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년공간 '안양청년1번가' 활성화로 지역 상권에 활력 불어넣는다

청년정책위원·상가번영회 등 60여 명 참여... 대학 총학생회와 정책 개선 논의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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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지역 대학 총학생회 청년정책 간담회 사진1(13일 오후 5시30분 안양청년1번가 3층 청년공간) (사진제공=안양시)



[PEDIEN] 안양시가 지역 청년들과 손잡고 청년 전용 복합문화공간인 ‘안양청년1번가’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이 공간을 거점으로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과 청년 문화를 융합하는 민관 협력형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3일 오후 7시 안양역 광장 일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안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 역대 청년상 수상자, 청년단체, 관내 대학 총학생회 임원 등 청년 주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안양1번가 상가번영회, 시의원, 시 관계자 등 60여 명이 함께 홍보지를 배부하며 민과 관이 함께 힘을 모으는 모습을 보였다.

안양청년1번가는 청년들의 창업, 소통,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만안구에 문을 연 공간이다. 댄스실, 소통계단, 다목적공간, 공유주방, 야외테라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안양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캠페인에 앞서 같은 날 오후 5시 30분부터 안양청년1번가 3층에서 관내 3개 대학 총학생회 임원들과 청년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안양청년1번가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과 청년친화도시 추진 방향, 실질적인 청년정책 개선 과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성은 안양시 청년정책관은 “청년들이 모이고 머무는 공간이 지역 상권의 활력소가 된다는 믿음으로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청년의 꿈과 열정이 넘치는 안양청년1번가의 활성화를 통해 안양1번가가 지역의 중심 상권으로 확고히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업, 자립, 휴식,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안양청년1번가의 운영 활성화와 청년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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