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서원중 학생들과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성료

모의의회 통해 안건 상정부터 의결까지 직접 체험... 미래 유권자들의 민주주의 현장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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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용인특례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서원중학교 참여 (사진제공=용인시)



[PEDIEN] 용인특례시의회가 미래 유권자인 청소년들에게 지방자치의 중요성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시의회는 지난 14일 서원중학교 학생자치회 소속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모의의회 등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시의회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 아카데미를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서원중 학생들의 방문은 단순 견학을 넘어 생생한 의정활동 현장을 경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둘러보고 지방의회의 기능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핵심 프로그램인 모의의회 체험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의장, 의원, 공무원 등 역할을 분담하고 실제 회의처럼 안건을 상정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쳤다.


특히 모의의회는 학생들이 합의와 토론이라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몸소 깨닫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복잡한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지방자치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윤원균, 김희영 의원은 학생들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의정활동의 의미를 설명하고 격려했다. 이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의견을 나누는 경험이 바로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체험이 지역사회와 공동체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의회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가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역할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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