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연천군이 최근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저소득층 가구에 대해 건설폐기물 처리 비용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며 신속한 복구를 도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민관 협력의 결과다.
군은 관내 건설폐기물처리업체와 사전에 체결한 ‘건설폐기물 무상 처리 협약’을 바탕으로 이번 지원을 실행했다. 이 협약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에 화재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복구를 돕기 위해 마련된 제도적 장치다.
실제 지원 대상은 왕징면 동중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저소득층 가구였다. 군 환경보호과와 협력 업체는 화재로 발생한 주택 잔해물과 건설폐기물을 신속하게 수거하고 처리했다.
주택이 전소될 경우 막대한 양의 잔해물 처리 비용이 발생하는데, 지자체와 전문 업체의 협력을 통해 이 비용을 면제함으로써 피해 가구는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