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임산부의 날 기념 특별 주간 운영… 저출생 극복 나선다

심리 안정 돕는 플라워 클래스부터 부부 출산교실까지, 15일부터 18일 동부보건소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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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화성시청사전경 (사진제공=화성시)



[PEDIEN] 화성특례시가 저출생 극복과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는 특별 주간 행사를 마련했다. 화성시 동부보건소 주관으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임산부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 관리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매년 10월 10일로 지정된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사회적 보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시는 이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임산부와 예비 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주간 행사에서는 임산부의 정서적 교감을 돕고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꽃을 활용한 리스 만들기 ‘플라워 클래스’가 개설됐다. 이는 임신 기간 중 겪을 수 있는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출산 준비와 건강한 몸 관리를 위한 ‘임산부 요가교실’이 운영되며, 부부가 함께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휴일부부 출산교실’도 마련됐다. 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부부의 공동 참여를 유도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심정식 화성시동부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임신, 출산, 육아에 이르는 전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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