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26학년도 대입 수험생 위해 '입학사정관 모의 면접' 개최

대학별·전형별 맞춤형 컨설팅 제공… 생기부 기반 실전 질문으로 면접 자신감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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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동작구청사전경 (사진제공=동작구)



[PEDIEN] 동작구가 2026학년도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서울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실전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면접 고사를 앞둔 학생들에게 실제와 같은 경험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피드백을 전달해 대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이번 모의 면접은 다음 달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작입시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서울 주요 대학의 공공입학사정관 등 면접 전문가들이 면접관으로 참여하며, 1대 3(면접관 1명, 수험생 3명) 그룹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지원 특성을 고려해 대학별, 전형별, 면접 유형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1그룹당 60분씩 진행되는 이 과정에서 수험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 항목을 기반으로 한 예상 질문을 받아 실전 감각을 극대화할 수 있다.

구는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그룹 내 수험생 간 상호 모니터링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면접 태도와 답변 내용을 영상으로 촬영해 학생들이 스스로 점검하고 문제점을 교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 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대입 수험생 또는 관내 고교 재학생 중 면접 고사 응시자다. 다만 선착순 50명만 모집하므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요구된다. 신청은 오늘(14일) 오전 10시부터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수험생들이 면접 고사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춰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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