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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여군 세도면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세도면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세도면 직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김영춘 부여군의회의장, 김민수 도의원, 김기서 도의원이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힘을 보탰다.
김장에 사용될 배추는 반조원리 중원농장에서 농지를 지원받아 봄부터 직접 경작했으며, 양념 또한 동사리 주민들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행사 기간 동안 많은 비가 예보되었지만, 천막을 설치하며 작업을 이어간 끝에 10kg 김치 160박스를 완성했다.
정성껏 준비된 김치는 세도면 33개 마을 부녀회장들이 직접 취약계층 가구와 경로당을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신영순 새마을부녀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참여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숙 세도면장은 앞으로도 세도면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세도면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협력을 보여주는 뜻깊은 사례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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