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량리에서 부산까지, 가을 바다 만끽하는 특별 기차여행

부산시-코레일, 10월 15일 출발 1박 2일 관광열차 상품 출시… 핵심 명소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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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청사전경 (사진제공=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가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손잡고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일정의 특별 관광열차 상품을 운영하며, 숙박과 식사, 주요 관광지를 결합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패키지는 일반 열차가 아닌 관광 전용 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열차는 서울, 청량리, 안동 등 중앙선 주요 역에서 출발하며, 부산의 신해운대역과 부전역에 도착하게 된다.

관광객들은 부산 도착 후 A코스와 B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주요 방문지로는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해동용궁사를 비롯해 송정 및 해운대 해수욕장, 그리고 부산의 명물인 요트투어 체험이 포함된다. 또한, 부산의 역사와 활기를 느낄 수 있는 국제시장 등 핵심 명소를 둘러보게 된다.

단순히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열차 내에서도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관광기념품 전시와 퀴즈 이벤트 등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이동 시간에도 지루함을 덜고 풍성한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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