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이동갈비, 오세득 셰프와 함께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도약

경기북부 음식관광 활성화 '이동갈비 쿠킹쇼' 성료...브랜드 가치 제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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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포천시, 경기북부 음식관광 활성화 ‘이동갈비 쿠킹쇼’ 성황리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PEDIEN] 포천시가 지난 8일 한탄강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린 ‘포천 이동갈비 쿠킹쇼’를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 음식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포천의 대표 먹거리인 이동갈비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쿠킹쇼에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한식 전문 셰프 오세득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오 셰프는 이동갈비를 활용한 ‘이동갈비 고추볶음’ 레시피를 선보이며 전통 음식을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을 제시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20팀은 셰프와 함께 이동갈비 활용 요리를 직접 배우는 쿠킹클래스에 참여했다. 현장에는 약 200명의 관람객이 찾아 쿠킹쇼를 관람하는 등 음식 관광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포천의 명물인 이동갈비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었고, 한탄강 주변 관광까지 함께 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식과 여행이 결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쿠킹쇼를 통해 포천 이동갈비의 새로운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음식과 관광이 결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포천 고유의 먹거리 문화를 기반으로 한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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