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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계룡시가 엄사면 향한1리에서 ‘치유농업 연계 마을정원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었으며, 향한1리를 아름다운 마을로 탈바꿈시키고 주민들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마을정원은 재활용 동네마당 주변에 20m²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참나리 등 5종 186주를 심어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특히, 참나리 종구 증식포를 조성하여 지속적으로 마을정원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마을 주민들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도 운영되었다.
주민들은 포인세티아, 동백꽃 등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치매 예방 효과를 얻고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동체 의식 지표가 사업 이전 68.8점에서 사업 이후 92.4점으로 크게 상승했다.
이는 주민 간의 유대감이 34.4%나 향상되었음을 보여준다.
계룡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을정원과 치유농업 확대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 농촌의 활력을 되살리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로 향한리는 이야기가 있는 마을정원으로 자리매김하며, 계룡시의 대표적인 농촌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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