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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오는 10월 24일(금)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대비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훈련은 서운일반산업단지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과 대형화재가 결합된 복합재난 발생을 가정하고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최근 유해화학물질 관련 재난 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구는 유해물질 유출에 따른 종합적인 대응 능력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이론 점검을 넘어 토론 훈련과 현장 훈련을 통합하고 연계하여 진행된다.
특히 실제 재난 상황과 동일하게 재난안전대책본부, 통합지원본부, 긴급구조통제단 등 핵심 운영 기구를 가동하여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유관기관 간의 효과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도 제고할 예정이다.
구는 훈련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국민체험단을 모집한다. 체험단은 훈련 전 과정을 직접 모니터링하며 재난 대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한다. 훈련에 투입되는 모든 차량과 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도 병행하며 완성도 높은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실전적 대응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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