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골목형 상점가 경쟁력 및 자생력 강화 교육 진행

백사장항·신진항 상인 대상, 실질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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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태안군, ‘골목형상점가’경쟁력·자생력 제고 앞장! (태안군 제공)



[PEDIEN] 태안군이 골목형 상점가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백사장항 상인회와 신진항 상인회를 대상으로 상인회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이번 교육은 올해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백사장항과 신진항 상인들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7월과 9월, 태안군의 1·2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두 지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상권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도시재생, 상권 마케팅, SNS 활용, 인테리어 및 빈집 활용, 건축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26일에는 백사장항과 신진항에서 첫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60여 명의 상인이 참석하여 골목형 상점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2026년 트렌드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안내문 및 홍보물 제작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마케팅 역량을 강화했다.

이어서 27일에는 온라인 간판 정비와 홍보 마케팅 관련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12월 3일에는 수원시 행궁동 남문시장을 방문하여 선진지 견학을 실시한다. 4일에는 경영 혁신을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 및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 및 운영에 힘써준 상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교육이 골목형 상점가의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골목형 상점가의 발전을 위한 군 차원의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대규모 상업지역이 아닌 일반 골목에 위치한 소규모 점포 밀집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하며,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각종 지원 사업 공모에도 참여할 수 있는 등 전통시장에 준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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