐 아니라 성인 참여자에게도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교육 플랫폼 역할을 지속하겠다”며 “첫 전시회를 통해 참여 작가들의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경찰·소방 등 기관 간 치안협의회서 안전 대책 논의
대전 서구, 경찰·소방 등 기관 간 치안협의회서 안전 대책 논의 [PEDIEN] 대전 서구는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2025년 대전광역시 서구 지역치안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서철모 서구청장을 비롯해 위원인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 육종명 서부경찰서장, 이정우 범죄예방대응과장, 김준호 둔산소방서장 등 관내 5개 기관 단체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중화장실 비상벨 오인 신고 개선 △노상주차장 내 순찰차 전용 주차구역 조성 △어린이 및 보행자 중심 도로·교통안전 시설물 강화 △사회적 약자의 안심 귀가를 위한 여성 안심 귀갓길 등 범죄예방 환경 조성 △고위험 피해자를 위한 구조 요청 호신용품 활용 △구민 행정 편의성 제고를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및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한 교통 신고 다발 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 및 시설 개선 등 7개 안건을 논의했으며 이에 대해 구와 관계기관들이 협력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서철모 청장은 “서구민의 안전을 위해 각 기관이 힘을 모아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전 시설물 확충과 범죄예방 시스템 고도화 등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협의한 과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시, 김장철 맞아 식재료 위생 집중 점검 실시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김장철을 맞아 김장 재료의 안전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위생 점검에 나선다. 보건환경연구원과 9개 구·군이 협력하여 김치 및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업소 90곳을 대상으로 3주간 집중 점검과 수거 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김장철에 소비가 많은 김치, 고춧가루, 젓갈류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시와 구·군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식품 보관 및 제조 시설의 위생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 작업 서류의 적절성, 원료 수불 및 거래 내역 기록 보관 여부 등 영업자 준수 사항 이행 여부도 확인한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 처분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판매되는 배추, 고추, 굴, 갈치 등 김장용 농수산물 50건을 무작위로 수거하여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농산물은 잔류농약과 중금속, 수산물은 중금속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은 즉시 회수·폐기하여 유통을 차단한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김장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중요한 전통 문화인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전한 식재료 유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은 “시와 구·군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망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대구소방 특수대응단, 고속도로 적재물 신속 수습… 2차 사고 막아
특수대응단 적재물 수습 장면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1월 12일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현장 지원 근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특수대응단 소속 소방관 6명이 고속도로에서 떨어진 트럭 적재물을 신속히 수습해 2차 사고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소방령 김찬삼, 소방경 조성운, 소방위 도권철, 소방장 류동완, 소방장 박건한, 소방교 윤바름사건은 11월 12일 오전 11시 13분경, 울산에서 대구로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 구간에서 발생했다. 앞서가던 트럭에서 자재가 도로 위로 떨어지며 뒤따르던 차량과의 충돌 위험이 생기자, 대원들은 즉시 갓길에 정차한 뒤 도로 위 적재물을 수거해 트럭에 다시 실었다. 또한, 운전자에게 추가 낙하 방지 조치를 안내하고 주변을 정리해 2차 사고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했다. 김찬삼 소방령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예방하는 것도 소방의 역할이라고 생각해 즉시 대응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소방은 지난 11월 6일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됨에 따라 현장 지원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
부부 음악가 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비올리스트 문명환 듀오 리사이틀 개최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클래식 ON’ 11월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 & 비올리스트 문명환 듀오 리사이틀’로 오는 11월 25일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열린다.이번 무대에서는 부부이자 음악적 동반자인 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과 비올리스트 문명환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부부로서의 깊은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두 악기가 만들어내는 풍부한 조화와 섬세한 감정선을 선보일 예정이다.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은 예원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해 예술사 과정을 졸업한 뒤,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석사 과정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Simonoseki 국제콩쿠르, Nuri 국제콩쿠르, 동아음악콩쿠르 등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등과 협연했으며 현재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비올리스트 문명환은 선화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석사 과정과 드레스덴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충북도립교향악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등에서 객원 수석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단원이자 화성시챔버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약 중이다.또한 세종대학교, 경희대학교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이번 리사이틀은 피아노 반주 없이 바이올린과 비올라 두 악기의 순수한 조화와 화려한 기교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1부는 이탈리아 작곡가이자 파가니니의 스승으로 바이올린·비올라 연주 기법의 발전에 공헌한 알레산드로 롤라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이중주 콘체르탄테 C장조’로 문을 연다.이어지는 모차르트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사라방드 변주곡’은 노르웨이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 요한 할보르센이 바이올과 비올라를 위한 이중주로 편곡한 작품이다.2부에서는 모차르트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이중주 제1번 G장조 K.423’, 그리고 할보르센 편곡의 헨델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파사칼리아 이중주’를 연주한다.이 곡은 헨델이 하프시코드를 위해 작곡한 모음곡의 마지막 곡인 ‘파사칼리아’를 바탕으로 할보르센이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곡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특히 이 작품은 할보르센의 작품 중 가장 자주 무대에 오르는 명곡으로 꼽힌다.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은 “이번 공연에서 가장 널리 사랑받는 바이올린과 비올라 듀오 작품을 선별했다”며 “부부 음악가로서 관객 여러분께 따뜻하고 즐거운 무대를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1만원이다.예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
