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 45명 위원 위촉

청소년부터 전문가까지 참여, 2년간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 의견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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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천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 개최1 (사진제공=이천시)



[PEDIEN] 이천시가 시민들이 시의 재정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통로인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시는 지난 10월 10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선정된 신규 및 연임 위원 총 4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7기 위원회는 신규 위원 23명과 연임 위원 22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소년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 현안에 대한 폭넓은 시각과 실질적인 의견을 예산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활동하며 이천시 예산 편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을 심의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시민의 목소리가 시 재정에 직접 반영되도록 하는 임무를 맡는다.


위촉식에 이어 곧바로 주민참여 예산학교가 진행됐다. 지방분권 전국 회의 대표이자 경기도 인재개발원 외래강사인 노민호 강사가 주민참여예산제의 개요와 위원회의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위촉식, 예산학교, 위원장·부위원장 선정, 사전검토 회의 순으로 이어지며 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다양한 주민의 의견이 예산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한 재정 운영의 신뢰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위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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