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인천 남동구 서창2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하반기 마을 축제 준비를 위해 강사들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서창2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프로그램 강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강생 만족도 분석 결과를 공유하며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민자치회장, 동장,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우쿨렐레, 기타, 사교댄스, 도자기 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재 운영 중인 강좌들의 수강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프로그램 활성화와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다가오는 지역 문화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 사항도 협의됐다. 참석자들은 ‘남동구 주민자치 한마당’과 ‘서창2동 마을축제 계획’을 공유하며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 구성을 논의했다. 기타와 우쿨렐레 협연 무대,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 등 주민 참여형 콘텐츠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도익 주민자치회장은 강사들의 열정과 노력이 주민들의 배움과 여가 생활에 큰 힘이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나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경희 동장 역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 동장은 앞으로도 강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