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보육정책위 재정비... 현안 심의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박차

전문가·학부모 참여 속 스프링클러 설치 특례 및 국공립 위탁 심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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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계양구, 제3회 보육정책위원회 개최 (사진제공=계양구)



[PEDIEN] 인천 계양구가 지역 보육 정책의 현장 반영을 강화하기 위해 보육 전문가와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정책위원회를 재정비하고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 구는 지난 13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3회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어린이집 안전 및 운영 효율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계양구 보육정책위원회는 지역사회 영유아 보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보육 전문가, 어린이집 원장, 교사, 학부모 대표 등 여러 분야의 위원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신규 위원 7명과 재위촉 위원 6명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되며 위원회의 활동을 공식화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위촉식에서 “계양구 보육 정책과 서비스 발전을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보육 정책에 반영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계양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회의의 핵심 안건은 어린이집 안전 강화와 시설 운영의 효율화였다. 위원회는 어린이집 스프링클러 설비 설치에 관한 특례 적용 심의를 진행하며 안전 기준 마련에 집중했다.

또한,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국공립 어린이집 1개소인 구립해링턴어린이집의 변경 위탁 신청자에 대한 심사도 이루어졌다. 심사 결과 선정된 위탁운영자는 구청 누리집에 게재될 예정이며, 구는 11월 중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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