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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퇴직 공무원 양순원 씨가 금산 교육 발전을 위해 16년째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양 씨는 지난 25일 금산군청에서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12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그의 꾸준한 기부는 고향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나눔으로 이어져 왔다.
개인택시를 운행하며 얻은 수익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양 씨는 교통지도 자원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금산 지역의 안전과 환경 개선에도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양순원 씨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16년간 이어진 따뜻한 나눔이 금산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기탁된 장학금은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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