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기 봉사단', 노인의 날 맞아 중구 어르신 위해 1천만 원 쾌척

“거만하지 말고 시기하지 말고 기분 좋게 봉사하자” 신조 실천... 복지관 행사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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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거시기 봉사단 중구노인복지관 후원금품 기증 (사진제공=중구)



[PEDIEN] 인천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봉사단체 '거시기 봉사단'이 노인의 날을 맞아 인천 중구노인복지관에 1,000만 원 상당의 후원 금품을 기증하며 지역 어르신 복지 증진에 힘을 보탰다. 복지관 측은 해당 후원금이 이미 노인의 날 기념 행사와 중식 제공 등에 사용됐다고 14일 밝혔다.

'거시기 봉사단'(단장 윤경원)은 '거만하지 말고 시기하지 말고 기분 좋게 봉사하자'는 독특하고 긍정적인 신조를 바탕으로 활동하는 단체다. 이들은 평소에도 기부와 음식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후원은 노인의 날(10월 1일)을 기념하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윤경원 단장을 비롯한 단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기증식은 지난 1일 중구노인복지관에서 윤 단장과 김세원 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기증된 후원금은 곧바로 복지관이 주최한 노인의 날 행사와 어르신 중식 제공 행사 등 실질적인 복지 사업에 활용되어 의미를 더했다.

윤경원 단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지역 발전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세원 관장 역시 “지역 발전의 중추 역할을 해온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의 뜻을 전해준 거시기 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복지관 또한 어르신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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