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선도 하남시, 시정 혁신 이끌 '청년명예시장' 공개 모집

민선 8기 핵심 공약, 청년 세대 목소리 직접 반영… 10월 28일까지 지원 가능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포스터)청년이 만드는 더 나은 하남 … 하남시, 청년명예시장 공개모집 (사진제공=하남시)



[PEDIEN] 하남시가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청년명예시장’을 공개 모집한다. 이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2023년 처음 도입된 제도로, 시와 청년층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인재를 찾는다는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다. 시정 전반에 관심이 많고 정책 발전에 기여할 의지가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오는 10월 28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청년명예시장은 정기 회의를 주관하고 청년 정책 의제를 발굴해 시에 제안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또한 정책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시 주요 행사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번 모집은 기존 명예시장의 사임에 따른 후임 선발 절차다. 최종 선발된 청년명예시장은 기존 임기인 2026년 1월 31일까지 활동하며, 이후 최대 2회까지 연임이 가능해 장기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12월 위촉식을 통해 공식 활동을 시작하며, 활동 기간 동안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하남시는 그동안 청년명예시장과 청년정책특보단으로 구성된 ‘청년메이트’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시정 참여 폭을 꾸준히 넓혀왔다. 특히 제3기 청년메이트는 청년 명랑운동회 기획, 지역 유망기업 탐방 등 자율적인 정책 참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청년 친화적 정책 기반 마련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하남시는 청년이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과 일자리 지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 ‘2025 국민공감캠페인’ 청년미래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청년명예시장제가 시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제도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새로 선발될 명예시장이 청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여 ‘청년이 살고 싶은 하남’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