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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산시와 관내 5개 대학이 공동 주관하는 ‘제3회 안산유니온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 주도형 행사로, 안산 지역 청춘들의 화합과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빛나는 청춘, 마음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 행사는 서울예술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안산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등 관내 대학들이 참여한다. 지난 2023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를 맞은 유니온페스티벌은 대학생들의 자율적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안산의 대표 청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는 대학 간의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는 스포츠 대항전 ‘유니온 리그’로 막을 연다. 각 대학 대표 선수들은 축구와 이어달리기 종목에서 청춘의 에너지를 발산하며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지는 ‘유니온 스타’ 무대에서는 대학생들이 숨겨온 끼와 열정을 마음껏 선보인다.
저녁에는 화려한 초청 가수 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대표 감성 록 밴드 넬(NELL)과 믿고 듣는 뮤지션 윤하가 무대에 오르며, 독보적인 실력의 걸그룹 하이키(H1-KEY)와 글로벌 보이그룹 EPEX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예대 출신 싱어송라이터 김수영도 함께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대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대학연합 퍼포먼스’와 디제잉, 불꽃놀이로 장식되는 피날레다. 이 외에도 시 정책 및 대학 홍보 부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체험형 참여 부스,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행사장을 가득 채울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 축제가 해를 거듭하며 대학과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시는 대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가는 이 의미 깊은 축제가 안산을 젊은 문화도시로 이끌어가는 원동력이자, 지역 사회가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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