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소년, 분단의 현장 DMZ로 평화 여정 떠난다

11월 강원도 고성서 2박 3일 캠프 진행... 역사·환경·평화 가치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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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명시, 청소년과 함께 평화의 현장 체험 캠프 연다 (사진제공=광명시)



[PEDIEN] 광명시가 초등학생들에게 분단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교육하기 위한 특별한 현장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2025 청소년 역사- 평화- 환경캠프’는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고성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광명시, 안양시, 고성군 등 3개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전국남북교류협력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 및 주관한다. 지자체별로 초등학생 30명씩 총 9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캠프는 청소년들이 분단의 현실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통일전망대, 비무장지대(DMZ) 박물관, 화진포 등 평화 현장을 둘러보는 여정이 포함된다.

또한 송지호권역에서는 역사와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한해성수산자원센터를 견학하고, 해변 정화 활동인 비치코밍에 참여하며 왕곡마을을 탐방하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외에도 ‘역사- 환경- 평화’를 주제로 스피드 퀴즈, 평화 굿즈 만들기, 생태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된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시는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10월 2일부터 24일까지이며,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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