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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가 국비 100%를 확보한 ‘2025년 저탄소 농업프로그램’ 시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탄소 중립형 농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 사업은 논벼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국가 단위의 핵심 실천 사업이다.
시는 지역 내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저탄소 영농 활동에 대한 이행활동비를 지급하는 선택형 직불사업 형태로 운영한다. 이는 농가들이 친환경 영농을 실천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사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시는 지난 9월 30일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도척농협 교육장에서 참여 농업인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시범 대상 농가들은 재배 과정에 저탄소 기술을 적극 도입해 친환경 영농을 실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2025년 친환경 벼 복합생태농업 실천단지 조성 사업’도 병행 추진하며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친환경 벼 재배 생산자 단지에는 친환경 자재 지원과 신규 필지 확대에 따른 소득 보전이 지원된다.
방세환 시장은 저탄소 농업 실현을 위해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행 성과와 감축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마련해 광주시형 저탄소 농업 모델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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