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대형 축제 안전관리계획 최종 점검…유관기관 총력 대응

드론봇·한우 축제 앞두고 실무위 개최, 인파 분산 및 비상 대응체계 구축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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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양주시청사전경 (사진제공=양주시)



[PEDIEN] 양주시가 10월 개최 예정인 '2025 경기-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과 '제1회 양주 한우 농축산물 축제' 등 대형 지역 축제 2건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김정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이번 회의에는 시민안전과, 기업지원과 등 시 관계 부서와 양주경찰서, 양주소방서, 전기·가스·통신 등 13명의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축제별 안전관리 계획안을 면밀히 검토하며 다중 인파 속 사고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하는 데 집중했다.

위원회는 특히 현장 중심의 안전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인파 분산 및 동선 확보 방안, 효율적인 교통 및 주차 관리 체계, 충분한 안전요원 배치 계획 등이 포함됐다.

또한, 재난 대비 보험 가입 여부와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응체계 구축 여부도 심도 있게 다뤘다. 시는 실무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축제 전까지 안전관리계획을 보완할 방침이다.

나아가 행사 직전에는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최종적인 안전관리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김정일 부시장은 “최근 타 지자체 축제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등 안전사고 사례를 교훈 삼아야 한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각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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