2025 TBC배 파워풀 전국사격대회, 11월 대구서 개최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2025 TBC배 파워풀 전국사격대회가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TBC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사격연맹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문 선수와 사격 동호인 약 3,000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13일 공식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전문선수와 동호인이 참가하는 산탄총 3개 종목과 2026년 국가대표선발전 남녀 상위 랭킹 선수들이 참여하는 라이플 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 기간 동안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스크린 사격과 관광 클레이 사격은 간단한 신청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격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사격 종목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국제사격장 앞 잔디광장에서는 키링 만들기, 총풍선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 버블쇼 등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특히 15일 오후 3시에는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반효진 선수의 사인회가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은다. 대회가 개최되는 대구국제사격장은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자랑한다. 지난 7월에는 2027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되며 국제 사격대회 개최지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대구시는 2027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에 따라 190억원을 투자하여 국제사격연맹의 시설 기준에 부합하는 최첨단 시설로 사격장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 원하는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 대구가 사격을 대표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트리오 트리거, 대구서 특별공연 ‘小ciety’…유럽 홀린 국악 선율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한국 현악 트리오 트리거가 창작 공연 ‘小ciety’로 대구 관객을 만난다. 트리거는 2024년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 대상단체로 선정되어 이번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트리거는 가야금, 거문고, 아쟁으로 구성된 독창적인 팀이다. 이들은 국악의 선율을 통해 시민들과 예술적 영감을 공유하고자 한다. 특히 트리거는 ‘JUMP UP’ 대상 특전으로 크로아티아, 벨기에, 폴란드 등 유럽 4개 도시에서 초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여 한국 전통 현악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 것이다. 이번 공연 ‘小ciety’는 ‘작은 사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상 속 작은 공동체 안에서 발생하는 관계와 감정의 파동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트리거는 전통 합주 형식인 시나위의 즉흥성과 호흡을 기반으로 음악을 풀어낸다. 불통과 갈등, 이해와 화해를 거쳐 조화에 이르는 감정의 여정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현대 사회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정가 김민지, 타악 김락호, 안무 유호식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협업하여 음악, 정가, 무용이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서울남산국악당 ‘2025 젊은국악 단장’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공연 후에는 2025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 최종 경연에 참여한 4개 단체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트리거의 특별공연을 통해 대구 시민들이 한국 현악의 새로운 감동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은 11월 23일 비슬홀에서 열리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예매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
대전시, 골목경제 회복을 위한 소통 행보
대전시 골목경제 회복을 위한 소통 행보1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80개 상점가 상인회장들과 함께 ‘상점가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10월 14일 열린 28개 전통시장 상인회장 간담회에 이어 추진된 것으로, 대전시가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지역 상권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상인 지원 확대를 위한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시가 추진 중인 지역 상권 회복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상인들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전시의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 현황이 공유됐으며, 상점가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상인들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인력난 등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상점가와 골목형 상권은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지역공동체의 중심이자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소상공인과 상인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상인회와의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확대하고, 상점가별 특성과 지역자원을 연계한 자생적 상권 활성화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광주시, 외국인 유학생·시민 함께하는 축제 연다
자료사진 외국인 유학생의 날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2025 광주 외국인 유학생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국내 대학생,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국제교류 축제로 광주를 세계와 소통하는 도시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전남대 국제교류의 날’과 함께 진행되며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광주대학교, 호남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동강대학교 등 지역대학 7곳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과거시험 문화를 체험하는 ‘대한외국인 N행시 백일장’ △유학생활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케이팝 랜덤플레이 댄스 △예선을 통과한 10팀의 장기자랑 경연 등으로 구성됐다. 폐막식에서는 유학생들이 ‘5년 뒤 광주에서의 나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타임캡슐을 봉인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광주에서의 추억과 미래를 함께 그리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 플레이그라운드 존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5개국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추억 놀이터와 팀 대항 레크리에이션이 마련돼 참여자 간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또 △유학생 취업상담 △비자 상담, 유학생활 안내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홍보 등 관계기관 부스와 각 대학의 체험·홍보 부스 등도 함께 운영된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대학 간의 연대와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날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광주의 열린 마음을 보여주는 행사”며 “광주가 세계 속의 교육·문화 교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교류의 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